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이 겁나 따지는 꼰대

[린마누엘미란다]

는 명왕 ㅇㅇ

직접 지적 하심

내가 6개월 형인데 !

[Soulcane]

명왕이 빠른 53이지 않남.

[아삼밀크티맛은 신기하네]

꼰대들은 몰라도, 3~40대 이상의 트인분들은 의외로 몇년씩 나이차 심해도 친구먹더라.
3~5년 나이차도 말트고 친구트고 야자 하는 사이도 봤더랬음. 제일 큰 나이차는 8년차도 보고.
물론 말튼다고 해서 시발시발 거리거나 맞먹진 않음. 부모님한테 하는 반말처럼
반말은 하되 존중은 하더라.

[Maria-]

그 때는 학교도 한두살 늦게가는게 예사라 칭구먹은거.

[아삼밀크티맛은 신기하네]

좀 성급한 일반화일지도 모르겟는데, 국사나 울나라 위인들 좀 알다보면
나이차 되는 친구사이가 은근 많더라고. 레전설인 오성과 한음도 5년차인가 그랬고,
충무공과 서애 류성룡도 4년인가 6년인가 차이로 알고 있고, 은근 나이차 되는
친구사이들이 제법 있는거 같고, 뜻이 맞거나 의기투합하면 의외로 울나라도
나이 따지지 않는 기풍인거 같더라고. 실생활에서도 내 주변어른들이든 회사든
심지어 공무원사회에서도 나이차 나는 친구사이 다 목격했더랬고.
그놈의 일제잔재와 군대서열 조직문화가 나이부심 부리는 꼰대질화에
기여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오장동냉면]

30대 중반 넘어가면 뭐 친구도 별로 없고 내 나이도 잘 모르겠고 만나는 사람들 나이도 몰겠고...
나는 서로 존칭은 쓰는데 서로 친구임

[린마누엘미란다]

그냥 문통이 저 사이에서 6개월 지적하는 원리원칙주의자 라는거가 웃겼을 뿐인데.... 진지하게들 보네.....

[리예의 약장수]

6개월 형은 개드립 아니었어?

[루리웹-2535232467]

5년 견수지였나 나이드신분들 중에 우아래5년은 친구먹는 분들 많으신듯

[가면야옹이]

요즘 젊은 세대에선 "친구=동갑" 개념이 스무살 넘으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나 싶네요.
나이 많으면 존칭은 붙이지만 말은 편하게 하고 관계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ㅎㅎ

[맑은물]

문통과 노통도 친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