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흑해는 진짜 오라고 부른것보다는 지브로울터-유럽 군통행권 오케이 아냐?

[TERMIDOR]

수에즈는 난 군함은 통과 못한다고 알고있고..

군사적으로 루트 잡으려면 인도양과 아프리카 돌아 영국과 스페인 끼고 마레 노스트럼 거쳐 들어가야 하잖아?

이건 진짜 오라고 부른걸로 해석하기 보다는 그 지역에 대해 한국의 군사적 동맹급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거 아닌가?

게다가 바이든이 러시아 한껏 띄워놨는데 러시아와 이해관계 충돌할 가장 아픈 바다로 해군을 부른다?

그렇게 단순하고 생각없는 초대는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보드카★]

그냥 러시아한테 화전양면전술 쓰는거 아님?
러시아 니들이 동부 우크라이나 먹는거까진 놔두겠다. 근데 흑해는 용납 못한다.

[TERMIDOR]

그런 목적도 있을 수 있지만 바이든이 러시아에게 좋은 소식 보따리 준 지 얼마나 지났다고.

모르겠네. 이게 진짜 중국 압박용인지, 미국의 군세 과시인지, 러시아 견제인지.
여튼 오라고 부른 건 아닌거같어.

[괴조장군 바다라]

근데 지부랄 터 까지 언제 배를 몰고 가

[TERMIDOR]

미케네인은 날아옵니다.

[동네냥이]

러중 대륙봉쇄를 기조로 하는 미국이
한러 철도+가스 협력으로 대표되는 대러 봉쇄망 회피를 견제하려는 것일 수 도

[TERMIDOR]

그렇게 볼 수도 있고.
그런데 미국이 러시아를 유라시아의 유일한 강자로 인정하며 주는 경제적 떡밥이 그거 말고 뭐가 있지?
최소한 러시아를 통한 중국 패스 유럽 철도망 연결은 미국도 제법 꿀빠는 그림일텐데.

[동네냥이]

한반도 협력+ 한러 철도이 진행되면 만주+연해주 경제권이 떠오르게 됨
그런데 이 경제권을 달러패권에 편입시키기엔 러중이 그리 만만한 세력이 아니라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