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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아이 키우시는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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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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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이 될라면 안/못사주는 이유가 왜인지를 설득시킬줄 알아야하는거겠죠.. 경제적인 여유가 되서 사달라는거 사줄수 있는 상황이면 그냥 사주기보다 목표의식으로 갖게 하는것도 방법이구요.. 경제관념을 심어주는것도 나중엔 도움이 되겠죠...
23.03.30 23:24

(IP보기클릭)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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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평균을 잘내봐야할것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남들이 가지고있는건 가지고 있어야함 제가 커온 환경을 생각했을때 나이들어서 무슨 콜랙터니 오덕후니 하는거도 어렷을때 결핍이 원인인게 많음 어렸을때 통제하면 커서 한풀이합니다 진짜로 학교갔는데 놀림당하지만 않게 해주세요 본인 어릴적엔 못사는동네에서도 더 못가진이유가 부모님은 잎에 풀칠만 하면 된다는 사람들이어서 가난한자들이 모여있는 학교에서도 특히 없이 학교를 다닐수밖에 없었는데 고등학교때 남들 청바지나 아디다스 추리링 입고 수학여행 다닐때 사촌형이 옛날에 입던 골댄 바지 입고 사복 입고 하는 행사에 갈수밖에 없었는데 전교생이 300명정도 되는데 나혼자 골댄바지 입고있는 수준이면 안되겠죠 남들다 아이폰 아이패드 들고다니면 그정도는 해줄수잇는 여력이 꼭 있으시길 바랄게요 아무리 그게 돈낭비라해도 진짜로 요즘 애들 휴대폰 패드 100에서 200에 육박하는데 다 들고다녀요 특별히 남들이 안하는데 더비싼거 사달라하는경우 컷 하시고 그냥 평범하게 키웁시다 짜게 키우면 어떤인간이 되냐면 저같은 정신병자가 되는거에요
23.03.30 23:28

(IP보기클릭)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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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물건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이 교육에 무조건적으로 좋다면, 부잣집 아이들은 인성이 훌륭해지고 반대라면 그렇지 않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죠? 사람이 원하는 것을 획득할 기회는 언제나 유한하며, 어린 시절에 그 유한성을 가르쳐주는 것은 중요한 훈육 중 하나죠. 욕구를 즉시 해결하는 아동보다 참을 수 있는 아동이 잘 살게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23.03.30 23:29

(IP보기클릭)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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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정말 애가 원하는거 다 해주고 살았는데요. 애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 어떻게 됐냐면요.. 보드게임 한번 졌다고(이제까지 항상 져줌) 물건을 집어던지고, 침대에 엄마 없으면 잠을 못 자고,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빽 소리치는 애가 되었습니다. 공감갈만한 얘기가 될라나 모르겠네요.
23.03.30 23:54

(IP보기클릭)10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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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테스트는 사실 그냥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가십으로 바뀌게 된지 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욕구를 즉시 해결하는 아이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문제 해결을 해소하고싶어 하는 아이들로 크기도 하구요. 그냥 케바케라 이건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부잣집 아이들은 인성이 훌륭해지고 반대라면 그렇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오히려 마시멜로 테스트의 결과에 조금 섞어 말씀드리자면, 마시멜로를 먹은 아이들중에 일부는, 배가 고프거나 참을성이 없어서 먹은게 아니라, 이따가 오면 마시멜로 2개를 준다는 말을 믿지 못해서 먹었다, 라는 케이스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결과로 나온 논문에서 그들은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는 명언을 남기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일수록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좀 더 오래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고 해석했었죠. 아이들의 성향과 성장에 관한건 너무나 다른 요인들이 많기에,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여러부분에 있어서 계속 같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3.31 09:03

(IP보기클릭)1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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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이 될라면 안/못사주는 이유가 왜인지를 설득시킬줄 알아야하는거겠죠.. 경제적인 여유가 되서 사달라는거 사줄수 있는 상황이면 그냥 사주기보다 목표의식으로 갖게 하는것도 방법이구요.. 경제관념을 심어주는것도 나중엔 도움이 되겠죠...
23.03.30 23:24

(IP보기클릭)59.21.***.***

겸둥현진
아... 목표의식으로 아이 행동을 유도하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23.03.30 23:51 | |

(IP보기클릭)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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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평균을 잘내봐야할것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남들이 가지고있는건 가지고 있어야함 제가 커온 환경을 생각했을때 나이들어서 무슨 콜랙터니 오덕후니 하는거도 어렷을때 결핍이 원인인게 많음 어렸을때 통제하면 커서 한풀이합니다 진짜로 학교갔는데 놀림당하지만 않게 해주세요 본인 어릴적엔 못사는동네에서도 더 못가진이유가 부모님은 잎에 풀칠만 하면 된다는 사람들이어서 가난한자들이 모여있는 학교에서도 특히 없이 학교를 다닐수밖에 없었는데 고등학교때 남들 청바지나 아디다스 추리링 입고 수학여행 다닐때 사촌형이 옛날에 입던 골댄 바지 입고 사복 입고 하는 행사에 갈수밖에 없었는데 전교생이 300명정도 되는데 나혼자 골댄바지 입고있는 수준이면 안되겠죠 남들다 아이폰 아이패드 들고다니면 그정도는 해줄수잇는 여력이 꼭 있으시길 바랄게요 아무리 그게 돈낭비라해도 진짜로 요즘 애들 휴대폰 패드 100에서 200에 육박하는데 다 들고다녀요 특별히 남들이 안하는데 더비싼거 사달라하는경우 컷 하시고 그냥 평범하게 키웁시다 짜게 키우면 어떤인간이 되냐면 저같은 정신병자가 되는거에요
23.03.30 23:28

(IP보기클릭)59.21.***.***

영영가는개불
말씀 듣고보니 정말 요즘 아이들 평균을 생각해 봐야겠네요.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 23.03.30 23:52 | |

(IP보기클릭)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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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물건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이 교육에 무조건적으로 좋다면, 부잣집 아이들은 인성이 훌륭해지고 반대라면 그렇지 않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죠? 사람이 원하는 것을 획득할 기회는 언제나 유한하며, 어린 시절에 그 유한성을 가르쳐주는 것은 중요한 훈육 중 하나죠. 욕구를 즉시 해결하는 아동보다 참을 수 있는 아동이 잘 살게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23.03.30 23:29

(IP보기클릭)59.21.***.***

나인Nine
세상에... 그런 연구 결과도 있었군요! 댓글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3.30 23:53 | |

(IP보기클릭)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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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512249725
제 친구는 정말 애가 원하는거 다 해주고 살았는데요. 애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 어떻게 됐냐면요.. 보드게임 한번 졌다고(이제까지 항상 져줌) 물건을 집어던지고, 침대에 엄마 없으면 잠을 못 자고,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빽 소리치는 애가 되었습니다. 공감갈만한 얘기가 될라나 모르겠네요. | 23.03.30 23:54 | |

(IP보기클릭)59.21.***.***

나인Nine
와... 좀 무섭네요. 정말 제 생각을 다시해야겠습니다. ㄷㄷㄷ | 23.03.31 00:00 | |

(IP보기클릭)10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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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Nine
마시멜로 테스트는 사실 그냥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가십으로 바뀌게 된지 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욕구를 즉시 해결하는 아이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문제 해결을 해소하고싶어 하는 아이들로 크기도 하구요. 그냥 케바케라 이건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부잣집 아이들은 인성이 훌륭해지고 반대라면 그렇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오히려 마시멜로 테스트의 결과에 조금 섞어 말씀드리자면, 마시멜로를 먹은 아이들중에 일부는, 배가 고프거나 참을성이 없어서 먹은게 아니라, 이따가 오면 마시멜로 2개를 준다는 말을 믿지 못해서 먹었다, 라는 케이스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결과로 나온 논문에서 그들은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는 명언을 남기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일수록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좀 더 오래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고 해석했었죠. 아이들의 성향과 성장에 관한건 너무나 다른 요인들이 많기에,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여러부분에 있어서 계속 같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3.03.31 09:03 | |

(IP보기클릭)59.21.***.***

Matthew Bormer
아 저게 또 간단히 받아들일 실험이 아니었나보네요. 댓글 읽어보니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이 키우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정말 몰랐네요. ㅠ.ㅠ 자세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생각할 거리를 얻어갑니다. | 23.03.31 13:2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59.2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진실되게살자좀
아이가 아기일 때 이 문제로 아내랑 한번씩 충돌 했었는데 댓글을 보니 아내 말을 듣는게 옳았겠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23.03.30 23:54 | |

(IP보기클릭)39.7.***.***

진짜 가지고 싶다는거 하고 싶다는거 다해 주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전 일때문에 어려서 부터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그때마다 자전거니.패드니 원하는거 미안함에 사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조금 후회 됩니다 필요에 의해 사는게 아니고 단순히 아이가 원해서 제가 미안해서 사주긴 했는데 지금은 습관처럼 얘기합니다 솔직히 몇십만원.몇백만원 얘기하지만 그 돈 벌기 쉽지 않습니다 환장?하는거라도 그 순간 좋고. 말것입니다 아이 기죽지 않게 해 주시는건 좋은데 그것도 상황에 맞게 필요에 의해 이것저것. 잘 생각해보고 해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3.03.30 23:51

(IP보기클릭)59.21.***.***

재키서
아직 아이가 어린 제 입장에서 새겨 들을 얘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23.03.30 23:55 | |

(IP보기클릭)121.142.***.***

사달라는것 다 사주며 키우긴 오히려 쉽습니다. 사주면 되죠 아이 키우기가 정말 힘든 이유는 아이가 갖고싶어하는 그 많은 것들을 다 참도록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어 난 아무 노력도 안했는데 떼쓰니까 그냥 내꺼가 되네?" 라는 생각이 조금씩 쌓이면 나중에 어떻게 크겠어요..
23.03.31 00:08

(IP보기클릭)59.21.***.***

Citizen-B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이 짧지만 강하네요. 새겨들어야 겠습니다. | 23.03.31 00:22 | |

(IP보기클릭)219.240.***.***

너무 극과 극이면 안 좋긴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두 아들녀석들이 마트나 장난감 가게 가면 사고 싶은거 있다고 떼 쓰고 울어도 절대 표정 안 변하고 안된다고 하고 했습니다. 사야할 이유와 목적성이 있을 때만 합리적으로 사줬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하면 마음 아프고 아이들한테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확실히 애들이 크니까 생일이나 무언가 잘한 일이 있을 때 자기가 사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 하고 사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때는 무조건 사줍니다. 사줘야하는 이유가 있고 무언가를 잘했을 때 부모로서 잘했다고 보상을 줘야하니까요. 진짜 마음 독하게 먹고 안될 때는 안사주는게 아이한테 좋습니다. 대신에 사줘야할 때에는 확실하게 사줘야합니다. 그래야 아이들도 알고 이해하고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언하나 드리면 아빠는 아이와 후천적으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유아 때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아이가 컸을 때 유대감을 형성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첫째가 이제 중1인데 아직도 밤에 잠이 안 오거나 그러면 저한테 와서 옆에 와서 재워 달라고 하고 퇴근하고 오면 와서 뽀뽀해주고 그럽니다. 아이는 부모하기 나름입니다.. 육아 화이팅~~
23.03.31 01:33

(IP보기클릭)59.21.***.***

디쿠맨
아... 육아 너무 어려워요. 이렇게 어려운줄 정말 몰랐습니다. 말씀 듣고보니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 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우리 애들도 커서도 아빠한테 뽀뽀해주게 키우고 싶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ㅠ.ㅠ | 23.03.31 04:27 | |

(IP보기클릭)106.101.***.***

이건 뭐..아이마다 케바케라 ... 전 비싸거나 원하는물건을 사줄때 꼭 칭찬을 해줍니다 아니면 어떤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줍니다 '이번에 너가 xx를 잘해서 사주는거야 알았지? ' 이게 계속 쌓이니 '아 이 행동은 좋은거구나'이런 긍정적 인식을 하나씩 심어줍니다 그렇게 로벅스를 원할때마다 사줬더니 한달에 20만원치 사준적이 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해보니 안좋네 이방법....
23.03.31 08:40

(IP보기클릭)59.21.***.***

병무청1
댓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말씀중에 저에게 충분히 생각할 거리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3.31 12:13 | |

(IP보기클릭)175.203.***.***

글쵸 케바케... 저도 아이한테 잘할때마다 보상으로 하나씩 사줬더니 나중에는 뭐시킬때마다 이번엔 뭐사줄꺼야 이번엔 뭐사줘 이러더라구요. 그다음부터 와이프랑 이야기하고나서는 잘할때마다 뭐사주는거보다는 잘하면 용돈을 조금씩 주고 그돈을 모아서 자기가 사고싶은걸 사는 방식으로 바꿨더니 훨씬 좋드라구요. 경제관념도 좀 생기는거같고. 뭔가 노력에 대한 보상도 어느정도 되고 그리고 좀 큰 선물같은건 높은 목표를 세워주었습니다. 컴퓨터를 사고싶다 => 태권도 품띠따면 사줄게~ 같은 ㅎㅎ 근데 맨날 컴터 가지고 싶다고 노래는 부르면서 품세연습을 안하네요 이놈이 ㅋㅋ 그럼뭐 못사는거지
23.03.31 08:53

(IP보기클릭)59.21.***.***

아슈
진짜 아이 키우기 너무 어려워요.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ㅎㅎㅎ 원래 이런가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23.03.31 13:21 | |

(IP보기클릭)14.54.***.***

부모가 중심생각을 굳건히 가져야 하는건 확실합니다. 이때저때 다 다르게 행동하면 아이들도 이도저도 아니게 반응을 하다가 결국엔 부모의 의도와는 다르게, 엇나가게 합니다.
23.03.31 09:01

(IP보기클릭)59.21.***.***

릴드님
저도 아이를 대할 때 일관성을 가지려고 하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 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23.03.31 12:14 | |

(IP보기클릭)112.147.***.***

아 이게 좀 ...제가 아이가 하나다보니 아이가 부족함이 없이 자라다보니 간절하게갖고 싶은게 없더라구요. 근데 그건 어릴때나 그런거고 애가 좀 크면 대화가되고 아이가 원하는걸 매번 사줄수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설명하면 또 대화가 됩니다. 그리고 어릴때 갖고 싶은건 워낙 소소한 수준이라....뭐 그런건 그냥 사줘도 괜찮긴하지만...아이가 또 무턱대로 이거저거 다 사달라고 안하더라구요. 아이마다 다를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을 정해놓으시는것도 좋을거같고요. 아이가 말을 한다면 대화가 되기 때문에 설명하고 천천히 매번 살수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우리에게는 정해진 예산이 있고 예산을 벗어나게되면 돈을 모으는것에 지장을 줄수 있다. 쉽게 설명해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23.03.31 09:04

(IP보기클릭)112.147.***.***

호모 심슨
다만 보상성으로 사주는건...아이에게 그럼 이거 해주면 뭐사줄건데??가 되기 때문에 한달에 정해진 금액안에서 사주되, 아이가 잘했건 잘못했건 사줘야합니다. 정해진 예산안에서는 아이가 잘못했다고 용돈을 없애는건 부당한일과 마찬가지인거죠. 정말 큰 잘못을 한게 아닌이상은.... 어째든...좀 균형을 잡아주시고 보상의 의미로 사주는게 습관들이면 이건또 이거대로 상황이 좀 그렇더라구요. 육아가 참 쉽지않은것같습니다. | 23.03.31 09:06 | |

(IP보기클릭)59.21.***.***

호모 심슨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보니 보상이라 해도 아빠가 주는 요령이 또 필요하겠네요. | 23.03.31 12:17 | |

(IP보기클릭)122.202.***.***

12년 동안 아동을 둔 고객을 상담해온 사람입니다. 주 고객층이 1~12세 자녀를 둔 사람들 이였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소지품(장난감,문구류,먹어본음식)에는 항상 부모의 보상과 칭잔이 있었습니다. 글쓴이께서 가지고 싶지만 못 가진 물건이라 기억에 오래 남는겁니다. 만약 그때 쉽게 가졌다면 기억을 못하거나 그런게 있었지 하고 끝나겠죠. 아이에게 착한 행동을 하거나 용돈을 모아모아 구입하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착한 행동은 하면 스티처를 줘서 다 모으면 사준다거나, 오늘 엄마를 도와줬으니 사준다거나, 또 너무 큰 물건은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가르쳐 주시고요. 부모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성인이 되어서 경제관념이 잡힐겁니다.
23.03.31 10:04

(IP보기클릭)59.21.***.***

늑대달리자
와... 뒷통수 한대 맞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쉽게 가졌던건 정말로 기억에 크게 남아 있지가 않네요??? 오~ 이 말씀은 정말 감사합니다. 스스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23.03.31 12:21 | |

(IP보기클릭)211.223.***.***

저도 사실 어릴때 못 가져본게 지금도 마음속에 좀 남아요... 긍데 이제는 어른이다 보니까 가질 맘은 별로 들진 않지만:: 부모님은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니까 마음속 한구석에 꽤 남더라고요:;;ㅎㅎ...
23.03.31 12:27

(IP보기클릭)59.21.***.***

루리웹-5600418991
저도 다섯살 때 본 골라이온 로보트가 마흔 넘어서 까지 갖고싶어 미칠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 23.03.31 13:22 | |

(IP보기클릭)1.252.***.***

저희집같은 경우에는 와이프가 반아이들의 50%가 가지고있다면 사주자는 마인드입니다.~
23.03.31 19:54

(IP보기클릭)59.21.***.***

진리의치맥
심플하고 강력한 공식이 있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23.03.31 20:48 | |

(IP보기클릭)116.36.***.***

어짜피 사주실거면 아이에게 그게 왜 필요한지, 왜 꼭 있어야 되는지 잘 정리해서 말하거나 글로 써보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니 생각은 이렇지만 부모의 생각은 이렇다라고 얘기하다보면 적절한 타협점이 나올 수도 있을거에요...
23.04.01 09:26

(IP보기클릭)59.21.***.***

on_the_ball
와... 정말 현명한 방법이 있었네요!! 꼭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너무 좋은 방법이네요!! 기가막힌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23.04.01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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