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한달 170정도면 혼자 살아가는데 큰 문제는 없지요?

[루리웹-0982057540]

제가 20대 후반인데 아직도 꿈이고 야망이고 아무것도 없어요.

깡촌시골에 있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고.. 원룸이나 고시원(소음 심한곳 제외)에서 살아도 상관없고...

그냥 월급보다 편한 근무 당비비 근무 이런것만 찾아서 하다보니 경력이랄것도 없고요.

솔직히 여태까진 저 정도로도 사는데 지장이 없었거든요

게임이나 가끔 10~20지르고 추리소설 꼴리는 거 몇 권 사고 치킨 한두번 먹고 세금 내고 이래도 돈이 남더라고요

남은거 다 부모님 주고 저축도 안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없이 사는 것 같긴 합니다.

문제는 갑자기 아플 때라던지인데 보험 쪽 알아보곤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애나 결혼은 쭉 생각 없습니다.

[레베카]

절대 안됨

나이들면 그자리 계속 일할수 있는 보장이 없음+아프면 병원비(혼자사니까 더더욱 많이 필요)

[루리웹-5183621312]

평생 이런 수준으로 만족가능하다->절대 불가능 가챠한번이라도 더 지르고 싶고 치킨이라도 한번 더 뜯고 싶은게 인생인데 그렇게 한번 두번 더 원하는거 해서 빵꾸가 날 재정이면 순식간에 빚쟁이 루트 직행

아플때 보험->보험해도 돈이 부족한게 나이먹어서 아픈거임 170으로 돈을 모으면 얼마나 모음 남들 월 100 200모을때 본인 10~20모아서 늙어서 아플때 그거 감당 어케함?

심지어 저축도 안함 한번 사는게 인생인데 멋지게 살진 않더라도 바닥만 보고 살필욘 또 굳이있나 ?

[죄수번호-2052922750]

그건 최소한 원룸이라도 내집이 되고나서야 이백만원꼴로 먹고살만한거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죄수번호-1622381261]

사는동안 안 아플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도 대는 소를 겸하지만 소는 대를 겸하지 못한다고 조금 더 벌어서 나쁠선 없어보입니다.

[msilver_player]

질문자 님도 아실겁니다. 불안하니까 여기 물어보시 는거죠.

[아오이짱]

나이 40넘어가서 슬슬 몸이 아파지면 돈 안모아놓은 과거를 후회할거임

[엑플박스]

170의 두배를 벌고 170은 생활비 나머지 170은 노후대비 오롯이 저축하면 가능해요. 다만 혼자서 평생 산다는 가정하에..

[그린다냐]

자가 있고 평생 불로소득이면 그렇게 살아도 좋을 듯 한데 근로소득으로 버는거면 좀 마니 불안합니다

[양파양파]

젊을때야 그냥 알바나 하면서도 충분히 먹고 삼

10년 후 20년 후를 항상 생각해야함

내가 당장 내일 백수가 되어도 이쪽 일이라면 절대 밥 굶어 죽을 일은 없다~ 하는게 뭐가 반드시 있어야 함

[_『다이™』 _]

사실 사람마다 케바케기는 합니다. 실제로 나이먹고서도 그냥 근근히 사시는분들도 계셔서...
보통.. 일반적이라는 기준이 사람 가치관마다 다르긴 한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그건 부족하고.. 나이먹어서 힘든걸 알기에..
다른건 몰라도.. 경력을 계속 쌓아가시면서 연봉을 올려가실 수 있는 직종으로 일하시길 권유드리고요..
요새 청년 지원 저축되는거 많으니 그거랑.. 보험하고.. 주택청약은.. 알아보시고 당장이라도 가입하셔요.

[멀리까지가보자]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제일 문제가 되는게 인간관계입니다.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친구들 소득수준은 비슷하게 올라가고 그러면 만나서 쓰는것도 그만큼 올라가요
대학교때문에 천원짜리 탕수육 먹던 친구들이 30대 중후반되니 몇만원짜리 안주는 웃으면서 시키고 가끔 오랜만에 만나면 십몇만원어치 술먹고 그러기도 하는데
본인이 비슷하게 맞추질 못하면 친구들한테 밀려나는게 아니고 스스로 나가게 됩니다.

물론 아예 끊어버리고 진짜 독고다이할꺼면 상관없습니다만 굳이 그렇게까지 저소득 생활을 추구해야 할까요 몸불편한것도 아니고...

[빅세스코맨김재규]

개인적으로 한달에 저축을 100씩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곰돌키치]

저축을 하는 이유는 내가 일을 못할때 생활비 확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죽을때까지 일을 할 수 있다면 모를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날쌘스머프]

170이던 300벌던 저축없이 사시면 불행할확률이 높습니다.
조금이라도 20만원 씩이라도 적금 하시거나 펀드에 넣어두세요. 모어둔돈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미래도 결혼도 창업도 노후도 꿈꿀수있습니다.
하루라도 젊을때 미친듯이 모아둬야 나중에 여유로울수있어요. 글쓴이 사정은 모르지만 생활비 딱10만원 부모님용돈 5만원
만드리고 70만원안에 해결하고 100만원씩 모으세요. 8년안에 1억 충분히 모으실수있습니다. 겨우1억일수도 있지만
그돈 있는거랑 없는거랑 마음의 여유가 다를실겁니다.

[정상인의삶]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젊을 때 조금이라도 더 버는 것이 맞습니다.

[ChouCreamBread]

인생에 아무런 빅이벤트가 없이 오늘같은 내일을 산다면 살수야 있겠지만 우리네 인생이 어쩜 그럽니까 위험대비가 전혀 안되요...

[Touo]

부모님 드리지말고 저축하세요

[매리골드]

지금이야 170 괜찮은데..

60, 70 되었을때 한번 노후 계획을 짜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진짜 답 안나옵니다 ㅜㅜ

[LBitsNeo]

죽을 때 까지 꾸준히 170이 계속 들어온다면 살수는 있을거 같은데 인생이 그렇게 안되죠~

[개석열각하]

삶이라는게 항상 일정하지가 않더라고요.

[Dream Walker.]

문제가 아주 크죠

[챈모들니러카]

지금이야 젊으니 낮은 월급의 일자리라도 잡을 수 있지만
나이가 들었을때 경력이나 기술이 없다면 취직조차 쉽지 않습니다

아플때 보험만으로 커버가 가능할 정도로 보험을 들려면
보험료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일단 돈을 한번 모아보세요
500만원을 목표로해서요
170만원이면 이것도 쉽지는 않을거지만 통장에 500이 찍히고
다음에 1000이 찍히면 그것만으로 뿌듯하고 돈을 함부로 하지 않게 됩니다

거창한 목표나 야망이 있어야 사는건 아니지만
글쓴이처럼 대부분을 포기하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사는것도 어렵습니다
그 최소한으로 살 노력을 방향만 바꾸면
가질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납니다

최소한의 것들만 얻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란건 없습니다
어떠한 모습이든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최선의 노력을 해야
그 최소한의 것도 얻을 수 있어요

인생 쉽지 않습니다

[호모 심슨]

지금부터 욕심안부리고 저축 열심히하시면서 가급적이면 씀씀이 줄이시고 고시원들어가지마시고
부모님이랑 살면서 돈을 아끼는게 중요합니다. 300을 벌어도 저축 100만원도 못하는 사람있어요
170벌어서 150~130저축하신다면(매달) 그래도 그정도면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내가 언제까지 170을 벌수 있을지 확정된게 아니기 때문에 자금관리가 좀 타이트해져야합니다.

다만..작성자님이 내가 무슨일을 하던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목적의식만 분명하다면
50되고 60되서도 일하는건 문제없을걸로 보여집니다. 보통 내가 이딴일을 하고 돈벌어야해?
그런마인드 있는분들이 꾸준히 일자리를 못갖는거지 내가 할수있는것을 한다면
사실 일자리는 늘 있습니다.

[AEEQQ]

300이고 집 있어서 떠돌일 없어야죠

[한국소년]

부모님 드리고 보험 한 개 들어놓으세요. 그럼 200정도 벌어도 충분히 혼자 삽니다.

[나로다아]

저의 20대후반에 생각과 비슷하네요...
지금 40대 들어섰는데 나이들수록 돈을 쓸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경력으로 인정될만한 알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윙위니]

20대에는 집만 안사면 충분한 것 같아보이지만 40대부터는 20대에 쓰는 거 2배 들어갑니다.
60대부터는 40대에 쓰던 거 + 수술비 추가.
없어도 살 수는 있어요 고통을 참아가면서 말이죠.

[늑대달리자]

결혼 안하고 자식 없고 부모님 노후 준비 되었다는 가정하에 170이면 본인 노후가 걱정인데요... 어찌 그걸로 생활이 되십니까...
평생 라면만 먹고 살라나....

[빚부터줄이자]

젊은 시절에는 상관이 없는데...나이 들면 고생 입니다....170을 받아도 부모님 용돈 빼고 본인이 저축은 해야 합니다....본인 통장에 돈이 계속 쌓여야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대응이 가능하지...무일푼에 1달 벌어 1달 산다면....막상 일 닥치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그렇게 저축하면서 살겠으면...적은 월급에도 만족 해야지요....저도 180만 법니다...4대보험 빼고 실수령인데....일이 편해서 그냥저냥 하고 있습니다.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다른 사람들이라고 뭐 대단한 꿈이 있고 야망이 있어서 돈 많이 벌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20대 후반이면 170 벌어서 살 수 있습니다.
근데 30대 40대 50대 되면 어떨 것 같아요?
취미 생활이나 치킨 이런 게 아니라
생존에 필요한 돈이 최저시급보다 더 급하게 올라갑니다.

15년쯤 전에 제가 20대 후반일 때
한달에 90만원 벌어서도 충분히 살았어요.
지금 40대 중반이고 그 때 비하면 최저시급이 2배 정도 올랐는데
지금 제 나이에 200 벌면 가계부 빵꾸납니다.

[◆꼽슬돌이◆]

한달에 300만원은 벌어야 해용...

보험 15만원, 차보험, 차유지비, 부모님 용돈, 월세만 해도 150은 됨.. 차 안끌고 다니면 저 빠지겠지만..

저기에 관리비 + 핸드폰비 + 각종 공과금 하면 답 없음

[내마음의]

즐길거리 하나 찾고 일을 조금하면서 230만원정도 벌면 저축 조금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노후를 많이들 걱정하는데 활동이 적어지면서 지출이 없어집니다.
그 남는걸 병원비로 충당한다소 생각하세요.
저는 월 30~50정도 저축하면 노후준비는 충분히 된다 생각합니다.
이건 정말 혼자 살때의 얘기입니다.

[무엘무엘무엘]

10년뒤에 이 글을 다시 본다면 내가 얼마나 ㅂㅅ같았는지 욕을 하고있는 본인을 만날것입니다

[이백억]

사람은 죽어가는 존재입니다.. 영원한 평안은 없어요.. 170으로 그럭저럭 살거라는건 나이 먹지 않고 아프지 않고 영생한다고 생각하면 가능하겠지만...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ㅠㅜ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

[바코드맨]

170도 잘하면 100만원씩 저축 가능하거든요..
노후까지 100만원 계속 저축 유지 가능하시면 그렇게 하셔도 돼요.
쉽지않겠지만

[써냔]

의식주 외에 보험도 들고 연금도 들고 해야죠. 270이면 아끼면서 될 겁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거고요.

[오늘도다새거다]

아무한테도 돈 주고받고 안 하고 온전히 님 혼자 님을 위해 풀칠하면 그 정도면 충분하고도 썩어 남습니다. 애초에 절약이 몸에 베여 있고 최적화가 되어 계셔서요. 저축이 좀 되어 있거나 집이 있다면 웬만해선 돈이 계속 쌓이기만 할 겁니다

[alphafann]

매일 운동하고 몸도 튼튼한 건강한 운동선수들 마저 암이나 건강 이상으로 세상을 일찍 떠나는게 인생입니다. 젊었을때 일해서 돈 벌수 있을때 열심히 살아야지 30대에서 40대 또 50때로 넘어갈때 몸이 정말 많이 안따라줍니다. 늙어서 돈 없어서 계속 일해야 하는 상황이면 엄청나게 삶이 힘들고 고달플겁니다.

[키리아드]

본인 명의 집있으면 가능...
없으면 최소 250 이상은 되야...

[루리웹-4930187608]

간단한 당직근무 인것도 170보다 많이 받는건 많아요.

[하늘의나라]

나이들어서 돈 모으는 경우는 젊어서 투자에가까운 행위했을때 경력인정되서 돈 모으는게 대부분임 아니면 젊을때부터 돈 모은거로 머하던가.대부분은 나이먹고 상황이 나빠지기만함

[척추뽑는 엠포챠]

지금처럼 일정한 안정적인 직업이 없으면 안됨
공무직 취업 준비하셈.
일단 소득은 적지만 그래도 거의 철밥통이라 잘릴 일은 없음.

[webbiana]

그렇게 10여년은 살 수 있지만...
그 이후는 살 수만 있어져요

[흥미롭네요!]

한달 170정도면 혼자 살아가는데 큰 문제는 없지요? ㅇㄷ

[흥미롭네요!]

거 댓글 봐도 쉽지않네요 ㅠㅠ

[캡틴패럴]

가끔 게임 10~20 에서 미치 게임오버

[캡틴패럴]

이미가 왜 미치 로 오타가 난거지 ㅋ

[rsatan]

삶 이란게 별거 없어요.
저도 어렸을적엔 나이들면 다른 어른들처럼 저렇게 되나??
지금 나이들어 보니 생각은 어렸을 때랑 비슷합니다.
머리는 아직 젊은 20대 같지만 몸은 5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하는 일이 어떤일이지 대충 감은 오네요.
심적으론 어떨지 모르지만 몸은 정말 편할 꺼에요.

그냥 별거 없습니다.
그일 하면서 그쪽일에 관련된 자격증 하나하나 도전하세요.
되도록 이면 산업기사 등급 이상으로 하시구요.
자격증 갯수가 늘어 나면 자신감도 좀 생기고 여유도 생길 껍니다.

[비비탄사격수]

원룸이나 고시원 괜찮은곳은 입실비 40-50줘야해요

[연쇄생인마]

과한 욕심도 문제지만, 너무 작은 의욕도 문제라고 봅니다.

[Seva Moon]

인생 깁니다.
미래를 보고 준비를 하는게 좋아요. 기왕 한번인생 남들하는거 흉내라도 내보다가 가려면 좀 길게 준비하심이 좋을듯해요.

[열정과 일탈사이]

저는 솔직히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현시대는 물질적으로 풍요만이 대세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매일나오는 뉴스만봐도 돈만보고 사람죽여대는 부작용도 과거에 비해 너무 심하게 나타나고 있고 차라리 글쓴이처럼 욕심없이 나를 위해 어쩌면 세상에 태어나 나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을 오직 나에게만 할애하며 사는게 오히려 축복된 삶일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연애, 결혼이란 결국 거대한 바다위에 크게 일렁이는 파도에 잠깐 올랐다 내려오는거라 깨치고 바라보면 크게 연연해 할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내려올거 알고 올라타도 좋지요). 저축하는 돈을 부모님에게 다 준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부모님과 꼭 상의해서 확답을 받아두세요. 나중에 먼훗날에 부모님이 떠나가시면 집은 부모님하고의 추억을 생각해서 이집에서 계속 지내고 싶다고요. (부모님이 대출없이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그정도만 되면 충분히 만족스런 삶일겁니다. 나이들면 다 아파서 병원가게 되요. 사실 병원가도 결국에는 다 길건넙니다. 주어진 시간에 그저 울고웃고 지나온과거를 추억하며 아주 짧은시간이지만 희망에 대한 열망을 느끼고 그러지만 지혜의 눈으로 보면 그것마저도 이제 바다의 일렁임마져 고요히 멈추어 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니까 나라는 우주, 그밖에서는 내게 필요한 절대적 평안과 안위를 찾을수 없구나 깨치시면 이 한생 살아가는데 큰 무서움은 없을것입니다.

[루리웹-2696049156]

집이 문제죠.

[Dendro905]

저도 그 나이때 그렇게 살았고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ㅋㅋ

결혼 안하면 되지 뭐 혼자 이렇게 살면서 겜 하고 싶은대로 하고 친구도 가끔 만나며 살면 문제 없슴.

이렇게 생각하며 살았는데 나이가 더 들고 부모님이 이젠 기운이 달리시는 모습을 보니 정신 차리게 되더군요.

내 인생 내 맘대로 사는거지만 그렇다고 그게 막 살아도 된다라는건 아니라는 거죠.

[뭄메이]

당장은 됩니다.

그런데 아파서 일을 그만둬야하면?
갑자기 사고가 나서 배상을 해야한다면?
부모님이 수술비로 2천만 어떻게 구할 수 없냐고 하시면?

적은 돈으로 사람 안 만나고 뭐 이런 건 사람마다 다른 거지만
미래 대비는 무조건 해야합니다.

[고민상담게시판]

훗날에 일어날 일을 대비해 저축은 꼭 하세요 그럼 되긴 할 겁니다..

[숲바라기]

인생 살아보니 최소 급액이 자기 나이 곱하기 10이 한달에는 들어와야됨. 그래야 노후라도 생각할 수 있음.

[루리웹-1476190414]

지금 재밌는 것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재밌을 것같으시죠? 아닙니다.
지금 안 가져도 괜찮은 것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안 부러우실 것같우시죠? 아닙니다.
세상이 변하기 때문에, 또 나이가 들면서 자기 자신도 변하기 때뭄에
제자리에 머무는 건 위험합니다.

[라휄힁]

당장은 큰 욕심도 없고 충분하고 즐거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문제가 생기거나 큰지출이 필요할때 절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얼 하든 도박만 안하면 되고...
대출로 대출을 막는 그런 멍청한짓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가 평생 월300이상 못볼거라 생각했지만 어느순간 300벌어도 감흥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물론 500벌기도 힘들고 제맘대로 벌수있는 돈도 아닌데
500 벌어도 분명 많이 벌었는데 별로 인것 같다는 착각도 합니다.
이것저것 사고 즐기면 300만원 휘리릭 물론 쓰기 나름이고 현명한 소비방법으로 더 좋은 선택지도 많지만요

여튼 멍청한 대출로 돈을 갖다 버리고있으니 돈을 벌어도 빠듯합니다..

작성하신 글과 무관한 내용이지만 적었습니다..

여튼! 월170 지금 작성하신것처럼 소설읽고 치킨 먹고 혼자 사는데에 큰욕심없이 하고싶은거 하며 살수 있는 금액이지만

위에 분들이 작성하신것처럼 지금의 취향 재미가 계속되는것도 아니고 미래를 준비안하면 정말 비참해질수 있습니다.

몸안아프고 젊을때는 아프면 뒤지면 되지 망가지면 안쓰면 되지 하는데

어디하나 아프기 시작하면 디버프 걸린것마냥 그런 짜잘한것들때문에 기분이 잡치고 좋아하는것에 집중 못하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제 생각에 170은 적은돈이고 돈을 모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20대 후반이면 창창합니다.
너무 당장 주변의 동나이대 엘리트들과 비교하며 주눅들며 아무것도 못하면 나이먹고 더 후회합니다
아 그때 충분히 핧수있었는데 그떄 2년만 고생했으면 나도 월천 벌며 살았을텐데
또는 아 그떄 했더라면 하면서 후회하는거 뒤질라게 많습니다..

여튼 도박은 절대 하지마시고... 고금리 대출받아서 헛짓말고... 대출 필요하면 꼭 현명하게 저금리로 받으시고...

일단 무엇이든 대략적인 목표라도 잡고 도전하고 일단 해내면서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가며 더 좋은 선순환의 삶을 사시면 좋겠습니다.

노예 생활로 월30받으며 돈많이 준다는 꼬임에 1년 개고생하고 몸 상하고
여기저기 떠돌고 많이벌땐 실수령 800도 벌어보았고 지금은 잘해야 실수령 400선이지만 불확실한 일용직인데 정말 아저씨들이 젊은사람 붙잡고
뻔한말 길게 하는게 다 자기가 못한거 아쉬워서 젊은 사람 보면 잘됬으면 하는 마음이란걸 저도 느끼네요.

체력도 딸리고 하도 어휘력이 부족한 상태라 말을 더 못하겠지만 여튼 다른분들 의견 잘 참고하셔서 더 나은 선택 하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재밌는건 오질라게 많고 그거 할라면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 합니다

많이 벌어서 한번 다써보는 즐거움도 경험해보세요
뒤질라게 벌어서 빚갚는데 다꼴아박는 절망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