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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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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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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끝은 허무했네요... === 여기 나와 있네요. 진심을 다하니까 허무한 겁니다. 이게 멍개소리지 할 수 있는데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여유가 없습니다. 조급하다는 뜻이죠. 그런데 인간은 각자 자기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에 타인의 상황을 100%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조급하다 = 위기상황이다.' ....의 느낌입니다. 반대로 특정 여성이 글쓴 분에게 진심을 다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선 부담 될 것이고, 얘가 왜 이럴까 할 겁니다. 그리고 '진심'이라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진심이 거부 당했을 때 엄청난 증오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스타 언팔을 당한겁니다. 위험하다 판단한거죠. 인싸가 인기있는 이유가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헤어집니다. 그러니까 부담도 없고 여유있는데, 그게 또 편안함으로 오해받죠. 여유가 있으려면 '잘하는게' 많아야 합니다. 잘하는게 1개인 사람과 10개인 사람은 눈빛부터 다릅니다. '잘한다'는 것은 게임 스킬과 다르게 한번 찍어두면 영원히 지속되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연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쁘고 바쁘니까 사람에게 쓸 시간이 없고 헤어져주면 고마운 겁니다. 우선 딱 하나 잘하는 걸 만들고 70점 쯤 찍었으면 그걸 3개 만들어 보세요. 3개가 모이면 '복잡계'라고 해서 전혀 다른 성질의 하나가 추가 됩니다. 그럼 사람이 흔들림이 없어요. 그런 사람 자체가 적거든요. 오바마 대통령도 유튜브에서 인터뷰 했죠. 생각보다 사람들은 대단하지 않다고요, 대단해 보이는 사람 많이 만났는데 생각보다 멍청한 사람도 많았다구요. 그렇게 좋은 걸로 주변을 장식하고 있으면 이거뭐에요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이 있을 건데 그 분과 인생을 함께하면 됩니다.
25.11.11 05:51

(IP보기클릭)10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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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현재 우울증으로 보입니다. 의사의 상담과 처방을 부탁드립니다. 1. 다행인 건, 본인이 "본인 스스로 우울증" 이라는 걸 알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2. 사람과의 관계 혹은 업무 환경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걸로 보이는데, 힘들면 다른 업무나 직종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드시 옮기라는 뜻은 아니지만, 도저히 힘들면 극단적인 선택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란 거죠. 유튜브 중에 내향인 기질이 심해서 사회생활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새벽 건물 청소 하루 세시간으로 월 100만원 받고, 집돌이 + 요리 로 취미하는 게 있었습니다. 3. 운동 + 샤워 추천드립니다. 운동도 부정적인 감정이 덜해지고, 샤워도 부정적인 감정이 덜해집니다. 자주 움직이고, 자주 씻으시기 바랍니다. 4. 나는 내가 결정한다. 나의 마음도 내가 결정한다. 다른 사람이 나를 대하는 것으로, 내가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남이 나를 칭찬하고 사랑하면 기분 좋고, 남이 나를 비난하고 증오하면 기분 나쁘죠. 이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내 기분의 주도권을 남에게 주는 것입니다. 남에 의해 나의 기분이 결정되는 것을 넘어서, 내가 나의 기분을 결정할수 있게 되면,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자유로워지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고민 있으면 얼마든지 글 쓰셔도 됩니다.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언제나 낫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25.11.11 11:34

(IP보기클릭)3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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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같은 운동을 하시면 좀 나아지실 거예요. 땀을 흘리면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25.11.10 19:43

(IP보기클릭)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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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영 문제로 월급 밀린 게... 두 달째. 월세랑 카드값 걱정 중입니다. -급여 밀리는 회사는 다니지마세요. 여러모로 사람이 초라해집니다. 전전 직장은 인간관계 스트레스로 퇴사했었고, 운 좋게 소기업에서 다시 일 시작했는데 여기서도 불안정하네요 -내잘못 아님 걍 재수없는놈 피해 이직했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다들 이런상황인거임 호감이 있던 친한 이성 친구한테는 고백하고 거절당한 뒤에 인스타 언팔, 인스타 댓글 삭제까지.. -고백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충분히 확인하고나서 고백해도 엥??난 니를 친구로 여겼는데 할수가 있어요. 내가 최선을 다한다고 연애가 해결되지않습니다. 상대가 동해야합니다. 상대가 동하지 않았고 작성자님께 여지를 주기 싫어서 차단한건데 이거에 상처받으면 안됩니다. 오히려 그런 성격인줄 몰랐다는게 더 문제입니다. 상대가 어떤사람이고 어떤성격인지 어떤걸 싫어하고 어떤걸 좋아하는지 그 사람을 제대로 안건 맞는지 의아합니다. 이성문제는 내 상황이 좀 해결되고나서 생각해보세요. 급할수록 여유로워야합니다. 월급도 밀려서 월세 카드값걱정되는데 이성이라녀...ㅠ
25.11.11 11:54

(IP보기클릭)2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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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선순위를 좀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녀에게 마음 쓰느라 정작 저를 돌보지 못했는데, 이력서랑 포트폴리오 다시 정리하다 보니까 생각이 달라졌어요. 제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스스로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력서 하나하나 적다 보니까 열심히 살아왔네라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이제는 남보다 저 자신을 먼저 챙기려고요, 먼저 일자리부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5.11.11 12:48

(IP보기클릭)182.221.***.***

이사건들은 지속성을 가지고 있지않다.단독의 사건들이 자주 터진것일뿐. 내가 문제가 아니고 세상이 거지같은거다. 하지만 누가 내인생 살아주지않는다 내가해야지. 할수있다!!할수있다!! 하지만 못해도 괜찮다~나야 괜찮아..그런 생각들 하면서 그렇게..많이 불안했었는데 자기 용서와 연민을 하고.. 감정의 이해와 수용에 대한 상담얘기를 듣고 조금은 불안도가 조금은 낮아진느낌이에요.. 뭐..근데 그런거 다 됐구.. 초콜렛같은걸 먹구 작게라도 행복할수있는걸 해보실수있으면 좋겠네요.. 생각이 너무 많으면 자주는 말구 맥주한캔하고 생각을 재우고 잠을 푹..자고 자고나면 좀 좋아지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전 너무 힘들었을때 옥상이나 사람 적당히없는데 가서 그냥 누워서던 달리면서든 우아아-하고 소리 좀 뱉구 하늘보고.. 그랬던게 생각나네요 많이 힘드시죠...거지같은 세상.. 너무 힘든세상인거 같아요.. 해드릴건없구 같이 힘드시게 한것들 마음속으로 같이 욕해볼께요 좀 쉬어보세요..
25.11.10 19:42

(IP보기클릭)182.221.***.***

마기바오
붙잡을수있었던 생각은..내가 죽으면 엄마가 많이 슬퍼하겠지... 였던거 같아요.. 한 1년전부터 되뇌이는 말로는 아무것도 아닌것들에게 상처받지않아도 된다. 일만 잘하고 집에 잘가자.그럼 잘한거다. 일만 집중하자. 그랬던거 같아요. 유투브로 재밌는것도 보고 귀여운 동물 영상도 보고 웃는일이 있으시길 바래봐요.. | 25.11.10 19:48 | |

(IP보기클릭)220.76.***.***

마기바오
감사합니다... 생각을 좀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 25.11.11 09:16 | |

(IP보기클릭)10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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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바오
본인이 현재 우울증으로 보입니다. 의사의 상담과 처방을 부탁드립니다. 1. 다행인 건, 본인이 "본인 스스로 우울증" 이라는 걸 알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2. 사람과의 관계 혹은 업무 환경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걸로 보이는데, 힘들면 다른 업무나 직종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드시 옮기라는 뜻은 아니지만, 도저히 힘들면 극단적인 선택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란 거죠. 유튜브 중에 내향인 기질이 심해서 사회생활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새벽 건물 청소 하루 세시간으로 월 100만원 받고, 집돌이 + 요리 로 취미하는 게 있었습니다. 3. 운동 + 샤워 추천드립니다. 운동도 부정적인 감정이 덜해지고, 샤워도 부정적인 감정이 덜해집니다. 자주 움직이고, 자주 씻으시기 바랍니다. 4. 나는 내가 결정한다. 나의 마음도 내가 결정한다. 다른 사람이 나를 대하는 것으로, 내가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남이 나를 칭찬하고 사랑하면 기분 좋고, 남이 나를 비난하고 증오하면 기분 나쁘죠. 이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내 기분의 주도권을 남에게 주는 것입니다. 남에 의해 나의 기분이 결정되는 것을 넘어서, 내가 나의 기분을 결정할수 있게 되면,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자유로워지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고민 있으면 얼마든지 글 쓰셔도 됩니다.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언제나 낫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25.11.11 11:34 | |

(IP보기클릭)182.221.***.***

노점묵시록
좋은조언 감사해요..상담은 몇개월 진행하였구 앞으로도 진행해보려해요 지금은 감정상태가 좋긴한데 상담사님이 일시적으로 해가 뜬거일수있으니 계속 오라구 권유하시더라구요 항목하나하나에 공감하며 좋다구 생각하며 감사해요! 묵시록님의 글에 힘을 얻어요.저또한 같이 행운을 빌께요! | 25.11.11 20:29 | |

(IP보기클릭)39.124.***.***

BEST
러닝 같은 운동을 하시면 좀 나아지실 거예요. 땀을 흘리면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25.11.10 19:43

(IP보기클릭)182.221.***.***

elvis78
아.이것도 있었던거 같아요 다이어트 때문에 뛴거긴하지만 진짜 엄청 뛸때 그 후련함.. 자유로움..자기효능감 등이 참 좋았던거 같아요 | 25.11.10 19:50 | |

(IP보기클릭)220.76.***.***

elvis78
이번에 한번 시작해봐야겠어요... | 25.11.11 09:15 | |

(IP보기클릭)182.212.***.***

심란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글을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 경험해 본 것 입니다 저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용만 당하고 이별 통보 경제 악화로 400씩 벌던 직장에서 권고 사직 다 경험해봤죠 결국은 그걸 극복하고 잘 살아가면 됩니다 물론 쉽지 않고 힘듭니다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누구도 답을 주지 않고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
25.11.10 20:22

(IP보기클릭)118.221.***.***

마음이 힘들 때는 몸을 바쁘게 움직이는 게 효과적입니다 지금 당장 뭔가 해결되기는 힘들겠지만 이또한 지나갈 겁니다 힘내세여
25.11.10 20:48

(IP보기클릭)211.49.***.***

내가 노력해서 되는 것과 노력해도 안되는 것은 분류하시고.. 가급적 노력해서 될 수 있는것에 집중해야죠. 난 왜 잘 안되지..는 노력이 부족한거일수도 있고 사회가 힘들어서 누구나 겪을수도 있는 상황일수도 있는거라 잘 잘못을 따지기도 뭐하고.. 따져봐야 달라질게 없으면.. 지금 주어진 일에 열중하는게 낫죠. 그리고 회사는 2달이상 밀리는건 문제가 있는거임.. 그게 회사사정이든.. 사고든.. 직원들 월급2달이상 밀리는건 자금자체가 유통되기 힘든 상황이란거니.. 이직을 알아보시는게 나을듯
25.11.10 21:54

(IP보기클릭)220.81.***.***

인생이 생각하는대로 흘러가진 않죠 뭐 인생망한 제가 할얘긴 아니지만 저도 님 같은일을 겪었으니 이모양 이꼴이죠 인생이라는게 그래요 시간은 가고 휩쓸리듯 흘러가는거죠 지금은 차인이성이 세상에 전부인것만 같겠죠 아닙니다 세상엔 이성은 많고 몇년뒤에 다시보면 아무감정안느껴지고 내가 저런여자를 좋아했었다니 라고 생각할겁니다 저도 예전엔 가지지 못하는 여자에 대해서 굉장히 목말라했는데 2년뒤에 다시보니 콩깍지가 씌인게 맞더라구요 학창시절에 짝사랑했던 여자애들도 나중에 보니까 참 내가 눈이낮았고 시야가 좁았구나 싶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좋아했던 여자애였는데 고기집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안다고 말거는데 그냥 귀찮더만요 그냥 어..그래 그랬지 하면서 같이온사람들하고 고기먹고 술먹고 밥먹는데 집중하고 저쪽 테이블에서 뭘 쳐먹던지 말던지 관심도 안생기더이다
25.11.11 01:28

(IP보기클릭)220.76.***.***

영영가는개불
이 힘든 것도 언젠가 지나가겠지요 | 25.11.11 09:17 | |

(IP보기클릭)175.117.***.***

BEST
진심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끝은 허무했네요... === 여기 나와 있네요. 진심을 다하니까 허무한 겁니다. 이게 멍개소리지 할 수 있는데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여유가 없습니다. 조급하다는 뜻이죠. 그런데 인간은 각자 자기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에 타인의 상황을 100%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조급하다 = 위기상황이다.' ....의 느낌입니다. 반대로 특정 여성이 글쓴 분에게 진심을 다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선 부담 될 것이고, 얘가 왜 이럴까 할 겁니다. 그리고 '진심'이라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진심이 거부 당했을 때 엄청난 증오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스타 언팔을 당한겁니다. 위험하다 판단한거죠. 인싸가 인기있는 이유가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헤어집니다. 그러니까 부담도 없고 여유있는데, 그게 또 편안함으로 오해받죠. 여유가 있으려면 '잘하는게' 많아야 합니다. 잘하는게 1개인 사람과 10개인 사람은 눈빛부터 다릅니다. '잘한다'는 것은 게임 스킬과 다르게 한번 찍어두면 영원히 지속되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연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쁘고 바쁘니까 사람에게 쓸 시간이 없고 헤어져주면 고마운 겁니다. 우선 딱 하나 잘하는 걸 만들고 70점 쯤 찍었으면 그걸 3개 만들어 보세요. 3개가 모이면 '복잡계'라고 해서 전혀 다른 성질의 하나가 추가 됩니다. 그럼 사람이 흔들림이 없어요. 그런 사람 자체가 적거든요. 오바마 대통령도 유튜브에서 인터뷰 했죠. 생각보다 사람들은 대단하지 않다고요, 대단해 보이는 사람 많이 만났는데 생각보다 멍청한 사람도 많았다구요. 그렇게 좋은 걸로 주변을 장식하고 있으면 이거뭐에요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이 있을 건데 그 분과 인생을 함께하면 됩니다.
25.11.11 05:51

(IP보기클릭)220.76.***.***

유리탑
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5.11.11 09:14 | |

(IP보기클릭)124.194.***.***

급여가 계속 밀릴것 같다면 다른곳을 빨리 찾아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정규직이라면 급여가 밀려 퇴사시 나라에서 선지급 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5.11.11 08:43

(IP보기클릭)220.76.***.***

이너테일
네 빨리 탈출해야겠어요.. | 25.11.11 09:14 | |

(IP보기클릭)125.186.***.***

기운이 있으시면 취미에 몰두하시거나 기운이 없으시면 오히려 등산이나 산 둘레길에 꼭 돌고 활력을 찾고 오세요. 헉헉거리면서 건강한쪽으로 몸을 힘들게 하면 오히려 없던 기력도 돌아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면 뇌가 적응하고 익숙해져서 다시 예전 기운 돌아오고도 남을 겁니다. 힘내셔요
25.11.11 10:02

(IP보기클릭)106.249.***.***

1. 현재 쫄려 보입니다. =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월급을 안 주는 건 회사가 나쁜 겁니다. 한 달도 아니고 두 달 째라면, 다른 곳을 찾아보길 추천드립니다. 2. 사람이 여유가 없으면, 절박해 지고 날카로워 지고 비관적이 됩니다. 카드값과 월세가 밀렸다면, 당일 혹은 일주일로 돈이 나오는 일을 우선 해서 급한 걸 메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 현재 회사 나가지 않는 걸 추천. 급한 걸 먼저 해결해야, 사람이 여유가 돌아옵니다. 3. 인스타 팔로우 취소 고백을 거절했다면, 연락처를 끊는 게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당사자 당연하겠죠? 의미를 많이 두는 까닭은, 본인의 사정이 절박한 것에도 원인이 있을겁니다. 우선, 현재의 곤란한 시급한 재정문제 를 먼저 해결하고, 나머지 안건은 이후 해결을 추천드립니다. 행운을 빕니다.
25.11.11 11:41

(IP보기클릭)220.76.***.***

노점묵시록
네! 먼저 돈부터! | 25.11.11 12:48 | |

(IP보기클릭)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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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영 문제로 월급 밀린 게... 두 달째. 월세랑 카드값 걱정 중입니다. -급여 밀리는 회사는 다니지마세요. 여러모로 사람이 초라해집니다. 전전 직장은 인간관계 스트레스로 퇴사했었고, 운 좋게 소기업에서 다시 일 시작했는데 여기서도 불안정하네요 -내잘못 아님 걍 재수없는놈 피해 이직했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다들 이런상황인거임 호감이 있던 친한 이성 친구한테는 고백하고 거절당한 뒤에 인스타 언팔, 인스타 댓글 삭제까지.. -고백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충분히 확인하고나서 고백해도 엥??난 니를 친구로 여겼는데 할수가 있어요. 내가 최선을 다한다고 연애가 해결되지않습니다. 상대가 동해야합니다. 상대가 동하지 않았고 작성자님께 여지를 주기 싫어서 차단한건데 이거에 상처받으면 안됩니다. 오히려 그런 성격인줄 몰랐다는게 더 문제입니다. 상대가 어떤사람이고 어떤성격인지 어떤걸 싫어하고 어떤걸 좋아하는지 그 사람을 제대로 안건 맞는지 의아합니다. 이성문제는 내 상황이 좀 해결되고나서 생각해보세요. 급할수록 여유로워야합니다. 월급도 밀려서 월세 카드값걱정되는데 이성이라녀...ㅠ
25.11.11 11:54

(IP보기클릭)122.46.***.***

호모 심슨
진짜 사람은 무조건 돈이 있어야합니다. 돈없어지면 진짜 여친없는거랑 비교 못할정도로 더 삶이 초라해집니다.. | 25.11.11 11:55 | |

(IP보기클릭)220.76.***.***

BEST 호모 심슨
제가 우선순위를 좀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녀에게 마음 쓰느라 정작 저를 돌보지 못했는데, 이력서랑 포트폴리오 다시 정리하다 보니까 생각이 달라졌어요. 제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스스로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력서 하나하나 적다 보니까 열심히 살아왔네라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이제는 남보다 저 자신을 먼저 챙기려고요, 먼저 일자리부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25.11.11 12:48 | |

(IP보기클릭)122.46.***.***

오징어플루토늄239
굿굿~! | 25.11.12 11:23 | |

(IP보기클릭)1.255.***.***

거절 당해본 슬픈 기억은 거절 당해본 사람만 알수있죠... 무서움도 생기고 상대방에 대한 원망이 되기도 했다가 내 자신을 탓해보기도 했다가 결국에는 내가 부족했구나 라고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이미 끝난 인연에 대해서는 시간 외에는 약이 없더군요... 저도 아직도 미련이 있습니다만 평생 없어질 것 같지는 않네요. 취미 생활이 있으면 참 좋습니다. 내가 무언가 해소할 수 있는 것 말이죠.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런닝이 될 수도 있고 프라모델같은 조립 활동일 수도 있고, 게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시간을 쓰면서 즐거워할 수 있으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물론 이것도 인생에 여유가 있어야지만 가능하지만 취미를 위해서 내 마음 한켠에 여유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망치는게 아니라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조금의 여유를 자신에게 허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25.11.11 14:58

(IP보기클릭)14.44.***.***

저의 조언은 직접적인 이야기입니다. 듣던 말던 본인 권리입니다. 주류회사 추천 합니다. 육체적으로 힘듭니다. 힘든만큼 돈은 됩니다. 그리고 2달만 버티면 몸이 적응해서 이 것보다 편한 일 없습니다. 돈도 많이 법니다. 배송사원에서 판매담당이 되면 돈은 대기업만큼 법니다. 보기에 안 좋습니다. 남들에게 말 하기도 넘사스럽습니다. 그래도 돈이 쌓입니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신다면 비추입니다. 취미를 가지세요. 몸으로 쓰는. 이왕이면 즉각적인 재미와 오래해도 재밌는 것으로 하세요. 그 취미를 하는 동안은 그 취미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영을 못 하시면 수영을 해보세요. 물에빠져 죽을 것 같은데 몸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데 고민? 하나도 생각 안 납니다. 이 또한 지나간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괴로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걱정을 걱정 하지 마시고 걱정으로 인해서 세상에서 나아지는게 있다면 전 365일 24시간 내내 걱정 하겠습니다. 큰거보다 작은거, 단순히 하나라도 먼저 하겠다고 생각하고 하세요. 그런 것을 계속 늘려나가세요. 단순하게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겠다. 일어나서 양치 해야지. 물마셔야지. 이런 단순한거 하나하나 클리어 해 나가세요.
25.11.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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