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려달라는 엄마때문에 고민인데요.
저는 엄마한테 폭생 및 남동생과 차별을 당하며 23살까지 자랐습니다.
엄마는 남동생은 항상 안쓰러운데 저는 얄밉다고하셨고,
차별하듯 저를 미워했어요. 본인 기분 안좋을때 잘못걸리면 윽박지르고 때렸습니다.
저도, 그냥 맞지만은 않았고, 저도 고등학생때부터는 대들기도했습니다.
맞는것보다 서러운건 저를 정말 싫어한다는게 느껴졌었어요.
다 때리고 나서는 귀신이나 나와서 제발 저년좀 잡아먹어라!! 이런 악담도 했는데, 그게 더 상처였으니까요.
23살 해가는 끝에 엄마한테 일방적으로 맞고 집을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연락을 끊고 6년 정도 지난 지금은 직장에서도 자리잡아서 월 300~400정도 법니다.
그걸 동생이 제가 돈을 좀 번다고 엄마한테 말을했는지 (동생이랑은 군대가기전에도 만나고, 전역해서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간간히 문자나 카톡으로 돈을 요구하세요.
한 두번 정도는 보내줬어요. 한 200만원 정도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대학교 등록금이나 방값은 지원은 해주셨는데, 그럼 독립한 성인 자녀한테 돈을 요구하면 드려야하나요?
학창시절, 대학생때 금전적으로 지원은 해주셨는데, 그럼 제가 돈을 요구할때마다 드려야하는걸까요?
저는 지원받을때까지 지원받고 대학교 졸업하면 손절해야겠단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가끔 본인이 형편이 어려워져서 안좋은생각까지하고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냐는 돈을 요구할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같이살고있는데 왜 집나간 저에게 돈을 요구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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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맘 고생 많이 하신 작성자님을 위로해드립니다. (토닥토닥) 전형적인 악덕엄마, 호구딸 코스틀 타고 계시네요. 부모에게는 낳은 책임이 있고, 저는 대학교 등록금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해줘야하는 거예요. 미안함은 작성자님이 착해서 그렇단 생각을 합니다. 자식을 학대했으면 효도도 바라지 않아야죠. 많은 학대 부모들이 죽을 때 되면 자식 찾아와서 봉양하라고 하는데 님도 딱 그 상황이네요. 안하셔도 됩니다. 동생에게도 얘기하세요. 너랑은 계속 연락하겠다만, 내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면 너랑도 손절하겠다. 폰 번호 바꾸시고, 동생에게만 알려주고 엄마에게 알려주지 마세요. 엄마가 번호 알게되면 동생이랑도 연 끊으시구요. 대학 등록금 = 학대 당한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합니다.
(IP보기클릭)182.230.***.***
드리고 싶으면 드리고 안드리고 싶으면 안드리면 됩니다... 가족이라는게 그렇게 칼로 자르듯이 자를 수 있는게 아니에요... 이미 여기다 물어보고 있는 것 자체가 본인 마음이 불편하다는거 아니겠습니다.. 그냥 님 마음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뭐 지금 주면 나중에도 달라고 하지 않을까? 호구 잡히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주기 싫을 땐 안 드리면 되죠..다 컷 잖아요...성인이잖아요..뭘 걱정합니까... 욕하고 때리고 해도 님에게 방 값에 대학 학비에 이런 거 지원해주셨잖아요... 생각해봐요...생판 남은 님에게 때리고 욕은 안 하겠지만 님 클때까지 키워주지도, 님 방 값에 대학 학비도 절대 안대줍니다...
(IP보기클릭)211.253.***.***
절연상태이나 완전한 절연을 위한 댓글이었고요. 그러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피곤하고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힘내시고 건강챙기세요.
(IP보기클릭)106.101.***.***
두번 드린것도 많이 드렸네요. 인연 끊는거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드리면 평생 드려야되요. 부모도 자신 책임질 수 있는 어른이고, 그 사람이 알아서 자기 인생을 책임져야죠. 본인 인생만 챙기시고, 반려자 생기시면 그사람과 본인만 생각하세요.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 아니니까 죄책감 느끼실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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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잡힌겁니다. 손절하세요. 경험자입니다~ 어쩔 수 없이 글쓴이에게는 가족이 없는 외로움이 따라올겁니다.. 그건 나중에 배우자가 생기면 그쪽에 의지하세요. 다행히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IP보기클릭)2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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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2.25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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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ffkffk
절연상태이나 완전한 절연을 위한 댓글이었고요. 그러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피곤하고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힘내시고 건강챙기세요. | 22.12.25 21:55 | |
(IP보기클릭)119.204.***.***
우선 맘 고생 많이 하신 작성자님을 위로해드립니다. (토닥토닥) 전형적인 악덕엄마, 호구딸 코스틀 타고 계시네요. 부모에게는 낳은 책임이 있고, 저는 대학교 등록금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해줘야하는 거예요. 미안함은 작성자님이 착해서 그렇단 생각을 합니다. 자식을 학대했으면 효도도 바라지 않아야죠. 많은 학대 부모들이 죽을 때 되면 자식 찾아와서 봉양하라고 하는데 님도 딱 그 상황이네요. 안하셔도 됩니다. 동생에게도 얘기하세요. 너랑은 계속 연락하겠다만, 내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면 너랑도 손절하겠다. 폰 번호 바꾸시고, 동생에게만 알려주고 엄마에게 알려주지 마세요. 엄마가 번호 알게되면 동생이랑도 연 끊으시구요. 대학 등록금 = 학대 당한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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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는 악감정은 없습니다.ㅠ 학대 당한 값이라고 생각을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또 잘 못살고 빚에 허덕이는걸 보니 마음이 안좋았어요. 말씀주신대로 생각할게요.ㅠㅠ 감사합니다. | 22.12.25 22:00 | |
(IP보기클릭)182.212.***.***
대학교 등록금, 방값이 당연한 건 아니죠 대학생이면 이미 성인이고 해외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독립인데 받을건 다 받고 손절...? 진짜 손절하고 싶으면 받은거 다 털어야 하는거 아닌가 | 22.12.25 22:12 | |
(IP보기클릭)210.105.***.***
외국이랑 한국이랑 같나요? 삶이란 건 그렇게 자로 잰 듯 반듯할 수 없습니다 | 22.12.25 22:40 | |
(IP보기클릭)210.105.***.***
댓글 다신 분은 지금까지 부모님께 받은 돈 다 돌려드렸나요? | 22.12.25 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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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넵 ㅎㅎ 근데 제가 그냥 받기만한건 아니구요. 엄마가 장사를 하셨는데, 제가 방학때마다 돈안받고 도와드렸습니다. 생활비는 제가 벌어야해서 엄마일에 제 알바 두탕했어요.ㅎㅎ | 22.12.25 22:44 | |
(IP보기클릭)182.212.***.***
아니 부모랑 손절을 제가 합니까? ㅋㅋㅋ 제가 왜 돌려드려요 그냥 이제는 명절에 용돈 받는게 아니라 챙겨드리고 부모님이 힘들다고 하시면 돈 좀 넣어드리고 하는거지 제가 사납게 말하긴 했지만 부모님이 대학교 등록금까지 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었던겁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 등록금 못챙겨주셔서 제가 공부 열심히 해서 4년 장학금 받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게 부모님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건 아니잖아요 당연한게 아닙니다. | 22.12.25 23:21 | |
(IP보기클릭)182.212.***.***
자로 잰 듯 반듯할 수 없다면서 왜 책임은 대학교 등록금 까지라고 단정지어서 말씀하시나요 가정마다 사정이 다른건데 | 22.12.25 23:23 | |
(IP보기클릭)119.204.***.***
사정마다 다르죠. 위에 등록금을 부모님의 책임이라고 한 것은 글쓴이님 위로차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8775458475님도 대견하시네요. 진심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8775458475님 부모님도 훌륭히 부모님 몫을 하셨구요. | 22.12.25 23:42 | |
(IP보기클릭)39.7.***.***
글쓴이는 등록금이라 했지만 내용으로 봐서는 대학교 졸업까지 모든 금전적 지원은 다 받은거 같은데 낳은 책임은 성인까지 아닌가요? 법적으로도? | 22.12.26 0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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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24.***.***
의견이 다양하네요, 님 말씀처럼 명확한 답은 없으니 제가 저만의 기준을 세워보는것도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 22.12.25 22:06 | |
(IP보기클릭)150.246.***.***
(IP보기클릭)175.124.***.***
네 감사합니다 ㅎㅎ | 22.12.25 22:0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75.124.***.***
루리웹-2638731876
그런건.. 이미 모두 시도를 했었어요. ㅎㅎ 제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애 두명 먹여살리려고 그런건데 뭐가 유난이냐 부터 시작해서 제가 학창시절 왕따, 괴롭힘을 당해 고민을 이야기하면 그런게 고민이니 맘편해서 부럽다고 본인 신세한탄을 하시는 분이라 전형적인 말이 안통하는 분 입니다. .. | 22.12.25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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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22.109.***.***
받은게 없어보이는데 | 22.12.26 0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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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2.230.***.***
드리고 싶으면 드리고 안드리고 싶으면 안드리면 됩니다... 가족이라는게 그렇게 칼로 자르듯이 자를 수 있는게 아니에요... 이미 여기다 물어보고 있는 것 자체가 본인 마음이 불편하다는거 아니겠습니다.. 그냥 님 마음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뭐 지금 주면 나중에도 달라고 하지 않을까? 호구 잡히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주기 싫을 땐 안 드리면 되죠..다 컷 잖아요...성인이잖아요..뭘 걱정합니까... 욕하고 때리고 해도 님에게 방 값에 대학 학비에 이런 거 지원해주셨잖아요... 생각해봐요...생판 남은 님에게 때리고 욕은 안 하겠지만 님 클때까지 키워주지도, 님 방 값에 대학 학비도 절대 안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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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답. | 22.12.26 0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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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편합니다. 지금은 돈을 벌고있는지라 먹고싶은걸 먹고, 입고싶은걸 입고, 사고싶은걸 사는 성인이 되었지만, 먹고싶은걸 먹고있을때 입고싶은걸 사입을때 돈을 빌려달라는 엄마말이 생각은 납니다. 불편한게 맞아요. 세금도 못내고 있길래 도와드렸는데, 8년만에 연락와서 돈 이야기만 하니 답답하고 가장 기대고싶은 엄마인데 왜나는 이런 사람이 내 엄마일까 세상이 원망스럽기도하구요. 생판남은 저에게 때리고 욕은 안하겠죠. 저클때까지 키워줄 의무도 없죠. 제가 태어난 삶은 남이 선택한것이아니라 저를 낳겠다고 선택한건 저희 엄마잖아요. 어른이면 본인이 선택한 것에 책임이 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살 이상되면 법적 의무는 끝난거죠 그래서 저도 엄마 일을 도와드리며 등록금을 벌었고, 지옥같은 생활이였어요. 일터, 집에와서까지 공포의 대상과 함께있는 그 4년이.. 차라리 다른곳에서 알바를 하겠다했는데 그건 또 반대하셨거든요.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하고싶은대로하고 싶은데.. 제가 하고싶었던건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들어보는 거였던건데,, 참 그렇네요..ㅎ | 22.12.26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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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드린것도 많이 드렸네요. 인연 끊는거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드리면 평생 드려야되요. 부모도 자신 책임질 수 있는 어른이고, 그 사람이 알아서 자기 인생을 책임져야죠. 본인 인생만 챙기시고, 반려자 생기시면 그사람과 본인만 생각하세요.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 아니니까 죄책감 느끼실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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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잡힌겁니다. 손절하세요. 경험자입니다~ 어쩔 수 없이 글쓴이에게는 가족이 없는 외로움이 따라올겁니다.. 그건 나중에 배우자가 생기면 그쪽에 의지하세요. 다행히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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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요. 관계는 엄마는 안나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저는 없었으면 합니다. 가게일은 등록금을 대주니 도와주는게 당연하다하여 원래 주방이모1명, 알바생2명 썻는데, 엄마가 성격이 유난인데 일할땐 더하셔서, 주방이모는 일하다가 중간에 못하겠다고 도망갔구요. 알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둘 수가 없어 제일 만만한 저랑 일을 하게되었구요. 남동생은.. 또 엄마가 무서워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랑 둘이만 일했습니다. | 22.12.26 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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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어머님께서 등록금을 대주셨자나요. 딸 대학 다니는거 대출 없이 편하게 다니라고.. 등록금 값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동생이랑 다르게 일을 도와줬구요. 하지만 글쓴이께서 어머님이 없었으면 한다면, 안주는게 맞겠죠. 당연히 전에 빌려 드린건 안 값으셨겠죠. 굶고 계시거나 병원이 없는거 아니면 드리지 마세요. | 22.12.26 1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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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계산했는데 오히려 돈을 받아야하네요.. 사범대라 실습 거의없어서 등록금이 좀 많이 나가진않았고.. 제가 부담되실까봐 자취를 친구랑 같이해서 반반 나누니 200도안되네요. 오히려 계산해보니 제가 받아야하는 돈이 많네요..;ㅠ | 22.12.28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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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드렸다가 후회를 하신다는거죠??ㅠㅠ | 22.12.28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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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돈대로 드리고 제대로 대접은 못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돈도 다른 아끼는 가족한테 다 가고... 얘기 듣다보니 참 깝깝 했었는데 여기서 또 이런 얘기보니 좀 그렇네요. | 22.12.28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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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한테만 함부로 막하시고, 아들(제동생)은 또 무서워하세요. 항상 당하면서도 매번 부탁하면 해드리고,, 반복이네요 | 22.12.28 1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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