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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결혼하신 선배님들, 아직 노(?)총각이신 형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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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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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만 남자분 입맛에 맞게 부지런해지고, 돈관리 잘하고 집에서 요리 잘해먹으면 결혼해주시는겁니까? 그냥 결혼하지마십쇼. 다른여자 만나서 결혼하십쇼. 상대를 바꾸려면 반드시 싸움납니다. 못바꿔요.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게 결혼입니다. 사람 고쳐쓰는게 결혼아닙니다. 그걸 하루아침에 바꾼다굽쇼??? 10년쯤 살아야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서로에게 맞춰 변해가는겁니다. 니가 이런이런 문제때문에 결혼못하겠어 그게 결론이면 그냥 딴여자랑 결혼하셔야합니다. 돈관리 잘하고 부지런하고 자기관리 잘하는 여자가 작성자님이 결혼하자고 하면 너같은 남자 기다렸다고 할까요? 입장바꿔 고민해보십쇼.
24.01.03 15:00

(IP보기클릭)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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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11월 에 결혼해서 이제 400일 넘었습니다. 한말씀만 하겠습니다. 상대방이 못한다면 내가 다 하겠다. 어차피 혼자 살아도 내가 할일이었다 라는 마인드로 접근 하세요. 어쩌다가 상대방에 해준다. 기대 안했던 부분이라 행복감이 배가 됩니다. 이것이 언제까지 본인이 참고 견딜수 있을지 생각해보시고 감당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결혼 하는겁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도 괜챦은 사람이라면 서로 서로 조금씩 배려하면서 살아갈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극단적인 부분까지 감안하셔야 정신건강에 좋을겁니다.
24.01.03 15:17

(IP보기클릭)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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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건 서로가 찰떡궁합이라 하는 것도 있겠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서 하는것도 결혼입니다. 서로 부족한점이나 고쳐야 할 점, 맞춰야 할 점을 협의하여 고치겠다는 의지와 함께 그 모습을 실천하고 싸우고 하는것도 과정일수가 있죠. 한번 서로간에 미리 식생활(아침은 먹어야된다, 배달음식 대신 집밥먹고 싶다) 청소나 빨래 (청소는 매일 한번씩은 대충이라도 하자, 설겆이는 바로바로 하자, 서로 번갈아 가면서 하자 등) 돈 씀씀이, 저축 (저축은 얼마로 하자, 이제 배달음식은 1~2주에 한번 먹자 등등) 여행이나 취미를 맞추거나 포기한다 (해외여행은 이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국내여행만 가자 같은) 등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세요. 물론 의지를 보이는것과 실천하는것은 다르겠지만 오래 사귀셨으면 뭐 이런건 보이시겠죠?
24.01.03 14:20

(IP보기클릭)2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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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서로가 니꺼도 내가 다한다 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결혼한 뒤 모두가 편합니다. 이건 니일, 이건 내일 나누면 진짜 피곤해요. 맨날 집에서 법정열립니다. 일단 뭐 법정열리는게 신혼까지는 괜찮은데, 만약 애를 낳으면 진짜 헬게이트 오픈입니다. 둘 모두가, 진심으로, 니일도 내일, 내일도 내일 하셔야 편한 결혼생활이 됩니다. 갠적으론 이런 코어룰을 두분이 합의하시고 결혼 추진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하나 더 추가로 말씀드리면, 우리집에서 아내를 향한 말은 본인이 전부 중간에 취합해서, 엄청 순화하거나 몇몇은 튕겨내거나 하면서 소통창구가 되셔야 합니다. 물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최대한 시부모 to 와이프, 처가 to 님이 안되도록) 이건 아마 결혼 준비하시면서 체험판 겪으시고, 그 이후론 평생 진행하셔야 합니다. 이 두개만 지키면 꽤나 재밌게 결혼생활 하실 수 있을거예요. 인생 크게보세요
24.01.03 16:05

(IP보기클릭)11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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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윗분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결혼전에는 상대의 좋은점이 많이 보일때인데 모자른부분이 먼저 눈에 띄여서 망설여질 정도라면 결혼한다고 행복하실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연애는 계속하겠다 이런것보단 차라리 그분하고 헤어지고 다른분과의 만남을 찾아보시는게 피차 시간낭비 안하는 길 같습니다. 더 좋은 인연을 만난다면 결혼까지 맘먹을수도 있는거니까요.
24.01.03 14:23

(IP보기클릭)221.141.***.***

결혼12년차 입니다. 서로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을 떠나서 생활습관, 가치관, 서로 그리는 미래.. 등등이 크게 다르다면, 결혼이란 중대사를 진행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뻔하디 뻔한 말이지만, 결혼은 현실이고 가족끼리의 결합 입니다. 글만 보고 말씀드리는것이라 성급하지만, 글 내용에 적힌 내용만으로도 저라면 결혼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4.01.03 14:15

(IP보기클릭)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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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건 서로가 찰떡궁합이라 하는 것도 있겠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서 하는것도 결혼입니다. 서로 부족한점이나 고쳐야 할 점, 맞춰야 할 점을 협의하여 고치겠다는 의지와 함께 그 모습을 실천하고 싸우고 하는것도 과정일수가 있죠. 한번 서로간에 미리 식생활(아침은 먹어야된다, 배달음식 대신 집밥먹고 싶다) 청소나 빨래 (청소는 매일 한번씩은 대충이라도 하자, 설겆이는 바로바로 하자, 서로 번갈아 가면서 하자 등) 돈 씀씀이, 저축 (저축은 얼마로 하자, 이제 배달음식은 1~2주에 한번 먹자 등등) 여행이나 취미를 맞추거나 포기한다 (해외여행은 이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국내여행만 가자 같은) 등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세요. 물론 의지를 보이는것과 실천하는것은 다르겠지만 오래 사귀셨으면 뭐 이런건 보이시겠죠?
24.01.03 14:20

(IP보기클릭)220.117.***.***

사람 성격이라는 것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의 모습이 바뀌었는지? 애인이나 배우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결혼해서도 안 바껴요. 그냥 이런 부분은 마음에 안 들지만, 내가 감수하겠다고 생각해야 결혼해도 편안합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반드시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분란만 생기고 최악의 경우는 이혼합니다. 그리고 결혼해도 외로운 것 같습니다. 단지 외로워서 결혼하다면 저는 반대하고 싶습니다.
24.01.03 14:22

(IP보기클릭)121.138.***.***

잘 맞는 사람끼리 결혼해도 지지고 볶고 하는 게 결혼생활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해서 같이 살면 포기를 해야 하는 것들이 정말 많아집니다. 서로 원만하게 포기를 하면서 잘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는 두 분만이 알고 계실테니 이 또한 유념하시길
24.01.03 14:23

(IP보기클릭)11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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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윗분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결혼전에는 상대의 좋은점이 많이 보일때인데 모자른부분이 먼저 눈에 띄여서 망설여질 정도라면 결혼한다고 행복하실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연애는 계속하겠다 이런것보단 차라리 그분하고 헤어지고 다른분과의 만남을 찾아보시는게 피차 시간낭비 안하는 길 같습니다. 더 좋은 인연을 만난다면 결혼까지 맘먹을수도 있는거니까요.
24.01.03 14:23

(IP보기클릭)121.145.***.***

연애 하는 동안 한번도 안 싸우더라도 결혼하면 싸우게 되는데 잔소리 해도 안 바뀌는 것들이 벌써 보이면... 흠. 일단 글쓴분께서 이것만은 안 바뀌면 안 된다 라는 기준을 세워보시고, 기간 잡고 거기에 대해서 변하는지 보고 안 변하면 그만 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방은 그렇게 하고 있다는걸 몰라야겠죠. 알면 의미 없으니까요. 결혼은 연애하곤 정말 달라요. 특히 돈 관련해선요.
24.01.03 14:23

(IP보기클릭)222.237.***.***

뭐 이런저런 조건이 앞에 많이 있지만 일단 본인 마음에 물어보세요 이 여자와 평생을 함께하고싶은 마음이 본인에게 있는지요 그게 있다면 그리고 상대방도 그러하다면 이런저런 문제들은 살아가며 지지고 볶으며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맞춰가면 살아가는게 결혼인거죠
24.01.03 14:25

(IP보기클릭)110.15.***.***

본문에도 적어 놓으셨지만, 연애와 결혼은 완전히 다른 차원입니다. 살림 합쳐서 함께 살아보기 전엔 절대 알 수 없는 영역이 있고, 그게 안 맞으면 그냥 일상이 지옥이 됩니다. 그런데 함께 살아 보기도 전에 안 맞는 것들을 그렇게 많이 확인했다면, 함께 산다면 정말 많은 것을 포기하고, 많은 것을 양보하고, 많은 것을 내려놔야 할 겁니다. 정말 많은 것을 포기하고, 많은 것을 양보하고, 많은 것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결혼해도 되는데, 그걸 못할 것 같으면...
24.01.03 14:37

(IP보기클릭)121.160.***.***

결혼은 현실입니다 연애는 모르겠으나 생활방식이나 가치관 특히 경제관념이 다른 분하고는 결혼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대부분에 결혼생활에서 갈등은 돈에서 오니까요
24.01.03 14:42

(IP보기클릭)61.34.***.***

케바케라 딱 잘라 말할 수 없죠. 솔직히 모든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이 동일한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잘 맞는다고 생각해도 막상 살다보면 사소하지만 안맞는 부분은 나오게 마련이니까요. 지금 잘 맞느냐가 아니라 결혼 후에도 서로 잘 맞춰가며 살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가끔 충돌할 때도 있지만 서로 어느 정도는 맞춰가며 살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네요
24.01.03 14:42

(IP보기클릭)112.146.***.***

결혼은 완벽한 사람이랑 하는게 아니라 서로 지지고 볶으면서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지요. 하지만 현실도 무시 못해요... 같이 노력하는 것도 어느 정도 서로 존중할 수 있고 노력해줄 수 있는 사람이랑 하는 거라. 적어도 내가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연애 오래 하셨으니 알겠지만 남의 눈에 이쁜 사람보다 내 눈에 이쁜 사람 찾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자들 연애할때는 오빠오빠해도 결혼하고 애 낳고 키우다보면 엄청 예민하고? 좀 그래요..ㅋㅋㅋ 그래도 싸우고 화해하고 지지고 볶으면서 맞춰가다 보니까 어느새 든든한 인생의 전우(?)가 되어있더라고요 ㅋㅋㅋ 화이팅입니다.
24.01.03 14:44

(IP보기클릭)118.235.***.***

결혼 18년차 정도 입니다 제가 느낀 결혼생활은 서로가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려하면 결국 잔소리고 싸우게 되더군요 사소한 부분까지 이런사람이구나 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하지 그렇지 못하면 결국 서로 불평 불만 만 쌓여가고 결국 싸우더라구요 같이 살았을때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해도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걸 받아 들이실수 있을지 잘생각해보세요
24.01.03 14:48

(IP보기클릭)14.53.***.***

BEST
여자분만 남자분 입맛에 맞게 부지런해지고, 돈관리 잘하고 집에서 요리 잘해먹으면 결혼해주시는겁니까? 그냥 결혼하지마십쇼. 다른여자 만나서 결혼하십쇼. 상대를 바꾸려면 반드시 싸움납니다. 못바꿔요.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게 결혼입니다. 사람 고쳐쓰는게 결혼아닙니다. 그걸 하루아침에 바꾼다굽쇼??? 10년쯤 살아야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서로에게 맞춰 변해가는겁니다. 니가 이런이런 문제때문에 결혼못하겠어 그게 결론이면 그냥 딴여자랑 결혼하셔야합니다. 돈관리 잘하고 부지런하고 자기관리 잘하는 여자가 작성자님이 결혼하자고 하면 너같은 남자 기다렸다고 할까요? 입장바꿔 고민해보십쇼.
24.01.03 15:00

(IP보기클릭)14.53.***.***

호모 심슨
니가 그런점 고치면 너랑 결혼할께...이것도 엄청 웃긴이야기에요....결혼준비 안되신거같습니다. | 24.01.03 15:01 | |

(IP보기클릭)124.198.***.***

사람은 안바뀝니다. 내가 희생할 수 있다 생각들때 결혼하세요 결혼이란 누군가 희생하면서 유지되는 제도 입니다. 근데 글 내용보니 글쓰신분도 이분아니면 안되겠다 싶으신거 같은데 여자친구분을 위해 얼마나 희생하실수 있으세요?
24.01.03 15:00

(IP보기클릭)122.202.***.***

https://youtu.be/xoMTQH9-1eQ?si=50gPON1uWqDk9njx 게으른 성격과 돈관리, 배달음식 제가 보고 경험한 선에서 이 여성분이 딱 그 스타일의 표본입니다. 이렇게 까지는 아닐지 모르겠디만 다른 영상도 찾아보시면 아이한테 까지 영향을 줍니다. 밖에서 연예했다면 지극히 정상적인 여성이겠지만 3가지를 못하면 매우 심각한 가정이 될수도 있습니다.
24.01.03 15:01

(IP보기클릭)211.63.***.***

연애라는 건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이긴 한데, 사랑이라는 감정이 내가 용납못하는 것을 다 덮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마음 가시는 대로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또 연애과정에서 결혼을 생각한다면 해야 한 일은 반드시 상대방의 인성과 능력(경제, 생활 포함)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이 과정에 가치관(종교, 정치성향 등)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말버릇, 각자의 부모형제까지 두루 알아봐야지요. 본문을 보면 이미 결론은 내신 것 같은데.. 지금까지 상대방에게서 마음에 들지 않거나 용납하기 힘들었던 부분이 결혼식에서의 성혼선언문 낭독이후 마법에 걸린것처럼 사랑으로 모두 감싸 안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혼을 하고 싶어지셨다면 상대방에게 맞춰졌던 부분까지 다시 가다듬으시고 스스로를 다시 갈고 닦아 결혼하고 싶은 분을 새로이 찾으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4.01.03 15:09

(IP보기클릭)61.253.***.***

shikishen
정말 맞는말씀이네요. | 24.01.03 15:17 | |

(IP보기클릭)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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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11월 에 결혼해서 이제 400일 넘었습니다. 한말씀만 하겠습니다. 상대방이 못한다면 내가 다 하겠다. 어차피 혼자 살아도 내가 할일이었다 라는 마인드로 접근 하세요. 어쩌다가 상대방에 해준다. 기대 안했던 부분이라 행복감이 배가 됩니다. 이것이 언제까지 본인이 참고 견딜수 있을지 생각해보시고 감당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결혼 하는겁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도 괜챦은 사람이라면 서로 서로 조금씩 배려하면서 살아갈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극단적인 부분까지 감안하셔야 정신건강에 좋을겁니다.
24.01.03 15:17

(IP보기클릭)125.129.***.***

아야나미레이
이게 정말 공감이 되네요 | 24.01.04 01:08 | |

(IP보기클릭)115.20.***.***

결혼하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맞춰가는건 맞는데 경험상 결혼전부터 삐걱되던 커플이 결혼해서 잘사는건 정말 못봤습니다 애라도 생겨야 그냥 아이 보는 낙으로 어찌저찌 사는데 보통 이런 경우 옆에서 보는 입장에선 처량하기 짝이 없습니다
24.01.03 15:26

(IP보기클릭)118.235.***.***

사람 안변합니다,그냥 다른인연 찾아보세요 정 어쩔수없으시면 결혼하시되 애는 천천히 가져보시구요
24.01.03 15:30

(IP보기클릭)218.233.***.***

사람 성격은 나이 먹어서 고쳐지지 않지만, 습관들은 고쳐질 수 있습니다. 게으른 성격, 돈 관리, 항상 시켜먹는 배달 음식 <- 이전 저의 생활습관이군요. ㅋ 지금은 여행계획도 제가 다 짜야 하고 설겆이 청소 및 기타 집안일 자주 도와주고 돈 관리도 직접하니 왠만하면 안 살려고 하고 배달 음식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매일 씻고 양치도 하루 4번 ... 혼자 살면 내 맘대로 하는데 같이 살게되니 의식하면서 살게되더군요. 기본 성격이 좋은 사람이면 생활 습관이야 맘만 먹으면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친구는 절 너무 사랑하고 믿어주고 아껴줍니다." <- 이런 사람 현재 나이에 다시 만나기 쉽지 않아요. 마음 변치 않으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님이 여자분을 못 믿어서 심한 간섭이나 포기성 방관은 악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결혼은 보통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과정입니다. 완벽히 만족시켜주는 상대방을 만나기는 쉽지않죠. 이것도 케바케라 관계를 지속할 지는 본인 자신이 제일 잘 알거 같습니다.
24.01.03 15:46

(IP보기클릭)210.165.***.***

다른건 맞춰간다 쳐도 아이를 갖자 or 말자는 정말 깊이 이야기를 해 보셔야 합니다
24.01.03 16:02

(IP보기클릭)124.80.***.***

생활방식, 경제개념, 게으름 등으로 결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맞습니다. 결혼하면서 고치겠다!? 못고치더라구요. 제가 살아보니 그렇습니다. 피 같이 버는 돈인데 뻘 같이 쓸 때는 참 허탈하더군요. 이미 서로 사고방식이 굳어서 못 바꾸는 것 같습니다. ㅜㅜ
24.01.03 16:04

(IP보기클릭)221.150.***.***

여친분이 혼기가 차서 마지막 강수를 두신거같은데 오래 교제한 사이면 그냥 남자 답게 그냥 으리로? 결혼까지 가시던지 아니면 하루 빨리 놓아 드려야 할것같습니다
24.01.03 16:04

(IP보기클릭)2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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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서로가 니꺼도 내가 다한다 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결혼한 뒤 모두가 편합니다. 이건 니일, 이건 내일 나누면 진짜 피곤해요. 맨날 집에서 법정열립니다. 일단 뭐 법정열리는게 신혼까지는 괜찮은데, 만약 애를 낳으면 진짜 헬게이트 오픈입니다. 둘 모두가, 진심으로, 니일도 내일, 내일도 내일 하셔야 편한 결혼생활이 됩니다. 갠적으론 이런 코어룰을 두분이 합의하시고 결혼 추진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하나 더 추가로 말씀드리면, 우리집에서 아내를 향한 말은 본인이 전부 중간에 취합해서, 엄청 순화하거나 몇몇은 튕겨내거나 하면서 소통창구가 되셔야 합니다. 물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최대한 시부모 to 와이프, 처가 to 님이 안되도록) 이건 아마 결혼 준비하시면서 체험판 겪으시고, 그 이후론 평생 진행하셔야 합니다. 이 두개만 지키면 꽤나 재밌게 결혼생활 하실 수 있을거예요. 인생 크게보세요
24.01.03 16:05

(IP보기클릭)180.64.***.***

진심이 담긴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언 받들고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4.01.03 16:05

(IP보기클릭)211.171.***.***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이라 조언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연애에 자신있는 거 아니면 그냥 결혼하세요. 애 키울 거면 이미 늦었어요. 사회적으로 완벽한 여자는 있어도 님한테 딱맞는 여자는 없습니다. 가족끼리도 서로 다른데 외간 여자가 님한테 딱 맞을리가 있나요. 다만 싫은 부분은 결혼 전에 명확하게 정하고 하세요. 게으른 성격(이건 사람마다 다 달라서 그냥 이해해야합니다.) 돈 관리 (반드시 적금을 넣기로 약속 하세요.) 항상 시켜 먹는 배달 음식(맞벌이면 포기하세요.)
24.01.03 16:19

(IP보기클릭)114.203.***.***

만약 서로 결혼 생각이 있긴한데 습관이 문제가 될거 같으면 동거를 시작해보셈.. 동거 기간동안에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을때 감당이 되냐 안되냐를 판단해보는게 좋음.. 결혼하면 바뀌겠지.. 결혼하면 어떻게 되겠지.. 등등 다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음. 결국엔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는거죠.. 뭐 앞으로 상대방 이외의 누구와도 결혼 생각이 안설거 같다면... 결혼도 해보고 이혼도 해보는것도..
24.01.03 17:25

(IP보기클릭)223.62.***.***

결혼 2회차가 한말씀 드립니다 사람 사는데 있어서 범죄급만 아니면 좋고 나쁠건 없죠 다만 다름은 존재하더라고요
24.01.03 17:47

(IP보기클릭)220.76.***.***

결혼한지 1년 넘어가는데 성격이나 생활패턴 가치관등 서로 맞춰가는게 중요합니다 애초에 잘 맞는사람 만나는게 중요합니다 이야기 해서 개선된다 싶으면 같이 살수 있고 아니면 같이 못삽니다 자기 짝은 어딘가 있습니다
24.01.03 17:49

(IP보기클릭)182.213.***.***

그냥 결혼이 하고싶지 않은거 아닌가요. 글을 읽으면서 그런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네요. 물론 상대방의 천성이 나와 맞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허나 굳이 그 사람과 헤어지면 결혼생각은 안할것이다 라고 못박고 사람 만날 필요성까지 있을까 싶어서요. 일단 곰곰히 생각보십시오. 내가 결혼이 하고싶지 않아서 그 이유를 자꾸 상대방에게 찾는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 상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과의 결혼만 꺼려하는건지를요. 전자가 됐건 후자가 됐건, 상대방과 바라보는 미래가 다르다면 나이도 나이인 만큼 확실하게 말을 못박아두고 연애를 하시거나 얼른 정리를 해주는게 답입니다. 같이 살면서 보완 또는 자기도 노력하겠다. 라고 하는것 보면 상대방 또한 본인을 많이 사랑해주는것은 물론 나쁘지않은 성품의 사람인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24.01.03 18:07

(IP보기클릭)125.205.***.***

결혼이란건 나에게 맞춰줄사람 맞출사람 찾는게아닌 서로 맞춰가는걸 결혼이라고합니다 서로 양보란거죠 어차피 다른환경 다른가정에서 다르게살아온사람과하는게 결혼입니다 타인과 가족이되는게 결혼입니다 내가원하는거를 찾을생각을 하지마세요 그냥 그런거라고생각하세요 무언가 세상살아가는데있어서 큰문제가되는 ㅁㅇ 도박 이런문제가아니라면 그냥 이해하세요 본인이아닌 다른사람이니까요 설사 글쓴이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는 사람과 결혼했다칩시다 평생 불만없이살수있을거같나요? 아마 또다른 불만거리가 생길거라고봅니다 저도 제 와이프에대해 불만인점이 없진않습니다 아마 제와이프도 똑같을거예요 아마 글쓴이 여자친구분도 같을거라고생각합니다 상대에게 무언갈바라면바랄수록 서로간의 마찰이생기기마련입니다 서로간의버릇 서로간의생활패턴을 잘 녹여보세요 이게 불가능하다 싶으시면 안하시는게좋습니다 나중되면 결국 그게불씨가되고 서로 불편해지게되요
24.01.03 19:09

(IP보기클릭)125.136.***.***

게으른 성격, 돈 관리에서 이미 걸러야 할 사람입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에요.
24.01.03 19:11

(IP보기클릭)58.233.***.***

100% 다맞는다 생각해도 동거하면 흉나오는게 사람인데 특히 게으른건 쉽지않음
24.01.03 19:22

(IP보기클릭)211.117.***.***

일단 서로 생각있으니까 동거를 해보세요 그럼 답나옵니다 어차피 동거였으니 헤어져도 문제 없고 동거하다가 서로 괜찮으면 그때 결혼하면 되죠
24.01.03 19:25

(IP보기클릭)218.157.***.***

결혼 하지마세요. 왜냐면 이미 이런 글을 쓰는거 자체가 하기 싫다는 겁니다. 본인 마음 본인이 더 잘 아시잖아요.
24.01.03 21:23

(IP보기클릭)119.201.***.***

전에 보이지 않았단 단점들이 보인다는건 이미 님 마음이 식었다는 뜻임 한마디로 정떨어진거임 진짜 콩깍지가 끼면 결혼해서 몇년간은 단점이 안보임 사랑이 식을때쯤 그게 보이기 시작하는거고 그이후에는 성격대로 싸우면서 살던지 인정하면서 살던지 하는거죠 제가 볼때는 그냥 이결혼 안하는게 나을것같음 이미 연애결혼인데 정떨어지셧네 여친게으른 모습보고 정떨어지신거임 에초에 중매결혼도 아니고 연애단계에서 정떨어진건데 어떻게 연애결혼이 성립될수있겠음 이미 이결혼 끝났음 결혼까지 가봐야 좋을게 없음
24.01.03 23:33

(IP보기클릭)125.129.***.***

결혼이라는건 100점짜리 여자와 100점짜리 남자만 하는게 아닙니다. 부족한 부분이 나에게도 그에게도 있지만 그럼에도 함께하면 즐거우니까 하는겁니다. 제가 글만보고 단정하긴 어렵지만..지금 그사람 놓치면 그런사람 다시 없습니다. 나중에 만나시는분 더 계산적으로 서로를 잽니다. 그때가선 더 아무도 못맛납니다. 요즘 매체마다 조회수때문에 자극적인 사례만 보여주는데 미디어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천성 바뀝니다. 님도 바뀌고 배우자분도 바뀝니다. 서로 더 나아지는 미래를 생각한다면 분명히 바뀝니다.
24.01.03 23:49

(IP보기클릭)70.71.***.***

전 결혼 5년차인 40대입니다. 딱 마흔 되기전에 동갑내기랑 결혼했네요. 제 경우에는 그냥 얼떨결에 결혼했는데 결혼할때 본인 마음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어차피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면 싸움만 나고 내가 힘듭니다. 일단 내가 뭘 가장 중요시 하는지가 중요해요. 난 깔끔한거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게으르고 더러운데 내가 죽어도 혼자서 치우기는 싫다. 그러면 결혼하면 안되죠. 그런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포기할수 없는것 들은 상대방에 없는데 내가 포기할수 있는 것들만 상대방이 가지고 있다면 결혼상대로 문제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청소나 빨래, 상대방에 게을러서 안해요.. 근데 내가 상대방한테 청소나 빨래하는 기대를 포기할수 있고 내가 평생 대신 하지 뭐..라는 마음이 들면 됩니다. 그런데 상대방한테 낭비벽이 있는데 내가 그건 받쳐줄 능력도 없고 내가 버는거 상대방이 펑펑 쓰는걸 못봐주겠다.. 그럼 결혼하면 안되죠. 윗글들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나한테 맞출 사람이나 나에게 맞는 사람이랑 사는게 아니라 나랑 딱히 별 문제가 없는 상대랑 사는겁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상대는 없고 나도 완벽하질 못해요.
24.01.04 06:03

(IP보기클릭)180.64.***.***

이렇게 까지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해주실지 몰랐네요.. 제가 깨우치지 못하는 부분도 느끼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24.01.04 10:07

(IP보기클릭)112.175.***.***

일단, 사람은 바뀌지 않고요 지적하신 단점들은 결혼후에도 바뀌지 절대 않으니, 이 여자랑 결혼하면 평생 그 단점을 감내하고 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자를 붙잡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결혼하시는거고요. 그건 상대 입장도 마찬가지라서, 상대는 님이 단점이 업는 사람이라서 결혼하고 서로 노력하자고 말하는게 아니거든요. 상대가 말하는 단점을 다 감수하고서라도 계속할 장점이 있는지, 그만큼 사랑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결혼하기 전부터 그런 단점은 안보이고 장점만 보이는 사람은 만날 확률은 없습니다. 단언컨대요. 특히나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일수록요
24.01.04 11:11

(IP보기클릭)112.175.***.***

Zephyr_Hawk
그리고 결혼을 하면, 결혼을 하기 전 결심했을때보다 더 많은 단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같이 사는것이 부부이고 서로 참고 인정하고 보완하고 사는것이 결혼생활입니다. 그러니 결혼 전 부터 완벽한 상대를 찾겠다는것은 무의미하고, 불가능할뿐더러, 시간 낭비입니다. 다소 늦게 결혼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더 늦기 전에 확실히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시간낭비 말고 고통받을거 알고서라도 빨리 적당한 수준에서 스타트를 끊을지, 아예 포기하고 평생 혼자 지낼 인생을 선택할지요. (이것도 뭐 나쁘지는 않을수도요) 지금 포기하고 나중에가서 또 고민하면서 파트너를 찾으면 더 나쁜 조건에 더 아쉬운 사람밖에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24.01.04 11:17 | |

(IP보기클릭)118.37.***.***

일단 게으른 건 절대 바뀌지 않고 절대 결혼하면 안되는 부류입니다.
24.01.04 11:38

(IP보기클릭)218.232.***.***

연애와 결혼은 다른것입니다. 대부분의 결혼 실패 이유는 데이트할때의 모습을 보고 어느정도 타협하면서 내가 좀 희생하면 살면 되겠다라는 착각에서 시작됩니다. 결혼하게 되면 결국 연애때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기가 너무 쌔고 이기적으로 급변하여 아이 만들기도 겁나는 마누라만 남게 되는거죠. 거기다 게으르다면 아이가 없어도 요리 잘하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배달은 항상 시켜 먹고 결국 자기 관리도 안되어 살이 찌게되고 불평불만이 늘어 부부싸움의 원인이 됩니다. 사람은 바뀌지 않고 생각보다 괜찮은 여자도 많습니다. 단점 많은 여자를 바꾸겠다는 생각은 결국 실패할 것이므로 제대로 된 여자를 찾아 결혼을 같이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동업자 찾듯이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과연 동업할 사람이 지금의 여친이라면 같이 동업할 수 있을까요?
24.01.04 14:07

(IP보기클릭)122.128.***.***

남들보다 오랫동안 살아온 가족들도 살다보면 죽이네 사네하면서 싸우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 정도 못하겠다? 애초에 결혼할 자격이 안 되어있는것임. 결혼에 환상을 품지말고 둘이 무슨 일이 있어도 헤쳐나가겠다하면 결혼하는거고 그렇지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결혼하면 반드시 이혼하거나 후회하게됨. 결혼생활 진짜 쉽지않음.
24.01.06 00:25

(IP보기클릭)211.232.***.***

상대방에게 뭔가를 원하지 말고 그냥 내가 다 하겠다고 생각하고 살면 살게 되더라구요. 저도 와이프가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아무 많이 게을러서 (저도 게으르지만 더 게으름), 주말에는 집에 침대랑 한몸이 되어 있고 , 청소 빨래등도 잘 하지 않더군요.. 첨에는 티격태격 했는데, 그냥 제가 맞춰서 하다보니깐 와이프도 조금씩 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잔소리 하지만... 결혼이란건 연애랑 다르지만 모든게 다 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너무 상대방에게 많은걸 바라지 않으면 해볼만합니다. ㅋ
24.0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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