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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한국문화 맥이 끓긴건 일제 육이오 2연타가 문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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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문화가 불교색이 강해서 조선시대때 없애버렸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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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차문화가 의외로 1200년 전에도 그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였는데 침략과 전쟁으로 많이 없어졌었지. 녹차는 지리산에서 나오는 차가 원래 그렇게 좋았다는데 정확히 알 수 없는 시기에 어느 순간 사라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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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 없어졌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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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서 영조 시절 사치 타파 정책으로 차례에 차대신 술을 올려도 된다고 해서 그 이후로 사장화된 걸로 알고 있음. 아이러니하게도 조선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을 내린 게 또 영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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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커피대신 녹차내주면 진짜 반가움 커피못먹는자에겐 요줌 커피문화는 너무 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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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시 소빙하기를 거친 터라 차 자체가 고가가 된 까닭에 뭐라 할 수도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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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한국문화 맥이 끓긴건 일제 육이오 2연타가 문제 아님? | 20.09.15 23: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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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계급제 박살난거도 있음..., | 20.09.15 23: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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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식민지배를 받은 것인데.. 기존의 계급제가 박살나고, 다시 새로운 계급제가 생긴 것일 뿐.. | 20.09.15 2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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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는 극소수 고위층과 부자들을 제외하고는 거의대부분의 사람들의 상태가 리셋됨.... ㅎ (신체의 불편함이 생긴양반들이 많아진건 제외) | 20.09.15 23: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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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일제시대만 생각해서.. 뭔 또 뜬금없는 식민지 근대화론 같은 소리인가 했음.. 나의 오해로 인한 과민반응.. 죄송.. | 20.09.15 2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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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제시대만 생각하면..., 오히려 더 엿같아진거지... 사회전반에 걸쳐서 득이 적말 하나도 없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 20.09.15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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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는 말씀. | 20.09.15 2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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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커피대신 녹차내주면 진짜 반가움 커피못먹는자에겐 요줌 커피문화는 너무 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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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 없어졌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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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문화가 불교색이 강해서 조선시대때 없애버렸다고 들었음
(IP보기클릭)106.102.***.***
곱창에소주
엄밀히 말해서 영조 시절 사치 타파 정책으로 차례에 차대신 술을 올려도 된다고 해서 그 이후로 사장화된 걸로 알고 있음. 아이러니하게도 조선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을 내린 게 또 영조고.... | 20.09.15 23:53 | | |
(IP보기클릭)122.36.***.***
레걸마인드
그리고 당시 소빙하기를 거친 터라 차 자체가 고가가 된 까닭에 뭐라 할 수도 없어서리;; | 20.09.15 23:55 | | |
(IP보기클릭)122.36.***.***
울면 한그릇
거꾸로 말해서 당시 명사 중 명사였던 김정희마저 장년기에 들어와 차 문화를 접한 거 보면 그 때 이미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던 듯;; | 20.09.16 00:10 | | |
(IP보기클릭)14.33.***.***
우리나라 차문화가 의외로 1200년 전에도 그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였는데 침략과 전쟁으로 많이 없어졌었지. 녹차는 지리산에서 나오는 차가 원래 그렇게 좋았다는데 정확히 알 수 없는 시기에 어느 순간 사라졌다네.
(IP보기클릭)1.177.***.***
현재까지도 그때 있던 차나무 그대로 남아있어. 문젠 수량이 적어서 엄청 비쌌고 차문화 명맥이란것도 일부 종교(불교)나 호사가들 사이에만 유행했으니 남아있어도 의미가 적었지. 어찌보면 양산이 쉬운 일본차나무 도입되면서 한국에도 차문화가 보편화되기 시작한게 맞음. | 20.09.16 0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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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龍茶
이런것도 처음 알았네. 하긴 사실 지금 100년 가까이 가능하면 상다리 휘어지게 너도나도 차리는 차례/제사상 너도나도 하고싶으면 하는 4대봉사. 이런것도 예전 법도에는 안맞는다고 하고 안동에 진짜 뿌리있는 종가집들 종손 혼자 제사지내는 거 보면 진짜 개 간단하게 하더라 시제나 조금 차려서 문중원들 독상 받아 다 나눠먹고 | 20.09.16 0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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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추워서 좀 힘들다고 함;; | 20.09.16 00: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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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있지만 문화나 종교적인 이유가 큼. 불교가 주류였던 삼국시대~고려시대까지 동네마다 찻집이 있을정도로 차문화가 발달했고 그런 찻집이 일종의 살롱처럼 사교의 장이 되기도하면서 보편화,고도화 되었음 당연히 숭유억불을 추진하던 조선이되면서 불교의 쇠퇴와 함께 차문화도 쇠퇴하게 된거. 대신 조선은 좀더 세속적이라 차대신 술문화가 발달하게 됨. 지금까지 한국의 차문화가 거의 사장되려한것도 조선시대 숭유억불 + 식민지 + 6.25전쟁 이런게 순차적으로 터져서 기호품문화인 차문화가 이어지기가 힘들었지 | 20.09.16 0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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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그랬나보네..불교가 일반대중 술 고기소비에도 영향을 주네?? 일본의 고기금지 안먹는 문화 1000년 가까이 그거 대충 맞는 얘기겠구나.. | 20.09.16 0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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