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글쓰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인생] 어머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15]


profile_image_default


(5005495)
11 | 15 | 6094 | 비추력 10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 15
1
 댓글


(IP보기클릭)121.171.***.***

BEST
저도 요즘 느끼는 거지만 부모가 늙어가면서 자식된 됨됨이로 신경쓸것도 많아지고 책임져줘야할 부분이 늘어나는 것은 그렇다치지만 지금 글 내용처럼 자식의 인생을 뒤흔드는 행동은 품어주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족들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오히려 가족 없이는 챙겨줄 사람이 없는 사람이며 아무리 이렇게 해도 가족들이 나한테 다가올거라고 믿기 때문에 저 가족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아마 나중에 가실 때 되셔서 몸이 안 좋아서 누워계셔도 끝까지 막말하시다 가실 것 같네요 저는 절연을 권합니다 님 인생도 인생입니다
25.04.13 10:40

(IP보기클릭)115.93.***.***

BEST
조현병같은데 신경전달계 망가진거같아요 안정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 대사관련해서 이상이생긴거같네요 정신과 가서 약처방받고 꾸준히 무조건 먹게하세요
25.04.13 14:53

(IP보기클릭)118.33.***.***

BEST
일단 어머님 모시고 정신과 꾸준히 다니시고 증상이 심각하면 그동안 있었던일 정리하고 녹화해서 정신병원에 제출하고 입원시키는것도 방법입니다 사실 글쓴분 어머니만 아니었어도 연끊고 사시라고 할텐데 참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25.04.13 13:49

(IP보기클릭)123.248.***.***

BEST
갱년기 +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일텐데 본인이 치료를 거부하면 답이 없을겁니다. 가족간의 일이다 보니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확실하게 말하긴 좀 그렇네요.
25.04.13 12:39

(IP보기클릭)175.112.***.***

BEST
품으면 본인과 아내의 인생까지 같이 무너집니다. 품으면 안되고, 거리를 두고 기본적인 보살핌까지만 해야 합니다. 책임질 수 없으며, 해결할 수 없습니다. 품으면 모두 함께 망합니다. 거리를 두고 자식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까지만 하면 됩니다. 그 이상은 불가능하며, 만약 더 하려고 하면 다 같이 망하고 함께 다 죽습니다.
25.04.13 21:57

(IP보기클릭)121.171.***.***

BEST
저도 요즘 느끼는 거지만 부모가 늙어가면서 자식된 됨됨이로 신경쓸것도 많아지고 책임져줘야할 부분이 늘어나는 것은 그렇다치지만 지금 글 내용처럼 자식의 인생을 뒤흔드는 행동은 품어주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족들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오히려 가족 없이는 챙겨줄 사람이 없는 사람이며 아무리 이렇게 해도 가족들이 나한테 다가올거라고 믿기 때문에 저 가족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아마 나중에 가실 때 되셔서 몸이 안 좋아서 누워계셔도 끝까지 막말하시다 가실 것 같네요 저는 절연을 권합니다 님 인생도 인생입니다
25.04.13 10:40

(IP보기클릭)121.171.***.***

루리웹-9025142289
저도 같은 30 후반이라 더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감히 주제넘은 말씀드리자면 오히려 글쓴분 상황이 더 부럽습니다 제 쪽은 아버지가 비슷한 성향이신데 가족들한테 매번 안 좋은 영향 끼치고 제가 아버지를 타이르면 하면 그걸 어머니에게 다 화풀이하고 어머니 혼자 스트레스 받다 돌아가실 정도입니다 저는 두 분이 늦게나마 이혼하거나 혹여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시면 절연할 생각입니다 | 25.04.13 10:44 | |

(IP보기클릭)123.248.***.***

BEST
갱년기 +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일텐데 본인이 치료를 거부하면 답이 없을겁니다. 가족간의 일이다 보니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확실하게 말하긴 좀 그렇네요.
25.04.13 12:39

(IP보기클릭)118.33.***.***

BEST
일단 어머님 모시고 정신과 꾸준히 다니시고 증상이 심각하면 그동안 있었던일 정리하고 녹화해서 정신병원에 제출하고 입원시키는것도 방법입니다 사실 글쓴분 어머니만 아니었어도 연끊고 사시라고 할텐데 참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25.04.13 13:49

(IP보기클릭)121.165.***.***

그정도면 하실만큼 하신거 같은데 절연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단 주변에서 손가락질 하는건 못피하실겁니다. 타인이라는게 알지도 못하는 가정사를 함부로 말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더라구요 결단을 하셔야할듯. 결국 작성자님 선택입니다.
25.04.13 14:10

(IP보기클릭)115.93.***.***

BEST
조현병같은데 신경전달계 망가진거같아요 안정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 대사관련해서 이상이생긴거같네요 정신과 가서 약처방받고 꾸준히 무조건 먹게하세요
25.04.13 14:53

(IP보기클릭)180.80.***.***

정신과 가봐야 할 것 같은데요?
25.04.13 16:48

(IP보기클릭)222.99.***.***

본인 가족도 있으시다면 우선순위를 잘 판단하세요. 그걸 얼마나 빨리, 확실하게 하는지가 본인 가정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25.04.13 18:26

(IP보기클릭)211.229.***.***

치료를 시키세요.
25.04.13 19:23

(IP보기클릭)222.98.***.***

치료를 안 받으려 하신다면 답이 없다고 봅니다.
25.04.13 21:22

(IP보기클릭)175.112.***.***

BEST
품으면 본인과 아내의 인생까지 같이 무너집니다. 품으면 안되고, 거리를 두고 기본적인 보살핌까지만 해야 합니다. 책임질 수 없으며, 해결할 수 없습니다. 품으면 모두 함께 망합니다. 거리를 두고 자식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까지만 하면 됩니다. 그 이상은 불가능하며, 만약 더 하려고 하면 다 같이 망하고 함께 다 죽습니다.
25.04.13 21:57

(IP보기클릭)175.112.***.***

연쇄생인마
기본적인 보살핌, 기본적인 도리는 자신의 인생이 망가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지원입니다. 몰락하는 사람을 고이 보내드리는 것이 합당한 때에는 고이 보내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안되는 것은 안됩니다. 되는 경우는 상대가 그 어떤 발광을 해도 자신이 아무런 타격이 없거나 조금밖에 타격이 없고 자신의 인생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경우뿐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확실히 거리를 두고 담담하게 응하세요. | 25.04.13 22:01 | |

(IP보기클릭)122.46.***.***

어머님께서 스스로 거부하시는데 무슨수로 병원을 모시고가고 연락해요... 지금 연락하시면 아내분에게도 악영향을 미칠게 자명합니다. 그냥 어쩔수가 없어요. 어머니 살고 싶은대로 사시게 놔둬야합니다. 자식을 원망하는 부모는 어딘가 잘못된 부모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자식이 잘못해도 스스로 용서하고 손을 내미는게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 어차피 손내밀어도 어머님은 그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겁니다. 지금은 본인의 가정에 집중하셔야합니다.
25.04.14 10:12

(IP보기클릭)106.250.***.***

상황과 증상을 보면, 병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맞아 보이는데, 병원을 갈 수 있었으면 내용이 추가되었겠죠. 아래의 뱡항을 제안합니다. 1. 어머니를 병원 치료 진행 가능한 방법을 알아봅니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머니를 본인이 후견인 제도를 이용해서 병원 치료 받는 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은, 이혼한 아버지에게 혹시 어머니의 증세( 의심, 화, 폭언 ) 가 언제부터였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혹은, 어머니를 병원 치료로 대응하기 위해, 이혼한 아버지의 증언이나 서류를 받는 게 가능한지 할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행정소송 등으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어머니와 정상적인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포기하는 걸 제안합니다. 쉬운 건 아닙니다만,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어느정도 답이 나옵니다. 어머니는, 단어의 의미는 이해 가능하나 본인이 사회 생활이 가능하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생존은 가능하나 = 시청각촉각 인식 정상. 물체 인식 정상. 생리현상 정상. 사회 생활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 타인과 상호 교류 불가능. 협업 불가능. 그게 강박증이던, 조현병이던, 학술용어는 모르나, 현상을 보면 사회생활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의 사람을, 일반인과 같은 방법으로 대하면 안 됩니다. 본인이 무너집니다. 말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팔이 없는 사람에게 설겆이 하라고 하고, 설겆이를 못 했을 때 화를 내면, 그건 팔이 없는 사람 잘못일까요? 어머니는 말을 할 수 있어도,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3. 환자의 가족으로서, 정신병이 있는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알아봅니다. 이것도 전문가 = 의사 에게 물어보는 게 빠를 걸로 보입니다. 환자의 가족이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전문가는 이미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본인 가족이 중요합니다. 본인은 이미 분가하여 가족을 이룬 성인입니다. 어머니도 친족으로서 신경이 쓰일 수 있으나, 우선순위에서 부인과 자식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대응할 수 있는 수준에서 대응하시되, 대응이 본인 가족인 부인과 자식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면, 해당 대응은 조절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해결이 힘든 문제일테니, 타인, 조직, 정부 의 도움 / 조력을 적극 탐색하시길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25.04.14 11:10

(IP보기클릭)220.70.***.***

병원부터 가보셔야할듯요...상황이 심각한데요..
25.04.17 16:18


1
 댓글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