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징징대는 그사람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적대적인경우를 항상 내가 잘못한걸 찿으면서 고민게에서
망상한다고 욕을 많이먹고 생각을 달리하면서
상대탓을 하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인생이 굉장히 편해졌는데
남탓하는게 오히려 나으려나요
남탓을 시작하는것도 일종의 정신병인지 이런것도 결국에는 파국인건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매번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징징대는 그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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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한다고 욕을 많이먹고 생각을 달리하면서
상대탓을 하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인생이 굉장히 편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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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전체적인 인지적 과정에 일반화가 너무 과하셔서 좀 걱정됩니다. 아들러 심리학과 미움받을 용기가 단순히 처세술과 관련된 내용은 아닙니다. 위에 제가 쓴 글에도 처세술을 위해 참고하라고 쓴 건 아니니까요. 저 책에서 얻었으면 하는 것은 올바른 자아정체감과 타인에 대한 올바른 감정, 세상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 참고하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결국 개인의 생활양식이 기존과 다르게 변화한다면 삶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타인의 처세술과 저랑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삶을 살아갈 것이고 저는 저의 삶을 살아가면 됩니다. 내가 만나는 10명 중 1~2명은 어줍지 않은 처세술, 타인 기만, 질투, 분노 등 다양한 행동과 감정을 저에게 나타낼 것입니다. 거기에 동요될 필요가 없지요. 그런 사람은 어디나 존재하고 또 나타날 것이니까요. 거기에 구역질 느끼거나 그걸 회피하려고 하거나 또는 변화시키려고 하면 나머지 8명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힘들죠. 어떤 삶을 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거기에 집중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부정적 감정으로 삶이 피곤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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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좀 구분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저는 고집이 쌘것이 탈이라면 탈일까요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항상들어주기만하고 살았는데 폭력을 너무 당한걸까요 이런것에 익숙해지면서 내가 잘못한걸로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남탓으로 돌리니까 이렇게 편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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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받을 용기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합니다. 미움 받을 용기 같은건 한국이 98개 들어가는 미국이나, 이거 안하면 다른거 할 정도로 잘사는 나라면 상관없는데 한국은 서울과 수도권에 인구 상당수가 몰려사는 구조라 한명의 적을 만들면 그게 100 명까지 번지는데 얼마 안 걸립니다.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 자체가 아들러라는 오스트리아 의사의 심리학을 일본 철학자가 참고해서 쓴건데 일본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내일은 내일, 남의 일은 남의 일이라 해서 잘 안 도와줍니다. 한국은 엄청 잘 도와주죠. 한국에서는 적을 안 만드는게 좋습니다. | 23.01.28 0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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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정보를 드리자면 미움 받을 용기의 작가인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사람인데 오스트리아는 한국과 영토면적이 비슷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인구는 900 만명인 나라입니다. 한국의 인구는 5천만명이고 서울의 인구가 970 만명 정도 됩니다. 결국...... 서울의 인구를 한반도 영토에 펴바른 나라가 오스트리아에요. 이런 나라에서는 사람 사이의 접점이 적기 때문에 당연히 개인주의 해도 되고, 미움 받을 용기 해도 됩니다. 오스트리아는 인구 밀도가 1킬로미터에 100 명 정도 되고 서울의 인구 밀도는 1킬로미터에 1만 5천 7백명 정도 됩니다. 이런 나라에서 미움받을용기 하다보면 인생 나락가요. 단톡방이랑 커뮤니티 터집니다. 정작 아들러는 히틀러때문에 활동 어려워 지니까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결국 한국과는 안 맞아요. | 23.01.28 0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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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받을 용기 내용이 그게 아닌데 오해하시나 봅니다. 그 책의 논지는 적을 만들고 안 만들고가 아니라서요^^ | 23.01.28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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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10명이 있다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몇명씩 있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몇명씩 있고요~ 인정하면 편합니다 === ㄴ이 부분이요. === 유대교 교리 중에 이런 말이 있네.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 중 한 사람은 반드시 당신을 비판한다. 당신을 싫어하고, 당신 역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열 명 중 두 사람은 당신과 서로 모든 것을 받아주는 더없는 벗이 된다. 남은 일곱 명은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이다." === ㄴ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대교 교리에서 나온 말이고 현대 한국 사회와 대립하는 부분도 꽤 나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의 행동이 두드러지게 튀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 23.01.28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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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 사회와 어떤 점이 대립될까요? 그리고 왜 행동이 두드러져서 싫어한다고 단정지어 결론 내리시는지 의문입니다. 사회생활 하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데 100인 100색입니다. 모두의 니즈를 맞출 수 없다는 이야기지요. 미움받을 용기가 비판받을 부분은 분명 존재합니다만은 절대 미움받을 용기를 내서 미움을 행동하고 미움 받으란 내용은 아닙니다. | 23.01.29 0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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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미움받을 용기의 창시자는 인구밀도가 설악산지역의 2배 정도 되는 인구 밀도에 미국으로 이민갔고, 책을 쓴 일본인도 타인의 삶에 관심을 안 가지는 극 개인주의 국가 사람들이구요. 한국은 상관없는 사람 일까지 신경쓰는 단체주의 국가입니다. 참고로 한국의 단체주의 성향은 공산국가 이상으로 나와요.... 애시당초 여기가 '고민상담'게시판인데 전세계 어디에 이런 게시판이 존재합니까. 돈 안받고 타인고민 상담한다는거 자체가 신기하다 생각해야해요. 그리고 sns나 커뮤니티등의 등장으로 적1이 생기면 적1로 고정되는게 아니라 100, 1000으로 막 불어나는게 현대사회입니다. 싫어하는 사람이 단톡방열어서 씹는데 거기 있는 한명이 커뮤니티에 글 올려서 힛겔가면 그걸 아는 사람이 수만명이 되죠.... 물론 여기서 님이 언급한 것처럼 '열명의 사람이 있으면 그 중 한 사람은 반드시 당신을 비판한다' 해도 10%라는 건데 힛갤 조회수가 2만 정도 되면 거기서 10% 하면 2천명이 싫어하게 됩니다. 최근 부산에서 불륜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그걸 인터넷에 글을 올렸어요. 힛갤갔고 조회수가 20만 정도 나왔습니다. 불륜남 가게주소 다 털렸고 가게후기란에 불륜집이라고 도배가 되었지요. 10%가 싫어하면 2만명이에요.... 이게 현실입니다. 아들러가 살던 히틀러 시절이 아니에요. 히틀러 시절은 그냥 접촉하는 몇 명만 조심하면 되었지만 현대사회는 그 몇 명이 수만으로 불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촬영해서 바로 전송이 가능한 시대죠.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행동에 변화가 없으면 책값과 시간만 낭비한거고 책을 읽고 나서 행동에 변화가 있으면 그걸 주변사람들이 압니다. 사람들 모아놓고 '여기서 미움받을 용기 같은거 읽은 사람 찾아봐' 하면 한 달 안에 대부분 걸립니다.... 행동이 다르고 그게 굉장히 이질적으로 보이거든요. | 23.01.29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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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결론이시군요. 제가 질문드린 이유는 새로운 이론이나 비판이 나왔나해서 질문드린것입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아들러 심리학이 열등감이나 불안이 심한 분들에게 유용한 방법이라 소개드린것입니다. 실제로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고요. 물론 100이면 100 다 가능하지는 않겠지요. 저도 이걸로 상담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바라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 툭툭 던지는 것이 효과 있을 때가 있기에 한번 던져 보는 것이지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참고로 또 말씀드리자면 아들러 심리학이 개인주의적으로 살라는 말은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극단으로 가면 스트레스 받고 피곤해집니다. 중간이 없고 반대방향은 수용이 어렵거든요. 다시 언급드리지만 적을 만들라고 하는게 아니라 나를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적이 1도 없는 것은 불가능하죠. 다만 자기가 모를 뿐. | 23.01.29 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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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론이나 비판이 나오려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다시 많은 시간이 지나야 생길까 말까 할건데 아들러든, 책의 저자든 책임 안 집니다. 아들러는 이미 죽었고, 책의 저자는 인세로 풍족한 노후를 살면 끝이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동화가 아니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아니라 망가진 인생도 끌어안고 가야 합니다. 저 위에서 언급한 불륜했다가 신상털리고 가게평점 불륜도배 당한 분도 이렇게 되리라고는 생각 못했을 거고, 그래도 인생을 꾸려나가야겠죠. 그리고 님도 인생을 살다보면 미움받을 용기를 읽은 사람을 만나게 될거고 그 사람의 어줍잖은 처세술을 보면 어이가 없고 구역질이 날 겁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뻔히 보이거든요. 그래서 언급을 한거 뿐이지, 전문적인 학술이나 이론 이야기가 아닙니다. 세계적인 철학자 이야기고, 따지고 보면 그게 맞는데 그게 한국의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 23.01.29 0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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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글에서 전체적인 인지적 과정에 일반화가 너무 과하셔서 좀 걱정됩니다. 아들러 심리학과 미움받을 용기가 단순히 처세술과 관련된 내용은 아닙니다. 위에 제가 쓴 글에도 처세술을 위해 참고하라고 쓴 건 아니니까요. 저 책에서 얻었으면 하는 것은 올바른 자아정체감과 타인에 대한 올바른 감정, 세상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 참고하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결국 개인의 생활양식이 기존과 다르게 변화한다면 삶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타인의 처세술과 저랑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삶을 살아갈 것이고 저는 저의 삶을 살아가면 됩니다. 내가 만나는 10명 중 1~2명은 어줍지 않은 처세술, 타인 기만, 질투, 분노 등 다양한 행동과 감정을 저에게 나타낼 것입니다. 거기에 동요될 필요가 없지요. 그런 사람은 어디나 존재하고 또 나타날 것이니까요. 거기에 구역질 느끼거나 그걸 회피하려고 하거나 또는 변화시키려고 하면 나머지 8명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힘들죠. 어떤 삶을 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거기에 집중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부정적 감정으로 삶이 피곤해지실겁니다. | 23.01.29 2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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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야기하지만 이미 논문과 책으로 세상에 나온 이상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이 비판은 연구자와 작가 사후에도 지속됩니다. 그게 그들이 지는 책임이지요. 잘못된 이론은 평생... 아니 사후에도 조리돌림 당하게 되니까요. 지금까지 아들러 심리학은 많은 상담가들과 심리학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용하고 있으니까요. 현실은 천국도 있고 지옥도 있습니다. 내가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곳이 천국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지옥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요. | 23.01.29 2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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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민을 많이 해본결과 별로 달라질게 없는것같아요 어떤 사건에 의해 내잘못을 남탓으로 돌리면 모르겠지만 사실은 쟤탓으로 관계가 안좋아진걸 내탓을 해왔거든요 어차피 관계는 파탄이 난상황이며 상황을 내탓으로 몰아가고있엇는데 한번도 선재공격을 해본적이 없으므로 남탓을 하기 시작한거임 | 23.01.28 00:3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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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krr
분노가 해소되었으니 지금상태보다 나은것같기도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분노가 가라앉았죠 내잘못도 남탓을한다는 의미로 남탓을 하는게 아닌 진짜 남탓인데 내탓을 해왔던걸 원래이치대로 생각을 바꿔본겁니다 | 23.01.28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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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좀 구분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저는 고집이 쌘것이 탈이라면 탈일까요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항상들어주기만하고 살았는데 폭력을 너무 당한걸까요 이런것에 익숙해지면서 내가 잘못한걸로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남탓으로 돌리니까 이렇게 편한걸 | 23.01.28 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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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장을 더 해야 하는 분으로 보입니다. | 23.01.28 0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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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건강한 공격성을 더 쓰고, 자기 방어를 더 철저히 하고, 타인의 악을 응징할 줄 알아야 해요. | 23.01.28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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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위에보면 마치남탓하면인생이 망하고 그런댓글이 많은데 내탓만하다가 이미사회에서 매장되있고 망해있으면 망할걱정을 할필요가없는데 남탓하지않을 이유가 없는듯함 밑바닥이없는데 밑바닥걱정을 왜하지 ㅋㅋ | 23.01.28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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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남이 나를 싫어하거나 먼저화내면 내가 잘못한줄알았고 내가 정신병있는줄알았음 . 어떤사람들은 나를 조현병이라고 하더군요 고민게에서 그래서 의심하는줄알았는데 조현병에서 힌트를 얻고 사람들을 다시보니 나만큼이나 나를 대하는 사람들이 더 조현병같았음 아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오히려 저들이 이상한거구나 이해를 하게됨 누가 나를째려본다는 고민의 여자도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항상 저쪽에서 나를 의심하고 있구나 그걸 알게됨 그래서 맘편해짐 | 23.01.29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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