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three)
고구려어 : 미얼 (mir), 밀 (mil), 시엣 (siet), 시에이 (s^ïei)
신라어 : 밀 (mil)
고대 일본어 : 미 (mi)
현대 일본어 : 미 (mi)
중기 조선어 (고려어) : 세이, 세잇 (sei/səih)
현대 한국어 : 셋 (sʰet̚)
붉은색 (red)
고구려어 : 사북 (s^a-bιuk), 사(이)북 (sa(i)puk), 사(이)피곤 (s^a-pιuəi-kιən/sa(i)pikon), 사피 (sapi)
백제 : 수피 (supi)
신라어 : 사피 (sapi)
중기 조선어 (고려어) : 싯붉 (sitpɯk)
현대 한국어 : 붉은, 시뻘건
녹색 (green)
고구려어 : bιuʌt-lιək, 푸룩 (puruk)
중기 조선어 (고려어) : 푸른 (phɯrɯn)
현대 한국어 : 푸른 (phɯrɯn), 파란 (pharan)
날개 (wing)
고구려어 : 지 (əji), 나르기 (nərəgi)
현대 한국어 : 나래 (nar[ɛ]), 날개 (nalg[ɛ])
바위 (rock)
고구려어 : 파이, 퐈이 (pa-・ιəi/pua-・ιəi), 파알, 파-이 (pàI/pa'i[5]), 퐈에이, 파에 (pua-ɣei/paxe)
중기 조선어 (고려어) : 파회 (pahoy)
현대 한국어 : 바위 (pawi)
바다 (sea)
고구려어 : 파탄, 파달, 파단 (patan[5]/padal/padan) 파샤 (pa-sia)
신라어 : 파달 (pad[ɔ]l)
중기 조선어 (고려어) : 파다, 파달 (padah~parʌl)
현대 한국어 : 바다 (pada)
(IP보기클릭)110.14.***.***
(IP보기클릭)39.113.***.***
제주도라고 생각하면될듯. | 17.03.08 19:46 | | |
(IP보기클릭)58.125.***.***
(IP보기클릭)218.146.***.***
(IP보기클릭)115.140.***.***
삼국사기 신라본기나 삼국유사 등에는 6~7세기 고구려어와 신라어가 동일한 것처럼 묘사됨. 따라서 저게 잘못되었다고 볼 수 없음. 백제어와 신라어는 5~7세기 기록을 보면 언어가 거의 같다고 나옴. (삼국사기, 일본서기) | 17.03.08 19:57 | | |
(IP보기클릭)218.146.***.***
7세기는 논할 의미가 없는게 통일된때잖아 그리고 동일한것처럼 묘사됐다고 하는데 그게 몇몇 일화를 봐서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었다고 추정하는 수준이지 말이 같았다 라고 서술된 내용은 없어 북한이랑 우리나라랑 의사소통에는 지장이 없지만 말이 같다고는 못하잖아 그리고 애초에 저 연구자체가 이두를 통해서 그 음가를 유추하는걸 기초로 하는데 이두 기록 자체가 고구려나 백제 자료는 거의 없단말야 또 신라에서 사용된 이두 역시 관습적으로 사용되던 독음법에 기초해서 연구한건데 그 독음법이 천년넘는 세월동안 그대로 전해졌을거라는 보장이 없어 그렇기 때문에 고대어 연구 자체가 그랬을거라고 생각한다 수준이란말야 | 17.03.08 20:38 | | |
(IP보기클릭)218.146.***.***
내가 이런댓글을 왜 달았냐면 이런 글이 올라오면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어서야 위에 애들 반응봐봐 추정이면 추정이라고 얘기하던가 이런연구도 있다 정도라고 써놓으면 나도 뭐라 안해 | 17.03.08 20:41 | | |
(IP보기클릭)115.140.***.***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님. 일본 미야자키현 남향촌에 사는 주민들이 대대로 백제 정가왕을 모시고 사는 일족인데 걔네가 정가왕이 사용하던 백제어를 사투리화해서 보존하는 게 있는데 보면 아보 : 아버지 오모 : 어머니 힌다렛다 : 힘들었다. 이런 것들이 있음. 일단 백제어는 신라어와 같은 한국어족 언어를 쓴 건 분명함. 고구려어와 신라어의 관계는 아직 분명치 않지만 중국 사서에 백제어가 고구려어와 동일하다는 기록 있는 거 보면 고구려어도 생각 이상으로 신라어와 유사했을 것으로 보임. 어휘가 차이 많이 난다고 언어가 반드시 다른 건 아님. 고구려와 백제도 실제 어휘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도 언어가 같다고 하잖아!? 그리고 한중일 삼국 기록 중에 신라어가 고구려어, 백제어와 다르다고 확실히 명시하는 기록이 없음. | 17.03.08 22:56 | | |
(IP보기클릭)218.146.***.***
1. 아빠 엄마정도의 단어는 딱히 우리 고유의 어휘가 아닌게 몽골부터 시작해서 중국 북부, 우리, 일본 뿐만 아니라 넓게보면 영어권까지 비슷한 어휘를 사용해. 그리고 몇몇 어휘가 전해진다 정도는 의미가 없는게 우리랑 몽골도 겹치는 어휘가 있고 중국, 만주사투리 모두 겹치는 어휘들이 있어. 그렇다고해서 우리랑 몽골, 중국, 만주가 같은 언어라고 말하지는 않잖아. 2. 언어가 같다 라고 말하는건 대화가 통한다 정도의 의미가 아니야. 쉬운 예를 들어서 중국 사천지방, 북경, 광동은 각기 사투리가 있지만 서로 말하면 대화는 다 통해. 그런데 전혀 모르는 제3자가 봤을때는 셋 다 다른 언어라고. 3. 고구려와 백제가 언어가 같다는 말은 난 처음들어본다. 내가 알고있는 한 어떤 주류 학자도 그렇게 말 한적 없고 말 못해. 왜냐면 위에도 썼듯이 고구려, 백제는 자료가 없어. 같은말을 썼는지 아닌지를 알지 못한다고. 니말대로 다르다고 명시한 부분도 없지만 같다고 말한 기록도 없어. 그렇기때문에 누군가 확실하다고 말하는 순간 그 자체가 오류가 되버려 | 17.03.09 08: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