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대만 타이중 살아본 분 계십니까?

[움파룸파사축]

대만 마이크론 타이중 Fab, HBM 개발 엔지니어 자리로 헤드헌터쪽으로 오퍼들어왔는데

원징 기준 Base up 과 이런저런 조건이 좋아서 일단 서류는 제출 했습니다. 

대만을 여행간게 10년전이긴 한데 이번에 만약에 된다면은 대만 타이중 지역으로 한동안 살아야 할것 같은데

혼자라면 그냥 쿨하게 가고 말텐데 곧 예비아빠라 이게 대만으로 넘어가자니 따져봐야할게 많네요. 

- 대만은 의료시스템이 어떻게 되어있나요? 한국/일본 처럼 국가에서 건보료를 받아다 운영을 하나요? 본토 중국 처럼 돈 없으면 병원 근처도 못가는 수준인가요?

- 태어날 아기가 신생아인데, 대만 소아과도 한국처럼 가기 빡세고 그런가요?

- 타이중 치안은 양호한 편인가요?

- 대만은 소득세를 얼마나 뜯어가나요? 한국보다 더 뜯어가나요?

- 보통 한국으로 월급을 송금하거나 할때 어떻게들 하나요? 금액이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환전수수료 덜 떼일라면 추천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초코송이맛있다]

일 겁나 빡시게 해야할거 같은데

[루리전쟁]

이거 필수가 아니라면 기러기 생활해야 하는 각이 아닐까 싶은데요. 굳이 아내분까지 가야할 이유가 있나요?

[크리스코넬]

외국에서 출산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고통이죠 한국일때도 어려운데요,,

[라하루님]

기러기 각 입니다.. 자신 혼자면 몰라도 배우자의 성향이 무조건 함께! 또는 가려는 강력한 의지가 있지 않고서야 결국 서로 힘들어서 무조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TAMAKU]

타이쭁은 아니고 타이페이쪽이었는데... 나쁘진 않지만 여러가지로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출산 관련해서는 한국에서 낳는 주재원 많죠. 일단 낳았으면 육아 자체는 비교군이 없어서 편할 수도 있구요, 회사 패키지가 잘 돼있으면 나쁘지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주재원은 패키지가 얼마나 잘 나오느냐가 삶의 질의 80-90%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협상 잘 하시기 바랍니다.

[움파룸파사축]

일단 주거지원, 국제학교 지원 해준다고 했는데 상세한 오퍼는 서류 통과하고 확인해봐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