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직장 알아볼 때 후기 참고 하시나요?

[루리웹-7370395346]

직장이나 직종 알아 볼 때 이곳 저곳 다니면서 후기 찾아보면서 비교 분석 하잖아요.

알아보는 직장이나 직종마다 장점 보다는 단점을 수두룩하게 적어놓고 글 말미에 이일 하지마라 저일 하지마라 같은 멘트가 더러 있더라구요.

해보려는 일마다 저런 글들만 주구중창 달려있으니 선택장애가 오내요.

여러분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 하셨나요?

[히오스너무재밌어제발망하지마요]

저도 이직준비할때, 잡플래닛? 이런데서 기업 리뷰 꼼꼼히 다 확인했습니다. 면접 본곳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 기업리뷰가 엄청 안좋았거든요. 근데 면접볼때 인테리어나 근무환경 이런거 좋아보여서, 다니기로 결정했는데...역시나 기업리뷰에 나온 그대로가 다 맞더군요. 5개월 다니다 퇴사했습니다.

[노력해서 탈출하자]

보통 좋은 일은 안 적고 안 좋은 일만 적는데
그것도 보통 악 감정이 있지 않는 이상 귀찮아서 그런 악담도 적지 않아요
그런데 그런 글이 달려 있다? 그러면 고심 좀 해보는게 좋겠죠

[겸둥현진]

전 후기는 안봐요
회사가 주는 급여와 복지 등을 보죠
내가 하고픈 직종과 업무가 있다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최종테크일테니 그런회사는 이미 알려진 기업일테고
그외는 경유지 같은거니깐요

폭행이나 체납수준만 아니면 됨

[rudin]

보긴 합니다만 어느 정도 걸러서 봅니다. 대부분은 퇴사한 사람들이 쓴 글인데 아무래도 단점을 더 크게 부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로맨틱크라운]

올해 5월까지만 일하고 그만둔곳 있었는데 정말 그 누구도 이런곳에서 당하지않았으면 해서 글 남긴건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몫이더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긴거긴한데..

[루리웹-847595681254]

뭐 찾아는 보지만
결국에는 그만두고 나간사람 또는 해고 당한사람은 결국에는 불평/불만이 많을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고,
그런사람들이 적은글 역시... 딱히 공정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아서..

[오래살자!]

블라인드나 잡플래닛은 참고만 하고 직접 경험해보는게 답임

사실 퇴사자들은 본인 입장으로만 적기때문에 사람따라서 괜찮은 회사일수도 있음

[스파말이오]

근데 거진 대부분은 맞음

잡플래닛 기준 펑점 3점대면 좋은회사임 ㅋㅋ

[Elder]

구직이라는게 맨땅에 헤딩이나 마찬가지인데 당연 참고합니다 물론 맹신하면 안되겠지만요

[romancia]

남자가 리뷰를 남긴다는 것은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여기를 조지겠다.'라는 의미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아틴]

당연히 찾아봐야 하고 참고도 하셔야 합니다.

다만 잡플래닛, 블라인드에 올라오는 글은 결국 악감정을 가진 사람이 쓰는거라서 장점이 희석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대신 그 리뷰숫자가 엄청 많고 서로 비슷한 내용이다? 그러면 절대 가면 안되는 회사입니다.

저도 예전에 엄청 안 좋은 리뷰 봤었고 '내가 굴러먹은 짬밥이 얼만데 설마 내가 가도 그러겠어??' 라고 자신있게 갔다가 3개월만에 강제사직 당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건 가능하다면 내부자랑 직접 컨택해서 사실확인하는겁니다. 아무래도 인맥을 총 동원하시는게 좋죠.

[유랑신군]

후기 참고하셔야죠. 안좋은 후기만 있는 경우는 대부분 팩트더라고요. 좋은 글만 잔뜩임 뻥이좀 껴있는거고 ㅋㅋㅋ 보시다보면 알꺼에요. 알짜배기들은 안좋다가 좋아진 경우 같아요. 저도 리뷰 평점 최악이여서 자세히 보니 최근에 올라온 것들은 다 좋아서 들어가서봤더니 과거에 안좋은 일 다 극복한 상황이었어서 편하게 다녔어요.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내부자 체크를 하시는게 더 정확하긴 한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객관적인 지표들로 진짜 좋은 곳인지 아닌지 충분히 확인되요.
퇴직율, 회사 영업이익, 업계 평판 요런거. 돈못버는 회사가 좋을수가 없더라고요.

[파란나비.]

잡플래닛 같은 경우에는 내가 전에 회사를 달아야, 다른회사를 볼수가 있다보니 그냥 의무적으로 적긴하는데 아무래도 그만둔회사라 좋게 평가하기는 어렵기는 할테니.. 그냥 일부만 걸러서 봅니다. 100% 신뢰하지는 않아요, 다닌사람이 어떻게 다녔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영영가는개불]

그렇죠 남들의 경험이라는게 꼭 자기 자신한테 맞는것도 아니죠 퇴사하면서 리뷰를 쓰면 당연히 못견딘사람들의 평가니까

후기를 후하게 주긴 어려울겁니다 결론은 내군생활이 제일 빡쌔다 이거하고 비슷해지는

[뭉치면 이상해지는것들!!?]

후기는 안보더라도

후기의 양은 봐야함

대다수가 이건 아니다 하면 진짜아님

[사과일자 논란]

웬만하면 퇴사해도 동종업계 재취업이고 바닥이 좁으니까 웬만하면 리뷰 안쓰거나 나쁜말 안써요.
근데 나쁜말이 써져있다? 엄청 큰맘먹고 지른거겠죠..

[unin]

급여 > 복지 > 작업 환경
순으로 보죠.
후기를 무조건 믿는 건 아니지만, 나쁜 말만 많다면 거르죠 ㅎ

[호죠사키]

참고합니다 특히 후기에 뭐 당일 퇴사 시킨다던지 사장이 욕설 다혈질 이런거면 패스합니다

[햇살속인형]

저도 참고는 합니다.
다만 전체 평점이 너무 낮거나, 전체적으로 공통된 단점이 있다면 그걸 보고 결정하게 되네요.
사람들이 자주 나간다, 팀 전체가 날라갔다 등의 고용불안한 부분이 공통적이면 안가게 되네요.
면접비 안주는 회사도 좋게 보이지는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