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편의점 알바녀 폭행범 처벌 관련해서 풀어보는 개인적인 썰

[아하하하핳]

해당썰은 XX역 민자역사 보안요원 할 적에 들었던 혹은 겪었던 

폭행, XX에 관련해서 썰들을 풀어보고자 함.

요즘 심신미약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그 때 당시를 생각하면

'아니 ㅅㅂ 이게 합의가 되는거라고?' 싶은 사안들이 더러 있었음.

1. 술 취한 노숙자가 XX역 남부광장에서 2층 역사로 올라가는 길에

   계단을 올라가던 신혼부부 중 아내분 에게 시비걸다가

   눈이 돌아간 남편분에게 정말 심하게 폭행당함.

   노숙자고 연고지도 일정치 않았던 인간이라 합의로 퉁침.

   합의금은 술 + 안주 값으로 끝

2. 내가 거기서 근무하기 훨씬 이전에는 노숙인들이 정말 상상초월 할 짓거리를 많이 했다고 함.

   술에 취해서 나체로 돌아다닌다거나 혹은 아무데서나 대소변 보거나 혹은 손님들에게 해꼬지 하거나

   그러다가 남부역 주차장 부근에서 보안요원들이 작정하고 노숙자들 폭행했는데 경찰에서 

   '그냥 적당히 합의하시죠.' 하길래 합의라 쓰고 경찰선에서 그냥 적당히 처리하고 넘어감.

3.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XX역 9층에 실내경륜장이 있었음.

   경륜 하는날만 되면 정말이지 별의별 인간군상들이 모이는 걸 볼 수 있음.

   한번은 만취한 이용객이 경륜장 보안요원을 폭행해서

   법적으로 처벌받게 하려다가 합의로 끝냄.

4. 심각한 얘기로 사람을 헤친 노숙자도 있엇는데 ..

   이게 합의가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음

   당시에 그 노숙자랑 술 친구하던 XX역 주변 지역유지가

   합의에 나서주고 자기네 사람들 동원해서 탄원서까지 써주며

   초범이고 술로 인한 심신미약 + 우발적인 행위로 합의 됨... 

   한번은 그 지역유지가 술주정하며 욕하길래 "욕 하지 마시죠." 라고 했다가

   대뜸 보안요원 사무실 들어와서 "ㅅㅂ 내가 여기서 말 한마디면 너 같은 색히는 그냥..."

   하면서 협박질 하던데 진짜 인간이 아니라 금수만도 못한 색히로 보이더라. 

5. 지금은 이런일이 없을텐데 ... 여자 노숙자, 가출 학생들 데려다가 

   윤락알선 하는 소위 포주짓하던 전직 조폭이 있었음.

   중간에서 그거 관리하는 노숙자 2명 있었고

   다른 팀 근무 때 그 관리하는 노숙자들이랑 보안요원 몇몇이 충돌해서 한바탕 한 적이 있었음.

   경찰들이 보안요원 편 들어주고 먼저 시비 건 노숙자들과 포주에게 합의하라고 했지만 

   끝까지 합의 안 하고 매일같이 협박해서 결국은 구치소 행 그것도 징역 얼마 안 나오길래 충격이였던 ..

[뼈드래곤의소중한팬티٩(ŏꇴ ŏ]

나 영등포 롯데백화점 있을때 여직원 하나가
거기 노숙자들에게 집단ㄱ ㅏㅇ간 댕했다는 소문도
파다했음

[아하하하핳]

진짜 영등포 롯백 보면
와 ... 살벌하더라 ㅅㅂ ...
여름에 친구 만나서 기차타러 가려고 하는데
소주병 깨면서 경찰이랑 대치하던 ..

[@dogokstn]

진짜 교정주의자들은 이 사례보고 뭐라고 씨부릴지 궁금해질 정도 ㅡㅡ;

[아하하하핳]

법 자체를 한번 뜯어 고쳐야 할 필요성이 있음...
당장 저 시절의 내 나이가 20대인데
내가 30대가 될 동안 아무것도 변한게 ..

[@dogokstn]

그리고 당장 감옥부터 잡범과 전과 누범 혹은 흉악범을 분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아하하하핳]

본문과는 별개인데
음주운전 처벌법 강화될 적에
우리 아버지 曰 : 뉴스에 나오는 건 진짜 심각해서 처벌하는거야
내가 그 얘기 듣고 '에이...설마요..." 하니까
아버지가 보험회사 다니면서 겪었던 일들 얘기하는 거 듣는데
음주운전으로 사람이 잘못되어도 대부분 합의로 끝난다고 얘기 들어서 충격이였지..

[@dogokstn]

이쯤되면 음주운전 사례 상당수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는 의미...;;;;

[아하하하핳]

나도 너무 충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