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는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직업상 비행청소년을 만날 일이 잦습니다.
이번에도 여태와 다름없이 비행청소년을 하나 만났습니다. 고등학교를 그만 둔 남자 아이입니다.
이 친구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애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전형적인 '친구를 잘못 만나서' 같았습니다.
비행청소년을 많이 만나봤는데 전형적인 비행하는 친구들에게서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안느껴졌다고 할까요..
이 친구와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해보았고, 자기도 이제 이 무리와는 그만 어울리고 싶은데 그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금전적으로도 얽힌 게 있어서 쉽지는 않다고 친구는 이야기합니다.
이 아이는 부모와의 소통 실수로 인해서 가족에서 겉돌게 되었고, 유대관계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비행청소년들과 어울리게 되었으며 그 중 비행청소년의 리더격되는 인물에게 금전적, 심리적으로 예속당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무리에 계속 합류하고자 하는 마음에 비행에 손대고 금전적으로 부모를 속이며 서로 소통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아이와 먼저 대화를 하고, 부모와 대화해보니 길게 대화해보니 자녀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양친 모두 있고, 젊잖은 사람들이며 경제력도 좋았습니다. 그 아이는 막내인데 위로도 3명의 자녀가 있었으며 모두 바르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단, 이 친구의 비행의 기간이 길어(3년 이상) 부모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고 학생도 부모의 그런 감정을 캐치하다보니 부모를 멀리하고 비행하는 그룹을 가까이하며 그들과의 관계에서 유대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뭐라도 돕고 싶은 마음에 '유관 기관에 연결해주겠다. 안되면 사적으로라도 도와주고 싶다' 라고 부모를 설득하여 발을 들여버렸습니다.
물론 유관 기관에 연결하고 사적으로 돕겠다는 말은 거짓은 아닙니다.
근데 그렇게 도와주어도 잘 안되면 어떡하죠?
이 친구가 나한테도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일단 평일에 바로 기관에 연결해줄 생각이지만 그런 두려움이 너무 크네요.
솔직히 나도 이런 일을 합니다만은, 스스로도 기관의 힘을 그렇게 믿지 못하는 측면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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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경험과 시간입니다. 보통 그때 나를 잡아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이렇게 까지 되진 않았을거다 라고 말하지요 글쓴분은 실패를 두려워 마시고 그 누군가의 손이 되어준다는것으로 힘을 내십시요 지금 당장은 거짓 위선 그런것이 있을지언정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면 글쓴분을 생각하고 그마음은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바뀔것입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확 바꾸려는건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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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경험과 시간입니다. 보통 그때 나를 잡아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이렇게 까지 되진 않았을거다 라고 말하지요 글쓴분은 실패를 두려워 마시고 그 누군가의 손이 되어준다는것으로 힘을 내십시요 지금 당장은 거짓 위선 그런것이 있을지언정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면 글쓴분을 생각하고 그마음은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바뀔것입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확 바꾸려는건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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