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오랫동안 무주택자라 이제는 집을 사야겠다싶어 한달전 부터 열심히 알아보고 있어요.
집값 동향은 작년초에 많이 빠졌다가 하반기부터 조금씩 상향, 지금은 다시 하향 추세인데
유튜브 부동산 채널들 보면 모든 전문가가 올해는 집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사람들이 집을 사는게 본인한테 이득인 전문가도 올해는 조심하라고 합니다.
하락 사유는 부동산 PF 부실, 인구감소(특히 초등생 인구가 올해부터 급감 예정), 경기침체, 대출조건 강화 등 다양합니다.
제가 알아보고 있는 지역은 병점역 구축 단지들인데
여기가 역세권 치고는 가격이 꽤 합리적인 지역입니다.
근데 이쪽은 최근 GTX-C 노선 연장 발표가 나면서 하락 추세가 멈추고
급매는 줄어들고 있으며 실거래가 많진 않지만 호가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올해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상황은 안 좋게 흘러갈 확률이 매우 높지만
제가 알아보고 있는 지역은 호재가 있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고민되네요.
대세 하락을 봐서는 기다려야 될 것 같고
떨어져봐야 많이 떨어질 것 같진 않으니
오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지금 들어가는게 맞는 것도 같고...
머리가 아파서 미치겠습니다.
부동산 커뮤니티에 물어보면 이해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서 우리 루리웹에 물어봅니다.
(IP보기클릭)1.247.***.***
투자가 목적인지 본인이 살집인지를 보고 결정하면 될거 같네요
(IP보기클릭)106.101.***.***
닉네임 신고함
(IP보기클릭)182.209.***.***
빚안지고 매매 가능하면 지금 좋죠.
(IP보기클릭)119.199.***.***
여기에 전문가가 얼마나 있을지...?
(IP보기클릭)14.47.***.***
병점역쪽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가 있으신거 아니면 개인적으로 비추 드립니다. 그 쪽 사시는 분들 기분 나쁘실 수 있는데 그 근처 지역이 일단 인프라가 나빠요. 동탄까지 들어가지 않는 한 시골 분위기 없어지지도 않구요. 제가 병점 중심상가에 사업체 하나, 반월동에 하나 있고 (하나는 얼마전 처분) 처갓집이 땅 도 있어서 경험해보고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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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는 다른 덴 떨어져도 여기는 안 떨어질 거다라고 이야기들 하시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그 분들은 거래를 성사시켜려고 하시는 분들이다보니 조심해서 듣게되네요. | 24.02.12 1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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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는 무조건 집사게 유도해서 정상적답변안해줌 | 24.02.13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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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목적인지 본인이 살집인지를 보고 결정하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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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목적은 거의 없구요, 실거주에요. 나중에 재건축은 고려해서 큰 단지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 24.02.12 1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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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층짜리 인지는 모르겠지만, 4~5층 정도 저층 아니면 재건축은 기대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24.02.13 1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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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강남에 있고 실거주자입니다. 이번에 이사하면 거의 평생 살 것 같아요. 회사는 좀 멀지만 제가 생각하는 예산에서 지금 갈 수 있는 곳이 병점 밖에 없더라구요. 근데 전국적으로 집값이 내려간다면 병점 말고 강남이랑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계속 되네요. ㅎㅎ | 24.02.12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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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우상향이 맞는 것 같긴한데 처음 집사려다 보니 고민이 많네요 ^^;;;;; | 24.02.12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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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도 사업성 있고 좋은 입지여야 잘 되지 아님 그냥 쓰레기 되는것임.. | 24.02.13 0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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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지금 당장 급하게 이사해야될 상황은 아니라서 좀더 보고 사야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아내나 아이들이나 지금 사는 동네를 너무 만족해하고 있거든요. | 24.02.12 15:5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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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컨아이디
대출은 집값에 30%정도 생각하고 찾다보니 병점이더라구요. 자금적으로 무리는 아닌데 지금 샀다가 가격 떨어지면 가족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사했는데 후회가 막심일 것 같아 두려움이 있습니다. | 24.02.12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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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전문가가 얼마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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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이 나만빼고 부자웹 아닙니까? ㅎㅎㅎ | 24.02.12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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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다고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 24.02.12 20:13 | |
(IP보기클릭)218.51.***.***
루리웹이 커뮤가 워낙커서 전문가 분들 생각보다 많이 숨어있습니다. 루리웹이라고 무시할 필요없음. 전문직들 박사들 고연봉자들등등 많아요 여기두 | 24.02.13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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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 24.02.13 09:13 | |
(IP보기클릭)222.237.***.***
전ㅁㄴ가라고 맞는건 아님...그냥 운임..정책도 어떻게 바낄지 아무도 모르고 | 24.02.13 0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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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7.***.***
말씀 감사합니다. 시장 관망기에는 전세도 고려해볼만하겠네요. | 24.02.12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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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7.***.***
그러니까요....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 24.02.12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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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안지고 매매 가능하면 지금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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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석열개동훈
닉네임 신고함 | 24.02.12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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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은 좀 받아야할 것 같아요 | 24.02.12 17:47 | |
(IP보기클릭)118.216.***.***
(IP보기클릭)1.227.***.***
실거주 용도로 사도 가격이 몇천씩 떨어지기 시작 하면 잠도 안옵니다. => 이 말씀이 많이 와 닿네요. 호가는 호가일뿐 실거래가는 아니니 참고만 해야겠죠. 댓글들 밑으로 내려올수록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4.02.12 17:51 | |
(IP보기클릭)118.216.***.***
선택 정말 잘 하셔야 합니다. 어느 지역에 무조건 살아야 하는게 아니면 거주지는 타협이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으로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실거주 라고 가격 안 봐도 되는거 아닙니다....지금 한국 부동산 시장이면 10년 뒤에 얼마 안 올라 있을수도 있어요. | 24.02.13 0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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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 중 하나를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건축비 감안하면 내년이나 내후년부턴 집값이 안오를 수 없을 것 같긴 하더라구요. | 24.02.12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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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쪽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가 있으신거 아니면 개인적으로 비추 드립니다. 그 쪽 사시는 분들 기분 나쁘실 수 있는데 그 근처 지역이 일단 인프라가 나빠요. 동탄까지 들어가지 않는 한 시골 분위기 없어지지도 않구요. 제가 병점 중심상가에 사업체 하나, 반월동에 하나 있고 (하나는 얼마전 처분) 처갓집이 땅 도 있어서 경험해보고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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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경험하신 분의 금쪽같은 조언 깊이 감사드립니다. 좀더 여러지역 공부해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24.02.12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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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공감합니다 병점 근처 학교 다녔는데 진짜 인프라 구리고 시골 느낌 많이 나요 현재 거주지역도 촌동네라고 놀림받는데 병점은 이거보다 훨씬 더 시골 느낌 강합니다 | 24.02.13 0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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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분 연속 병점 오랫동안 경험해 보신 분들이 조언해 주시니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4.02.12 1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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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바로 옆에 동탄은 또 조용해서 바로 옆 동네 맞나 싶어요 | 24.02.12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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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 갔다왔는데 제트기 소리가 많이 들리긴 하더라구요. 근데 알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심하진 않았습니다. | 24.02.12 2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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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금 제 심정 너무 잘 아시네요!!!! 매주 한국부동산원에서 주간 아파트가격이랑 거래 추이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수도권은 한 2~3개월 전부터 계속 하향이더라구요. GTX 발표나고 나서 약 2주 정도 지났는데 - 부동산원 그래프는 하향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만 - 일부 언론에서는 GTX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기사 내보내고 있고 - 부동산에서도 GTX 관련 지역은 오를거다라고 하고 있고 - 유튜브의 대부분 부동산 채널에서는 GTX 효과가 단기적이고 올해는 악재가 훨씬 많다고 하고 있어서 누구 말을 들어야 될지 진짜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의 고견을 참고해서 일단 관망하는 쪽으로 하려고 합니다. | 24.02.12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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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희는 군포시 쪽 원래 생각하고 있었어요.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면 기다렸다가 군포시 쪽으로 다시 알아보려고 합니다. | 24.02.13 08:5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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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고양이
한 10년 전에도 인구감소로 부동산 하락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 때는 좀 일렀던 것 같고 이제는 인구감소가 눈앞에 닥친 현실이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집사는데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24.02.13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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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도 한목소리로 4~5월 총선이랑 부동산 PF 사태 추이 지켜보고 나서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구요 | 24.02.13 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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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역 이야기 하셨는데 역세권 구축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인가는 직접 가보고 결정해보세요. 역세권치고 가격이 합리적인곳은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 24.02.13 0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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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뭐에 한번 꽂히면 다른 건 안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병점만 너무 집중해서 본 것 같아요. 더 많이 알아보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24.02.13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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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번에 이렇게 고민하면서 여러분들 조언 얻게 된 것도 큰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부동산에 더 관심갖고 공부해야겠어요. 무주택자 탈출을 위하여!!! | 24.02.13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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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정도 고민하긴했는데 집 사는 건 이걸론 많이 부족하다는 걸 이번에 느꼈네요. 더 많이 알아보고 고민하고 돌아다녀보겠습니다. | 24.02.13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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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에 계셨던 분의 귀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요즘 공인중개사분들이 많이 어려우신 것 같더라구요. 다같이 잘돼야 나라 전체적으로 더 발전할텐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 24.02.13 2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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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할 때 추가 분담금이 있는 건 최근에 부동산 공부하다가 알게 됐습니다. 이런 것도 모르고 살았나 부끄럽더라구요. | 24.02.13 2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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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나오는 많은 전문가들도 지금은 총선 전이라 선심성 정책이 쏟아져 진짜 현실을 보기 힘드니 총선 이후에 천천히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 24.02.14 1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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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35.***.***
수도권은 지방인구 유입때문에 급락은 없을 거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앞으로 다가올 양극화 시대를 잘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금리때문에 미국 FOMC 사정도 자주 체크하고 있는데 지금 미국은 경제가 좋아 인플레 우려가 다시 나와서 금리 인하 시기는 더 늦춰질 것 같더라구요. | 24.02.14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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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관련해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전투기 소음이 그리 많지 않은 날이었나 봅니다. 미국 금리 인하가 시작된다고 해도 우리나라 금리가 미국보다 2포인트가 낮기 때문에 한국 금리는 미국보다 더 늦게 움직이겠죠. 미국 금리 내리기 시작하면 눈치 싸움이 장난아닐 것 같아요. | 24.02.14 2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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