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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결혼한지 6년 넘었는데 아기가 안생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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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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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한건 아이를 낳으면 당신의 인생은 이전과 전혀 다른방향의 새로운 삶이 펼쳐질껍니다 힘든것도 좋은것도 함께 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험은 세상의 그어느것과도 비교할수없는 유니크한 경험입니다
23.06.08 17:29

(IP보기클릭)12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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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은 부모가 책임지는거라 부부가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1. 아이가 나오면 어떻게든 뭐가 되긴 됩니다. 2. 불편하고 괴로운것도 있지만 그만큼의 보상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보상이 좀 더 큰것 같네요 3. 양가부모님이 이야기 하는건 어차피 낳을거면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릴때 낳으라는 것이지만... 모든 책임은 부부가...
23.06.08 16:46

(IP보기클릭)21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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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이를 가져야 겠다는 계획이 없으시다면 상관은 없으시겠지만. 언젠가는 꼭 낳을 생각이 있으신거면 빨리 준비 하셔야 합니다.
23.06.08 17:14

(IP보기클릭)121.66.***.***

BEST
저도 와이프 난임으로 몇년 고생하고 딸을 얻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3년은 둘이서 아무 생각없이 놀러다니다가 딱 갖자고 마음 먹으니 또 마음대로 안돼더라구요 아이 생기기까지 또 3년이 걸렸습니다.. 미리 계획하시고 난임병원은 꾸준히 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3.06.08 17:46

(IP보기클릭)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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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시간도 없고...어딜 가던 뭘 하던 고려해야 하는 존재가 생기니 솔직히 귀찮고 돈도 둘이 뭔가 하는 거 보다 더 들고, 말도 안듣습니다. 그런데도 낳아서 키우는건 사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니 사실 어떤게 옳다고 하는건 무의미 합니다. 다만, 짧은 인생에서 안해보고 말기에는 아쉬운 경험인건 사실입니다. 다른 분들이 그래서 그렇게 글을 쓰는 것 같구요. 이건 약간 글로 배우는거랑 해보는게 첫사랑 만큼이나 다른 일입니다.
23.06.12 01:53

(IP보기클릭)12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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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은 부모가 책임지는거라 부부가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1. 아이가 나오면 어떻게든 뭐가 되긴 됩니다. 2. 불편하고 괴로운것도 있지만 그만큼의 보상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보상이 좀 더 큰것 같네요 3. 양가부모님이 이야기 하는건 어차피 낳을거면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릴때 낳으라는 것이지만... 모든 책임은 부부가...
23.06.08 16:46

(IP보기클릭)116.124.***.***

기본적인건 이미 잘 아실테지만 임신은 정자는 생명력이 대략 48시간인데 반해 난자는 딱 하루면 죽습니다. 그래서 아내분의 배란일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게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한데 이 사실을 모르고 시도하시는 부부들이 매우 많습니다. 배란일 테스트기는 오류 때문에 정확하게 알기 쉽지 않고, 그럴경우 그냥 한달을 날리게 되는거라 병원가서 배란일을 아는게 정말 중요하고, 필요하시면 난임이나 시험관 동반하는것도 적극 추천 되요. 요새 남녀 쌍둥이 많은게 남녀 쌍둥이 자체가 자연 발생이 드물기 때문에 거의 그쪽 영향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23.06.08 16:50

(IP보기클릭)119.207.***.***

아기를 아에 안낳으실 생각 아니면 아기는 하루라도 빨리 낳으시는게 낫습니다. 지금도 난임이신데 나이들수록 임신확률은 더 떨어지고 장애확률은 높아짐. 경제력도 아이 생기면 진짜 밥 굶을정도여서 걱정하시는건지부터 생각해보시구요. 아이 생기면 좋던 싫던 좋던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긴 합니다. 신혼때는 그냥 연애시절처럼 자유롭게 사는게 가능한데 아기가 있으면 모든게 아기 위주로 바뀌거든요. 육아는 솔직히 많이 힘들어요. 그래도 아이 생겨서 후회되진 않네요.
23.06.08 16:59

(IP보기클릭)115.137.***.***

제 이야기를 하자면...아이가 생기면 확실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지긴 합니다... 힘들지만...아이는 부부사이를 다시 한번 이어주는 역활을 합니다 생각 잘해서 결정하세요...
23.06.08 17:02

(IP보기클릭)211.171.***.***

저는 결혼 직전에 애기 생겼는데 넘모 좋아용~ 경제적 안정이라는 건 죽기 전에 올 일 없으니까 그냥 낳으세요.
23.06.08 17:09

(IP보기클릭)21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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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이를 가져야 겠다는 계획이 없으시다면 상관은 없으시겠지만. 언젠가는 꼭 낳을 생각이 있으신거면 빨리 준비 하셔야 합니다.
23.06.08 17:14

(IP보기클릭)14.36.***.***

애는 낳기만 하면 저절로 크는 줄 알았다. 친구녀석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분명한건 지금보단 경제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힘들고 피곤할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회사에서 치이고 안 좋은일 있어도 나를 보는 딸아이 함박웃음만 보면 모든게 다 날아간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하나만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아이 낳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3.06.08 17:18

(IP보기클릭)221.156.***.***

결혼한지 5년찬데 저흰 아예 딩크로 확정이네요. 남편 정관수술 하고 저는 약 계속 먹는중.. 지금의 자유와 여유로움을 잃고 싶지 않네요. 책임지기도 싫구...
23.06.08 17:19

(IP보기클릭)22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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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한건 아이를 낳으면 당신의 인생은 이전과 전혀 다른방향의 새로운 삶이 펼쳐질껍니다 힘든것도 좋은것도 함께 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험은 세상의 그어느것과도 비교할수없는 유니크한 경험입니다
23.06.08 17:29

(IP보기클릭)121.66.***.***

ChouCreamBread
정말 공감합니다 | 23.06.08 17:43 | |

(IP보기클릭)1.211.***.***

ChouCreamBread
정답 | 23.06.10 14:01 | |

(IP보기클릭)1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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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와이프 난임으로 몇년 고생하고 딸을 얻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3년은 둘이서 아무 생각없이 놀러다니다가 딱 갖자고 마음 먹으니 또 마음대로 안돼더라구요 아이 생기기까지 또 3년이 걸렸습니다.. 미리 계획하시고 난임병원은 꾸준히 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3.06.08 17:46

(IP보기클릭)221.163.***.***

매스어필
저희랑 비슷하네요. 그냥 놀러다니자 5년, 울고불고 2년 걸려서 첫째, 둘째는 한 방에 | 23.06.09 10:43 | |

(IP보기클릭)220.77.***.***

아이를 원하시면 민간요법 전수해드립니다. 몸을 만드세요. 스트레스 요소 줄이세요 흑마늘 꿀절임 드세요 ... 누에 가루 같은 것도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건 자신없음, 먹긴했었는데 효능을 본건지는;;) 그리고 화,목하세요. 행운을 빕니다.
23.06.08 18:42

(IP보기클릭)218.235.***.***

농담 아니고 진지하게... 모아 쏴를 시전해 보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런 경우라..) 결혼 전에는 한번도.. 단 한번도 비스무리한 헤프닝도 없었는데 결혼 후 ㅅㅅ리스가 찾아 오면서 아주 가~~~끔씩 잠자리를 갖는 것으로 벌써 아이가 둘 입니다. 제 생각에는 모아 쏜 것이 그러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여유는 있어도 없어도 팍팍 합니다. 다만 책임질 아이가 생기면 뭔가 더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고 진취적이며 목표도 뚜렷해 지고 뭐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23.06.08 20:36

(IP보기클릭)221.143.***.***

그러다 불임까지 갑니다. 나을거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시도해야 확률이 높아지죠. 임신도 하려고 하면 진짜 쉽게 되지 않아요.
23.06.08 20:37

(IP보기클릭)49.170.***.***

애 가질 생각이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지세요.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23.06.08 21:33

(IP보기클릭)121.100.***.***

저도 늦은 나이에 아이 낳으려고 했다가 2년 걸렸습니다. 난임 센터도 다니고 보약도 지어먹고 별짓 다했죠, 겨우겨우 얻은 아이 건강하게 낳으려고 출산까지 벌벌 떨면서 보냈어요. 너무나 간절히 원해서 낳은 아이일지라도 육아는 정말 상상도 못할만큼 힘듭니다. 그래도 아이가 있어 행복합니다.
23.06.08 21:45

(IP보기클릭)112.155.***.***

헷갈리면 지금이라도 가져. 그정도로 고민하는 마음가짐이면 아이들도 잘 돌볼거임. 육아는 준비가 되서 하는게 아니라 닥치고 그냥 하는거임.
23.06.08 23:39

(IP보기클릭)221.138.***.***

많이들 경제적으로 힘들다라고 생각하는데..생각보다 안듭니다.. 대출받아 집사서 대출 갚는것보다 안들어요.. 물론 더 좋은거 더 많은거 해주려 하다보면 많이 들겠죠... 내가 사고 싶은거 사다보면 카드값많이 나오듯이 아이를 위한거 하다보면 많이 드는거일뿐임.. 아이를 위한다는건 그만큼 그 아이가 소중하다는거겠죠. 아이가 소중하다는건.. 아기라서가 아니라 날 닮은 놈이 날 보며 웃어주고 날 웃게 해주는 놈이라서 더 소중한거임.. 경제적이고 내 자유시간이건간에 그만한 희생을 해도 괜찮을 만큼 아이란 존재가 주는 게 많음..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 차이일뿐인거고..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만큼 와이프랑 상의하세요. 또한 아이란게 갖고 싶다고 갖을수 있는것도 아니니 와이프와 서로 노력해야하는 만큼 와이프와 상의하셈..
23.06.08 23:51

(IP보기클릭)119.71.***.***

손주가 부모님한테는 최고의 효도 입니다. 태어나서 제일 잘한 것이 딩크로 살자 하고 아이 낳은 것이고 제일 후회하는 게 늦게 가져서 둘째 못 본 것이네요
23.06.09 08:14

(IP보기클릭)219.248.***.***

데오늬.달비
진짜 이말 백퍼 공감 | 23.06.09 08:56 | |

(IP보기클릭)219.248.***.***

제가 결혼했지만 솔직히 아기는 갖고싶지 않았죠 근데 주위사람들 어른들 이야기를 듣고 신혼생활 3년차에 아이갖기를 원했죠 그리고 6개월만에 임신해서 애를 낳았는데 이거 진짜 새로운경험입니다 제가 아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데 제 아이는 이쁘고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지금 15개월차인데 아이가 4살쯤 되면 하나 더 낳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내아이가 너무 좋아요 결혼하시고 6년차시면 갖을수 있으면 가지세요
23.06.09 08:54

(IP보기클릭)211.34.***.***

저희 부부는 취미가 잘 맞아 둘이서 재밌게 사는중이라, 부모님들이 물어보면 노력하는데 안생기네요~ 허허~ 라고만하고 넘어갑니다.
23.06.09 09:45

(IP보기클릭)223.33.***.***

병원 다니시면서 시험관 하고 하는거 주위 사람들이 혹시라도 알게 된다면 무조건 원인은 남편이라고 하세요. 난임병원 다니면서 하는 고생들과 슬픔은 99% 여성의 것입니다 난임 원인 정도는 남편이 덮어 쓰세요.
23.06.09 10:00

(IP보기클릭)106.248.***.***

결혼하고 6년만에 아이가 생겼어요. 저도 안생겨서 와이프랑 같이 난임전문 병원 가서 계속 인공수정 했고요. 난임 쪽은 소득에 따라서 국가에서 일정부분 지원을 해주니 꽤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낳고나서 제일 크게 바뀐점은 우리 둘만을 위한 것들이 이제 오롯이 아이만을 위한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 오늘은 이거 먹을까? 했던게 우리 아이가 이걸 잘 먹을까?로 바뀌고, 내 옷, 내 신발 사야할것들이 아이 옷, 아이 신발로 바뀌는거죠. 아이가 태어나면 국가/지자체 에서도 나름 지원을 해주니 경제적 부담이 정말 엄청 크게 늘어나거나 하진 않아요. 물론 이건 개인의 씀씀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나만의 시간, 우리 둘만의 시간이 없어진건 좀 아쉽지만 그거보다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아이가 줍니다. 꼭 성공하시고, 행복한 시간 누리셨음 좋겠습니다.
23.06.09 10:05

(IP보기클릭)58.126.***.***

그리고 양가부모님 말씀은 참고 정도만 하시고 절대 지표로 삼지 마시길.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이상 부모님도 냉정하게 말하자면 외부자에 가까우니 아이에 대해선 무조건 와이프분과 상의하고 결정하셔야 후에 갈등이 생기지 않습니다.
23.06.09 10:08

(IP보기클릭)117.111.***.***

결혼 5년차 유부남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일단 출산해라' 라는 분위기의 댓글이 많아서 놀랍네요. 출산은 부모에게도 큰 일이지만, 경제적으로나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출산은 부모는 스트레스로 끝날 일일지 몰라도 아이에게는 불행한 세상을 선사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아이를 낳을거라는 확신이 있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경제적 기반이 차근차근 준비된다거나 주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다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저는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거보다 출산 후에는 와이프와 둘과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을 평생 가질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와이프와 합의하고 양가 부모님께도 정확히 뜻을 전하고 둘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선택에 영향을 받은건지 원래 생각인지 몰라도 처제, 처남 부부도 우리랑 같이 6명이서 자주 모여서 자기들도 안낳는쪽으로 생각중이고 이렇게 같이 모여서 노는 시간이 더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가치관과 상황얘기일 뿐이지 작성자분이 어떤 선택을 하시던 종류가 다른 행복을 누릴뿐이지 정답도 오답도 없습니다. 대신 얼떨결에 계획없이 아이가 생기거나 주변 의견에 휩쓸려서 이런 중대한 사항을 선택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을거 같네요.
23.06.09 10:12

(IP보기클릭)27.100.***.***

루리웹-8682543739
존중합니다. 저도 똑같이 그랬는데 부모님(처가)이 아이는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와이프가 동의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아이가 없었다면 어쩔뻔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이없는 삶도 의미있겠지만 (그건 지금 글쓰신분의 현재 상황과 동일하니 남한테 물어보는게 큰의미는 없고) 출산하라는 분위기의 댓글이 많은건 당연하게도 키우는 재미, 아이와 함께하는 삶에 대해 의미를 아는(겪고있는) 분들이라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있어도 후회, 없어도 후회에서... 있어도 후회의 삶을 택한것이기도 하고 | 23.06.09 13:53 | |

(IP보기클릭)1.241.***.***

BEST
루리웹-8682543739
자기 시간도 없고...어딜 가던 뭘 하던 고려해야 하는 존재가 생기니 솔직히 귀찮고 돈도 둘이 뭔가 하는 거 보다 더 들고, 말도 안듣습니다. 그런데도 낳아서 키우는건 사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니 사실 어떤게 옳다고 하는건 무의미 합니다. 다만, 짧은 인생에서 안해보고 말기에는 아쉬운 경험인건 사실입니다. 다른 분들이 그래서 그렇게 글을 쓰는 것 같구요. 이건 약간 글로 배우는거랑 해보는게 첫사랑 만큼이나 다른 일입니다. | 23.06.12 01:53 | |

(IP보기클릭)221.140.***.***

허어 혹시 병원을 가는게 걱정이라 여기 글 올리신거면 적극적으르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설령 지금 당장 아이 계획이 부담스럽더라도 그건 치료를 하면서 계획을 병행할수 있으니 일단 테라피부터 받는게 좋을것 같네요 임신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죠
23.06.09 10:17

(IP보기클릭)220.117.***.***

병원 가보세요.. 혹시 흡연 하시나요?(정자활동에 안좋은게 흡연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주변 2 커플은 금연하고 애 생겼습니다.
23.06.09 12:59

(IP보기클릭)27.100.***.***

아내랑 딸 하나(현재 초6)입니다 딩크를 생각하다가 어른들의 성화에 아이를 키웠는데... 윗분 어는 댓글처럼 아이와 함께하는 삶은 유니크 합니다. 아이 잘 가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3.06.09 13:48

(IP보기클릭)221.167.***.***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낳지 마시고 그 돈을 모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자식을 기르는 것은 돈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데 최소한의 능력 교육을 시켜주지 못할 정도의 경제수준이라면 나중에 고통만 주기 때문에 차라리 부부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으고 노년에 실버타운 같은 곳에 가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내 후손이 나를 몇 대나 기억해 줄까요 그런 것 생각해보면 낳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자식이 품안에 있는 것은 일시적이고, 나머지 인생은 본인 께서 사셔야 합니다. 저라면 노년에 본인이 경제력이 없다면 낳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내 아이가 충분히 교육을 받지 못해서 사회적으로 중산층 이상으로 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부모마음은 어떻겠습니까 그런 것 생각하기 바랍니다.
23.06.09 17:11

(IP보기클릭)119.71.***.***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능력이 좀 안되더라도 40대라면 더 늦기 전에 한명은 낳으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23.06.09 23:53

(IP보기클릭)112.154.***.***

다시 태어 난다면 결혼은 할지 말지 고민이겠지만 결혼 한다면 아이는 무조건 나을거에요.
23.06.11 11:59

(IP보기클릭)126.92.***.***

저도 결혼이야기는 사귈때부터 했었기에 계획하고 있었는데 막상 또 와이프가 아이를 갖자고 하길래 솔직히 제 입장에선 준비는 안되어있었지만 그래도 언젠간 아이를 가지고 살아야한다는 것은 생각하고 있었기에 아이를 가지게 된 케이스입니다 아직도 한창 육아중이고 힘도 들고 내시간도 없고 자유시간도 아이 잠자는 시간밖에 없고 맨날 일,육아,일,육아 반복되는 삶이지만 솔직히 아이가 커가는 모습하나하나 신기하고 그 쬐끔만한 아이가 어느정도커서 엄마,아빠도 불러주고 나를 웃겨도 주고 대화도 어느정도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는 것에 또다른 행복과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 사람마다 다르겟지만 진짜 아이를 낳지 않으면 아마도 잘 모를꺼에요 어찌해야하는지 왜냐면 제가 그랬거든요 지금처럼 판단이 애매하고 잘 모르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어에요 이건 진짜 가져봐야 알아요 그렇다하더라도 육아는 절대 만만히 봐선 안되요 옜말에 논,밭 갈러 갈래? 육아할래하면 100이면100 일하러 간다고 어르신들이 그랬다고 할 정도니 육아는 만만히 보면 안됨
23.06.11 12:27

(IP보기클릭)222.109.***.***

경제적인건 음.. 개인차와 교육관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꼭 영어유치원, 꼭 사립초등학교, 꼭 사교육 빠방하게 시켜야하는거 아니면 쫄거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제적 걱정 <<<<< 아이탄생의 경이로움 삶에 태도도 물론 변하겠지만요 :)
23.06.11 21:45

(IP보기클릭)1.241.***.***

저는 유부남인데 결혼하고 5년간 딩크였고, 저도 말이 안통하는 상대를 싫어해서 아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각자 직장생활 하기 바빠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결혼하고 5년쯤 지나고 문제는 없는데 권태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기로 했는데... 공동의 관심사가 일상을 바꿔주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랑 긴 대화 끝에 임신하기로 했었습니다. 꽤 긴기간 노력했구요. 제나이 35에 낳았습니다. 요새 지자체에서 지원 많이 해줘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모두 지원 빵빵하게 해주니까 잘 알아보시구요. (거의 돈 안들어요. 출산 이후는 좀 준비해야 하지만 어차피 당근으로 구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새로 산것들 2~3달 쓰다가 다시 다 팔아야 했어요.) 나이 30 넘어가면 산부인과 다녀서 아이 갖는거 흉 아닙니다. 다들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이니까 널리 이야기만 안할뿐 매우 흔한일이고 절대 거리낄 일이 아닙니다. 되려 이 과정에서 와이프 분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니 힘이 꼭 되어 주시구요.(자기가 직접 배에 주사를 놔야 해요 꽤 여러번) 아이가 나오고 나서는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신체적인 변화가 분명 남자인 저는 적을 것 같았는데...그렇게 아기가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덩달아 남의 아이들도 소중하고, 관련해서 안좋은 뉴스가 나오면 마음이 아플 정도로 급격하게 변하더라구요. 처음 아기가 나왔을때는 사실 부성애, 모성애 이런거 없습니다. 이 아기가 우리 아기인가 신기하네 정도..그냥 별감정이 안들어요. 그런데 한달..두달..반년 밥챙겨주고 걱정하고 예쁜짓 하는거 보면서 살다보면 세상 전부가 되더라구요. 정신적인 부분도...약간 세계관이 약간 달라지는 경험이라...추천하고 싶습니다. 안좋은 형편에 옛날에 왜 단칸방에 아이를 셋씩이나 나아서 키웠는지 이해가 갑니다. 지금 6살인데 1살때의 그 작은 아가의 모습도 너무 그리운데 이미 둘째를 갖기는 늦어서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당장 벌이가 없어서 기저귀값과 분유는 물론이고 방을 얻을 돈조차 없다면 무리일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무서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결혼 생활 쉽지 않아요. 임신도 쉬운일 절대 아닙니다. 남들 했다고 쉽게쉽게 될일 절대 아닙니다. 글쓴이 처럼 임신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게 얼마나 어려운건데요.. 그런 자격을 갖게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23.06.12 01:48

(IP보기클릭)210.94.***.***

낳을 꺼면 무조건 일찍이고, 그게 아니면 말고 임. 체력이 감당 될때 낳아야 됨.
23.06.12 11:49

(IP보기클릭)211.58.***.***

출산 육아에 정답은 없음. 간절함이 없으면 버티기 힘들수 있으니 장고 하시고 추진하시길
23.06.13 20:49

(IP보기클릭)58.120.***.***

정답은 없는데, 낳을거면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난임센터 다니는 부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뭔지 아세요? 시간이 지나는 게 너무 무섭다 입니다. 난임센터 다니고 시험관 하더라도 100%성공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번 실패 하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문제는 시험관을 내가 1번 실패했다고 바로 도전하고 그럴 수 없다는 것이죠. 1년에 몇번밖에 안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임신하기 힘들어집니다.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아이가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늦기 전에 빠르게 해야 합니다.
23.06.14 12:03

(IP보기클릭)58.120.***.***

봉검전설
또 난임센터에서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 되는 경우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질 생각이 있다면 빠르게 난임센터 다니며 인공수정이든 시험관이든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나라에서 지원도 많이 해줘요. 거기다 만약 맞벌이라면 양가 부모님이 한살이라도 젊으실 때 가져야 도움 받습니다. | 23.06.14 12:06 | |

(IP보기클릭)139.138.***.***

본인이랑 배우자가 똑같이 진짜 원하시면 갖으세요... 양쪽 부모님 말들은 무시하고... 결혼 16년차인데 내가 태어나서 젤 잘한 일이 애 안갖은겁니다... 진심임... 지금은 노후준비 계획대로 차근차근 잘 준비 하고 있어요...
23.06.15 03:58

(IP보기클릭)112.169.***.***

중요한건 남들의 말과 시선이 아닙니다. 본인들이 중요한겁니다. 과연 우리가 애를 낳아서 행복한건 당연하지만 그 행복이 힘듬과 괴로움 사이에 잘 뭍혀 있습니다. 일단 부모 두분다 엄청난 스트레스와 피곤함이 아이가 어린이집 들어가서 혼자 밥먹기 전까지 지속될껍니다. 그러다 아이가 자아가 생기기 시작하고 고집이 생기는 순간 또 한번의 시련이 생기구요. 또한 부부관계도 많이 흔들릴 때가 있을껍니다. 서로에게 서운함이 쌓여가는 시기죠. 머 이정도가 그냥 기본 베이스가 되어서 아이가 중학교 입학 할때쯤 거진 해소 되지만... 부부관계 회복이 좀 힘드실껍니다. (개인차이가 있을꺼구요) 아무튼 다른사람들 생각과 얘기는 참고만 하시고 두분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니 잘 선택하세요.
23.06.16 09:05

(IP보기클릭)112.162.***.***

일부러 안가지는 것도 아니고 필연 이라는 것도 있는데.. 행복하게 살다 보면 생길수도 있구요 아이가 생기지 않을수도 있겠죠.. 스트레스 받고 뭔가 일처럼 하기 시작하면 더 안가져 지는 것 같습니다.. 두분이 기분 좋게 살고 행복하게 사랑을 나누다 보면 생길거면 생기고 아니라면 두분이 행복하게 사세요...
23.06.20 08:28

(IP보기클릭)211.211.***.***

외벌이로 딸둘 키우는 40대 초 애아빠 입장에선... 어차피 맞을꺼면 먼저 맞는게 답입니다.... 주변에 경제적 안정이랍시고 늦게 40대에 애 놓는거 보면.. 본인들이 맨날 먼저 우린 걱정이다 신세한탄 하긴 합니다 ㅋ 돈, 아이 둘다 잡긴 힘들었다고...어느정도 먹고살만한 기반이면 어차피 놓을거면 빨리 키우세요.. 내가 아이들과 뭘 하기 늦었구나란 생각이 많이 들겁니다...30대에 첫째봐줄때랑 40대 둘째 봐줄때 내몸이 달라요 둘째가 20살이 되면 50대 끝자락이구나.. 란 걱정 늘 듭니다......지금 내나이대에 이애들은 아빠가 수명을 다할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에.. 매일매일 애뜻해집니다... 30년뒤 걱정을 왜하냐 싶지만.. 살아보니 그리 긴것도 아닌것을..
23.06.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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