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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인생 썰 (스압) 및 이직고민.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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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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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셨는데 건강 방면으로 위험요소와 취약점이 많아서 많이 고생하셨네요. 지독한 악조건 속에서도 여러번 성과를 내셨으니 신중하게 몸 담으실 곳 알아보면 좋은 날 오겠죠.
24.04.11 14:31

(IP보기클릭)5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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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쪽 말만 듣고 판단은 힘들겠지만 결국 잘살고 못사는건 본인 선택이고 그게 책임이되는게 현실이라... 화이팅하시길..
24.04.11 14:47

(IP보기클릭)12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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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다고 하시지만 글 안에서 파란만장의 인생이 느껴집니다. 인생살면서 도전의 기회는 무궁무진한데 그를 위한 1분 1초를 더 값진데다가 쓰시길 바랍니다. 물론 가족이 중요한데 그게 내 인생을 버려가면서 선택할 것인지는 냉정하게 생각하는게 필요하다고 보네요.
24.04.11 19:02

(IP보기클릭)17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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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9001 컨설팅 솔직하게 엄청 받고 싶었습니다 ㅠㅠ. 맘 같애서는 기계 배치도 다 다시 하고 싶은데, 위에서 허가가 안나니 원. 그나마 공장 규모가 작아서 협업해야 하는 부서는 적었고, 명목상으로는 사장 아들이라 직원들한테 전달력도 나름 있었으니 어떻게 해냈습니다. ISO9001 도입 기획 -> 반려 -> 재제출 -> 반려 여러번 당하고, 내부 교육자료랑 절차화 제가 하는 조건으로 하는걸로 사장이랑 합의 본 다음에... 어떻게 해냈네요. ISO업체에서는 와서 필수교육프로그램이랑 시간만 채우고 가고, 내부 교육은 별도로 진행했습니다. 사무직 직원 대부분이 중졸, 고졸 정도라서 그 이해력에 맞춰서 나눴네요. 보고나 서류 작성 업무도 복잡도를 낮추는 대신에 단순업무를 늘리는 방향으로 적용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검사기 사서 도입했을때는 사장한테 서류철도 맞았네요. "검사를 더 할수록 책임져야 하는게 늘어! 중소가 중소답게 있어야지 ㅈㄹ이야!" 근데 그 다음주에 도입 전 나갔던 물건 파손됬다는... 소송 가야되는데 제출 할 서류가 없어서 개같이 욕먹었다는 백그라운드가 있는데 이건 차차하죠. QA어떻습니까? 전 여기서 나름 ISO받고, 이번에 RoHS도 받고, 중간중간에 품질 도입하고, 로스 줄이는 식으로 진행하는데, 나름 적성에 맞아서 이 쪽 업무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딱히 물어볼 사람도 없네요... 제가 QC는 좀 약한데 (물리적으로 꼼꼼함이 부족), 기획쪽이나 서류작업 하는게 나름 적성에 맞아서... QA나 QM쪽도 나중에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품질관련 경력이 2년 조금 넘을 예정이라, 아마도 자격증을 따도 품질경영산업기사 정도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쪽도 생각해 보고 있는데요. 혹시 잠언 있으시면 (어떻게보면 잠재적인) 후배에게 좀 알려주십사...
24.04.12 10:44

(IP보기클릭)171.236.***.***

BEST
안녕하십니까. MES도 스마트형식이라 그거 가르칠 생각하면 벌써 머리가 빠지네요. 그나마 여기 나라특성이 아직 종이서류로 증거자료 모으고 하는 동네라. 규모도 적은거 같애서 팔락팔락 MES는 갖추고 있습니다(?) (아무도 일 터지기 전까지는 안 보지만). 5년치 서류 창고에 밀봉해서 보관 해놔라 해놨다가 그나마 이런거 도입하고 나서는 좀 어떨지... 지금 도입 된지 1년 반 정도인데, 어째될지 모르겠네여. 음. 생관 일이라는게 딱히 와닿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음. 플래닝이나 로수스나 기획쪽은 뭘 어떻게 역량을 늘려나나걍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서류나 관련 절차나 프로세스 준비나 기획은 어떻게 먹물짬도 있으니 할 수는 있는데... 음. 확실한 건 현 업종(사업)은 죽어나가고 있고, QA나 기획쪽이 적성에 맞지만 어째야할지 방향을 못잡고 있습니다. 화이팅임다. 껄껄.
24.04.12 12:12

(IP보기클릭)117.0.***.***

쓰다보니깐 뭔가 몰입이 되고, 성취감과 자괴감 같은게 들어서 중구난방이게 되어버리고 가독성도 떨어지게 쓴 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고, 다들 감사합니다. .
24.04.11 13:30

(IP보기클릭)14.35.***.***

가족이라는게 참..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쓰레기, 혐오스러운 존재, 증오하는 존재가 내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그래도 가족이라 말한마디에 용서하고 넘어가줄수 있는 대상이라는게.. 참 웃기죠.. 고생하셨습니다.
24.04.11 14:16

(IP보기클릭)171.236.***.***

옆다리후리기
감사합니다.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제 인생 최강의 적은 내부에 있네요. ㅎㅎ | 24.04.11 15:07 | |

(IP보기클릭)220.122.***.***

BEST
열심히 사셨는데 건강 방면으로 위험요소와 취약점이 많아서 많이 고생하셨네요. 지독한 악조건 속에서도 여러번 성과를 내셨으니 신중하게 몸 담으실 곳 알아보면 좋은 날 오겠죠.
24.04.11 14:31

(IP보기클릭)171.236.***.***

미트스핀스파게티
열심히 살았을까요... 늘 뒤돌아부면 후회뿐이라. | 24.04.11 15:07 | |

(IP보기클릭)171.236.***.***

미트스핀스파게티
감사합니다. | 24.04.11 15:08 | |

(IP보기클릭)58.239.***.***

BEST
뭐 한쪽 말만 듣고 판단은 힘들겠지만 결국 잘살고 못사는건 본인 선택이고 그게 책임이되는게 현실이라... 화이팅하시길..
24.04.11 14:47

(IP보기클릭)171.236.***.***

꾸준함이답
넵 맞는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24.04.11 15:08 | |

(IP보기클릭)106.250.***.***

내가 살고 봐야죠. 성인이면 다 남입니다. 자를 땐 잘라내야 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건강하세요.
24.04.11 17:13

(IP보기클릭)171.236.***.***

노점묵시록
넵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이직이랑 사업 유지랑 생각이 복잡하네여 | 24.04.11 18:38 | |

(IP보기클릭)222.116.***.***

이직 후에도 트라우마가 계속된다면 과거의 아버지와의 대화를 계속 복기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가족과 거리를 두었을 때 트라우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우셨나요? 그렇다면 다시 거리를 두는 게 좋은 방법이겠지요 만약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싸워 볼 방법도 있습니다.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동남아 법인장 대리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관리한다고 하셨는데, 본인 것으로 빼았아 올 방법은 없을까요? 그렇게 하면 복수도 되고, 높은 확률로 아버지 본인이 화나서 대화를 끊을 것이고, 직업 문제도 해결되는거지요
24.04.11 17:15

(IP보기클릭)171.236.***.***

마스터플랜
넵 빼았아 올 방법은 없습니다. 딱히 뺐을만큼의 가치가 있지도 않구요. 사양 산업에 동남아도 요즘 인건비 올라서 그만큼 남지도 않아서. ㅎㅎ 걍 그만두고 제가 나갈라구요. 트라우마는 계속 돌아옵니다. 걍 내가 어렸을 때 당했던게 ㅇ그렇게 억울하고, 욱욱 치밀어 오르긴 하더라구요. 걍 우리 애비도 조부모한테 그렇게 당해서 하는 거라고는 알고 이해는 하는데, 그 체인을 제 대에서 끊어내야 하는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거 다음에 제 밥값도 걱정이구요. ㅋㅋㅋ ㅠㅠㅠ | 24.04.11 18:41 | |

(IP보기클릭)171.236.***.***

마스터플랜
감사합니다. ㅎㅎ | 24.04.11 18:41 | |

(IP보기클릭)125.103.***.***

BEST
두서없다고 하시지만 글 안에서 파란만장의 인생이 느껴집니다. 인생살면서 도전의 기회는 무궁무진한데 그를 위한 1분 1초를 더 값진데다가 쓰시길 바랍니다. 물론 가족이 중요한데 그게 내 인생을 버려가면서 선택할 것인지는 냉정하게 생각하는게 필요하다고 보네요.
24.04.11 19:02

(IP보기클릭)171.236.***.***

된장녀살코기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다. 안 그래도 밑에 분들 댓댓글 달면서, 느낀게 큽니다. 아 내가 한것들이 다른 사람들에겐 와닿지 않을 수도 있구나, 그래도 그렇게 살아서 일을 어떻게든 해 냈으니 역량이 그만큼 있다는 건데, 이런걸 어떻게 다른 살마들한테 보여 줄 수 있을까. 그저 그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산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살다보니 이렇게 된 거 같습니다. 좀 지치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24.04.12 10:54 | |

(IP보기클릭)175.210.***.***

경력이 4년인데 ISO QA 품질관리시스템 도입을 할수 잇어요? 그게 한사람 힘으로 가능한 일인가? 26살에 대학 들어가서 학석사 따다가 29살에 암걸리고 치료하고 취업석사 땃는데 취업하려고 무역영어는 왜 땃어요? 독일어 말레이어 이탈리아어 자격증도 잇는 사람이 계약직으로 들어갓느니 먼가 참 희안하네 33살에 대학교 학석사 다 따고 암치료도 하는데 경력 20년은 어케한거애요?
24.04.11 21:37

(IP보기클릭)120.50.***.***

가짜인생
ISO 9001 인증은 어차피 컨설팅 업체에 요청하면 셋팅은 다 해주고, 꼭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ISO 인증 교육 받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한 사람 혼자서 한다기 보다는 회사 다른부서 협조는 받아야죠. QA 만 7년 해봄. | 24.04.12 00:50 | |

(IP보기클릭)221.165.***.***

아틴
아니 머.. 업체 도움은 당연히 받겠죠 근데 없는 회사에서 iso를 그것도 외국에서 하는데 ㅋㅋ.. 저는 해외영업이긴 한데 iso하려면 도입하고 끝이 아니라 갱신 심사 위해서도 서류 갖추거나 업무 시스템 마련하는 등 형식적으로나마 프로세스가 같이 동반되어야 하는걸로 아는데 ㅋㅋ 그냥 신기해요 | 24.04.12 01:35 | |

(IP보기클릭)171.236.***.***

가짜인생
답글 수정하려다가 날라갔네요 ㅠ 기억하는거 살려서 답글 달아보겠슴당. 안녕하십니까. 음 그 당시에 한국취업시장에 대해서 아는게 부족했음을 지금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산정때문에 채용검진 단계에서 두 번정도 거절당하고, 개인적으로 프리랜서로 지원사업 대행하고 현금 받는걸로 생활비는 어떻게 냈습니다만은, 점차 자신감이 깎여가는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시국이란 특수성까지 겹쳐서, 공고도 그렇게 많지 않았었습니다. 채용검진 안하는 작은 곳들 + 코로나 + 유학 후 받는 역차별. 실제로 잡힌 면접에서 "말 안듣게 생겼네요" 라거나, "한국 생활 적응에 실패하고 도망간 실패자"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고, 이력서나 자소서를 들고 컨설팅을 찾아갔을 때에는 "한국 시장에 맞추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왜 그 흔한 00자격증 하나 없냐?"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유럽과 한국을 적어놓고, 조사 해 본 결과, "한국은 평준화되고 상명하복에 더 중점을 둔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가장 시간 소모가 적은, 소위 말하는 공부 안해도 되는 자격증 위주로 따다보니 무역영어랑 MOS, 토익 이렇게 더 추가로 땄습니다. 단연코, 유럽에서 유색인종으로써 취업을 하는 것 보다, 한국인으로써 한국에서 변접 볼 기회를 얻는게 더 어렵다고 자신합니다. (단순히 외국어 자격증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걸로는 별 이득이 없더라구요. 중소에서는 더더욱) | 24.04.12 10:12 | |

(IP보기클릭)171.236.***.***

가짜인생
경력 20년은, 부모님꼐서 사업 시작하시고 나서 10살 즈음부터 계속 일을 해왔기 때문에 반 농담조로 적었습니다. 물론 생산성이 성인만큼은 안나오니 그건 경력이 아니다!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은, 나름 그 나이에 학교 끝나고 집에와서 밥하고, 공장 내려가서 (집이 공장 부지 안 컨테이너 두칸이었음) 전선 까는거 돕다가, 간단한 엑셀작업은 대행하고... 뭐 그랬으니깐요. 저 그때 나름 워드프로세서 3급 자격자라ㅎㅎ (그때는 그게 있었습니당, 지금은 없어잔걸로 암). 그리고 그 후에도, 중학생때도 그렇고 손 마를 틈 없었습니다. 야매지만 영어도 그 떄 이미 앵간치 할 수 있었고 (나름 어학쪽 재능이 있었던 듯), 힘들어서 그랬는지 과장 좀 보태면 어렸을때 외모가 지금보다 더 삭았어서, 거래처에 외노자 새로 들어오면 가서 초반 적응 교육 조금 대체해주고 했었습니다. 돈은 받을 때도 있었는데 걍 퉁치고 넘어갔을 때도 있었지만, 그 모든게 다 기록없는 경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그런겁니다. 전 수술 후에도 한달만 쉬고 다시 유럽 갔습니다. 악으로만 살아와서 그런지 오히려 가만히 있는게 더 스트레스였고, 그당시 여친과 결혼 하네마네 하고 있었고.... 캐시잡은 바로 복귀 했습니다. 캐시잡은 뭐 늘 인력이 부족하고, 돈 좀 덜받는 대신에 늘 할 수 있었으니깐요. 벽돌 자르는거나 박돌 까는거나 건초 작업 하는거나 그런것들 말입니다. 지금 건강망한걸 보면, 그 때 더 쉬었어야 함이 맞는데, 그 당시는 악으로만 살아서 오히려 쉬면서 스트레스를 더 받던 그런 상황이었는지라... ISO9001그렇게 안 어렵습니다. 이미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고 있었다고 해도, 나름의 기록 시스템은 있었으니깐요. 컨설팅은 받지 않았고, (비용땜에 사장이 싫다함). 기존에 있던 기록시스템을 좀 더 체계화 시켰을 뿐입니다. 의무 인증 교육은 담당자만 모아서 시간만 채우는 식으로 진행했고, 그 추후 내부 교육, 관련 자료 준비 및 체계화 포멧 만드는 건 제가 했습니다. 사무직 직원들 대부분이 고졸 혹은 고졸 밑이었다보니, 그 수준에 맞춰서 다시 교육자료 준비하는게 힘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이걸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봉사활동 할 때 여러 교육 프로젝트 참가했던게 큰 도움이 됬네요. 역시 인생은 연결되어 있나 봅니다. ), 개인적으로 LOT번호 부여하는거랑 그거에 따라서 진행하는 걸 처음에 디자인 할 때, 그리고 그걸 교육 할때 엄청 힘들었습니다. 근데 했네요. 껄껄. (그리고 사실 학과 과정중 컨설팅 프로젝트 참가했을 때 서류들이 큰 도움이 됙니 했습니다. 민감한 자료들은 지우기로 했으나, 몇몇 중간 보고서나 퍼포먼스 평가서 등이 남아있었고, 그냥 그거 참조해서 최대한 간단하게 했습니다. ) 당연히 가족사업에 합법적 노예니깐 근무는 보통 계속 합니다. 면목상 퇴근해도 계속 업무 들고있고, 퇴근해도 바로 사무실 2층 기숙사에서 숙식하고... 워라벨은 거의 0에 수렴하네요. ㅎㅎ | 24.04.12 10:33 | |

(IP보기클릭)171.236.***.***

BEST 아틴
ISO9001 컨설팅 솔직하게 엄청 받고 싶었습니다 ㅠㅠ. 맘 같애서는 기계 배치도 다 다시 하고 싶은데, 위에서 허가가 안나니 원. 그나마 공장 규모가 작아서 협업해야 하는 부서는 적었고, 명목상으로는 사장 아들이라 직원들한테 전달력도 나름 있었으니 어떻게 해냈습니다. ISO9001 도입 기획 -> 반려 -> 재제출 -> 반려 여러번 당하고, 내부 교육자료랑 절차화 제가 하는 조건으로 하는걸로 사장이랑 합의 본 다음에... 어떻게 해냈네요. ISO업체에서는 와서 필수교육프로그램이랑 시간만 채우고 가고, 내부 교육은 별도로 진행했습니다. 사무직 직원 대부분이 중졸, 고졸 정도라서 그 이해력에 맞춰서 나눴네요. 보고나 서류 작성 업무도 복잡도를 낮추는 대신에 단순업무를 늘리는 방향으로 적용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검사기 사서 도입했을때는 사장한테 서류철도 맞았네요. "검사를 더 할수록 책임져야 하는게 늘어! 중소가 중소답게 있어야지 ㅈㄹ이야!" 근데 그 다음주에 도입 전 나갔던 물건 파손됬다는... 소송 가야되는데 제출 할 서류가 없어서 개같이 욕먹었다는 백그라운드가 있는데 이건 차차하죠. QA어떻습니까? 전 여기서 나름 ISO받고, 이번에 RoHS도 받고, 중간중간에 품질 도입하고, 로스 줄이는 식으로 진행하는데, 나름 적성에 맞아서 이 쪽 업무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딱히 물어볼 사람도 없네요... 제가 QC는 좀 약한데 (물리적으로 꼼꼼함이 부족), 기획쪽이나 서류작업 하는게 나름 적성에 맞아서... QA나 QM쪽도 나중에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품질관련 경력이 2년 조금 넘을 예정이라, 아마도 자격증을 따도 품질경영산업기사 정도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쪽도 생각해 보고 있는데요. 혹시 잠언 있으시면 (어떻게보면 잠재적인) 후배에게 좀 알려주십사... | 24.04.12 10:44 | |

(IP보기클릭)171.236.***.***

가짜인생
?? 첫 문장이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동남아가 생산기지 타이틀 넘겨받는 중인지라 근처에 은근히 인증업체들 많습니다. 서류 갖추는거야 그 전에 수기나 양식 없이 어떻게든 작성이 되던 것을 그냥 맞춰진 서류에 옮기면 되는데요? 포멧 처음에 갖추는 거랑 애들 교육시키는게 빡셌지, 그 후에는 적용이 됬습니다. 시스템이란게 첨에 만드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업무 복잡도가 낮을수록 더더욱). 그 후에 만든 시스템을 직원들 레벨에 맞게 조정하고, 그걸 다시 교육하고, 그 와중에 거래처 요구사항 변경되고, 그거에 맞춰서 별도로 하는게 있느니 복잡도가 늘어나고. 다시 그 복잡도를 기본교육이 낮은 애들한테 맞춰서 나눠서 재구성하고.... 그리고 사실 대겹에서 준거 현실화해서 나눠서 북잡도를 좀 낮추고 상황에 맞추고, 거기서 업무를 세분화 하면 맞아 나갑니다. 근데 처음에 로트번호랑 관련 생산서류 만들 고, 그거 애들 교육시킬때가 가장 빡셌음. "왜 해야하지?" 그거랑 사장 비협조랑... 아휴 뒷목 잡고 쓰러질만했네. | 24.04.12 10:53 | |

(IP보기클릭)223.38.***.***

루리웹-2864252329
QA 도 고도화되면 좋은데 어차피 중소기업 이하 수준에서는 크게 기대하기어렵습니다. 기업을 졸라 잘 키워서 난 중견 이상으로 가겠다는 사장이 얼마나 되나요? 어떻게든 생산(관리)쪽 일도 같이 배우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능하다면 MES 도입도 검토하시면 좋겠지만...ISO 하는거도 저러는데 ㅡ.ㅡ 사장이 허락할리가 없겠네요. QC는 말할것도 없이 (사무직입장에서)오래할 일이 못됩니다. 이미 현장 돌아가는걸 잘 아시는것 같은데 굳이 더 파고드실 필욘 없을거 같구요. 굳이 현장 일을 직접 하실게 아닌 이상은.... (그나마 기술이 필요한 측정 같은건 측정오퍼레이터로서 오래 일할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기업 현실에서 일은 일대로 하는데 박봉이구요 틈새시장을 진짜 잘 찾으면 모를까) QM 은 저도 경험이 거의 없어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 24.04.12 11:02 | |

(IP보기클릭)171.236.***.***

BEST 아틴
안녕하십니까. MES도 스마트형식이라 그거 가르칠 생각하면 벌써 머리가 빠지네요. 그나마 여기 나라특성이 아직 종이서류로 증거자료 모으고 하는 동네라. 규모도 적은거 같애서 팔락팔락 MES는 갖추고 있습니다(?) (아무도 일 터지기 전까지는 안 보지만). 5년치 서류 창고에 밀봉해서 보관 해놔라 해놨다가 그나마 이런거 도입하고 나서는 좀 어떨지... 지금 도입 된지 1년 반 정도인데, 어째될지 모르겠네여. 음. 생관 일이라는게 딱히 와닿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음. 플래닝이나 로수스나 기획쪽은 뭘 어떻게 역량을 늘려나나걍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서류나 관련 절차나 프로세스 준비나 기획은 어떻게 먹물짬도 있으니 할 수는 있는데... 음. 확실한 건 현 업종(사업)은 죽어나가고 있고, QA나 기획쪽이 적성에 맞지만 어째야할지 방향을 못잡고 있습니다. 화이팅임다. 껄껄. | 24.04.12 12:12 | |

(IP보기클릭)223.38.***.***

루리웹-2864252329
넵 화이팅하세요!! QA 하면 프로세스 전반을 다 봐야한다는게 매력적이면서도 그지같은 점이라는게 참 ㅋㅋㅋ | 24.04.12 12:56 | |

(IP보기클릭)171.236.***.***

아틴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한국 번호가 죽어서 본인인증이 안되서 추천은 못드리지만, 감사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프로세스 다 보고 하는 기획 업무나 그런게 땡기는데, 과연 할 수 있을까여 ㅎㅎ 싶네요... 화이팅임다! 생관 관련 역량도 올리도록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봐야 하겠네여 ㅠㅠ | 24.04.12 1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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