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정기예금 이율이 다 떨어졌던데.. 재예치 하는게 좋을까요?

[英雄]

전 어릴때부터 야바위하면 다 잃고 친구들과 포카쳐도 첫끝빨이 개끝빨이라고 첨에 좀 따다가 결국 다 잃고. 하다못해 게임을 사더라도 내가 사면 할인에 플러스 무료로 풀리고 이런게 많아서. 리니지도 제가 사고나면 가격 떨어지고 팔고나면 가격오르고..ㅡㅡ

쨋든 난 이런데는 잼뱅에다가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어릴때부터 생각을 해왔기에 다들 주식, 코인에 난리났을때도 투자 주식 코인 이런건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이율이 낮을때도 이자 생각도 안하고 은행에만 조금씩 넣어놓고 있었는데....

작년 금리가 확 올랐을때 정기 예금을 가입을 해 놨습니다.

5.9퍼짜리에 3천.

5.6퍼짜리에 3천.

3.5퍼짜리 파킹통장에 3천 조금 넘게.

근데 5.9퍼짜리가 오늘 만기되었는데 재예치가 되면서 금리가 4.2로 떨어졌네요..

5.6퍼짜리도 담달초에 만기고.. 그때도 분명 떨어질거고..

다른데로 갈아타려고 해서 알아보니 오늘기준 최고금리가 4.4퍼고...

정기예금 금리가 더 올라갈것 같지는 않고

그냥 돈 없는셈 치고 잊어버리고 정기예금 돌릴지

아님 요즘 금테크니 엔테크니 이런말들이 많던데

이런쪽으로 갈아타볼지 고민이 많네요...

안정적으로 추천해 주실만한게 있으신가요?

이쪽으론 완전 문외한이고 지금까지 생각없이 있다가 이자맛좀 보고나니까 이래저리 고민이 되네요...

언제부터 이런고민 했다고..

[英雄]

그런가요.. 그냥 어릴때부터 남들은 따고 잃고 해도 잘 따는 애들도 있던데 전 하기만 하면 그냥 잃어서 모험은 하면 안된다. 이런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북촌선비]

야바위랑 직접투자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너무 오바구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를 고민할땐 본인 성향을 봐야합니다
근데 작성글만 읽어도 간접투자가 맞는듯 하구요
엔화,금 등등 어차피 직접투자이며 두 상품을 현물투자했을땐
어차피 큰수익은 힘들니 선물투자로 가야하는데
성향이 직접투자가 아니니 그냥 예금하시면 됩니다

[英雄]

아무래도 제 성향상 그게 좋겠죠? 하긴 뭘 투자를 하더라도 사람이 부지런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신경도 엄청 쓰이고. 그것도 제성향이랑은 안맞는듯 하니..

[루리웹-6507478502]

전 채권으로 목돈 굴리고 있습니다.

[英雄]

채권도 하나의 주식 아닌가요?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김다가 KR_JP]

voo에 넣어두세요.

[英雄]

이것도 처음듣는 단어네요.. 진짜 이런데는 너무 관심도 없었고 문외한인...ㅠ.ㅠ 이것도 알아봐야겠어요~

[왓콤]

세상이 뒤숭숭할때는 확실한 수익을 얻을수 있는 적금등도 괜찮습니다.
수익이 높다는건 리스크가 크다는것을 의미하고
리스크가 클수록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다들 머리가 모자라서 적금드는게 아니죠...

[英雄]

저도 그냥 그나마 이율 높은 정기예금으로 마음은 가고 있는데.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주위에서 차라리 금테크니 엔테크니 그래서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고 고민이 되네요..;;

[-말리-]

이 분은 이미 목돈이 있는데 무슨 적금을 들라고 하는거임?

[겨울뱜]

원금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적금이 적당합니다. 엔테크니 현물투자는 수익도 늘어날수있지만 리스크도 큽니다.
리스크가 클수록 수익도 큰거죠. 주변에 괜히 부추기는말은 그냥 흘리시고 자기페이스로 가면됩니다

[英雄]

역시 정기예금이 나을까요? 하긴 투자 이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들 하니.. 저같은 새가슴은 하루도 마음편할날이 없을까 싶기도 하고..

[Chamomile Tea]

저도 돈 굴려볼까 해서 평소에 관심없던 선물이니 주식이니 한번씩 보고 뭐 미국 어디에 몰빵하라느니 가끔 게시판에 몇대 몇으로 돈 나눠 넣는다는글보고 한번씩 해봤는데
평소에 관심이 없다보니까 갑자기 하려니 그것도 쉽지 않더군요. 주식하는 사람들보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한자리에 일하다가도 그거 들여다보고 있던데
얼마 좀 투자 해봤는데 수시로 들여다 보려니 고역이네요. 짜증나서 그냥 다팔아버리고 도로 정기예금 적당한거랑 하던거 하고 있어요. 애초에 관심가는 분야였으면 공부해서 애진즉에 하고 계실듯.

[英雄]

코인 난리났을때 직장에 애들보니까 주식보다 더하다고 일하면서 계속 휴대폰 들여다보고 밤에도 자다 일어나서 휴대폰 들어다 본다더라구요.. 저도 젤 자신없는게 계속 신경쓰는거... 역시 저같은 새가슴에 귀차니즘은 수익이 적어도 넣어놓고 신경안쓰는 정기예금으로 가야겠네요~

[루리웹-7810924759]

새가슴은 본인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그냥 예적금같은 안전자산에 묻어두세요.현물투자든 주식이든 상황에 따라 크게 잃을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는 상품들이고...새가슴들 특성상 마이너스만 되어도 계속 전전긍긍이고 손절 쳐야할 타이밍에 치지도 못하고...혹여나 플러스가 되어도 다시 떨어질까봐 겁나서 작은 이익에 만족하고 팔아버릴 가능성 높습니다. 즉, 손해는 무한대 가능, 이익은 제한적. 투자하는 동안 계속 전전긍긍.

[英雄]

ㅋ 맞아요. 저도 그 전전긍긍하는게 시러요. 그래서 애들 저 주식으로 얼마벌었어요 이럴때 별로 신경 안썼..죠..

[무념무상하]

금리인하 기도메타... TLT 몰빵
솔직히 그냥 적금하세요.. 저도 평생 적금하고 투자라고는 부동산뿐이였는데 주식으로 -4천 해먹었어요 ㅋㅋㅋ ...

[英雄]

제동생이 주식으로 1억 6천 해먹은... 그 이후로 더욱 주식은 눈이 안가요..

[홀림목]

굳이 하나에 몰빵한다는 생각버리세요
정기예금 적금도 하고 주식도 조금씩 해보는거죠.
물론 윗댓글들처럼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을 감당못하는 성격이면
어쩔수 없이 은행에 넣어두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걸 못하니깐요

[英雄]

그냥저냥 날린다는 셈 치고 3백정도로 주식이든 뭐든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어요. 나머진 정기예금 꼽아놓고.

[양파양파]

워렌 버핏도 수익율이 20%가 채 안됩니다.

일반인이 아무런 지식도 리스크도 운용노력도 없이 연이자 5% 가까이 먹을수 있다는거 자체가 엄청난거

[英雄]

근데 5.9랑 4.2 계산해보니 3천기준 연 수익이 50정도 차이나더라고요... 참 사람마음이 간사하다니까요..

[MB_Go prison]

4.2면 나쁜편 아니에요 주식할 생각없으시면 그냥 재예치하세요
근데 안정적인거만 찾으시면 부자는 못되십니다 ....그냥 저냥인 삶을 사시는거죠;;;

[英雄]

그냥 저냥 부족하지 않은 삶을 사는게 꿈이랍니다~ ㅎㅎ

[루리웹-1085449272]

저도 1억정도 예금중 5천 담달 만기인데 이자 190으로 자동차보험, 자동차세 내고 나머지는 쓰고 재예치 하려구여

[英雄]

저도 방금 4.2프로 해지하고 4.4프로짜리로 새로 예치 했네여~ 그냥 이것저것 신경안쓰고 안정적으로 가고 다음달에 해지되는걸로 고민해봐야할듯

[레옹]

안전빵이면 그냥 은행 적금 계속 들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나름 머리쓰고 미래투자 한다고 전기차 관련 주(태슬라만 빼고 ㅠㅠ, 공조관련 한온시스템, 기타 등등..) 1500 정도 넣었다가 1/3토막 났습니다.
부동산 펀딩으로 500 넣었는데 펀딩관련 건물주가 대출못 갚아서 파산.. 98만원 돌려 받았습니다. ㅠㅠ

작더라도 욕심 안부리고 안전하게 은행 적금에 맡기자고 결심했습니다.

[오늘도다새거다]

주식 같은 재테크에 관심이 없이 오셨으면 그냥 예적금 계속 하시는 게 무난합니다. 적립식 해도 초장기 아니면 언제든 ㅈ터질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루리웹루미]

님. 님이 애초에 이런 게임관련사이트에 글 올린 것부터가 님은 다른 재테크를 해선 안 되는 사람입니다.
그냥 예적금에 넣어두세요.

[SLEEPING8]

주거래 은행 정기 적금 추천 5%이상은 될거에요

[무한의체력]

본인이 아는것만 투자하세요. 수익율 높이고 싶으면 공부를 하시고.

[LeeSangRyeol]

와~ 저는 작년 8월에 재예치할때 4%, 3.9% 해준다길래 완전 좋아했는데, 고객 등급이 다른건지 5.9%에 충격먹고 다른 분들도 기본 5%를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거에 또 한 번 충격먹었어요. 흑~

[Anakin]

코로나 전에는 1년 정기 예금 이자가 1.2프로였습니다.
지금도 4프로면 엄청 높은데요? 저는 10월에 만기되어서 다시 넣었는데 3.4프로였습니다

[Analog-1]

우량주 사셔서 배당금 먹는게 은행 이율보다 나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