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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전글에 이어서..) 명절을 앞두고 슬슬 가족 정리가 되어가네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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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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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같은 인간들은 꼭 지 아쉬어지면 연락옵니다. 절대 다시 받아주지 마시고, 솔직히 호적마저 파버리라고 하고 싶지만 그것까진 무리일듯 싶으니 연락오면 각자 알아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고 살자고 하세요. 서로 아쉬운 소리 할 일도 하지도 말자구요
25.09.23 09:06

(IP보기클릭)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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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런 인간은 가족 모두가 손절치는게 모두가 행복한 겁니다. 연락도 없이 이사가 버리고 차단하는게 최고 좋겠지만 부모님한테까지 그렇게 하시라기엔 부담되시니 님부터 차단해버리시고, 연락도 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최소한이 도리도 안하는 인간은 가족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대접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25.09.23 12:16

(IP보기클릭)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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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를겁니다. 계속 저렇게 살면 나중에 주변에 사람 하나 없이 하나둘 떠나간다는걸요 부모 형제가 시작이고, 곧 자기 가족한테도 버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나중에 다 떠나고 나면 형제랍시고 찾을 수도 있는데 시간이 과거를 잊게하는데 그때 맘 약해져서 받아주지 마세요. 또 거머리처럼 들러붙을겁니다
25.09.23 16:50

(IP보기클릭)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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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막지 못할 원수도 둘이서는 막을 수 있다. 세겹으로 줄을 꼬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다. 성경 어딘가 나오는 말인데 혼자 잘 살 것 같지만 인생은 길고 진짜 위기가 왔을때 절대 혼자 못버팁니다. 저희집도 아버지 병치례, 어머님 암발병에 형제간 싸움까지 꽤나 다이나믹 했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조금 철들고 보니 형제들한테 화가 안나고 오히려 불쌍해 보이더군요. 작성자분도 언젠간 저처럼 뭐라고 하던 눈썹하나 까딱 안하고 느긋해질 날이 올 테니 동생과 비교는 신경끄고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셨음 합니다. 아무튼 님한테 뭐 얻어갈게 있다면 알아서 길 겁니다. 이악물고 꼭 성공하십시오...
25.09.23 17:57

(IP보기클릭)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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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큰형님 돌아가셨는데오 안오던 막내 작은아버지.. 너무 늦게 찾아서 그런가 40년넘게 따로 살았으니 얼굴 보지 말고 그냥 그대로 살자는 어머니.. 골프 치러 다니다가 다른 남자랑 바람나서 여관비 아낄 요량으로 따로 방 얻을 궁리 하던 마누라. 이혼은 안했는데 그냥 동거인으로 알고 삽니다. 아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 할 계획입니다. 졷같은 인생이 넘쳐납니다. 내앞가림 잘하고 살면 그만이에요.
25.09.24 12:21

(IP보기클릭)211.23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때릴꺼야?
좋은것만 보고살기에도 하루하루가 빨리지나가요ㅎㅎ.. 내려놓는건 못하더라도 그냥 주어진 환경안에선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는게.. 심심할틈은 없겠어요. 동생놈의 그런 태도덕분에 결혼해야하는거 아니냔 아버지의 걱정아닌 잔소리는 쏙들어가서 좋네요..(동생놈도 원래 개판이였지만 거기서 사람하나 더 잘못들여서 개판나느니.. 혼자가 나아요.) | 25.09.23 02:26 | |

(IP보기클릭)175.193.***.***

친가외가 돈문제로 사업하는 여동생 다접구 공직자되서 나주로 이사 그만큼 돈이 사람마음 물어뜯네요 🐝🦡
25.09.23 06:45

(IP보기클릭)211.237.***.***

Whatifkingkong
있으면 좋고, 없으면 불편한 요물이죠.. | 25.09.23 12:04 | |

(IP보기클릭)175.193.***.***

꿈처럼 멋지게
탈모 초기증상이라구 터키가서 250만으로 6천200모 이식받음 5월초 지금 잘안착되구 가족연락은 저희친형제외는 대화안하고 나주 청사에서 6급으로 잘지냄 | 25.09.23 12:29 | |

(IP보기클릭)223.39.***.***

Whatifkingkong
잘 지내신다니 다행입니다. 나이먹어갈수록 사는게 참 쉽지않구나를 매번 느끼게 되네요 | 25.09.23 12:41 | |

(IP보기클릭)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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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같은 인간들은 꼭 지 아쉬어지면 연락옵니다. 절대 다시 받아주지 마시고, 솔직히 호적마저 파버리라고 하고 싶지만 그것까진 무리일듯 싶으니 연락오면 각자 알아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고 살자고 하세요. 서로 아쉬운 소리 할 일도 하지도 말자구요
25.09.23 09:06

(IP보기클릭)211.237.***.***

sitou
동생놈 말버릇중에 "내꺼, 내집" 이런게 있어요. 문제는 이걸 명절에 우리집에 와서 한다는거죠. sitou님 말대로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살고있지만 개인적으론 나쁜소리지만 그놈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 25.09.23 12:03 | |

(IP보기클릭)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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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처럼 멋지게
사실 저런 인간은 가족 모두가 손절치는게 모두가 행복한 겁니다. 연락도 없이 이사가 버리고 차단하는게 최고 좋겠지만 부모님한테까지 그렇게 하시라기엔 부담되시니 님부터 차단해버리시고, 연락도 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최소한이 도리도 안하는 인간은 가족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대접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 25.09.23 12:16 | |

(IP보기클릭)223.39.***.***

sitou
저는 이미 설날에 폐륜아라고 저장했는데, 저번주에 엄마 이야기했다가 알아서 하라는 소리에 전화랑 다 차단했고요.남은 가족들도 그냥 보고살지 말자는 분위기 나와서 그렇게 지낼것같아요. 동생놈 똥볼덕에 어쩌면 빠르게 정리된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간병하고있는걸 개미지옥이라고 하던 놈이였거든요. 나도 알아요.. 못나오는 상황이 되버리는걸.. 근데, 내가 나 살자고 나오기엔 이젠 아빠도 그렇고 두분 다 아픈나이대가 되버리니 조금이라도 저는 제 눈에 담고싶었던거죠.. | 25.09.23 12:40 | |

(IP보기클릭)125.132.***.***

BEST
지금은 모를겁니다. 계속 저렇게 살면 나중에 주변에 사람 하나 없이 하나둘 떠나간다는걸요 부모 형제가 시작이고, 곧 자기 가족한테도 버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나중에 다 떠나고 나면 형제랍시고 찾을 수도 있는데 시간이 과거를 잊게하는데 그때 맘 약해져서 받아주지 마세요. 또 거머리처럼 들러붙을겁니다
25.09.23 16:50

(IP보기클릭)211.237.***.***

sitou
이게.. 제가 대학 입학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근데, 그때까지 동생은 소꿉 남자애 집에서 맛있는거 먹고, 자고 그러고 살았어요 ㅋㅋㅋ.... 엄마 뱃속에서 태어는 났지만 자라온게.. 우리랑 안맞는다는걸 이제는 가족들도 느껴요;;; 이번에 엄마 다리 철심뺄때도.. 제가 백, 아빠가 백, 이모삼춘네가 60만원(비보험 수술약) 보태고 하면서 수술 진행이 됐는데.. 엄마도 저랑 이야기 하면서 말하시더라구요.. 그냥 있는 가족끼리 잘 살자고요.. 부모가 해온 덕이 자식한테 받고 이런말을 되게 싫어하지만(저는 바로바로 돌아왔으면함) 그래도 업보가 있다면, 동생놈은 비싸게 치렀으면 좋겠다. 이생각이에요. ㅎㅎ.. | 25.09.23 16:58 | |

(IP보기클릭)119.71.***.***

BEST
혼자서 막지 못할 원수도 둘이서는 막을 수 있다. 세겹으로 줄을 꼬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다. 성경 어딘가 나오는 말인데 혼자 잘 살 것 같지만 인생은 길고 진짜 위기가 왔을때 절대 혼자 못버팁니다. 저희집도 아버지 병치례, 어머님 암발병에 형제간 싸움까지 꽤나 다이나믹 했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조금 철들고 보니 형제들한테 화가 안나고 오히려 불쌍해 보이더군요. 작성자분도 언젠간 저처럼 뭐라고 하던 눈썹하나 까딱 안하고 느긋해질 날이 올 테니 동생과 비교는 신경끄고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셨음 합니다. 아무튼 님한테 뭐 얻어갈게 있다면 알아서 길 겁니다. 이악물고 꼭 성공하십시오...
25.09.23 17:57

(IP보기클릭)211.237.***.***

dix
솔직히.. 너무 오랜 간병에 집에서 엄마 간병하고 있는 저를 가벼이 볼 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 근데, 결국 제 얼굴에 침뱉기잖아요. 우리집을 무시하면 자기도 가족 구성원이기에 무시당할 수 있는걸 애 둘이나 낳고 서른 넘어도 여전히 모르더라구요 ㅎㅎ.. 저는 원래 동생이 안태어났으면 했던 사람이기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참고로 우리집은 어머니 명의로 되어있는거(많이 아프셔서 솔직히 언제 돌아가실지 모름) 나중에 얼마안되는 돈가지고 재산 싸움 안나게 제 이름으로 바꿔주신다 하셨고, 제가 결혼했을 때, 며느리에게 줄 목걸이나 팔찌(1냥씩), 동생네 며느리에게 줄 금붙이들도 제가 다 받게 되었네요.. ㅋㅋㅋ.. 이게 그런걸 바라고 모셔온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게 부모님 무시하고 함부로 하던 동생에게 내리는 벌이라면 저는 잘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 25.09.23 18:25 | |

(IP보기클릭)223.39.***.***

dix
아.. 그리고 저는 동생이 대출이지만 자가로 집을 산거라던지 매년 신규 IT장비사거나 그런걸 한번도 부러워한적이 없었습니다. 애초에 일찍 결혼해서 애낳고 살고있는거.. 그거 하나가 제일부러운거지. 그외에것들은 태어나서 한번도 부럽지 않았어요. 내마음같지않은 결혼만 부럽더라구요ㅎㅎ 근데, 부모님한테 하는짓을 보면 이젠 부러워할게 있나 싶어요. | 25.09.23 19:19 | |

(IP보기클릭)223.39.***.***

BEST
뭐 큰형님 돌아가셨는데오 안오던 막내 작은아버지.. 너무 늦게 찾아서 그런가 40년넘게 따로 살았으니 얼굴 보지 말고 그냥 그대로 살자는 어머니.. 골프 치러 다니다가 다른 남자랑 바람나서 여관비 아낄 요량으로 따로 방 얻을 궁리 하던 마누라. 이혼은 안했는데 그냥 동거인으로 알고 삽니다. 아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 할 계획입니다. 졷같은 인생이 넘쳐납니다. 내앞가림 잘하고 살면 그만이에요.
25.09.24 12:21

(IP보기클릭)211.237.***.***

프리스코b
저희도 50년전에 가족버리고 집나간 외할머니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등장해서는 돈만 갈취하고, 수급자 자격얻더니 다시 연락처 하나없이 잠적.. 그후로 돈떨어지면 연락오고 안온다 협박하고..진짜 님 말대로 어디서 그런 졷같은것들이 기어나오는지..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어릴적 못했던 쌍욕이 해금되는건 좋은데, 그만큼 생각도 많아지네요 | 25.09.25 00:52 | |

(IP보기클릭)175.192.***.***

가족이라고 가깝게 지내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서 가끔 전화만 하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전화로 이상한소리 하면 끊어버리면 되구요. 정말로 큰일 있으면 알아서 연락하겠죠 뭐..
25.09.27 19:30

(IP보기클릭)211.237.***.***

rrline
그.. 엄마 다리 둘 다 부러진거 철심 제거할 때, 연락 다 씹더니 문자로 "나는 모르니 알아서 하쇼" 이거 보여드리니 뭐... 기대도 안하셨다지만 그냥 없는셈 치고 살기로 했어요. 나중에 꼭.. 벌받길 바라면서요 ㅎㅎ;; | 25.10.01 23:16 | |

(IP보기클릭)211.195.***.***

사람 바뀌는게 아니고, 님이 아무리 정리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동생분이 아쉬워서 연락하면 못쳐내는게 부모마음이라 걱정이 앞서네요.
25.10.01 13:16

(IP보기클릭)211.237.***.***

로켓님
저도 로켓님같은 걱정을 했는데요, 막상 본인들이 당해보시니.. ㅋㅋㅋ 그냥 없는셈 치고 살자고 집 소유권이나 어머니 재산이나 아빠 재산도 제 앞으로 미리 정리해주시더라구요.. 제가 부탁했거든요. 지금도 내가 병간호 하느라 이러고 산다고 무시하는놈이 부모님 없으면 얼마나 더 나를 무시하겠냐고요.. 얼마 있지도 않은 재산 가지고 그놈이 가지겠다고 달려들면 막을 방법이 없으니 본인 죽고나면 끝난다(알빠아님) 생각하시지 말고 자식인 나를 한번 생각해달라고요. 그리고 동생놈이 와서 그ㅈㄹ하고 갔더니 두분이 정신차린거죠.. ㅋㅋㅋ;;;; 공교롭게도 그놈덕에 저는 부모님 이후 걱정은 생각도 안하네요. 애초에 부모님이 싫다고 찾아오지도 못하게 지네 장모네 집근처로 이사간 년놈들이라;; | 25.10.01 23:15 | |

(IP보기클릭)211.195.***.***

꿈처럼 멋지게
처신 현명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걱정 없이 좋은날 있길 바래봅니다. | 25.10.02 09:11 | |

(IP보기클릭)211.237.***.***

로켓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25.10.03 0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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