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취업에서 인턴 경력이 도움이 될까요?

[이똑히]

현재 2학년이고, 취업 고민이 되고 진지하게 고민이 되는데 근처에 질문할 사람이 없어서 질문 드리고 싶어서 글 올려요. 현재 20살 겨울부터 3개월씩 방학마다 인턴생활하고 있고, 전공은 사범대 입니다. 현재 인턴 생활중인 회사에서 컨설팅과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행정과 컨설팅 업무를 잘 쳐내니까 대표님 입장에서는 없어서는 안돼는 존재라고 말해주시지만...... 주변에 좋은 대학을 간 친구들이 많은데 보면 화려하게 대외활동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자신이 그런 친구들 볼때마다 대외 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의 제 자신이 고민하게 됩니다. 취업시장에서는 대외활동을 많이 한 것이 일반 기업에서 인턴을 한 경험보다 더 크게 보나요? 약간 걱정이 많이 되어서 올려봐요ㅠㅜ
저는 현재 교육 기획 쪽 아니면 해외 IT컨설팅쪽 생각하고 있어서 고민이예요. 지금 다니는 회사도 IT회사이긴 해요

[|달바라기|]

세상은 단순하지 않아요.
회사마다 어떤걸 더 선호하는 지도 제각각 이구요.

단순비교로만 보면 아래와 같이 볼수도 있겠죠.
회사 정식 사원 경력 > 회사인턴 > 대외활동
어쨌든 정식 경력으로 회사생활을 해본걸 우선시하죠.

그렇지만, 분야에 따라서는 대외활동도 높게 쳐주는 곳도 있고 그런거죠.

저도 자소서 쓰고 취업고생하던 시절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인데 지금 자신이 있는곳에서 경험을 잘 녹여내세요.
누가 뭘해봤다고 그거 하는게 옳을까가 아니고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충분히 답을 찾아내고 그걸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게 중요하죠.
ex)인턴 근무중 어떤 업무에 대해서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아이디어를 내서 업무를 원할하게 할 수 있게 만들었다. -> 이런 능력이 니네 회사에서 도움이 될꺼야!

취업을 준비중이시라면 본인이 가고싶은 회사를 정하고 그 회사가 어떤일을 하는 지 알고 어떤걸 원하는 지에 대한 공부를 하고 그걸 바탕으로 대외활동을 하던 관련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해야죠. 단순히 나는 인턴하고 좋은 학교 다니는 애들은 대외활동 하던데라는 식의 비교로는 본인 스스로도 성장 못하고 매너리즘에 빠질껍니다.
(본인이 공부를 못했다는건 아니지만)좋은 대학을 다니는 사람들과 자신이 동일한 경험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회사는 좋은 대학을 다닌사람을 뽑느게 현실입니다. 본인에 대한 자기판단을 잘하시고 자기맞춤으로 취업을 준비하세요. 이미 좋은 대학이라는 간판으로 사회에서 인정을 받은 사람들과 경쟁이 쉽지 않습니다.

결론
1. 자기주제파악
2. 자기가 하고싶은 일 파악
3. 그걸 바탕으로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

[호모 심슨]

어느쪽으로 가고 싶으신건지 진로를 고민해보셔야할것같습니다.
대기업쪽은 좀 선배들통해서 준비하셔야하구요. 소기업이상 중소기업은 관련 경력있거나 관련 대외활동을 선호하겠죠.
작성자님이 제품디자인을 지원하고 싶으신데 인턴 행정업무 하신다고 하면...기존 디자인능력+행정업무경험이
약소하게 반영될수 있긴하지만 행정업무 경험이 결정적인 역활을 하지는 않을겁니다.

이왕이면 제품디자이너 구할때 대외활동(산업디자인 대회 수상 같은 경력)을 더 선호할수가 있습니다.
작성자님은 어떤 직무를 지원하고 싶으신건지 마냥 인턴활동해서는 딱히 도움은 되지 않고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하고싶은지 결정하고 그 업무에 필요한 능력이나 경력을 쌓아나가는게 더 도움될것같습니다.

예를들어 제품기획팀을 들어가고 싶다고 하면 사실 행정업무 인턴 경력 3년 보다는
비지니스 외국어 특히 중국어, 중국어가 좀 부족하면 영어를 선호합니다. 그게 제일 기본이거든요.
토익점수가 높다고 다 되는건 아니거든요.

자신이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지 고민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직업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에서 자신이 감당할수 있는 정도의 직무를 찾아보세요.

[초코송이맛있다]

성과를 숫자와 해서 내 업무를 기록하세요
그리고 그걸 인턴 기간 동안 발전 개선 해나가고
나중에 비슷한 직무에 지원할때 어필하면 됩니다

[겸둥현진]

대외활동이나 인턴이나 결국엔 내가 다닐회사 내가 해야할 업무와 얼마나 관련 있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경험은 그걸 바탕으로 내가 개선할방향을 찾는거임

면접관으로써 경력직이 아닌 신입이나 나이 어린 사람들을 면접할땐 다 미숙함을 감안하고 봅니다
즉 사회생활을 통해 업무에 적응하기 좋은 사람을 찾는거니
가급적이면 인턴을하든 알바를하든 업무와 관련된 쪽으로 하시는게 좋음

[Cayenne.]

동종업계는 아니라 확답은 힘들지만 대학 괜찮은 학과 나오고도 인턴 경력없어서 그렇게 고생했음..어찌저찌 졸업 후 3달 뒤에 작은 회계사무소라도 들어갔는데 동기 중 반년이 지난 지금도 취직 못한 친구가 꽤나 있고.

[스스로합리화되자]

사범대는 교사를 하려고 선택하는 것 아닌가요?( 잘 모름) 결국 교사는 어렵고 다른 길을 선택하시는 걸까요? 그리고 보통 3학년 2학기부터 인턴이나 취업 활동을 하는데.. 20살 1학년부터 인턴 생활을 하는 거죠? 대학에서 그렇게 하라고 하던 가요? 참고로 학점이 이수 되어야 졸업 가능한 건 알고 계시죠?
인턴 도움이 됩니다 인턴에서 신입으로 가면 가장 좋죠 젊을 때 경력이 많으면 좋습니다 그런데.. 같은 분야 즉 한 분야의 경력을 쌓아야 좋습니다 저처럼 어중이떠중이 이 회사 저 회사 외식업 했다가 영업쪽 갔다가 여러 경력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저는 30대 신입으로 뽑는 회사는 없고 그렇다고 경력으로 갈 곳도 마땅하지 않아서 저는 포기했던 제 꿈에 끝까지 도전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