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경력 이직하고 한달조금 넘었는데....

[루리웹-7519634744]

최근 동종업계로 경력인정받고 이직했는데...

경력 3년가까이하고 경력인정받고 연봉업해서 이직했습니다..

그런데 동일업계라도 전에 회사에서 해본업무가 아닌 새로운업무가 많다보니 눈치가많이보이네요.....(전회사에서했던업무도있긴함)

동일업계회사라도 좀 시스템이 일반 업계랑은 조금달라요;;;.

전회사에서 했던업무는 거의 별로없고 새로운업무가 더많아서 할주아는거보다 못하는게 더많은것같아요...

경력으로이직했는데.. 신입처럼행동하는것같아 눈치가많이보이네요...

누가머라하면 사무실에 다들려서 ...저만은근 갈굼당하는것같고..그러다보니  회사사람들도 은근 무시하는것같고 위사수도 나이하고 경력있어서 직급도해줫다고 말하기도하구요..

ㅠㅠ 먼가 이제 한달쫌넘엇는데... 일에대한 의욕도 좀꺽이고 슬프네요..

[실장석레후]

3년하면 분위기는 알고 말은 알아듣는 신입 정도라서요. 신경쓰지말고 걍 처음 했던것처럼 열심히 하십쇼

[쭈꾸루]

경력으로 이직 하여도 수습기간 3개월이 필요한게 회사 분위기랑
업무 적인 방향성등을 파악 할수 있는 기간이죠.
수습 3개월을 얼마나 빠르게 단축하여 회사에 적응 하는건
오로지 본인만의 능력이죠/

[찢석열개동훈]

동종업계이긴 한데 업무가 달라지니간 적응하는데 6개월은 걸리더군요;; 저도 경력인데 이렇게 적응못해서 어떻하지 ㅜㅜ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통스럽던지 퇴근해서도 운동이고 게임이고 뭐 손에 안잡힐정도로 스트레스받았을정도였는데 결론은 시간이 답이다 ㅎㅎ

[d-HEON-b]

다른 업종이지만 경력 이직은 물론이고
같은 회사 인사 이동으로 다른 업무를 맡아도 똑같습니다
좋은 소리 들은 케이스를 거의 못봤어요
그냥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려보셔야...

[슬픈단잠]

3년 경력이면 잘한다고 생각해서 뽑지 않습니다.
그냥 잘 알아먹고, 열심히 하는 나이라 뽑죠.

[maicca]

다 그래요. 특히 위에선 그거까지 염두해두고 뽑은겁니다. (그동안 해왔던것 + 할줄 아는거 + 차츰배워나갈 새로운 업무 + 적응기간)

드라마처럼 기똥찬 실력이라 보름만에 사내분위기 + 프로세서 파악하고, 1달만에 원래 자기 자리였던것 처럼 한다? 이건 동일 업무 + 같은 환경일때만 가능합니다. (그게 뭐라고 그것도 못하냐 하는 사람도 이직하면 똑같습니다.)

사수든 누구든 싫은티 내는건, 하는 업무가 달라도 만에 하나 자기 밥줄 뺏길까봐 그런사람도 있고 그냥 텃세 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비판적으로 변하면 할줄 아는것도 실수하고 괜히 긴장되니 잘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여유를 갖고 적응하세요.
정 어려우면 그냥 사람들하고 친해지려고 노력이라도 하세요. 그것도 어려운 분위기면 정리하셔야죠 뭐.
(실제로 이런회사에 있어봤는데 결국 제일 친해진건 회장님 뿐이였습니다. 대낮에도 시도때도 없이 술먹자고 부르셔서 그냥 그만뒀어요. 저야 편하고 좋은데 다른 직원들이 좋게 보일리가 없잖아요.)

[느조스]

저도 이직하고 3개월 간 신입처럼 지냈고 지금 6개월 정도 됐는데 잘 적응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업무 시스템은 전회사랑 완전 달라서 아직도 헤매네요.
화이팅 하세요.

[Civenom069]

신입보다 빨리 써먹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경력직을 뽑습니다. 단지 빨리 써먹을 수 있다기 보다 믿을 수 있고 일에 대한 대응이 빠를 거라는 기대도 포함해서요. 하지만 이직 하고 바로 일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한 두달은 조용히 묻고 일을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죠. 정말로 하늘에서 떨어진 천재들 아니면 보통 이직해도 그 회사 방식에 적응하기 위한 기간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끔 가 족 같은 기업에서 개판을 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