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력 고작 반년밖에 안되는데 이걸 이력서에 써넣었습니다.
그래서 면접 볼 때 왜 퇴사를 했냐 or 왜 이직하게 됐냐 라는 질문을 꼭 받았습니다.
전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혼자 일하는데 사장 가족이 cctv로 감시해서 따로 불러내서 혼내고, 일도 모르면서 업무 지시해서 업무에 지장이 크게 생긴 적이 많다고
회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아야 하는거 압니다. 근데 저정도 이직사유면 솔직하게 말해도 크게 문제없다고 주변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 하지만 제 태도가 문제인지 뭔지 몰라도 일단 죄다 탈락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무어라 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면접도 대부분이 10분 내외로 끝났습니다. 면접관이 절 딱히 뽑고 싶다는 생각도 안하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한 번 일하면 오래 일하는 성격인데 이걸 어필할까요?
보통 들어오는 질문에만 답하는데 뭐라고 답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7번째 면접 탈락이라 조언 좀 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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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종 변경에 공백기까지 엄청 길어서 면접 때마다 그 질문을 꼭 받았어요. 처음에는 솔직하고 담담하게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그게 솔직한 게 아니라 면접 자리에서 제가 푸념을 하고 있더라고요. 본인한테 마이너스 될 만한 부분은 굳이 길게 설명하거나 이해시키려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무난하고 짧게 대답해서 빨리 넘기고, 새로운 직무를 위해 준비한 내용 같은 긍정적인 얘기로 마무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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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요즘 워낙 불경기여서 회사에서도 채용 공고만 내고 그냥 아예 안뽑기도 하거든요. 너무 에너지 빼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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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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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면접에서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듣다 보면 참 지치죠. 특히 ‘왜 퇴사했냐’는 질문은 매번 답하기도 부담스럽고요.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이직 사유입니다. 다만 면접에서는 그 사실 그대로보다 표현 방식이 중요합니다. 회사 탓처럼 들리면 “이 사람도 나중에 우리 회사 욕하겠네”라는 인상을 줄 수 있거든요. 아래처럼 한번 말해보세여. “혼자 일하다 보니 체계적으로 배우기 어려웠습니다. 더 큰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훨씬 긍정적으로 들립니다. 문제의 원인보다는 내가 배우고 싶은 마음을 중심으로 말하면 좋아요. 그리고 글쓴이 말대로 “한 번 일하면 오래 다닌다”는 건 꼭 어필하세요. 면접 막바지에 이렇게 정리하면 좋습니다. “저는 한 번 시작하면 꾸준히 오래 하는 편입니다.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해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면접은 완벽한 답을 찾는 자리보다 좋은 인상을 남기는 자리에요. 조금만 말투와 방향을 바꾸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겁니다. 화이팅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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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제인가 싶어서 이미 이력서에는 경력을 뺏습니다. 문제는 이전에 지원한 곳에서 면접 연락이 와서 고민이 되는 거였어요. | 25.11.04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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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한테 물어봤어요! 6개월 경력 퇴사 사유를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성장과 커리어 관련 "입사 후 실제 업무가 채용공고와 달라서 제가 계획한 커리어 방향과 맞지 않았습니다" "더 전문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찾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사업 방향 전환으로 제가 맡은 직무가 축소되었습니다" -조직문화 관련 (순화된 표현)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에서 일하고 싶어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소통과 피드백이 활발한 조직문화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프로세스와 제 업무 스타일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개인 사정 "가족 간병/개인 건강 문제로 잠시 쉬어야 했습니다" (증빙 필요할 수 있음) "통근 거리가 너무 멀어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계약/조건 관련 "수습 기간 중 회사와 제가 서로 맞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프로젝트 기반 계약이었는데 프로젝트가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 면접 팁: 전 직장을 비난하지 말고 "맞지 않았다"고 표현 새 회사에서 찾는 것을 강조 (긍정적 프레임) 짧고 명확하게 답변 후 화제 전환 | 25.11.04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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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정 "가족 간병/개인 건강 문제로 잠시 쉬어야 했습니다" (증빙 필요할 수 있음) "통근 거리가 너무 멀어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ㄴ이런쪽이라면..뭐 그나마 그..~~럴수있지~ 싶은 부분들인거 같다고 생각들었어요 +다른 ai+ -개인적인 준비 및 재정비 관련 첫 회사였기에 성급하게 결정을 내렸던 부분이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했고, 이번에는 저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직무와 회사를 신중하게 선택하고자 경력을 재정비했습니다." -이직하는 회사에 초점 맞추기 (가장 중요한 접근법) "이전 회사를 다니던 중, 현재 지원하는 [회사명]의 **[특정 프로젝트, 직무의 특성, 혹은 산업 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분야에서 저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라고 확신하게 되어 망설임 없이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 이직 사유를 이전 회사에 대한 불만 대신, 현재 회사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돌립니다.) | 25.11.04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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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예상 질문 만들어보고 연습하겠습니다 | 25.11.04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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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에 오래 일한게 알바 몇년한게 다입니다... 그리고 경력을 애매하게 넣어서 질문받는게 문제인가 싶어 이력서를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면접 예정인 곳은 수정 전 이력서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어쩔 수 없이 저 질문이 나올수밖에 없을 것 같더라고요. | 25.11.04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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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종 변경에 공백기까지 엄청 길어서 면접 때마다 그 질문을 꼭 받았어요. 처음에는 솔직하고 담담하게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그게 솔직한 게 아니라 면접 자리에서 제가 푸념을 하고 있더라고요. 본인한테 마이너스 될 만한 부분은 굳이 길게 설명하거나 이해시키려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무난하고 짧게 대답해서 빨리 넘기고, 새로운 직무를 위해 준비한 내용 같은 긍정적인 얘기로 마무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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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방향이 좋고 맞는거 같아요! | 25.11.04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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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면접부터는 나름 숨기려고 업무적으로 더 성장하고 싶다는 식으로 말을 변경하게 됐습니다. 그런데도 쉽지 않은 것을 보니 다른 대답에도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 25.11.04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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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회
대답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요즘 워낙 불경기여서 회사에서도 채용 공고만 내고 그냥 아예 안뽑기도 하거든요. 너무 에너지 빼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 보세요. | 25.11.04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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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할게요!! | 25.11.04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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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일 애매한 부분이네요... 노력해보겠습니다 | 25.11.04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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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면 그렇지만 걍 운이긴합니다. 제가 쓴것도 솔직히 다 반박 가능해요. 다 나았다고? -> 어떻게 확신하나요? 통근거리가 멀다고? ->회사 이사하면 퇴사하시겠네요? 업무가 달랐다고? -> 여기서도 그러면 퇴사하실 거에요? 조정당하셨다구요? -> 본인이 당한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냥 그지같은 놈이 면접관으로 오면 망하는거고 이런걸 덜보거나 다른걸 잘 어필하면 붙는거고 이렇습니다. 윗분말처럼 그냥 짧고 담백하게 대답해서 넘기고 다른 질문들에 집중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예를 들면 왜 퇴사했나요? -> 통근거리가 멀어서요 -> 1시간 반? 먼거같지는 않은데요? -> 저는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면 ㅁㅊ놈이 아닌이상 더 꼬리 못물잖아요. 그럼 이제 다음 질문에 집중하는거죠 뭐 | 25.11.04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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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면접이 길어야한다는 생각보다 짧게 끝내야겠네요. 사실 전 회사는 면접 봤을 때 제대로 된 질문도 받지 못하고 인상이 좋다는 말로 합격하여서 면접에 대한 경험과 조언을 제대로 얻을 수 없었습니다. 위처럼 담백하게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5.11.04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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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으로 고민입니다. 지금 회사에서 처음에는 a,b,c를 다 하게 해줄 것처럼 말하더니 지금은 a 밖에 안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걸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직하려 한다 해도 될까요? 써주신 답글처럼 드라이한 접근이 좋아서 여쭤봅니다! 하반기 막차 타고 싶어요ㅠㅠㅠ | 25.11.04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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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항상 입사전에 이야기한 업무만 시킬거다란 보장이 없잖아여 난 무조건 abc 다하는 곳만 갈거야 예외 절대 없어 -> 전직장은 a만 했다. abc 모두 흥미가 있고 니회사가 내 니즈와 일치한다. 자신감과 스펙 증명할게 있으면 증명 ㄱ 어느정도 타협 가능하다 (ab, bc, ac, abcd 등등) -> 기존 회사도 좋은 경험이지만 난 이러이러한 경험(abc)을 원했고 니회사가 나에게 너무 맞다. 전자나 후자나 당연히 반박올수밖에 없음... 조금이라도 안맞으면 바로 나가실거 같은데? 좀 기가 쌔보이는데? 등등... 다 완벽할 수가 없음. 어느정도 인정하고 말만 이쁘고 답백하게 가야겠쬬 ㅇㅇ 맞다 인지하고 있다. 개선하고 있다. 니네 회사에서도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기회주시면 해결해보겠다. 등등으로요 전직장에서 왜 못했냐 하면 이런건 솔직하게 그냥 말하는거죠 환경이나 문화가 어려워서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등등 도전해본건 구라를 치던지 조금이라도 사실기반에 살 붙여서 소설 써가는거고요 무조건 사실기반 소설쓰는거임 | 25.11.04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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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아무리 준비해도 늘 새로운 질문이 들어와서 언제나 부담이 크네요. 저도 마찬가지겠지만 요즘은 다들 똑똑해져서 서로에게 바라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진솔한 의견 감사합니다! | 25.11.05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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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관련된 자기소개를 준비했었는데 5곳 중 네곳은 자기소개를 시키지 않고 왜 퇴사했어요? 같은 질문이 먼저 나왔습니다. 아마 여기서 당황해서 한 말이 마이너스가 됐을거 같네요. | 25.11.04 22:18 | |
(IP보기클릭)210.99.***.***
나온것고 업무로 풀어나가야죠 근데 짧으면 오히려 그냥 안쓰는것고 나아요 | 25.11.04 2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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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면접에서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듣다 보면 참 지치죠. 특히 ‘왜 퇴사했냐’는 질문은 매번 답하기도 부담스럽고요.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이직 사유입니다. 다만 면접에서는 그 사실 그대로보다 표현 방식이 중요합니다. 회사 탓처럼 들리면 “이 사람도 나중에 우리 회사 욕하겠네”라는 인상을 줄 수 있거든요. 아래처럼 한번 말해보세여. “혼자 일하다 보니 체계적으로 배우기 어려웠습니다. 더 큰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훨씬 긍정적으로 들립니다. 문제의 원인보다는 내가 배우고 싶은 마음을 중심으로 말하면 좋아요. 그리고 글쓴이 말대로 “한 번 일하면 오래 다닌다”는 건 꼭 어필하세요. 면접 막바지에 이렇게 정리하면 좋습니다. “저는 한 번 시작하면 꾸준히 오래 하는 편입니다.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해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면접은 완벽한 답을 찾는 자리보다 좋은 인상을 남기는 자리에요. 조금만 말투와 방향을 바꾸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겁니다. 화이팅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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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꼭 참고할게요!! | 25.11.05 0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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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접볼때 미친사람처럼 웃을건아니지만 적당히 인사할때라도 웃으면서 안녕하십니까?하고 반갑게 인사하시면 좋습니다. 인사잘해서 손해보기 쉽지않습니다. | 25.11.05 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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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끝난 사이는 아니고 저번달 퇴사입니다. 근데 이쪽 업계 지인분께 면접에 대해 이야기하니 '퇴사 사유 솔직하게 말해도 상관없다. 그런거 상관없다. 나는 그래도 뽑혔다.'고 했는데 | 25.11.05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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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끊겼군요. 아무래도 저분은 전회사 단점을 이야기해도 뽑힐만한 말재주가 있는 분이긴 하지만 전 말재주가 없으니 정석적으로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5.11.05 19: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