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 전에 고민상담하고 좋은 답변들 얻은 기억이 있어 이렇게 다시 고민 질문 올립니다
제가 이직을 준비하던 중 2군데에 경력직으로 합격을 했는데요 A랑 B라고 부를게요 두 곳 다 일하고 싶었던 곳이였구요 직종은 똑같아요
근데 문제가 있는게.. A에 먼저 합격을 하여 1달 후 입사 준비하던 중이였는데
근무하기로 한 날에서 2주 전쯤에 B에서도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미 저는 A에서 근무하기로 해서 최종면접도 합격하고 A에서 유니폼이랑 명함도 다 제작해준다고 한 상태였어요(영업직이고 현재 제작 중인지 제작 오더만 들어간건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A와 B 두군데 다 원하는 연봉 이상으로 경력협의해서 최종급여를 맞춰주셨으나 A는 딱 원하는 연봉이상만큼이고 나중에 연락온 B는 A보다 더 많이 쳐주더라구요 그래서 급여는 B가 연봉기준 400만원 정도 높은데..
제가 너무 죄송한게 A에서 이미 근무 다 하기로 해서 다음주 근무교육 후에 담주부터 바로 근무시작이였는데 이제와서 B에서 하기로 했다고 너무 죄송하다고 해도 될런지..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요
직장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여 질문 올려요 ㅠㅠ (A쪽에서 제가 근무한다고 확답을 이미 다 받은상태고 A쪽 오픈매장 근무 인원도 저 없으면 완전히 망하는 상태가 전혀 아니고 저말고도 다른 직원들 같이 입사했습니다 3명정도)
제가 찔리는건 A쪽 담당자가 말하는 투가 좀.. 뭐라해야하지 막 입사 최종결정됬으니 잘해보자고 매장 오픈전에 혹시나 그러진 않겠지만 관둔다고 하는사람들 있는데 그럼 많이 곤란하다고 저한테 말한적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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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담당자가 다소 허탈해할수도 있지만, 입사전이라서 지금이라도 이야기하면됩니다. 인재관리가 쉽지않긴합니다. 근데 그건 담당자의 어려움이지 상대방(입사지원자)의 어떤 인격적인 문제로 연관지어 생각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죄송하다고 연락해서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돈백만원 차이면 이거나 저거나 하고 A로 지원하겠는데 400만원 차이면 적은편은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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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날짜 다 받아놓고 전날 사이즈 물어보려 전화하니 다른곳 입사했다고 한 사람도 있습니다. 마음이 변경된거라면 1분이라도 빨리 알려주는게 더 매너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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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이면 은근 크긴 하지만 400만원으로 B회사로 가고 싶어할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회사 이직 때문에 고민 했었던 적이 많지만 연봉 차이와 함께 다른 것들도 같이 보고 최종적으로 고민을 했었거든요. 무조건 연봉만 보고 이직 하시는 것은 개인적으로 비추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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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전망이나 담당예정업무 사풍 등 딱히 크게 차이가 안나면 더 주는데 가는게 맞죠~ 아직 근로계약도 안한 상태니 부담없이 그냥 말씀하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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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만원 차이면 한달에 33만원... 나름 크면 크고 적으면 적네요. 저라면 당당히 A 업체에 말해서 B 라는 회사에서 최종면접에 서 붙었다고 연락이 왔다. 그 쪽에서 이정도 연봉을 맞추주었는데 혹시 연봉을 맞춰줄수 있나 라고 물어보겠습니다. 안되면 B 업체로 가는게 맞겠지요. 한국에서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자기 자신의 주가를 올리는 방법은 다른대서도 나를 원한다라고 어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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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담당자가 다소 허탈해할수도 있지만, 입사전이라서 지금이라도 이야기하면됩니다. 인재관리가 쉽지않긴합니다. 근데 그건 담당자의 어려움이지 상대방(입사지원자)의 어떤 인격적인 문제로 연관지어 생각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죄송하다고 연락해서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돈백만원 차이면 이거나 저거나 하고 A로 지원하겠는데 400만원 차이면 적은편은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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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ㅠ 도중에 글 추가내용 수정하느라 이제봤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3.06.05 16:22 | |
(IP보기클릭)106.102.***.***
입사 날짜 다 받아놓고 전날 사이즈 물어보려 전화하니 다른곳 입사했다고 한 사람도 있습니다. 마음이 변경된거라면 1분이라도 빨리 알려주는게 더 매너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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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조언 감사합니다 ! | 23.06.05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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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이면 은근 크긴 하지만 400만원으로 B회사로 가고 싶어할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회사 이직 때문에 고민 했었던 적이 많지만 연봉 차이와 함께 다른 것들도 같이 보고 최종적으로 고민을 했었거든요. 무조건 연봉만 보고 이직 하시는 것은 개인적으로 비추긴 합니다.
(IP보기클릭)106.250.***.***
음 그렇군요 ㅠ 두 군데 다 종합적으로 비슷하긴 한데 사실은 A쪽 본사 담당자가 처음 개인면접 볼때부터 느낌이 그닥 좋지가 않더라구요.. 이후에도 자꾸 일정 변경하고 약속날짜도 까먹고 이미지가 안좋아서 A쪽에 더 마음이 가지를 않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3.06.05 17:39 | |
(IP보기클릭)125.132.***.***
그러면 더 주는 곳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회사던 사람이던 첫 인상이 중요한데 첫인상부터 개판인 느낌이 들면... 가서도 안 좋은 것들만 더 크게 보일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23.06.05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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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전망이나 담당예정업무 사풍 등 딱히 크게 차이가 안나면 더 주는데 가는게 맞죠~ 아직 근로계약도 안한 상태니 부담없이 그냥 말씀하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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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편하게 말씀주셔서 마음이 서는거같아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23.06.05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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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만원 차이면 한달에 33만원... 나름 크면 크고 적으면 적네요. 저라면 당당히 A 업체에 말해서 B 라는 회사에서 최종면접에 서 붙었다고 연락이 왔다. 그 쪽에서 이정도 연봉을 맞추주었는데 혹시 연봉을 맞춰줄수 있나 라고 물어보겠습니다. 안되면 B 업체로 가는게 맞겠지요. 한국에서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자기 자신의 주가를 올리는 방법은 다른대서도 나를 원한다라고 어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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