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길냥이가 뜯어 먹은 ‘한우 택배’…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

[도다리님]

그럼 직접 받을 때까지 택배기사가 기다려야 한다는거야?

출처 : https://v.daum.net/v/20240206094308752

[이름도몰라닉도몰라]

근데 코로나 이후엔 다 비대면인데...

[고기국수파게티]

배송이 무슨 책임이야;;
보낸 사람이 70% 받는 사람이 30% 지

[루리웹-2991072523]

[통성명은.무슨]

고양이가 저거 어케 알았냐?

[앙증마]

진공 포장이 아니라서 냄세가 다 세어 나갔나 봄.

[마르체라]

근데 코로나 때 임시적으로 비대면이었던 걸로 아는데

코로나 이후에도 왜 비대면이 기본이 되어버린 건지 모르겠네

[llzweill]

택배 오는 시간이
집이면 대부분 부재중인데
비대면으로 해야 택배배송이 빠르겠지?

[마르체라]

부재중인 경우는 코로나 전에도 문앞 배송이었어

내 의문은 코로나 때 일시적으로 문 앞 배송으로 바뀐게 왜 이후에 다시 대면으로 안돌아갔냐는 거임

[무료맞춤법교정]

우체국택배는 아직 그대로 비대면임

[내면관찰자]

편하니까. 솔직히 받는 입장에서도 종일 집에 있어야 되는데 이제 나다녀도 되잖아. 가져가는 사람도 없고. 그래고 비싼 건 집에서 기다리다가 알람 뜨면 바로 나가서 회수하면 된다. 새벽에 가져가는 미친 놈은 없겠지.

[곳도만]

웃긴 게 저거 콤플레인 걸기 시작하면 100% 택배 기사들이 피보는 구조로 되어있음...
내가 온라인으로 신발 장사 할 때 고객들이 지들이 제대로 처 안 받아 놓고는
분실 접수 해버리면 택배기사님들이 본사에 뜯기고 고객한테 시달리는 게 괴롭다보니
전부 자기들이 말 나오기 전에 손배 처리 한다고 해버림.

[하이팅크]

참… 서비스업 어려워.

[아덴시아]

근데.. 무슨 길냥이가 택배상자를 저렇게 뜯어? 사진만 보면 무슨 곰이라도 습격한 줄 알겠네..

[상처엔염산]

고양이가 뜯은게 맞긴 하냐?

[파카루스]

택배기사가 배상해줬다고 하니...그냥 기분이 좀 그렇다.
택배기사로서는 부담이 컸을 텐데....(보험같은 건 없나?)

고양이가 그래도 반은 남겨뒀네..;;;;

[재입대다 아쎄이]

고양이가 스티로폴을 저리 갈기갈기 찢나?

[재입대다 아쎄이]

삵이라도 왔다갔냐;;

[이름쓰기귀찮아]

오히려 고양이면 겁나 자잘하게 갈려져있을텐데
뭉텅이로 떨어져나간거보니
사람이 뜯어간거같은디...

[6Hex]

- A씨의 집이 가족들만 사는 농촌의 단독 주택
- 휴대전화를 확인하지 못해 밤새 선물이 온 사실을 몰랐던
- A씨의 집 주변에는 실제로 길고양이들이 많다고 한다
아니 고기 온 걸 알고 있었고 길고양이들이 많았던 걸 알았는데도 곧바로 확인 안했다고?

[llzweill]

개인적으로는 진상짓했다에 한표 검

[파라볼라노이]

택배 온건 몰랐다니.. 뭐... 참..... 누구 탓 하기가

[llzweill]

문자를 못 받은건 자기 자신이고
평소에도 그 자리에 택배릉 받았을 테니 당연히 뒀을 텐데

주의사항으로 아무것도 안 남겨놓고는 배상해달라는건 진상 아닌가?

말 다 해놨는데도 우기는 애들이 천지드만

[파라볼라노이]

택배기사님 ㅠㅠ;;;;

[ANAHEIM.elc]

아니 근데
고양이가 바깥 포장을 찢고 두꺼운 스트로품을 뚫고 내부에 비닐까지 뚫어서 한우를 가져갈만한 능력이 있나?

[앙증마]

덩치 크면 충분히 가능함...
그깟 스티로폼 갸들 발톱으로 몇 번 쓱쓱하면 다 찢어 발겨 질텐데...
그거 보다 질긴 비닐도 그냥 갈기 갈기 찢기는뎅.

[붕짝황군 신장관]

진상이 진상짓했네

[개포핵발전소]

? 길냥이가 어떻게 저렇게 뜯어??

[하마쨩]

고양이 피지컬이 존나 대단하네
냄새하나 안나가게 꽁꽁싸메는데

[내면관찰자]

길냥이가 저걸 어떻게 뜯었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나.

[고오급-작전세력]

이런걸 보면 택배기사들 배송 거부권도 가능하게 해줘야 하지 않나 싶은데

[브라찌슈까]

그럼 그 자리는 딴 사람이 배송할텐데 결국 택배기사한테 나와바리 내주라는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