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취준생입니다.
한달전 정말 원했던 회사 최종면접에서 떨어져서 한동안 다시 일어설수 없을만큼 주눅들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위로 덕분에 다시 일어서서 취업을 재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크게 실패를 겪은후 성장해서 그런지 그 누구보다 자신감있게 면접을 보았고
면접관분들도 굉장히 저를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덕분에 1차 면접은 손쉽게 통과하고 다음 단계인 과제 전형에서 열심히 작업한 채용 과제를 보내주었으나
며칠뒤 1차 면접 탈락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차 면접 탈락이면 채용 과제를 내주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니냐 아니면 혹시 채용 과제에 문제가 있나고 여쭈어보아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못드린다고 하더군요.
이걸 한번도 아닌 2번이나 당하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화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좋은일이 있으면 좋은일이 온다고 하여 항상 노력하고 버텼으나
몇년간 쌓은 노력이 이렇게 돌아오니
솔직히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긴 인생을 살아오신 선생님들께 좋지 않은 시기를 어떻게든 버텨 후에 보답받는 일이 생겼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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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입니다 22살제대이후 한번도 쉰적없고 회사가 문닫으면 다른곳으로 문두드리며 살아왔습니다 자영업부터 음식배달 대리운전 직장생활 투잡 등등 노인도 이렇게 살아가는데 20대후반 아직 기회도 많고 충분히 좋은곳에 들어가실수있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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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번 당하고 기가 꺽이면 안 되지요. 200번 까지는 꾸준히 하는 겁니다. 그래도 안 되면 2000번 까지 꾸준히. 좌절에 죽지 않는 정신은 성취을 이루지 않을 방도가 없습니다. 깨지고 고통받고 불안 속을 헤매면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숙고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를 연구하면서 사람은 발전합니다. 유일한 문제는 풀죽은 뒤 힘을 회복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힘들기 때문에 힘이 생깁니다. 힘들기 때문에 힘이 커집니다. 힘들기 때문에 힘이 확장됩니다. 호흡 조절하고 다시 하는 거에요. 지치면 잠깐 쉬고 다시 한번 더. 있는 힘 없는 힘 다 쓰면서 계속 용맹정진.
(IP보기클릭)121.157.***.***
고스팩자세요?? 서울대 토익만점 트리플기사로 입사하는 본인회사 신입직원들도 수십번 탈락해서 입사하는게 요즘 사회던데....
(IP보기클릭)221.147.***.***
억울은 하겠습니다만 1차전형 발표 전에 다른 전형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를 특수한 사항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단계별 제로베이스가 아닌 서류부터 점수를 합산해서 매 단계 점수를 내기도 하구요. 2번 당하신 것도 이런 케이스가 꽤 흔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봐야겠죠. 뭐랄까, 반년 동안 살얼음판 위를 걷다가 마지막에 전원 팽당하는 인턴십도 있죠... 이때 멘탈 나가서 타 회사 채용까지 영향 미쳐서 다 엎어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멘탈 관리가 참 어렵습니다 1차, 인적성, ..., 기타 전형 등을 모두 통과하고 최종면접에서만 평균 6번 탈락 후 최합한다는 통계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정확히 그랬네요. 이제 2번의 할당량을 채웠으니 운이 좋으면 반반의 확률로 다음번에는 붙을 겁니다. 트라이 많이 하는 사람 앞에는 장사 없습니다. 확률 게임으로 보고 시행 횟수를 늘려가면 무적권 붙게 되어 있으니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멘탈이 무너지지만 않으면 곧 최합할 겁니다
(IP보기클릭)211.196.***.***
남들 평범하게 학교다닐때 중국유학가서 흥청망청 놀다가 집안이 횡령으로 쫄딱 망햇네요 덕분에 학력이 중학교중퇴라 군대에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는 땃는데 대학교는 쳐다도 못보고 30대 중반까지 별에 별거 다해봣네요 지금도 뭐 남들처럼 하는거 다하면서 살진 못하지만 그래도 혼자 할수있는 범위에선 재밌게 살고있습니다 뭐 나름 봉사도 하구요 조혈모세포도 기증하고 뭐 지금도 답을 찾은거 같진않지만 남하고 비교하면서 살진않아요 한번뿐인 인생 할수있는 범위에서 즐길생각을 하며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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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은 하겠습니다만 1차전형 발표 전에 다른 전형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를 특수한 사항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단계별 제로베이스가 아닌 서류부터 점수를 합산해서 매 단계 점수를 내기도 하구요. 2번 당하신 것도 이런 케이스가 꽤 흔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봐야겠죠. 뭐랄까, 반년 동안 살얼음판 위를 걷다가 마지막에 전원 팽당하는 인턴십도 있죠... 이때 멘탈 나가서 타 회사 채용까지 영향 미쳐서 다 엎어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멘탈 관리가 참 어렵습니다 1차, 인적성, ..., 기타 전형 등을 모두 통과하고 최종면접에서만 평균 6번 탈락 후 최합한다는 통계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정확히 그랬네요. 이제 2번의 할당량을 채웠으니 운이 좋으면 반반의 확률로 다음번에는 붙을 겁니다. 트라이 많이 하는 사람 앞에는 장사 없습니다. 확률 게임으로 보고 시행 횟수를 늘려가면 무적권 붙게 되어 있으니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멘탈이 무너지지만 않으면 곧 최합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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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 23.07.17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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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번 당하고 기가 꺽이면 안 되지요. 200번 까지는 꾸준히 하는 겁니다. 그래도 안 되면 2000번 까지 꾸준히. 좌절에 죽지 않는 정신은 성취을 이루지 않을 방도가 없습니다. 깨지고 고통받고 불안 속을 헤매면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숙고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를 연구하면서 사람은 발전합니다. 유일한 문제는 풀죽은 뒤 힘을 회복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힘들기 때문에 힘이 생깁니다. 힘들기 때문에 힘이 커집니다. 힘들기 때문에 힘이 확장됩니다. 호흡 조절하고 다시 하는 거에요. 지치면 잠깐 쉬고 다시 한번 더. 있는 힘 없는 힘 다 쓰면서 계속 용맹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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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 23.07.17 1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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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과제 전형 수행 후 1차 면접 탈락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거칠게 말하는거지만, HR부서가 일처리를 쓰레기같이 한거고 여기저기 지원해보고 회사생활까지 해보게 된다면 아시겠지만 일처리 쓰레기같이 하는 HR부서들이 많습니다. 저는 면접 주겠다고 통보받았다가 면접시간이 언제냐고 두번이나 물어봤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회사 HR부서의 인턴이 실수로 시간을 배정 안해서 면접취소 당한 적도 있습니다. 심지어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외국계 기업에 지원했을때 내부 인사팀에서 뭐가 어떻게 섞인건지 전 학사졸이였는데도 제가 지원하지도 않은 박사졸 직무로 면접보자고 연락왔다가 몇번의 커뮤니케이션이 오간 후 면접이 취소된 적도 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이름이 꽤 알려진 미국계 기업에서 면접을 받았다가 너한테 면접 준게 실수였다며 일방적으로 취소당한 적도 있습니다. 게다가 전 모 다국적기업에 합격한 이후로도 인사팀이 업무처리를 늦게 하다가 실수로 저를 제 팀이 있는 위치와 완전히 다른 사무실에 지정시켜서 수습사원일동안 2개월동안 팀이랑 대면으로 얼굴도 못보고 일한 적도 있네요. 결국 말하려는게, HR부서 업무 프로세스가 개판인 곳들이 많습니다. 대기업도 그래요. 그러니 회사 업무 프로세스가 개판인 것에 대해서 글쓴이분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 23.07.17 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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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감사합니다 | 23.07.17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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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 23.07.17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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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 23.07.17 1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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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평범하게 학교다닐때 중국유학가서 흥청망청 놀다가 집안이 횡령으로 쫄딱 망햇네요 덕분에 학력이 중학교중퇴라 군대에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는 땃는데 대학교는 쳐다도 못보고 30대 중반까지 별에 별거 다해봣네요 지금도 뭐 남들처럼 하는거 다하면서 살진 못하지만 그래도 혼자 할수있는 범위에선 재밌게 살고있습니다 뭐 나름 봉사도 하구요 조혈모세포도 기증하고 뭐 지금도 답을 찾은거 같진않지만 남하고 비교하면서 살진않아요 한번뿐인 인생 할수있는 범위에서 즐길생각을 하며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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