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0되는 나이입니다
군대갔다오고 복학했다가 그만두고 피시방 알바 2년하다, 공장일 하면서 돈 모아 뭐라고 배울까 하던차에 삼촌 소개로 지금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전공도 아닌 전장 일이여서 가르쳐주면서 한다는게 거의 난 책을 줬으니 공부는 알아서 하라고 미적분 책을 중1한테 던져준 수준으로 있었습니다만, 나름 기회 준거라 생각하고 국비지원으로 전기기사 인터넷 교육같은거도 찾아보고 했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까지 해본건 기존에 사장님이 회사 차리기 전 직장에서 해둔 설비의 추가 작업이나 수리같은거 거드는거고 올 6월쯤 부터 프로그램 조금 만져보고 해봤지만 사장님이 만든거 베이스로 요구하는대로 고치는 수준으로만 했습니다.
그러다 얼마 안가 8월쯤부터 어디서 큰 건을 물어온 사장님 지인을 이사로 데려오고 일을 하는데 이 분이 문제입니다.
이번 일을 하면서 온갖 자재 발주, 수량파악, 도면관리에 현장 작업을 2주째 10시 12시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외주인원까지 와서 작업하는데 작업파악, 자재파악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저를 보낸건 그런거 하라고 보낸거라면서 실제론, 현장 작업을 이것저것 지시받고 하는 와중인데 말이죠.
솔직히 전 이게 아직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2년차 직원이 혼자 할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남이 한다해도 세금떼고 200받고 할 일도 아닌거같고요
그런데 제게 대체 뭘 얼마나 하길 바라는지 매번 할줄아는게 뭐냐, 개념이 없냐 하는거 보면 지금 하는거 다 때려치고 그만하고 싶습니다.
아직 할줄 아는게 없어서, 사고 치는게 많아서 그런소리 듣는다고 생각은 해왔습니다만, 저한텐 이럴땐 이렇게, 저럴땐 저렇게 하라고 알려줄 선임이나 경험이 없었습니다.
소개해준 삼촌이나 여러 불만이나 문제가 있긴하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을 반이라도 할수 있을때까지 월급은 챙겨준 사장님한테 죄송한 마음에 아직 결정만 못내리고 속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화사 이대로 다니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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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배우고 있는 기술이 미래에 돈으로 환산될 기술이라면 계속 하시고 아니면 좀 더 맞는 일 하세욧~!! 세금 떼고 200인데 밤까지 일하는 거면,,,, 몬가 몬가임......ㅇㅅㅇ!!!!
(IP보기클릭)14.35.***.***
대안 있으시면 당장 나가시고, 대안 없으시면 찾아보셔야 해요. 물론 정말 정말 본인이 너무 힘드시면 지금 나오시는 게 맞고요. 보통 구체적인 대안이 없으면 경험했던 거 위주로 뺑뺑이 돕니다. 그러고 안주하게 되고요. 그럼 악순환이 반복돼요.
(IP보기클릭)121.200.***.***
죄송할게 왜 있지. 월 400받으면 미안하면 되는데 최저시급만도 못한 200을 주면서 거기 있는게 미련한거고. 정상적인 회사로 가세요
(IP보기클릭)121.133.***.***
군대갔다오고 복학했다가 그만두고 -> 대학교 중퇴로 유추되네요 피시방 알바 2년하다, -> 학원 강사나 과외등의 돈벌이가 아니라 피시방 알바인것으로 보아 학벌 또한 아주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공장일 하면서 돈 모아 뭐라고 배울까 하던차에 삼촌 소개로 지금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 말씀하신 내용을 유추해보면, 딱히 취업을 위해 준비하거나 제대로 된 기술 혹은 공부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 직장보다 나은 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냉정히 생각해보세요. 그만두고 싶으면 본인이 그만두면 됩니다. 다만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도 본인이 본인에 대한 확인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IP보기클릭)115.137.***.***
어..객관적으로 따져서 결국 가르쳐준건 별로 없고 선임도 없고 알아서 시키는일 하면서 배웠는데 2년차 직원한테 무슨 경력 10년된 직원처럼 할것을 요구한다? 제가 보기엔 그냥 전형적으로 내가 이회사에 황송하게도 일하게해줬는데 아직 이거밖에 못해라는 마인드같습니다. 1년 경력으로 중고신입가시거나 2년더참아서 경력직으로 이직하거나 하셔야겟는데요.. 제 경험상 직장은 이직하면 좋아집니다.. 애초에 정상적인 회사면 2년차면 신입인데 뭘 전적으로 맡기고 갈구는것 자체가좀.. 그리고 전혀 죄송할 마음들게 없는게 신입으로 들어와서 잡일을 하셧잖아요. 애초에 신입은 아무것도모르기 때문에 잡일하면서 배우라고 뽑는겁니다 그러다 3년차쯤되면 실무진이 되서 그제야 전적으로 일을 시키면서 굴러가는게 정상이죠(제가 몸담은 업계는 3년도 빠르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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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배우고 있는 기술이 미래에 돈으로 환산될 기술이라면 계속 하시고 아니면 좀 더 맞는 일 하세욧~!! 세금 떼고 200인데 밤까지 일하는 거면,,,, 몬가 몬가임......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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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있으시면 당장 나가시고, 대안 없으시면 찾아보셔야 해요. 물론 정말 정말 본인이 너무 힘드시면 지금 나오시는 게 맞고요. 보통 구체적인 대안이 없으면 경험했던 거 위주로 뺑뺑이 돕니다. 그러고 안주하게 되고요. 그럼 악순환이 반복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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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객관적으로 따져서 결국 가르쳐준건 별로 없고 선임도 없고 알아서 시키는일 하면서 배웠는데 2년차 직원한테 무슨 경력 10년된 직원처럼 할것을 요구한다? 제가 보기엔 그냥 전형적으로 내가 이회사에 황송하게도 일하게해줬는데 아직 이거밖에 못해라는 마인드같습니다. 1년 경력으로 중고신입가시거나 2년더참아서 경력직으로 이직하거나 하셔야겟는데요.. 제 경험상 직장은 이직하면 좋아집니다.. 애초에 정상적인 회사면 2년차면 신입인데 뭘 전적으로 맡기고 갈구는것 자체가좀.. 그리고 전혀 죄송할 마음들게 없는게 신입으로 들어와서 잡일을 하셧잖아요. 애초에 신입은 아무것도모르기 때문에 잡일하면서 배우라고 뽑는겁니다 그러다 3년차쯤되면 실무진이 되서 그제야 전적으로 일을 시키면서 굴러가는게 정상이죠(제가 몸담은 업계는 3년도 빠르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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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할게 왜 있지. 월 400받으면 미안하면 되는데 최저시급만도 못한 200을 주면서 거기 있는게 미련한거고. 정상적인 회사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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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오고 복학했다가 그만두고 -> 대학교 중퇴로 유추되네요 피시방 알바 2년하다, -> 학원 강사나 과외등의 돈벌이가 아니라 피시방 알바인것으로 보아 학벌 또한 아주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공장일 하면서 돈 모아 뭐라고 배울까 하던차에 삼촌 소개로 지금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 말씀하신 내용을 유추해보면, 딱히 취업을 위해 준비하거나 제대로 된 기술 혹은 공부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 직장보다 나은 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냉정히 생각해보세요. 그만두고 싶으면 본인이 그만두면 됩니다. 다만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도 본인이 본인에 대한 확인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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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퇴사를 할 경우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버틸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다른 갈 곳을 알아보세요. | 22.11.18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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