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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혼 관련 감정입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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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2282 | 댓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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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6.32.***.***

BEST
남의 가정사에 님이 뭔데 정답이란 말을 붙여요
24.04.20 23:27

(IP보기클릭)20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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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불쌍하네...
24.04.22 11:38

(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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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분들 보면 결혼도 안해보신 분들이라 이혼을 너무 쉽게 얘기들 하시는거 같아요. 수십년을 제각기 살아온 고집스런 개체와 개체끼리의 만남입니다. 안부딪힐 수가 없지요. 서로 얘기 더 자주하고, 조율하고 해야지요. 거기다 외국인이면 더 안맞는 부분이 없을래야 없겠지요. 결혼을 한다고, 혼인신고를 한다고 뭐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건 없는게 현실입니다. 더한 현실과 맞부딪히는게 결혼이죠. 함께 살아가는거, 육아, 양가 부모님 대할 때 모든 상황에서 부딪힙니다. 그때마다 서로 싸우고, 얘기하고, 조율하고...그게 부부입니다. 행복은 수많은 전투 속에서 가끔 찾아오는 겁니다. 육아할 상황은 안되시나요? 연애도 오래하셨고 결혼도 하셨으니, 차근차근 다음 단계로 진행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지르는건 남자분이 다 하셔놓고, 피해는 여자분만 다 보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네요..참 안타깝습니다.
24.04.21 10:43

(IP보기클릭)10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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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두고두고 후회하는게 차라리 일찍 갈라서는 겁니다 ...
24.04.20 23:41

(IP보기클릭)222.121.***.***

BEST
일리가 있긴있습니다 아니다 싶을땐 빨리정리하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에초에 결혼까지 가지말았어야 정상인데 이것도 미루다보니 이렇게 된건데 여기서 자식낳고 더진행하는건 가장좋은 결혼을 안했었어야 하는게 정답일정도로 좀더 일찍 판단했더라면 ..
24.04.20 23:56

(IP보기클릭)106.102.***.***

이혼이 정답 입니다~
24.04.20 23:15

(IP보기클릭)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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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レビゲーム
남의 가정사에 님이 뭔데 정답이란 말을 붙여요 | 24.04.20 23:27 | |

(IP보기클릭)106.102.***.***

BEST
이메누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하는게 차라리 일찍 갈라서는 겁니다 ... | 24.04.20 23:41 | |

(IP보기클릭)222.121.***.***

BEST
テレビゲーム
일리가 있긴있습니다 아니다 싶을땐 빨리정리하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에초에 결혼까지 가지말았어야 정상인데 이것도 미루다보니 이렇게 된건데 여기서 자식낳고 더진행하는건 가장좋은 결혼을 안했었어야 하는게 정답일정도로 좀더 일찍 판단했더라면 .. | 24.04.20 23:56 | |

(IP보기클릭)213.233.***.***

모바일로 급히 적다보니 내용을 자세히 못 적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애는 4년했었고, 4년 동거후 혼인 신고 했고, 지금 신고한 지 1년 반정도 되가는 상황입니다. 직업 특성상 제가 해외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당시 여자친구였던 와이프도 비자를 받고 오게 하기 위해서 급하게 혼인 신고를 했던 상황이고, 해외 생활에 둘 다 처음이라 저도 저 챙기기 급급하고 와이프한테 충분한 관심을 주기 힘들다보니, 트러블도 많이 생기고 죄책감만 쌓여가는 상황이네요.. 핵심은 여기서 식을 올린다 해도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렇다고 무작정 이혼한다해서 행복할거란 생각도 안듭니다.. 그렇지만 제 욕심때문에 잡아두자니 너무 죄짓는 것 같네요..
24.04.21 00:37

(IP보기클릭)50.54.***.***

루리웹-9184442482
그러니까 글쓴이님 말씀을 토대로 한번 억측을 해보면, 해외에 자기를 믿고 와준 와이프한테 미안해서 일단 책임지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그냥 혼자서 살 껄 하고 후회하는 중이다. 뭐 대충 이런거 아녜요? 저도 지금 미국에서 와이프 데리고 둘이 사는 중인데, 어디 믿을 사람없이 단 둘이서 오롯이 타지생활 해 나가는거 힘든거 알아요. 그럴수록 둘이서 잘 해결해 나가려고 많이 대화하고 노력해야지, 그런데 본인이 먼저 와이프한테 충분한 관심을 주기 힘들다고 말씀을 하시는거면 여기에 글을 올리기 이전에 어떻게 해야 할지 이미 답 나온거 아닌가 싶은데요? | 24.04.21 07:15 | |

(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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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184442482
여기 분들 보면 결혼도 안해보신 분들이라 이혼을 너무 쉽게 얘기들 하시는거 같아요. 수십년을 제각기 살아온 고집스런 개체와 개체끼리의 만남입니다. 안부딪힐 수가 없지요. 서로 얘기 더 자주하고, 조율하고 해야지요. 거기다 외국인이면 더 안맞는 부분이 없을래야 없겠지요. 결혼을 한다고, 혼인신고를 한다고 뭐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건 없는게 현실입니다. 더한 현실과 맞부딪히는게 결혼이죠. 함께 살아가는거, 육아, 양가 부모님 대할 때 모든 상황에서 부딪힙니다. 그때마다 서로 싸우고, 얘기하고, 조율하고...그게 부부입니다. 행복은 수많은 전투 속에서 가끔 찾아오는 겁니다. 육아할 상황은 안되시나요? 연애도 오래하셨고 결혼도 하셨으니, 차근차근 다음 단계로 진행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지르는건 남자분이 다 하셔놓고, 피해는 여자분만 다 보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네요..참 안타깝습니다. | 24.04.21 10:4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1.14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4492949270
이분 말씀이 맞아요. 그래서 나이들었을때 자식이 없으면 결혼 생활 유지가 힘듭니다. 중년에는 같이 자식 키우는 즐거움으로 같이 사는데, 그게없으면 약간의 감정 싸움에도 쉽게 결혼생활이 깨져버리죠. | 24.04.21 11:52 | |

(IP보기클릭)221.138.***.***

여기다 얘기해보지 말고 여친에게 말해요. 내가 너와 결혼하고 싶은 맘은 없는거 같다고. 님이 확실한 마음이 없다면 여친에게 마음을 전하고 여친이 결정하게 하셈 그리고 님은 그 결과에 수긍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해줘서 미안한거는 내가 노력하면 되는겁니다. 내가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데 그게 상대방에 기대에 못미치면 상대방이 떠날지를 판단하는거고 그전까진 최대한 노력하는거죠. 근데 지금은 그 노력조차 하기 힘들거 같다 하시니.. 솔찍하게 지금 심정을 얘기하고 이런 나와 계속 살건지 아님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나보다 더 노력해줄 사람을 찾든지 하게 해주는게 나음.
24.04.21 22:08

(IP보기클릭)202.150.***.***

BEST
여자만 불쌍하네...
24.04.22 11:38

(IP보기클릭)122.46.***.***

권태기 같은걸수 있어요. 결혼기간 또는 연애기간동안 서로에게 불성실하고 딴 이성에게 한눈판게 아니라면 두사람다 나름 성실하게 살았다면(본인과 배우자) 서로 이상적인 배우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생각보다 불성실하고 경제관념없고 부정적인 사람도 많아요. 근데 그냥 우리는 무난한 부부사이라면 이제 서로에게 좀더 감정적이고 서로에게 더 충실하기 위해서 서로를 위한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이벤트는 일시적이면 안됩니다. 꾸준해야합니다. 이벤트에는 돈이 안듭니다. 이벤트로 반지사고 케이크 살필요 없어요. 그저 하루에 한번 그냥 다정하게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뽀뽀한번해주면됩니다. 별거 없어요. 그러다보면 배우자도 처음에 먼짓이야?이러기도하고, 뭐야 왜그러는데?하면서 쑥쓰러워도 하다가 나중에 똑같이 해줍니다. 배워요. 사랑의 감정이 죽은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느라 잠시 깜빡한거거든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되살리기위한 노력을 하십쇼. 지금와서 다른 여자 만난다고해서 인생이 막 더 행복해질거같고 그러지않습니다. 먼저 서로 공통분모가 필요하고 서로를 좀더 애틋하게 아껴줄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여자는 남편에게 사랑받으면 나가서도 티가나거든요. 더 많이 아껴주십쇼. 그러면 부인도 나한테 더 잘해줍니다. 단순히 지금 내가 이게 맞나?이럴 시기는 이미 지났습니다. 혼인신고했다면 최선을 다해서 서로에게 충실하셔야합니다. 서로에게 어떤 큰 잘못이 있는게 아니라면 혼인신고한 그날처럼 서로에게 더 충실하십쇼.
24.04.22 13:37

(IP보기클릭)112.169.***.***

머 살다 보면 다 그럽니다. 또 살다보면 살아 집니다. 그런 마음이 안드는게 이상한 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모두가 글쓴이 처럼 불안하고 확신이 없고 답이 없는 듯한 느낌이 많습니다. 그걸 넘어서고 상대방에게 항상 고마운 생각을 가지고 생활 하다보면 또 살아 집니다. 말은 못하더라도 항상 고맙다 고맙다 나에게 와줘서 고맙다. 생각하세요. 하다보면 말도 나오게 되 있습니다. 상대방이 정말 남보다 못한 얼굴도 못볼 정도의 감정이 아니라면 지금의 그 감정은 일시적인 겁니다. 혹시나 마음속에 딴 사람이 있는거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걱정마세요. 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24.04.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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