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2살이고 대학을 안갔습니다. 그렇다고 학창시절에 공부를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생각없이 놀면서 다니지는 않았거든요.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고, 모의고사 평균 3등급은 나왔습니다.(물론 잘한건 절대로 아니지만, 어디가서 바보취급 당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그런데 사회에서 대학을 안갔다는 이야기를 하면 학창시절에 저보다 훨씬 공부를 못했지만 대학을 진학한 사람들 마저도 약간 저를 낮게 보더라구요.(지금은 어느 성적이든 갈 대학은 있잖아요?)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일단 제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집안 환경입니다. 불우해요. 그래서 처음엔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삼았었습니다. 명문대-좋은 직장 취업or 전문직 합격. 그러나 이걸 이루기엔 제 머리가 좋지 않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그냥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대학을 가지 않고, 제가 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빨리 취업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안나왔다고 무조건 공부를 못하는 노베이스가 아니고, 빡대가리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보나요?
궁금하네요..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고, 모의고사 평균 3등급은 나왔습니다.(물론 잘한건 절대로 아니지만, 어디가서 바보취급 당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그런데 사회에서 대학을 안갔다는 이야기를 하면 학창시절에 저보다 훨씬 공부를 못했지만 대학을 진학한 사람들 마저도 약간 저를 낮게 보더라구요.(지금은 어느 성적이든 갈 대학은 있잖아요?)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일단 제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집안 환경입니다. 불우해요. 그래서 처음엔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삼았었습니다. 명문대-좋은 직장 취업or 전문직 합격. 그러나 이걸 이루기엔 제 머리가 좋지 않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그냥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대학을 가지 않고, 제가 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빨리 취업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안나왔다고 무조건 공부를 못하는 노베이스가 아니고, 빡대가리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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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랑 제네시스랑 같은 80으로 달려도 다르니깐요. 님은 둘중에 어느차에 투자를 할건가요?
(IP보기클릭)14.52.***.***
그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인생은 1대1 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학을 다니면 선배후배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 선배후배 중에서 고위공무원이나 전문직이나 교수등이 나옵니다.... 걔들의 힘을 빌려 쓸 수 있으니까 무서운 거에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A와 B가 있습니다. A는 고졸이고 B는 대졸입니다. A와 B가 같은 회사에 입사 했습니다. 선배가 일을 시켰습니다.... 이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업계에서 2년 정도 굴러야 해결 가능한 일입니다. 고졸 A는 끙끙대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대졸 B는 업계 2년 차 선배에게 전화해서 해달라고 합니다. 업계 2년차 선배는 업계 2년 차이기 때문에 해당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런 식의 반복입니다. 짧은 기간은 앞설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교수에게도 물어 볼 수 있는 대졸자가 우위입니다. 문제는 대졸자가 문제를 해결해도 누구누구에게 물어봤습니다... 란 답은 안하겠죠. 그냥 자기가 했다고 하겠죠? 결국 사람들은 걔를 똑똑하다 말할 겁니다. 이 차이 입니다.
(IP보기클릭)58.229.***.***
현실적으로 조언드리면 대학은 지금이라도 가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학력이 전혀 상관없는 분야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연봉과 관련지어서..
(IP보기클릭)223.38.***.***
왜냐구요? 확률이기 때문이에요. 님이 만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님을 제대로 알만큼 님과의 관계에 시간과 열정을 쏟지 않아요. 그건 님도 마찬가지일거구요.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스치는 인연들에게는요. 좋게 말하면 ‘경험’ 나쁘게 말하면 ‘편견’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학을 나온 사람이 대학을 안나온 사람보다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좋을 확률이 높거든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건 두 가지 뿐이에요. 좋은 대학을 나와서 내가 구지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타이틀을 따던가, 그 것을 스스로 포기했다면 매번 스스로 자신을 증명하는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UFC 챔피언이란 타이틀이 있다면 사람들이 싸움을 잘할거라고 대충 알아줍니다. 하지만 그냥 일반인이라면요. 내가 싸움을 잘한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선매번 싸워서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거에요. 사람들이 당장 돈 벌 수 있는 길을 포기하고 당장에 도움도 안될 거 같은 학벌이고 타이틀 따위에 수년간 시간과 돈을 쓰는 이유가 다 있는 거에요. 다만,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절대로 님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 말들에 휘둘릴 필요도 없어요. 무시하세요. 그 사람들은 님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한 안타까운 사람들일 뿐입니다. 다만, 님이 그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면, 본인 선택으로 낮의 확률의 집단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매번 직접 스스로를 증명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지금이라도 대학갔다 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에요
(IP보기클릭)1.236.***.***
선입견과 편견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생각의 틀이 그렇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학력 위조를 많이 하고, 학력 사기를 많이 치지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간판을 보고 판단을 내리니까요. 실제를 파악하지 않고 라벨을 보고 선입견을 연결시켜서 인식합니다.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틀에 박힌 생각과 기존 관념으로 결론을 내버립니다. 꼬리표 붙이기와 낙인 찍기를 넘어서는 것은 보통을 크게 넘어서는 실력과 뛰어난 인품을 갖추는 길밖에 없으며 그것조차 항상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더러워서 늦게라도 대학에 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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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인생은 1대1 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학을 다니면 선배후배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 선배후배 중에서 고위공무원이나 전문직이나 교수등이 나옵니다.... 걔들의 힘을 빌려 쓸 수 있으니까 무서운 거에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A와 B가 있습니다. A는 고졸이고 B는 대졸입니다. A와 B가 같은 회사에 입사 했습니다. 선배가 일을 시켰습니다.... 이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업계에서 2년 정도 굴러야 해결 가능한 일입니다. 고졸 A는 끙끙대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대졸 B는 업계 2년 차 선배에게 전화해서 해달라고 합니다. 업계 2년차 선배는 업계 2년 차이기 때문에 해당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런 식의 반복입니다. 짧은 기간은 앞설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교수에게도 물어 볼 수 있는 대졸자가 우위입니다. 문제는 대졸자가 문제를 해결해도 누구누구에게 물어봤습니다... 란 답은 안하겠죠. 그냥 자기가 했다고 하겠죠? 결국 사람들은 걔를 똑똑하다 말할 겁니다. 이 차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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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과 편견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생각의 틀이 그렇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학력 위조를 많이 하고, 학력 사기를 많이 치지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간판을 보고 판단을 내리니까요. 실제를 파악하지 않고 라벨을 보고 선입견을 연결시켜서 인식합니다.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틀에 박힌 생각과 기존 관념으로 결론을 내버립니다. 꼬리표 붙이기와 낙인 찍기를 넘어서는 것은 보통을 크게 넘어서는 실력과 뛰어난 인품을 갖추는 길밖에 없으며 그것조차 항상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더러워서 늦게라도 대학에 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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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조언드리면 대학은 지금이라도 가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학력이 전혀 상관없는 분야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연봉과 관련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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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조언이 될 것 같은데 국립대 요즘 정부장학그 지원이 잘되어 있거든요 가정 형편이 낮을수록 전액 받을 수 있고 성적도 직전학기 B0이상이면 자격이 주어져서 형편 어려우시면 4년 내내 장학금 전액 지원받으면서 다닐 수 있습니다. | 22.10.03 1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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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구요? 확률이기 때문이에요. 님이 만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님을 제대로 알만큼 님과의 관계에 시간과 열정을 쏟지 않아요. 그건 님도 마찬가지일거구요.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스치는 인연들에게는요. 좋게 말하면 ‘경험’ 나쁘게 말하면 ‘편견’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학을 나온 사람이 대학을 안나온 사람보다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좋을 확률이 높거든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건 두 가지 뿐이에요. 좋은 대학을 나와서 내가 구지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타이틀을 따던가, 그 것을 스스로 포기했다면 매번 스스로 자신을 증명하는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UFC 챔피언이란 타이틀이 있다면 사람들이 싸움을 잘할거라고 대충 알아줍니다. 하지만 그냥 일반인이라면요. 내가 싸움을 잘한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선매번 싸워서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거에요. 사람들이 당장 돈 벌 수 있는 길을 포기하고 당장에 도움도 안될 거 같은 학벌이고 타이틀 따위에 수년간 시간과 돈을 쓰는 이유가 다 있는 거에요. 다만,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절대로 님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 말들에 휘둘릴 필요도 없어요. 무시하세요. 그 사람들은 님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한 안타까운 사람들일 뿐입니다. 다만, 님이 그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면, 본인 선택으로 낮의 확률의 집단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매번 직접 스스로를 증명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지금이라도 대학갔다 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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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랑 제네시스랑 같은 80으로 달려도 다르니깐요. 님은 둘중에 어느차에 투자를 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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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잡기 위해 고 사이버대든지 야간대든지 계속 노력하시는 것을 보여주면 됩니다. | 22.10.03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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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이긴 한데 '인정 받을 만한 결과물' 이란거 자체가 불가능의 영역이죠. 여기 루리웹 힛겔이나 디씨 실시간 베스트 같은 것도 스크롤로 내릴 때는 잠깐이지만 '와 쩐다' 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결과물을 내려면 전교 1등으로는 좀 부족하고, 도시 1등 정도는 되야 사람들이 보고 '와! 대단하다' 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서울대 바버 리스트에서 전교1등 자랑한거가 있죠. 전교1등이 서울대에 한두명도 아니고 그 전교1등도 모아놓고 보면 별거 아니고 1년차 2년차 3년차 쌓이면 더 별거 아닙니다. 차라리 대학가서 공부하는게 몸은 편해요. '인정 받을 만한 결과물'은 세계적인 랭킹, 대한민국 서열 몇 번 뭐 이 정도는 되야 인정 받을 겁니다. 물론 그리고 그걸 판단하는 결정권자에는 고학력자들이 앉아 있구요. 차라리 대학가서 취업하는게 현실적이고 편해요. | 22.10.03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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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잘났다 했나요? 글 내용중에 제가 잘났다고 한 내용이 있나요? 그렇게까지 못나지 않았다 하는거랑 잘났다 하는건 전혀 다른말입니다. 진짜 어이가 없네요.. 삐딱하게 살다 인생 끝난다고요? 왜 그렇게까지 악담을 하시나요? 아침부터 악담을 들으니 참 어이가 없네요 그쪽이야 말로 삐딱하신것 같아요 ;; 그쪽이 오지랖 부리지 않아도 알아서 잘 노력하고 살고 있으니 신경 끄시고 너나 잘하세요 여기서 틀니 딱딱거리지 말고^^ | 22.10.05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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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전 2년제 대졸인데 저포함 제 주변에서 공감하는말이 "과거로돌아가면 대학안간다" 임.. 그냥 다들 가니까 안가면 앞날이 막막해서 떠밀리듯 간거 정말 후회하고있음.. 요즘 학원잘되있어서 오히려 학원에서 빡시게 배우는게 현장실습에 매우유리하고요. 대학교에서 배우는거 학원보다 못한데 2년동안 학비만 날렸네요. 그게 지나고 졸업하고 나니까 보여요. 남들이 대학대학 하니까 가는게 부럽죠? 가야할것만 같죠? 곰곰이 잘 생각해보시고 자기한테 맞는 선택을 하면 되는겁니다. 저는 과거로 돌아가면 오히려 고졸스펙으로 그냥 돈 빡세게 몇년 모아서 작게라도 제 장사 할것같아요 | 22.10.05 2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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