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근대 기록상 가장 거대한 병력을 동원한 전쟁

[모현민]

페르시아 전쟁

크세르크세스의 침공 당시 기록상 병력은 약 500~600만명.

당연히 현대에서는 개소리 취급받고 10만~50만 내외로 추정한다

애초에 당시 페르시아 인구가 2000~3000만 정도로 추정되기에 인구 5000만이 조금 안된 수나라가 300만 동원했다는것보다

훨씬 비현실적인 소리다.

[로건-울버린]

팩트 = 저 시기의 개념은 아직 숫자에서 0의 개념이 없던 시절이다. ㅋㅋㅋㅋ

[펩시라임끊고물마신다]

저때 페르시아 인구가 500만이라고 하면 믿겠다만

[대정예덕장효위목신성대왕]

실제 기록으로 어느 정도 입증되는 전쟁 중
1차 대전 이전에 가장 큰 규모의 병력이 동원된 건 고구려-수나라 전쟁이라고 함. 수나라 병력만 113만 명(...)
무려 1300년 간 가장 큰 전쟁이었음

[모현민]

근데 그것도 서양 학자들 중에서는 실제로 60~70만 정도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좀 있어서

[끈적한포도죽]

참고로 싸울 수 있는 병력이 113만이지 비전투인원까지 합치면 ㅎㄷㄷ 했음

[대정예덕장효위목신성대왕]

대체로 수나라가 100만 명 이상의 군대를 동원한 건 사실로 봄.
일단 수나라라는 거대한 제국이 고구려 원정의 실패로 멸망까지 갈 정도의 타격을 입은 것도 사실이고,
남아 있던 기록의 편제도 호왈 뻥튀기로 보기에는 꽤 세세한 면이 남아 있어서.

[모현민]

단순 편제를 기준으로 할 시에는 페르시아 전쟁도 존나 자세함

저기는 내 기억상 병력이 십 단위까지 자세히 기록돼있을걸

[모현민]

물론 수나라는 실제로 망해버려서 더 신빙성이 높은게 사실이지만 학자마다 의견이 갈리기는 함

[대정예덕장효위목신성대왕]

가장 큰 게 원정의 실패로 나라 전체가 멸망까지 갈 정도의 타격을 입었다는 결과 때문임. 당시 수나라 국력으로는 60만 명 정도의 규모 원정을 실패했다고 나라 전체가 흔들리지는 않았을 거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지. 당장 고구려만 해도 수나라 인구의 1/30 정도로 보는데 15만 명의 군대를 뽑아낸 적이 있음. 그래서 대체로 수나라가 100만 명 이상 규모의 군대를 동원한 건 사실로 봄.

[곰쥐빵쥐]

113만은 무슨 ㅋㅋ 그 시대에 그 정도 병력이 어떻게 유지됨?
=> 그래서 나라가 망했다..

[끈적한포도죽]

인구 5000만 수나라가 비전투인원까지 300만을 동원해서 나라가 멸망했는데
당시 페르시아가 뭔수로 500만을 동원하겠어 ㄷㄷㄷ

[하늘비늘]

500만이면 하루 먹는양만 어마어마해서 알아서 자멸할거같은데 ㅋㅋㅋㅋ

[야근왕하드워킹]

현대의 강대국들도 총력전모드가 아니면 보급이 간당간당할거같은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