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않는 불굴의 의지와 전사의 성깔머리를 가진 이쁘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딸을 팔아먹고 빠르게 반성하는 아빠와 딸만 걱정하는 고운 심성의 흑인 새엄마를 가진,
진저 아일랜드 언니가 툼레이더를 찍다 용엄마와 여성 버디무비로 전향했다가,
전형적인 영국 마담을 상대로 급 전사가 되어버리는,
혼종의 PC 판타지 액션 무비.
웃긴게 잘만든 영화도 아니고 PC도 칠했지만 뭔가 불편하지 않은,
클리쉐와 캐릭터메이킹으로 훈훈하게 권선징악의 페어리테일을 구현해 낸 팝콘무비.
의의라면, 이렇게 불편하지 않은 PC무비는 처음 봤다는 정도.
특징이라면, 영화가 끝난 후 내 머리속 모든 장면은 애니메이션 화 되었다는 점일까.
한번쯤 봐두면 PC적으로, 판타지적으로, 동화적으로 여러가지 장르복합적 잡지식을 얻을 수 있는 영화.
B급 스테레오 타입 점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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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도 재미있게 봤어. PC질 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고 가이드 주는 느낌인데, 전혀 불쾌하지가 않더라고. | 24.03.27 14: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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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냐 내용이 설득력 있으면 되지 매드맥스 퓨리로드 봐라 할매들이 할리 데이비슨 타고 워보이들 썰고 다녀도 아무도 피씨니 뭐니 별말 없었잖오 | 24.03.27 14: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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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더라고. 내용도 즐거운 한편의 동화같고. 아, 물론 동화에 비해서 드래곤브레스는 최고더라. 그리고 대놓고 PC질 하는데 하나도 불쾌하지 않았어. | 24.03.27 14: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