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학을 치기공학과를 나와서
치기공사 면허증 취득하고 사회생활 해보니
150만원에 토일 휴무 없이 14시간 근무하고
너무 힘들어서 1년 근무하고 포기하고
폴리텍 기능사과정 들어가서 자동차정비 배워보고
기능사 6개 가지고 동네 자동차 정비소에 취업 해봤는데
몇달 하니 허리 디스크에 직원들 텃세때문에 포기하고
6개월 정도 집에서 요양 비슷하게 하다가
부모님 권유로 다시 방사선학과 편입해서 2년 다니고
장학금 받으면서 방사선사 면허증 취득하고
올해 졸업 하고 준종합병원급에 취업 해봤는데
이쪽도 막노동이면 막노동이지 결과 쉬운 업무는 아니네요..
특히 끝없이 몰려오는 노인 환자들
월요일 목요일 에는 이동식 엑스레이 장치로
20-30명을 새벽 6시 까지는 전부 찍어야 되는데
대부분 중증환자들이라서 DR 카세트 넣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거기다 토일은 24시간 야간 당직도 들어가야 하고..
자동차정비하면서 생긴 허리디스크도 다시 생기기 시작하는데
병원일은 이제 3달 했는데 이게 정말 내가 생각했던
병원생활인가 생각이 드네요..
남들이 보기에는 최소 1년도 안해보고
힘드니 안 힘드니 한다고 한소리 들을거 같은데
저는 너무 힘든거 같네요..
이제 나이도 30대가 되어가는데
당장 어느 한곳에 오래 동안 마음 붙여서 일해야 하는 시기가 온거 같은데 몸은 마음대로 안되니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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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라 욕하셔도 뭐 할말 없지만.. 오전에 일찍 일어난 김에 이고민글을 보았고 제 댓글이 글쓴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 남깁니다. 우선 모든 일과 인생살이 자체가 결단코 쉬운것 없습니다. 심지어 저같은경우 주변에 의사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소득 고위 직종들에 종사하는 분들과 많이 만나고 있는데 그쪽 사정 들어보면 하나같이 모두다 힘들다 합니다. 인생은 뭐든지 항상 본인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기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가장 중요한것은 뭘하셔도 힘들게 죽어라 안하셔도 되니.. 급하게 하시지말고 천천히 매순간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것만이 가장 정답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하고 있고 외길 20년차이고.. 남들 다 힘들다고 하는일 저는 이젠 즐기는 경지에 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니 몸이 이젠 자동으로 반응하고 남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하는 경지에 와서 오히려 제가 일하면서 즐기게 되네요. +경제적 여유는 덤으로 따라왔고 이젠 제 와이프와 우리 아이들과 아주 화목하게 지내고 있고 그외 모든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매사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현재는 최우선으로 건강 운동에 신경쓰고 있구요. 40대되니 잡생각이 조금 많아지긴 하는데 뭐든지 공동체적 마인드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삽니다. 참고로 여러가지일 퐁당퐁당 그거 30대 초반까지만 하시길바래요. 이제 일 제대로 하나 잡으시구요. 왜냐하면 그렇게 퐁당퐁당하셔봤자 나중에 경력상으로도 어딜가나 인정 전혀 못받습니다. 오히려 다른데 취업하실떄 -될 가능성이 높아요. 웃긴건 이렇게 퐁당퐁당으로 인생 사는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그냥 거의 대부분..) 솔직히 안타깝긴 하지만 다 그 또한 본인 선택으로 그리된거고 그게 다 부메랑되서 본인 인생에 안좋게 돌아오게 됩니다. 어떻해서든요. 안타깝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제가 멱살끌고 갈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제가 젊을때 그렇게해서라도 끌고 갈려해봤지만 오히려 제가 뒷통수 맞고 상처를 입게 되더군요. 사람 고쳐쓰는건 아니라고 하는 어른들 말이 틀린게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한순간에 고칠순 없지만 수년간 수십년간 꾸준한 노력으로 변화는 합니다. 그게 긍적적인 변화일수도 있구요. 부정적인 변화일수도 있지요. 결국 모든건 본인이 하기에 달린거죠. 그리고 글쓴이 나이대에 말씀드리고 싶은건 대부분 모든일이 그나이땐 몇년 하다보면 현타 오는 순간이 옵니다.저도 왔었구요. 근데 그걸 받아들일때 그걸 번아웃이니 우울증이니 등등 각가지 이유로 그만둬버리고 포기하죠. 그땐 기회가 많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몇군대 전전하다보면 곧 30대 중후반 금방오고 또 처음부터 다시 시작인데 그게 더 현타오실거구요. 30대 중후반 넘어가면 취업자체가 훨씬 힘들어집니다. 갠적으로 그때를 기점으로 각자의 인생길이 거의 정해지게 되더군요. 이젠 되돌아갈수 없는 강을 건넌것처럼요. 마치 영화 박하사탕처럼.. 글쓴이분은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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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은 불평불만 있어서 다른데 해보면 또 여기가 젤힘드네 저기가면 저기가 젤힘드네 하는게 사람임 능력이 안되면 어딜가나힘듬 제가 꼰대같아 보이겠지만 같은일을 다른사람은 쉽게하는데 자기만힘듬 그러면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시스템 비판만함 그러면서 점점 사람이 고립되감 내가 잘못된게 아니라 시스템이 잘못된거라고 능력을 키우셔야됩니다 1년하고 그만두고 님이 언제 능력을 키워본적이나 있음 ? 항상 불만가지는 순간에 끝나지 시스템에 대한 불만은 내가 이걸 정복했는데도 안된다 할때 하는거임 님이 거쳐갔다던 직장이 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분명히 그직장안에서도 일을 쉽게 쉽게 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과연 시스템이 잘못된건가 님직장에 있는 다른사람들은 쉬운보직이기때문에 쉬운가 나는 어려운 보직이기때문에 어려운가 님은 아직 자기가 재능이 있는거 찿지 못한것이고 어떤 업무를 정복해본적도 없음 세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님이 문제입니다 힘든걸 왜 못참으싶니까 참을수 있습니다 정신력 의지력 높일수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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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힘든일 맞네요... 근데 원래 쉬운일이 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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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눈치볼 필요 없어요. 결국엔 내 인생인데요. 3개월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정말 힘들도 나한테 안맞다 싶으면 우물쭈물대지말고 그냥 그만두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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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에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일자리자체가 문제있는경우가 아니라면.. 친한 동료를 만들어보세요. 편하게 술한잔 할수있는 상사도 괜찮고요. 그런사람이 한명 있는것과 없는건 차이가 큰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가끔 술한잔하시죠 하고 가서 불평도 말하고 할수있는 사람이 필요할듯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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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에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일자리자체가 문제있는경우가 아니라면.. 친한 동료를 만들어보세요. 편하게 술한잔 할수있는 상사도 괜찮고요. 그런사람이 한명 있는것과 없는건 차이가 큰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가끔 술한잔하시죠 하고 가서 불평도 말하고 할수있는 사람이 필요할듯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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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 24.04.19 0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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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은 불평불만 있어서 다른데 해보면 또 여기가 젤힘드네 저기가면 저기가 젤힘드네 하는게 사람임 능력이 안되면 어딜가나힘듬 제가 꼰대같아 보이겠지만 같은일을 다른사람은 쉽게하는데 자기만힘듬 그러면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시스템 비판만함 그러면서 점점 사람이 고립되감 내가 잘못된게 아니라 시스템이 잘못된거라고 능력을 키우셔야됩니다 1년하고 그만두고 님이 언제 능력을 키워본적이나 있음 ? 항상 불만가지는 순간에 끝나지 시스템에 대한 불만은 내가 이걸 정복했는데도 안된다 할때 하는거임 님이 거쳐갔다던 직장이 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분명히 그직장안에서도 일을 쉽게 쉽게 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과연 시스템이 잘못된건가 님직장에 있는 다른사람들은 쉬운보직이기때문에 쉬운가 나는 어려운 보직이기때문에 어려운가 님은 아직 자기가 재능이 있는거 찿지 못한것이고 어떤 업무를 정복해본적도 없음 세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님이 문제입니다 힘든걸 왜 못참으싶니까 참을수 있습니다 정신력 의지력 높일수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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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힘든일 맞네요... 근데 원래 쉬운일이 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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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라 욕하셔도 뭐 할말 없지만.. 오전에 일찍 일어난 김에 이고민글을 보았고 제 댓글이 글쓴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 남깁니다. 우선 모든 일과 인생살이 자체가 결단코 쉬운것 없습니다. 심지어 저같은경우 주변에 의사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소득 고위 직종들에 종사하는 분들과 많이 만나고 있는데 그쪽 사정 들어보면 하나같이 모두다 힘들다 합니다. 인생은 뭐든지 항상 본인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기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가장 중요한것은 뭘하셔도 힘들게 죽어라 안하셔도 되니.. 급하게 하시지말고 천천히 매순간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것만이 가장 정답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하고 있고 외길 20년차이고.. 남들 다 힘들다고 하는일 저는 이젠 즐기는 경지에 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니 몸이 이젠 자동으로 반응하고 남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하는 경지에 와서 오히려 제가 일하면서 즐기게 되네요. +경제적 여유는 덤으로 따라왔고 이젠 제 와이프와 우리 아이들과 아주 화목하게 지내고 있고 그외 모든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매사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현재는 최우선으로 건강 운동에 신경쓰고 있구요. 40대되니 잡생각이 조금 많아지긴 하는데 뭐든지 공동체적 마인드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삽니다. 참고로 여러가지일 퐁당퐁당 그거 30대 초반까지만 하시길바래요. 이제 일 제대로 하나 잡으시구요. 왜냐하면 그렇게 퐁당퐁당하셔봤자 나중에 경력상으로도 어딜가나 인정 전혀 못받습니다. 오히려 다른데 취업하실떄 -될 가능성이 높아요. 웃긴건 이렇게 퐁당퐁당으로 인생 사는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그냥 거의 대부분..) 솔직히 안타깝긴 하지만 다 그 또한 본인 선택으로 그리된거고 그게 다 부메랑되서 본인 인생에 안좋게 돌아오게 됩니다. 어떻해서든요. 안타깝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제가 멱살끌고 갈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제가 젊을때 그렇게해서라도 끌고 갈려해봤지만 오히려 제가 뒷통수 맞고 상처를 입게 되더군요. 사람 고쳐쓰는건 아니라고 하는 어른들 말이 틀린게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한순간에 고칠순 없지만 수년간 수십년간 꾸준한 노력으로 변화는 합니다. 그게 긍적적인 변화일수도 있구요. 부정적인 변화일수도 있지요. 결국 모든건 본인이 하기에 달린거죠. 그리고 글쓴이 나이대에 말씀드리고 싶은건 대부분 모든일이 그나이땐 몇년 하다보면 현타 오는 순간이 옵니다.저도 왔었구요. 근데 그걸 받아들일때 그걸 번아웃이니 우울증이니 등등 각가지 이유로 그만둬버리고 포기하죠. 그땐 기회가 많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몇군대 전전하다보면 곧 30대 중후반 금방오고 또 처음부터 다시 시작인데 그게 더 현타오실거구요. 30대 중후반 넘어가면 취업자체가 훨씬 힘들어집니다. 갠적으로 그때를 기점으로 각자의 인생길이 거의 정해지게 되더군요. 이젠 되돌아갈수 없는 강을 건넌것처럼요. 마치 영화 박하사탕처럼.. 글쓴이분은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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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살이 담겨 있네요 고견이십니다 | 24.04.21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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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눈치볼 필요 없어요. 결국엔 내 인생인데요. 3개월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정말 힘들도 나한테 안맞다 싶으면 우물쭈물대지말고 그냥 그만두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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