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들이 정신적으로 아픈데 빌린돈으로 아들이 아닌
자기 탈모치료에쓴 채무자
이것은 그에 대한 이야기고
그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바가 있기를 바라며 글을 적는다
채무자에 대한 내 경험과 최소 10명 이상의 증언을 토대로 적은 글임.
증언자 중에는 나같은 채권자도 있음.
이새끼 채권자는 거의 대부분 나처럼 이새끼 지인임.
20대 초중반
내가 존나 욕을 쳐하고 지금도 쳐하고 있는 채무자는
지금은 아니지만 원래는 10년 가까이 내 친구 였고
그가 10대때부터 격세 유전 탈모가 진행 된거 제외하면
그는 유학생이지만 대학만 미국으로 그것도 편입해온 쌩 한국인임
내가 고등학교부터 미국 유학하다가 일단 대학 입학해서 1년 다니고
군대 갔다가 복학해서 미국 돌아오니 이인간이 있었고 이인간은
나름 같은 학교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싸였고 운동도 잘함
외국서도 파이팅 넘치는 한국인 이미지 그 자체였음.
당시 나는 군대 전역하고 복학직전 한국에서 너무 여자친구가 사귀고 싶어서 홍대서
여성한테 집적거리다가 빠꾸먹고 의기소침해진 상태에서
복학하고 미국에 돌아와서 학교 한국인들중 가장 인싸인 그와 영화,만화,게임,음식등 취미가 통해서
좋은 친구가됨.
당시까지만 해도 해외서 국뽕 심하게 들이키는 인간인거 제외하고는 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나나 친구들이나 당시에는 착각하고 있었음.
지금의 내가 이새끼를 평가하자면
좋게봐도'평범한' 한국인의 삶을 추구함
나쁘게봐도'평범한' 한국인의 삶을 추구함
그리고 '평범함' 이란 단어 자체에도 집착을함
존나 ㅅㅂ '평범' 이란 단어 자체도 이 새끼가 말할때 존나 자주씀
평범하게 경쟁을 찬양하고 평범하게 평범하지 않은걸 비난하는..
좋은 집안 끼리 결혼하려면 부모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들어야하는게
평범하다고 믿어서 그렇게하고
부모님이 부동산 투자하는거 적극 찬성하고
별 신앙적 고찰은 없지만 일단 가족따라서 교회 다니다가
신앙심이 없는데도 아마 다닌 교회가 정치 성향이 좀 있는지
약간 뭔가 뒤틀린 사회적 잣대를 평범한 거라고 믿고
평범한 한국인이 되기위해 평범하지 않은 사람을 까는
뭐 그런거인데... 계속 언급하지만 정작 이새끼 부모님은 조금 둔감한거 빼고는 멀쩡한 분들이고
나름 신앙심도 있어보임..
여튼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보기 시작하면서 부터 이인간의 수준이 나오기 시작함
20대 중반
왜인지 몰라도 한국에 돌아오니 이새끼가 더이상 국뽕을 들이키지 않았다..
그리고 알고보니 그는 졸업 직전에 결혼을한 유부남이었고
이전보다 그의 입에는 평범 이라는 단어가 더 더 더 많이 언급되었다.
졸업직후 같은 학교 졸업생 남자들끼리 동창회 목적으로 홍대서 술을마시고 놀때
'평범함'의 우수성을 설명하기위해선지
지나가는 여성의 옷차림,화장,문신 여부라던가
가슴이 큰 여자는 멍청해서 싫다는 뭔가 병 신 같은 소리를 하더니..
평범한 여성과 평범하게 부모님 주선으로 만나 결혼한 자신의
평범함을 찬양하며 재산이 있으니 자녀도 평범하게 가졌다면서 자랑하고
당시에 나포함 총각들만 있던 해당 술자리서 평범한 유부남인
자신 처럼 살아야 한다는 소리에 그자리 참가자중 절반이 질려버려서 이인간하고 연락을 끊음.
나도 좀 피하긴했지만 당시에 난 이인간하고 같은 직장이었음.
그나마 다행이라면 저때 이후 여자 품평회짓 하는 버릇은 못버려도 사람 많은데서는
저 지 랄 안하고 아예 술은 안쳐마시게 됬지만 근본이 글러먹은 인간이었기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장기적으로는 별 도움은 안됬음.
다만 1년후 난 대학원에 입학해서 다시 미국에 갔고
방학차 한국왔다가 이전에 전역후에 홍대서 대시 해봤다가 찼던 그 여성(현 와이프)하고 교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이인간하고 직접적으로 만나는 일은 적어지지만 그래도 내가 그나마 가까운 친구중 하나였음.
이시기에 채무자가 되는 이인간은 자기 부모님도 밀어주겠다 모바일 게임회사를 차리겠다고 하다가 망 함.
채무자의 와이프 지인은 이때부터 채무자의 가정이 파탄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함.
이때까지만해도 채무자는 자신이 '평범한'가장 '평범한' 남성 '평범한' 사람임을 믿어의심치 않았고
게다가 안전하게(?) 폐업처리후 운좋게 새로운 회사에 스카웃되서 들어갔는데
이전에 유학생 출신이 많던 나랑 다녔던 회사와 달리 그가 들어간 좀더 큰 회사에서 그는 점점 그의 '평범함'을
부정당하는 경험을함. 참고로 게임회사였움.
20대 후반~30대 초
그당시 채무자는 스포츠 머리로도 유지 할수 없을 만큼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서
20대 후반에 옆머리만 남아버려서 결국 다 밀어버리게 되었는데 당시까지도 친구였던 채무자는
자기가 원해서 머리를 민것도 아니고 그외에는 단정하게 입고 다녔는데도
직장에서 그를 '머리가 평범하지 않아서' 자신을 마음에 안들어하는 사람 들이 늘어난다고
나 포함 친구들에게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함.
요약하자면 "나는 평범한 사람인데 왜 나를 평범하지 않다고 괴롭히고 눈치주는가?"
웃긴건 이때부터 이인간이 더욱 삐뚫어지기 시작함.
대머리가된 자신에 맞추겠답시고 단정한 옷을 안입고 힙합룩을 추구하게되었는데
힙합룩을 비판하는게 아님... 이인간 힙합패션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음악이라던가
스포츠에 대해서도 문외한이면서 자기 대머리에게 '평범한게' 힙합 룩이라고
힙합 룩을 하는 되도 않는 짓을 시작한거임... 옷이나 악세사리 존나 비싼거 입고 다님
'좋아서' 힙합패션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평범해 보일려고' 힙합패션을 추구한다는게
광기의 포인트임, 이 인간 직장 환경이 어떤지는 잘모르겠지만 자기 말로는
이렇게 '평범하게' 다니니까 대머리라고 직장에서 시비를 걸지 않아서 역시
평범한게 좋다네... 이때 거의 대부분의 지인들과 손절함.
이 시기부터 미래에 채무자가 되는 이인간은 부부가 아들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가 없어짐.
자기가 아들데리고 놀러가거나 애 엄마가 아들 데리고 놀러가거나 둘중하나고
부부가 함께 다니는일이 사라졌다고함.
그와중에 이인간이 코인인지 NFT인지 조금 성공해서 돈을 좀 만지는 성과에 사람이 더 이상해짐..
이 그인간은 자기 와이프랑 이혼했는데 아마도 와이프는 경력단절 전업주부고
자기가 직장인이어서인지 아들 양육권을 가져감, 이 시기 부터 채무자는 자기 부모하고도 사이가
안좋아지기 시작함.
(이 당시에는 성격차로 인한 이혼이라했는데 사실 자기 직장에 인턴 다니던 여자애랑 불륜중이 문제였나봄)
얼마안가서 나같이 그나마 주변에 남은 친구들한테도 '평범해지라고' 훈수를 두기 시작하고
예를 들어서 독일인하고 국제 결혼을 한 친구한테 문화적 차이가 얼마나 극복하기 힘들고
'평범한' 가정이 아니라고 훈수를 하지 않나....
나한테는 훈수랍시고 SNS셀럽이었던 내 와이프 관련해서도 안좋은 소리를 하더니
마침 나랑 잠깐 사귀었다가 헤어진 대학동창 여자애가 요식업하던 초등학교 동창이랑 결혼한다는 소식에
"00이는 너랑 계속 물고빨지 왜 불안정하고 평범하지 못한 직장을 다니는 남자한테 갔나몰라"
이때부터 친구 보다는 '좋같은 새끼' 가 되고 완전히 멀리하게됨.
다만 얼마 안가서 이인간이 엄청 긴박하게 나한테 빌린돈에 비해 큰 담보를 주고 채무를 지게됨,
좋같은 새끼지만 '그 담보를 내손에 들려주고 돈을 빌려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지
다만 담보는 담보고 이자는 비교적 소액으로 책정했는데 그걸 2년 넘게 연체 하는건 문제가 있지않나?
그리고 나도 저번 주말에야 안거지만 이 인간이 상대적으로 멀쩡해 보일 당시 나하고는 달리 별 담보 없이
이새끼한테 돈을 빌려준 사람들이 좀많았고 처음에 나랑 다녔던 직장에서는 가불도 했었다고함.
즉 상습범.
참고로 이때 채무자는 탈모치료 실패 직후 두피 문신을함. 웃긴건 이전에도 언급했듯 자기 아들 치료보다 탈모치료에 우선시 한거임.
그나마 이 샠기 하고는 채무관계가 없는 지인이 좀 타일러 볼 목적으로 커피타임을 가졌는데
여전히 지나가는 여자 품평회짓이나 하는 와중에도 "나는 평범하게 열심히 살았는데 왜이리 불운한가"
라고 말하는등 정신차릴 여지가 없어보였다고함.
30대 초중반
바로 지금임, 나는 고소할거란 내용증명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고소를 시작한 상태임
저번주 부터 애걸복걸하는데
이 새끼는 새볔인데 내가 글을 쓰는 중에도 연락해서 자기가 집안의 가장이니 좀 봐달라고 연락함.
평범 이란 단어 그 잡채에 집착하던 내 친구였던 사람은 사실
대학 졸업 직후 여기 저기 크고 작은 돈을 빌리며 수년동안 채무를 요리조리 피하다가
여러 사람들의 독촉과 고소가 임박하니 이제서야 살려달라고 비는 병 신 샛기가 되버림.
얼마전에 만난 나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그의 직장 친구였던
채권자는 "돈 필요없고 이새끼가 좀 뒈지면 좋겠다" 라는 말을함.
현재 자기 아들을 데리고 부모님한테 얹혀사는 채무자는 현재는 정체불명의 코인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퇴근후나 휴일에는 청담이나 마포에 카페에서 죽치고 앉아서 카업족 행세를 하며 집에 최대한 늦게
귀가하고 있다
아직도 자기가 평범하다고 믿고 있고
그나마 대화를 하는 소수의 지인들에게는
자신의 억울함과 평범한 노력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수 없다고
울분을 토로한다고 한다.
이런 평범한 십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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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이란 단어를 엄청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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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지려 애를 쓰지만 그럴 수록 평범에서 멀어져 가는 게 한편의 블랙코메디를 보는 것 같은 인생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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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을 추구한다는 캐릭터를 스스로에게 광적으로 뒤집어씌운 캐릭터네. 입으론 평범함을 얘기하지만, 실은 '난 남들과 비교했을때 이 정도만으로도 평범한거야. 여기서 더 가면 그때부턴 비범해지는거라고'란 일종의 광적인 자기애 같은데. 그러면서 그 영역을 부정당하면, 다른 형식으로 공격성을 표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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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외국 캠퍼스 생활서 약간 한국인 애국청년(?) 코스프레 하고 파이팅 넘치는 척해서 호감사는걸로 인기를 얻다가 막상 한국에서는 그게 안먹히니까 그런것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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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리는거 무서워해야 하는데 그걸 무서워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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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성품평회를 아무렇지않게 하는 시점에서 저사람이 내뱉는 펑범이란 단어가 우수워졌음 고생했음... 저런사람옆에서 얘기들어준다고
(IP보기클릭)221.139.***.***
적절한 김대기의 안좋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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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악의 평범성보단. 찌질한 광기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 | 24.03.05 04: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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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이란 단어를 엄청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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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내가 드립을 위해 과장을 섞지만 이건 과장이 아님.. 이새끼가 한국 돌아오면서 부터 저 지 랄을 떰 | 24.03.05 03: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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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외국 캠퍼스 생활서 약간 한국인 애국청년(?) 코스프레 하고 파이팅 넘치는 척해서 호감사는걸로 인기를 얻다가 막상 한국에서는 그게 안먹히니까 그런것 같기도하고.. | 24.03.05 0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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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지려 애를 쓰지만 그럴 수록 평범에서 멀어져 가는 게 한편의 블랙코메디를 보는 것 같은 인생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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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을 추구한다는 캐릭터를 스스로에게 광적으로 뒤집어씌운 캐릭터네. 입으론 평범함을 얘기하지만, 실은 '난 남들과 비교했을때 이 정도만으로도 평범한거야. 여기서 더 가면 그때부턴 비범해지는거라고'란 일종의 광적인 자기애 같은데. 그러면서 그 영역을 부정당하면, 다른 형식으로 공격성을 표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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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성품평회를 아무렇지않게 하는 시점에서 저사람이 내뱉는 펑범이란 단어가 우수워졌음 고생했음... 저런사람옆에서 얘기들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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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하는 사람이라 안 믿길 정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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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리는거 무서워해야 하는데 그걸 무서워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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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없고 돈과 외모에 따라 자존심만 높으면 자신과 타인의 삶, 콤플렉스에 저렇긴 하지. | 24.03.05 10:3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