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영훈의 반일 종족주의를 결국 다 읽었다

[탁탁천왕조개]

역겨움을 견뎌가며 어쨌건 다 읽었다.

확실히 헬조선 담론에 과도하게 빠진 애들은 열광할만한 책이었다.

나는 어쨌건 한국 사회가 싫다 하는 애들 입장에선 냉철한 논리와 이성으로 무장해서 헬조선의 비이성적 비논리적 반일을 까는 책이라고 생각할 만 하겠더라.

물론 그건 걔네들 망상이고 ㅋ

걔들이 저 책에 열광하는 건 책 자체가 이영훈이 진심을 담아 썼다는 게 역력하기 때문인 거 같다.

어쨌건 한국의 민족주의는 미개하고 야만적인 거라고 아주 이영훈 본인의 진심을 담아서 열렬히 까는데,  난 그런 문장들 속에서도 이영훈이 한국사회에  대해 가진 증오, 원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너무 많이 느껴졌다.

이렇게까지 본인의 감정이  팍팍 드러난다는 점에서 저자의 가식이 전혀 없는 대단히 솔직한 저서이자 이영훈 필생의 역작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 책이다.

읽어보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읽을 때와 읽고난 후의 감정은 책임지지 않음 ㅋ

[문사이드]

그 똥을 다 읽다니 인내심 장난 아니네

[탁탁천왕조개]

내가 담배도 10년째 끊고 있는데 저런 거 쯤이야 ㅋ

[루리웹-1856500886]

어 으;;;; 뭔가 상종하기 거북스러운 근성이다;;;; 금연 10년째라니 ㄷㄷㄷ

[딜링왕]

금연 4년째인데 저거 시도해봐도 괜찮음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아까운 돈만 날려부렸네

[탁탁천왕조개]

안타깝게도 대출해서 읽어버렸으니 내 돈 걱정은 안해도 됨 ㅋ
굳이 사겠다면 말리지는 않음. 개인적으론 저 책 살바에는 모바일 게임 가챠나 한 번 돌리는 게 더 유익하다 생각하지만 ㅋ

[집쓰20]

대충 그랜드 버서커 가챠 거리는 짤

[정의봉으로정의구현]

잘 했다! 그런 쓰레기에 돈 쓰면 안 되지 ㅋㅋ
근데 장작으로 쓸 게 도서관에 있다는 게 참 ㅠㅠㅋ

[왕복8차선]

아조씨무슨불교 고행하시나보넴

[탁탁천왕조개]

롯데나 한화가 야구 우승하는 거 기대하는 것보담 의외로 견딜만 했음

[왕복8차선]

큭...나하놔팬인뎁ㅠ

[HelicalBrainer]

내가 82년생 김지영 완독했을 때 받은 느낌이구먼

[마고84]

저렇게 한국인을 미개하다고 까는 놈들은 지들도 거기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그런 말을 하는건가? 아니면 지들은 거기서 예외가 되는 선민이라 보는건가? 어떤 쪽이던 ㅂㅅ인건 맞음

[다이아 회장]

내가 이렇게 사는 건 헬조선이라 그런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겠지

[바다맛낭자]

세상에...라면 받침대를 다읽은거야?

[다잘될거야]

죽으면 몸에 사리 나오겠다 ㅋㅋ 축하해.ㅋㅋ

[ACEi]

내가 성경책 읽을 때 받은 느낌이야

[골골골]

주어진 자료에 따라서 해석했을 뿐이란 입장이지만,
실제론 주어진 입장에 따라 자료를 취사선별했을 뿐이지.
실증주의라 하고 싶겠지만, 무엇을 증명해내고 싶은지는 답정너로 이미 정해져 있음.
가설검증에 불리한 자료는 여러 구실을 들어서 폐기하고, 유리한 자료만 모으는 연구방법의 한계를 인정해야지,
모든 자료를 분석해서, 객관적인 결론을 종합해냈다고 포장해선 안됨.
논박당하는 그 불리한 영역에서의 각종 학계, 역사사관간의 싸움을 회피하면서, 유리한 지형에서만 스피커를 떠들고 있는 건,
학문을 벗어난 정치적 수싸움일 뿐임.

[탁탁천왕조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척하지만 사실 찬찬히 읽어보면 대단히 감정적임. 난 읽다 보니까 왠 고집불통 노인네가 핏대 올리면서 썽내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

[불뿜는발터]

경력뻥카에 폭행범은 책을 쓸게 아니라 법무부 담요 덮으면서 점호를 받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