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이정도 스펙이면 객관적으로 대기업 취직엔 무리가 없나요?

[Chihaya Anon]

성대급 학교 기계공학 전공 전기전자공학 부전공 

교내 팀프로젝트 공모전 수상

기구설계 공모전 수상

군대에서 한거긴 한데 일단 창업경진대회 3스타 상장

국내, 국제학회 프로시딩 각각 1건 

학부인턴 2년 

학점 3.7/4.5

토익 860/990

3학년인 지금까지 만든 스펙이고,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제 스펙이 사기업에서도 먹히는지 단순히 확인해보고 싶어서 한번 넣어볼껀데

자소서랑 면접 인적성만 비비면 어떻게 대기업이라는 곳 합격을 생각해 볼수 있을까요?

[루리웹-5584404405]

4대그룹 모두 가능
그 중 가장 학력 안 보는 곳에서 재직 중인데, 저보다 훨씬 훌륭하십니다. 다만 원하는 직무에 배치 받기는 어려우니 취업만이 목적이 아니라면 대학원 진학도 고려해보심이...

[Chihaya Anon]

제가 하고 싶은거는 연구 개발인데 부모님이 은퇴를 하셔도 독립생계를 꾸리실수 있고, 동생도 알아서 먹고 살길 찾았으면 진학도 나쁜 선택지는 아니겠죠?

[루리웹-5584404405]

시작이 다를 뿐이지, 입사해서도 직무 이동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이직이란 선택지도 있습니다. 더 고스펙인데도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취업은 스펙이 전부가 아니니 스펙에 너무 몰두하기보단 원하는 방향에 맞춰 자소서나 면접 경험도 챙기는 걸 추천드려요

[Chihaya Anon]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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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안 보는 삼성 이과(전화기) 엔지니어 신거 같은데; 저런 그냥 나열 스펙이 튀는 스펙인가요? 어차피 면접 싸움 일 것 같은데

[루리웹-5584404405]

아녀 튀는 스펙이란 건 아니고, 저 정도면 충분하니 서류 면접 연습하란 말이었어요.

[중국은멸망해야마땅하다]

와 좋네요 그런데 막연히 대기업 간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대기업에 들어가서 어떤 직군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정하는게 중요합니다 개발직으로 들어간다 해도 하드웨어 쪽을 하고 싶은건지 소프트웨어를 하고 싶은건지 등등

[Chihaya Anon]

저는 소음 진동이나 제어공학(사실 소음진동이 더 재밌어 보이긴 합니다) 관련 엔지니어를 하고싶고 이에 따라 전공 선택과목도 듣고있긴 합니다.
으음....그러면 4학년때까지 계속 생각응 해봐야게ㅛ네요

[중국은멸망해야마땅하다]

오 미리 관심 분야 갖고 있는거 좋습니다 추가로 나중에 자소서 쓸 때랑 면접 볼 때 대비해서 가고 싶은 회사의 인재상이나 기업관, 회사의 역사나 주력 제품의 특징 등이 어떤지 한번 찾아보면 좋구, 평소에 시사 사회 이슈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틈틈히 관심 갖고 챙겨보시는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영어도 이미 토익 점수 잘 따셨지만 개발직이면 업무에 따라서 영문으로 된 논문 특허 문서나 해외 사이트 뒤져봐야 되는 일도 제법 있고 특히 대기업이면 해외업체나 해외 인력이랑 협업하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쓰고 말하고 회화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될 실력으로 쌓는걸 적극 말씀 드리고 싶네요

[챈모들니러카]

성대급 대학이면 서성한 중에 하나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그럼 자신의 스펙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를 수가 없는데
설마 대기업에 못들어간다 그런 댓글을 예상하고 쓰신 글은 아니죠?

[초코송이맛있다]

제 생각도 그렇네요.
실제 만든 스펙인지도 의문이고
이 스펙에 이정도 가능한지 그냥 물어보는 듯 하네요.

[카르멘]

공모전 과 프로젝트 참여정도면 이미 교수및 선배들과 많은 교류가 있었을꺼고 기업 리쿠르팅등을 통해서 본인의 커리어가 어느정도 아웃풋인지 모르기가 힘들텐데

[TAMAKU]

연구개발을 하실거면 석사정도는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연구소에서도 많은 실무 연구개발자들은 석사급 학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SSHSSH]

진학은 할거면 박사 한다고 생각하세요. 서성한이면 자대 박사가 가능한 마지노선이기도 하고, 석사는 정말 +2년의 경력으로밖에 쳐주지 않습니다. 최근 석사로 입사한 친구들 반은 전공 튕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구 개발은 장기적으로 박사 없으면 좀 이리저리 치일 가능성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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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랑 면접 인적성만 비비면 어떻게 대기업이라는 곳 합격" 애초에 학벌이 객관적으로 성대면 준수한 거는 맞는데, 자소서는 그렇다 치더라도 면접/ 인적성을 그냥 비빈다고 표현하기에는 그게 가장 어렵습니다. 지금 그냥 나열한 스펙이 뛰어나게 튀는 스펙 아니어서 인적성 시험 통과 한 다음에 어차피 면접 싸움이에요. 무슨 시험쳐서 공무원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텍스트로 그냥 나열해서 이 정도면 취업 되겠죠? <- 이건 정말 취업 시장 매커니즘 전혀 모르는 사람들 입니다. 자소서도 무조건 합격 하는거 아니에요.....

[오늘도다새거다]

서류랑 인적성 뚫고 면접장 가보면 나보다 뛰어난 애들 진심 바글바글합니다. 거기서 제로베이스 경쟁 새로 한다고 봐야 하는데 변수도 많고요. 보통은 최종면접에서 6번쯤 떨어지고 최합합니다

진학을 염두에 두는 거면 우리나라는 박사까지 바라보고 가야 하고 석사 찍먹이면 학사 졸업예정 상태부터 취업이랑 병행하면서 와리가리 추천합니다

[GP-01[FB]]

인적성과 면접만 잘마치면 너무나 무난하게 가실 듯 한데요! 부럽습니다!

[잉어싸만코]

되실꺼 같은대요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