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부동산이 2곳 붙어 있습니다.(당연히 두 부동산 소장은 사이 안좋음)
저는 아버지가 A부동산 소장과 면식이 있어서 A부동산에서 물건을 알아보았고 물건 보러 다닐때도 A부동산의 직원과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중 마음에 드는 물건이 너무 비싸다고 아버지가 사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아무것도 안했죠.
나중에 아버지가 옆의 B부동산에 가서 혼자서 알아보시고 가격을 5%정도 깎으셔서 거래하기로 하고 계약했습니다.(저한테 이야기 안하고 단독으로 진행하심)
그런데 A부동산 소장님이 전화를 걸어서(그 때까지 난 상황을 모르고 있었음) 받았더니 아버님이 옆집 가셔서 계약을 하셨는데 어쩌고(원망하는건 아니고 그냥 자기들 입장 이야기한듯)해서 저는 아 그건 아버지가 저한테 말없이 진행하신거라 저는 잘 모른다, 아버지와 대화하셔야겠다하고 끊었습니다.
어쨌든 계약은 성사되었는데 법적으로 문제될건 없지만 딱히 A부동산에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라서 난감하네요.
이럴땐 모른척하는게 최선일까요?
요약
1.A부동산에서 집 알아보고 직원들과 물건 보러 다님.(3일 정도)
2.아버지가 혼자서 B부동산에서 협상하셔서 계약 체결
3.A부동산에 아무런 감정이 없는데 직원들 보기가 불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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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걸 거래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집보러다니는데 부동산 여러곳 다녀보는건 당연한건데 전혀 신경쓰실일이 아니죠... 모든사람이 그렇게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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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쓴 글내용은 아버지한테 보여드려야 될 말입니다. 아버지한테 쓰신 글 고대로 보여드리고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토달지말고 하세요. 가만히 있으라면 가만히 있고 하다못해 부동산에 음료선물세트를 사들고 가는 것도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실꺼니까 님이 혼자 뭐 하려고 하지 마시길. 잘못하면 아버지 곤란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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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입장에선 중개수수료가 크니 내가 공들여 놨는데 빼갔으니 뒷목잡을만하죠... 하소연하려고 전화한듯하네요 그냥 부모님 탓으로 떠넘기시는고 죄송한듯 얘기하시는게 인도적으로 맘편하시고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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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게 고객 입장에선 알빠노인데 동네 부동산들끼리는 A부동산에서 소개해준 물건 다른데서 하면 수수료 나눠먹는 뭔가 암묵적인 문화가 있더군요. 저도 나중에 거래하고나서 거래한 부동산에서 얘기하기를 이전 부동산에서 따지길래 수수료 나눠줬다 안나눠줬으면 수수료 좀 더 깎아줬을텐데 아쉽다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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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무실은 헛수고만 했네요 그래서 의사결정권 있는 사람들이 의견조율 확실히 하고 나서 실무자만 일하는 식으로 하는 게 서로 좋음 두집 세집 걸쳐버리면 이렇게 돈주고 집사고도 뭔가 찜찜함;;; 소비자 입장에서 알 바 아니라고 할 수있지만 부동산 입장에서는 고생만 시킨 진상이라고 해도 할 말 없는 상황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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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걸 거래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집보러다니는데 부동산 여러곳 다녀보는건 당연한건데 전혀 신경쓰실일이 아니죠... 모든사람이 그렇게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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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보면 그게 맞는데 3일동안 직원이랑 좋게좋게 이야기하고 다니다가 본의아니게(?) 뒤통수를 친거 같아서 좀 찝찝해서 글을 썼네요. | 25.04.10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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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이♪
님이 쓴 글내용은 아버지한테 보여드려야 될 말입니다. 아버지한테 쓰신 글 고대로 보여드리고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토달지말고 하세요. 가만히 있으라면 가만히 있고 하다못해 부동산에 음료선물세트를 사들고 가는 것도 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실꺼니까 님이 혼자 뭐 하려고 하지 마시길. 잘못하면 아버지 곤란해집니다. | 25.04.10 1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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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 25.04.10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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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 25.04.10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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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의견 감사합니다. | 25.04.10 1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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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입장에선 중개수수료가 크니 내가 공들여 놨는데 빼갔으니 뒷목잡을만하죠... 하소연하려고 전화한듯하네요 그냥 부모님 탓으로 떠넘기시는고 죄송한듯 얘기하시는게 인도적으로 맘편하시고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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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참 난감하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 25.04.10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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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게 고객 입장에선 알빠노인데 동네 부동산들끼리는 A부동산에서 소개해준 물건 다른데서 하면 수수료 나눠먹는 뭔가 암묵적인 문화가 있더군요. 저도 나중에 거래하고나서 거래한 부동산에서 얘기하기를 이전 부동산에서 따지길래 수수료 나눠줬다 안나눠줬으면 수수료 좀 더 깎아줬을텐데 아쉽다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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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얘기 안하면 본인들만 알겠군요.. 여튼 감사합니다. | 25.04.11 1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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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무실은 헛수고만 했네요 그래서 의사결정권 있는 사람들이 의견조율 확실히 하고 나서 실무자만 일하는 식으로 하는 게 서로 좋음 두집 세집 걸쳐버리면 이렇게 돈주고 집사고도 뭔가 찜찜함;;; 소비자 입장에서 알 바 아니라고 할 수있지만 부동산 입장에서는 고생만 시킨 진상이라고 해도 할 말 없는 상황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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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욕먹어도 할 말이 없긴한데 그게 하필 제 의사와 관계 없이 된 상황이라 난감한거죠.. | 25.04.12 15: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