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번아웃은 아닌거같은데 일에 대한 의욕이 완전히 사라져 버렷습니다

[매우졸려]

뭔가 일을 빡시게 하고있지는 않습니다

연봉도 제딴에는 괜찮게 받고 잇습니다

근데 매너리즘에 빠졋다고 해야할까요?

일을 자꾸 미루게 되는것 같네요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일처리가 빨라서

요구사항들을 항상 빨리 처리해줘서 주가도 많이 올라갓엇는데

갑작스럽게 정말 일이란걸 하기가 싫어지네요

제가 목표한 연봉 대충 이뤗다고 생각이 되어

그런건지 요즘 회사를 가도 쇼핑만 엄청 하고있고(카드값이 이렇게 많이 나온적이 처음입니다)

일은 밀리고잇는데도 지금도 일을 할 마음이 안생깁니다

혹시 이런 일을 겪으신분들이 잇으신지와

이걸 극복하신 분들이 잇으신가요?

[자몽멜론]

의욕이 없으면 여가시간에 새로운것을 해볼때가 된거임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서 항상 똑같을 순 없음
생활에 지장 생길정도가 아니면 큰 걱정 말고,
새로운것을 즐겨보시길.

[jw2rank]

직접한건 아니고 들은 이야기인데 회사에 의욕이 없어지면 이직 준비를 하거나 부업을 하면 좀 나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실제 이직이나 부업을 하지는 않더라도 알아보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욕이 다시 생긴다고합니다.

[마제스팅어GT]

일처리가 미뤄지면 그걸 관리감독 하거나, 업무를 준 사람들이 늦다고 애기 하지 않나요?

사장님이 아닌 이상 누군가에게 한소리 들을 것이고 그럼 정신 들것 같은데요
지금 어느정도 연봉을 갖춰서 매너리즘에 빠지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다 그걸 다 잃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 순간 정신이 번쩍 뜨일겁니다.

연봉이 일년동안 좋은 임금 받는건데
연봉을 이뤘다고 평생 받는건 아니잖아요? 내년에 백수 되면 말짱 꽝이죠

[연쇄생인마]

위기의식이나 적극적 성취욕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곧 위태롭게 됩니다. 위태로워지기 전에 동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위태로워지는 상황을 체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체험할 필요도 있습니다)

[하마아찌]

이제 내년에 연봉 협상이 아니라 '다음 달부터 일할 데 찾아보세요' 소리 들으면 그 때 가서 피눈물이 철철 나겠죠.

[rule-des]

그간 잘 해오신게 있으니 바로 볼멘소리가 들려오진 않겠지만
평판이라는게 한 순간이어서, 그간 좋은 평가를 받아오셨다면 최소한 그건 유지하시는게 어려모로 좋습니다.

[분뇨의달걀]

정상입니다. 이제 주기적으로 반복될겁니다.

[환경보호의중요성]

카드값떄문에 다시 열심히하실겁니다 ㅋㅋ

[예니퍼^^]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40 넘어갈 때쯤 현타 한번 세게와서.. 이게 뭐하는건지.. 내 생활은 어딨고 나를 위한 삶은 어딨나? 하면서 의욕이 떨어질때가 있었죠. 그러다가 처자식 먹여살리다 보니 또 어느새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가끔씩 번아웃 오기는 하는데.. 이럴때 좀 쉼을 가지시면서 본인을 위해 좀 투자(여행, 쇼핑 등)를 해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