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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인간관계 상처가 회복이 안됩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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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3.106.***.***

BEST
아뇨 정상은 아닙니다 대학생이 친구가 없는건 뭔가 잘못된겁니다 원인은 알수없으나 아무리 아싸기질이있더라도 20대초반에 친구가 없는건 극히 드문일입니다
24.02.19 02:16

(IP보기클릭)39.124.***.***

BEST
친구 : 내가 아는 가장 우수한 사람 중에 나와 잘 맞고 상호 존중이 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
24.02.19 08:04

(IP보기클릭)14.32.***.***

제 경험으로는 나이가 들수록 친구를 가려사귀게 되고, 단지 학교나 지역이나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친구나 지인이 되었던 과거의 인연들이 멀어져 가더라구요. 그만큼 새로운 친구나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그게 자연스럽다는 것을 좀 경험하게 된 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시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이 생기시면 그 상처가 많이 치유되실 겁니다. 힘내시길 기원할께요.
24.02.19 01:37

(IP보기클릭)175.116.***.***

foreverhappy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24.02.19 02:18 | |

(IP보기클릭)222.121.***.***

보통은 나이 서른 넘어서 다들 사회적 지위가 생기기 시작해 쓰는 말 고르게 되면서 그거 아직 못바꾼 친구그룹한테 느껴지는 감정인데... 1년에 몇번 안 볼 정도로 좀 덜 보면서 몇 년 지나서 다들 살짝 데면해지면 또 괜찮아지기도 하긴 합니다만...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생활에 좀 변화를 줘서 덜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극단적으로는 친구들 2~3년에 한번쯤 정도만 보게 되면 말투가 참 고와집니다. 물론 그렇게 봐도 말투가 거슬리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런 애들이 끊어내야 할 애들이죠.
24.02.19 02:06

(IP보기클릭)222.121.***.***

Pax
그리고 본문 마지막의 질문에 답을 하자면, 대부분은 나이 들면 멀어집니다. 여기서 멀어진다는 건, 다들 사회적 인간관계나 연인과 가정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인간관계 우선순위에서 친구관계는 순위가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님도 나이들면 자연스레 긍정하게 됩니다. 되려 나이들어서도 어릴 때처럼 친구따지고 우정따지면서 자주 불러내는 사람은 좀 미안한 말로 ㅂㅅ취급 받게 되죠. 30년 지기 친구들을 1년에 한 번 정도나 볼까말까한데 그게 자연스러운 생활이 됐습니다. 자주 불러낼려고 드는 놈은 쟤 왜저러냐 집에 들어가기 싫나 가정생활 뭐 문제있냐 소리 나오기 쉽습니다. 나이 서른 정도라면, 이제 슬슬 뭐든 혼자 하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영화도 혼자 보고, 카페 혼자 가고, 치맥 혼자 하고, 좋은 데 혼자 다녀버릇하고... | 24.02.19 02:18 | |

(IP보기클릭)175.116.***.***

Pax
나이는 스물 중반입니다. 지금은 싸움이라도 날까봐 피하고 있는데, 나중에라도 괜찮아지면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24.02.19 02:21 | |

(IP보기클릭)183.106.***.***

BEST
아뇨 정상은 아닙니다 대학생이 친구가 없는건 뭔가 잘못된겁니다 원인은 알수없으나 아무리 아싸기질이있더라도 20대초반에 친구가 없는건 극히 드문일입니다
24.02.19 02:16

(IP보기클릭)222.121.***.***

영영가는개불
대학교식의 인간관계가 좀 많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다른 친구들의 평균적인 삶에서 한참 벗어난 개인사를 가지고 있는데 또 함부로 말하기 힘들어서 밝히기 꺼려하는 타입들이죠... | 24.02.19 02:25 | |

(IP보기클릭)175.116.***.***

영영가는개불
친구가 아에 없다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대입이 1년 늦어, 친하게 지내는 동생들은 많은데. 고민을 나눌 같은 나잇대의 친구가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 24.02.19 02:26 | |

(IP보기클릭)222.121.***.***

가리봉동경강적조
그거 어쩔수 없어요. 재수해 대학들어간 타입들한테 흔한 유형인데, 본인이 한살아래 동급생들을 고민을 나눌 대상으론 들여놓을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겁니다. 차라리 나이차이 세네살 위의 선배들하고 어울려다니면 낫습니다만, 나이가 이미 고학번인거 같군요. 군대를 갔다왔다면, 한 1년 휴학하고 대형마트처럼 동년배가 많은 업장의 아르바이트를 해 보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의외로 나보다 어리면서 나보다도 짊어진게 많은 애들이 생각보다 많구나 경험해보는것도 인생에 도움이 될 거에요. | 24.02.19 02:34 | |

(IP보기클릭)39.124.***.***

BEST
친구 : 내가 아는 가장 우수한 사람 중에 나와 잘 맞고 상호 존중이 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
24.02.19 08:04

(IP보기클릭)1.222.***.***

시덥잖은 농담하던 사이에서 언제부턴가 그것이 불편해지죠 우선 본인 부터 바뀌고 주변을 바꾸는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계속 만나도 괜찮겠다 싶은 사람들에게는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
24.02.19 09:21

(IP보기클릭)222.99.***.***

보통 그 나이쯤에 타인의 감정을 잘 캐치하게 되고, 말이 아무리 예뻐도 불편하거나, 말이 아무리 험해도 불편하거나, 그냥 다 불편한 친구가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전까지는 그냥 지금 즐거우면 ㅇㅋ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밖에서 보내는 한시간의 의미가 점점 무거워지다보니, 그만한 가치교환이 안되는 친구와의 만남은 점점 불편해지게 되는거죠 자연스러운거라, 이 기회에 편히 만날수 있는 친구를 잘 구분해두기 바랍니다. 30대로 향할수록 친구는 대다수 떨어져나가고 정치쪽이나 영업쪽 갈 거 아니라면 주변에 서넛만 남겨도 잘한겁니다.
24.02.19 10:24

(IP보기클릭)222.99.***.***

그리고 진짜 이 시기에 엄청 오래사귀었더라도 엄청 불편해지는 바람에 친구의 연을 끊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흔한 일이니 너무 충격받지 마시고요. 주변에 소개팅 자원이 소멸하기 전에 빨리 결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4.02.19 10:25

(IP보기클릭)110.15.***.***

나쁜 경험을 통해 나쁜 감정과 기억이 생성되면 계속 내 안에 남아 있고 제거되지 않습니다. '망각은 신의 선물이다.'라는 격언도 있지만, 나쁜 기억과 감정은 잘 안 잊혀집니다. 잠깐 잊혀졌다가도 어떤 계기를 통해 다시 떠오르기 쉽고, 계속 나를 괴롭히죠. 유일한 방법은 좋은 경험을 통해 좋은 기억과 감정을 더 많이 내 안에 쏟아 넣어야 합니다. 물잔에 빨간색 잉크가 한 방울 떨어지면 물이 붉은빛을 띄게 됩니다. 계속 빨간색 잉크가 추가되면 물은 새빨개지겠죠.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맑은 물을 계속 부어서 희석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겁니다.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경험을 통해 좋은 기억과 감정을 내 안에 계속 넣으면 희석됩니다. 다양한 좋은 경험이 있을 수 있지만, 일단 내가 좋아하는 맛난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부터 해보시고, 게임이든 무엇이든 내가 즐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하시기를 권유합니다. 그렇게 내 내면에 좋은 기억과 감정이 더 많아질 수록 더 멋진 모습으로 타인을 배려하면서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쁜 기억과 감정이 많아질 수록 나도 괴롭지만, 타인에게도 불친절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내가 행복해야 잘 살 수 있고, 타인과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24.02.19 10:59

(IP보기클릭)210.182.***.***

그런 거슬리는 부분들 고쳐줄수 있겠냐 진지하게 대화 한번 해보고 안된다면 끊으세요 진짜 친구라면 바로 미안하다 사과하고 고칩니다 근데 친구끼리 그런말도 못하냐 이딴식으로 나오면 끊으세요
24.02.19 11:21

(IP보기클릭)211.117.***.***

동성간에 우정에 미련두지 마세요 어차피 시간지면... 잘 만나지도 않아요 차라리 연애하시고 결혼하시면 됩니다
24.02.19 13:03

(IP보기클릭)118.38.***.***

30년지기도 사소한 언행, 말투로 연이 끊기는게 친구입니다.
24.02.19 13:40

(IP보기클릭)115.21.***.***

누구라도 자신을 함부로 대하면 강력하게 대응하거나 관계를 끊거나 하는 겁니다. 애초에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자신을 무시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처신을 바꾸어야 합니다.
24.02.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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