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골치아픈 4대 난임 원인

[연분홍 치마]

1. 조기폐경

심하면 20대 초반부터 폐경이 와서 배란이 안됨. 

뒤늦게 알고 시험관 시술 시도를 해도 난소에서 난자 자체가 안자라서 시험관 시도도 못함...;;

1. 무정자증

말그대로 무정자증...

그나마 전립선폐쇄성 무정자증의 경우 뚫으면 예후가 좋고 시험관, 나아가서 인공수정도 가능. 

비폐쇄성 무정자증인 경우는.... 미세다중술이라는 수술이 있는데.... 고환을 미세하게 절단... 그니까 구석에 있는 정자 한마리까지 찾아낸 후 시험관 시술을 시도할수 있기는 함. 그러나 못찾으면 뭐....;;;

1. 염색체 문제

부모가 터너증후군이나 크라인펠터일 경우... 좀 답이 많이 없음. 

1. 자궁내막 문제

자궁내막은 생리주기를 바탕으로 평균 월 1회 두꺼워서 착상이 가능한 상태가 되는데

질환이든 외부적 요인이든 문제가 생겨서 자궁내막이 주기에 맞게 두꺼워지지 않거나, 근종 따위가 생겨 착상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음. 

이를 판단하려면 자궁내시경을 해야 하는데 근종이면 예후가 매우 좋지만, 내막 자체가 문제일 경우 이것도 답이 많이 없음.

뭐 그러타구요'=_=

[연분홍 치마]

그게 진짜 받아들이기가 어렵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동거포함 거의 십년이나 애가 안생겨서 겨우겨우 난임병원을 갔었거든요;;; ㅡ. ㅡ

[연분홍 치마]

근데 그것도 그럴만한게 자녀문제를 부부간 정확히 합의하고'그걸 양가에 서로 통보든 뭐든 해서 입을 못대게 만들어놔야 그런 일이 안생기는데,
본인들에겐 난임같은 일들이 안생길거라고 막연하게 기대하고 기대와 다르게 애가 안생기는 세월이 쌓이면 오만 이상한 생각들이 들이닥치면서 뻑이 날수밖에 없어요.

아 진짜 제가 해봐서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돌을]

난 둘이나 낳아서 이젠 필요가 음슴ㅋㅋㅋ

[연분홍 치마]

오 애국자 쓰앵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