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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우울증이 진짜 무서운 이유 [38]
내가아니라팬티를좋아하는거야?
(5717967)
초행자 초심자 토끼 개나리
출석일수 : 489일 LV.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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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7 (13: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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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47 조회 4243 댓글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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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34.***.***
문제는 우울증이 의지박약도 일으킬 수 있어서 이게 문제임.... 어차피 죽을거고 삶의 의미가 없는데 "내가 해봤자 뭐해?" 이 상태에 빠짐
(IP보기클릭)128.134.***.***
내가 그래... 그나마 약 먹어서 좀 다행인데 불안장애도 같이 있어서 정말 매일 문드러진다야...
(IP보기클릭)211.61.***.***
어느수준에선 본인도 본인이 저리 썩어문드러진지 모름
(IP보기클릭)59.13.***.***
ㅠㅠ
(IP보기클릭)175.192.***.***
오늘 하루 견뎠다 그 이면에는 ㅅㅂ .. 이 지옥은 끝이 없구나 ... 하며 자책하는 삶이 반복되지.
(IP보기클릭)1.216.***.***
그나마 가면이라도 이뻤으면...
(IP보기클릭)223.62.***.***
정신 질환들이 대개 다 그렇지 눈에 안보인다고 의지 타령이나 하고 손발이 부러진거나 우울증이나 똑같은건데 말야
(IP보기클릭)59.13.***.***
ㅠㅠ
(IP보기클릭)128.134.***.***
내가 그래... 그나마 약 먹어서 좀 다행인데 불안장애도 같이 있어서 정말 매일 문드러진다야...
(IP보기클릭)211.207.***.***
너도 그러냐?그래도 나 처럼 하루하루 매일매일 자.살 생각하는 지경은 가지 마라. | 24.04.17 13:18 | | |
(IP보기클릭)128.134.***.***
그나마 그거도 나아진거긴 한데... 좀 무기력해서 그만 살고싶다는 생각이 불쑥 나오긴 함... | 24.04.17 1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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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east41
오늘 하루 견뎠다 그 이면에는 ㅅㅂ .. 이 지옥은 끝이 없구나 ... 하며 자책하는 삶이 반복되지. | 24.04.17 13:19 | | |
(IP보기클릭)211.207.***.***
매일 그런건 아니지?나처럼 매일 그러면 아주 심각한데.난 약을 바꾸었어.엑사프로에서 졸로프테인가? | 24.04.17 13:20 | | |
(IP보기클릭)211.207.***.***
그게 가장 괴롭고 | 24.04.17 13:20 | | |
(IP보기클릭)128.134.***.***
난 에스시탈로플람에 비상약으로 아빌리파이. | 24.04.17 13:22 | | |
(IP보기클릭)211.61.***.***
어느수준에선 본인도 본인이 저리 썩어문드러진지 모름
(IP보기클릭)128.134.***.***
저도 대놓고 밖에서 상태 안좋아진게 보여진 후에야 동네 정신건강의학과로 간 마당이라... 장기치료 상태입니다 으으... | 24.04.17 13:23 | | |
(IP보기클릭)211.61.***.***
| 24.04.17 13:24 | | |
(IP보기클릭)223.62.***.***
정신 질환들이 대개 다 그렇지 눈에 안보인다고 의지 타령이나 하고 손발이 부러진거나 우울증이나 똑같은건데 말야
(IP보기클릭)175.192.***.***
육체적인 아픔 그 이상으로 내면의 아픔도 통증이 어마어마하지 .. | 24.04.17 13:20 | | |
(IP보기클릭)1.216.***.***
그나마 가면이라도 이뻤으면...
(IP보기클릭)211.234.***.***
문제는 우울증이 의지박약도 일으킬 수 있어서 이게 문제임.... 어차피 죽을거고 삶의 의미가 없는데 "내가 해봤자 뭐해?" 이 상태에 빠짐
(IP보기클릭)211.207.***.***
사실이야. | 24.04.17 13:18 | | |
(IP보기클릭)175.192.***.***
이게 진짜 큰 문제지. 남이 봤을 때 "쟤는 의지도 없어보이고 참 ..." 하면서 고립을 시켜버리니 | 24.04.17 1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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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무기력증 특히 나처럼 배우자도 자식도 없는 경우에는 인생의 목표를 상실하곤 하지 | 24.04.17 13:23 | | |
(IP보기클릭)128.134.***.***
이게 더 무서운게... 이게 다른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시점에선 이미 반쯤 "미치광이" 로 불린 뒤의 시점임... 고립당한걸 느낀 시점에선 사람이 '잃을게 없다' 모드가 되어버리거든... (그때 자-살 시도가 벌어지고 이럼..) | 24.04.17 13:25 | | |
(IP보기클릭)175.192.***.***
나도 그나마 주변에 친한 친구가 내 상황을 인지하고 나 힘들때마다 밥도 사주고 급할 때 돈 쥐어주며 했던 얘기가 "잘 되면 갚아도 되...그러니 제발 이상한 생각만 하지마라.." 하더라 .. | 24.04.17 1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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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야 병원도 안 가고 약을 받아도 안 먹음 잊어버리고 귀찮아 안 먹고 그러면 약효가 들을리 없으니 안될 거 뭐 하면서 안 먹음의 반복 | 24.04.17 13:31 | | |
(IP보기클릭)123.22.***.***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망상을 버리면 된다. | 24.04.17 15: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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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 24.04.17 15: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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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로다. | 24.04.17 19: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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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의도로 한 말은 아니겠지만 차인표 씨가 "연예인들이나 공인들이 방송에서 우울증이나 ㅅㅈ에 대한 얘기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는데 한편으로 이해가 되더라. | 24.04.17 13: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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