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저 소릴 유독 많이 듣고 자랐어요.
부모님도 저보고 어리버리하다,어벙하다 자주 그러셨고요,
사촌언니가 집에 놀러오면 저보고 어리버리하다... 머리가 안돌아간다... 톰과 제리 보면서 저기 나오는 톰이 너 같다 그러면서 놀렸거든요...
사촌언니는 잔꾀가 많은 편인데, 정작 40 다돼가는 지금 직장 없이 집에 있은지 오래됐어요. 학업성적도 안좋았구요.
(어머니가 친인척 앞에서 제 험담을 자주 하시는데 사촌언니 놀러올때마다 제가 다 있는 앞에서 험담하던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학교다닐때도 애들이 맹하다, 꺼벙하다고 자주 놀렸어요.
막말 잘하고 똥군기 좋아하는 상사 몇명이 저보고 툭하면 빠릿빠릿하지 못하네, 군대가면 x나게 맞았네 이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 상사 한명도 제가 어수룩한 이미지에 늘 혼자 다니고 소심해 보여서 그런지 사실과 다른 말로 오도하며 가스라이팅을 했습니다. 심지어 상사는 나이가 저보다 어렸어요... 이 사람 입장에서는 나이도 많은 제가 경력도 낮고 어수룩해 보이니 한심했겠죠... 저 상사들은 공통적으로 평판이 최악이었고 저 회사들도 오래전에 폐업하긴 했습니다.
(하도 괴롭힘을 당해서 저도 이젠 가만히 안있고 정면으로 대들고 법적대응도 합니다)
장애가 있는건 아닙니다. 지능검사 했을때에도 오히려 평균보다 높았어요.
참고로 Mbti는 한국에서 아둔한 이미지로 알려진 int(f)p에요. 이 유형이 한국사회랑 되게 안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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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님이 더 저 분 댓글을 제대로 안 읽으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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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보면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인거죠? 빠릿빠릿한 사람들은 대부분 놓치는 부분이 많거나 꼼꼼하지 못한부분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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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정확히 읽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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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읽고 쓴거 같은데 뭐때메 그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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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댓글에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라는 문장을 못보신건가요? 어벙하고 느리다는 평가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생각이 깊고 외부영향없이 차분하며 진중한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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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보면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인거죠? 빠릿빠릿한 사람들은 대부분 놓치는 부분이 많거나 꼼꼼하지 못한부분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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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곰☆
글을 정확히 읽으신건가요? | 22.12.29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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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원숭이
정확히 읽고 쓴거 같은데 뭐때메 그러시나요?? | 22.12.29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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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인게 아니고 본문에 어벙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써 있는데... | 22.12.29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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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원숭이
혹시 댓글에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라는 문장을 못보신건가요? 어벙하고 느리다는 평가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생각이 깊고 외부영향없이 차분하며 진중한경우도 있습니다. | 22.12.29 1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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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원숭이
원숭이님이 더 저 분 댓글을 제대로 안 읽으신것 같은데요? | 22.12.29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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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은 어벙하단소릴 오히려 안듣죠 | 23.01.05 2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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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비사교적인데다 n특성상 공상을 많이 하고 내향직관형(in으로 시작하는 유형들)이 그런 성향이 있죠. 근데 한국사회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걸 쳐주자나요? Entp, intp, enfp, infp들이 자유분방해서 경직된 사회랑 안맞는데 그래도 entp, enfp는 사교성이 좋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intp, infp는 그렇지도 않지요. 자기만의 세계가 강하고 고립된 느낌에 자유분방함까지 있어 한국사회랑 안맞는다고 썼어요. 저희 어머니가 저의 이런 성격을 무척 죄악시하곤 하셨습니다. | 22.12.29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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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너무 맹신하지마세요 솔찍히 누구나다 그냥들으면 어 그런것도같은데? 하는거지 그닥 믿을만한건 아닙니다 그런건 재미로만 생각하세요 | 22.12.30 0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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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떨어지는 편은 아니에요. 그렇다면 '앞에서 다 말했잖아' '써있는 글 다 읽어봐'란 반응을 수도 없이 받았겠죠? 근데 별로 안받았어요... 저도 남 귀찮게 하는거 싫어해서 다 주의 깊게 듣고 읽고 하구요... | 22.12.29 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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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보기보다 아둔하지 않아요. 치근덕거리는거 거절했더니 억지부리며 가스라이팅하는 상사 논리로 반박해서 아닥하게 만든적 있고(나중에 이 상사도 인실↗) 짜고치고 정치질 하는 상사들 인실↗ 시켜 승소했고 좌천되게 만든적 있었어요 | 22.12.29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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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껏 군소리 없이 남아서 혼자 야근하곤 했어요. 상사는 놀아도요... 그래서인가 아니면 활발하고 기세지 못해서인가 몇몇 관리자들이 지들도 찐따면서 막말을 마구 퍼붓더라구요. 이사람들 저 좋아했는데 지들 맘 안받아줘서 빡친건지 괴롭힘이나 가스라이팅이 어느 순간부터 도를 넘더라구요 사람들이 저보고 착하다고는 하는데, 저는 이말이 진짜 미치도록 싫어요. 이런 성격 때문에 실속도 못차리고 인정도 못받고... 저와 반대로 핵인싸에 기센 직원 한명은 상사가 긴장하면서 대했다는데(일 못했다고 함) 진짜 다시태어나야하나봐요 | 22.12.29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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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존나 철면피깔고 이기주의적으로 굴어야합니다 니가 뭔데하는 마인드로 꼬우면 뜨던가 초장부터 만만하게 보이면 들개마냥 물어뜯어요 | 22.12.29 1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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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볼때 님 순해보이고 착하셔서 살짝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모든 너무열심히 하실필요는 없어요 그냥 특출나지않다면 중간정도만 하시면될 거같아요 | 22.12.30 0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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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왜 저런 말을 듣고 살았는지 저도 모릅니다. 제가 잔꾀랑은 거리가 먼 성향인데, 사촌언니나 다른 애들 눈엔 정도만 지키는게 답답하고 멍청해 보였을수도 있구요. 저희 어머니도 매사 부정적이고 초치는 경향이 있어서 부정적인 면을 침소봉대해서 반복적으로 말해서 사람 질리게 하는 면이 확실히 있구요(이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인정하더라구요). 똥군기 좋아하고 막말했던 상사들은 제가 대답 1초만에 하거나 말하는 속도가 느리다고 마구 갈궜어요. 또 저땐 제가 신입이었고 사수도 없고 혼자서 거의 모든걸 알아서 해서 무척 힘들었거든요. | 22.12.29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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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설마? 저런 말 했던 상사(사장)는 '제가 남자라면' 이란걸 가정했을때 그런말을 했습니다. 말씀드렸잖아요. 원래 똥군기 좋아하늣 사람이었다고 | 22.12.29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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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쌓이면서 별의별 사람들 만나면서 훨씬 안듣게 되긴 했어요. 진짜 무능하고 삽질하는 상사도 많이 보면서 '저인간들도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게 되었구요 제가 겉으론 아둔해보여도 억지부리며 가스라이팅 하는 상사 논리적으로 반박하여 아닥하게 만든적도 있었고(치근덕거리는거 거절했더니 괴롭혔음) 짜고치고 정치질하는 상사들 있는 회사 신고해서 재판에서도 승소했고 좌천되게 만든적 있습니다. | 22.12.29 2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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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우라라
어리버리한거랑 신중한거랑 구분을 잘못하신듯? | 23.01.05 2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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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해서 좋은점은 뭘까요? | 23.01.05 2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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