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학교에서 친한 남자애가 있는데 쉬는 시간에 걔네 반에 갔더니 걔가 없길래 걔 자리에 있던 후드집업을 입고 놀았거든요? 근데 수업 종이 쳐서 저도 모르게 그 옷을 입고 저희 반으로 와버렸단 말이에요. 근데 이미 종이 처서 다시 가져다줄 수도 없고 이번 시간만 끝나면 종례라 그 때 가져가 주려고 옷 벗어서 옆에다 놔두고 수업을 들었어요. 근데 저희 반보다 걔네 반 종례가 더 빨리 끝나서 걔가 저희 반 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길래 그 때 옷을 줬는데 걔가 막 옷 없어진 줄 알았다고 화내서 저도 모르고 갔고 온 거라 미안하다고 했는데 갑자기 저를 벽으로 밀치더니 막 ㅁㅁ이 어쩌고 하면서 욕을 하더라고요 진짜 제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사과까지 했는데 욕 먹을 정도로 잘 못한건가요? 그리고 집에 와서 걔랑 통화를 하면서 어느 정도 풀기는 했는데 다시 전 처럼 못 지낼 거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내일 제가 뭐라고 말 걸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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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한 친구랑 싸웠는데 뭐라고 말 걸어야 할까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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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9.26 (18: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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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잘못하면 앞으로는 사과하는척 하면서 뒤로는 나 진짜 잘못한거 맞음??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하고 확인까지 받고 시비를 가려야하는때가 된건가요
(IP보기클릭)14.50.***.***
친구의 옷을 입고 반으로 돌아가는 거 미리 허락 받았어요? 본인은 별일 아니라 생각 하시겠지만 들고갔으니 절도나 다름 없는 일 입니다.
(IP보기클릭)180.68.***.***
"진짜 제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걔가 없길래 걔 자리에 있던 후드집업을 입고 놀았거든요?" 일부러 그런건데요???? "사과까지 했는데 욕 먹을 정도로 잘 못한건가요?" 말도없이 상대방꺼 가져갔는데 욕만먹고 끝난거면 그 친구 천사 아닌가요??? "내일 제가 뭐라고 말 걸어야 할까요?" 뭐라고 말을 하긴 뭐라고 말을 해요~~ 계속 미안하다 잘못했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 그러면 되는거지.... 괜히 변명하지마시고 잘못했다고 하세요
(IP보기클릭)221.150.***.***
빡빡하게살고 자시고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이해 씹가능이지 어딜 시발 남의물건에 함부로손대 ㅋㅋㅋㅋㅋㅋ 그냥 미안하다고하면 될것을ㅋㅋㅋㅋ
(IP보기클릭)120.142.***.***
욕 먹을 행동을 했고요. 그래서 욕 얻어 먹은거예요. 근데 이게 욕먹을 행동인가요? 라고 묻는건 개념이 없는 질문입니다. 욕 얻어 먹어서 불편하신거 같은데 잘못을 했으니 욕 얻어 먹는게 맞고 사과는 당연히 계속 하셔야죠. 좀 다르게 표현을 하자면, 글쓴님이 나중에 결혼해서 애지중지하는 3살짜리 아이가 생겼는데, 저 친구가 글쓴님의 아이를 말도 없이 귀엽다고 한나절동안 데리고 놀러 다닌거예요. 그러다 집에 데려다 줬는데 아마 글쓴님 집은 난리가 났겠죠? 근데 친구가 귀여워서 그랬어. 사과하잖아. 이럴텐데 이때 님 심정은 저 친구 아마 죽이고 싶을겁니다. 친구가 아마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겠죠.
(IP보기클릭)14.50.***.***
친구의 옷을 입고 반으로 돌아가는 거 미리 허락 받았어요? 본인은 별일 아니라 생각 하시겠지만 들고갔으니 절도나 다름 없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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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잘못하면 앞으로는 사과하는척 하면서 뒤로는 나 진짜 잘못한거 맞음??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하고 확인까지 받고 시비를 가려야하는때가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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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0.68.***.***
"진짜 제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걔가 없길래 걔 자리에 있던 후드집업을 입고 놀았거든요?" 일부러 그런건데요???? "사과까지 했는데 욕 먹을 정도로 잘 못한건가요?" 말도없이 상대방꺼 가져갔는데 욕만먹고 끝난거면 그 친구 천사 아닌가요??? "내일 제가 뭐라고 말 걸어야 할까요?" 뭐라고 말을 하긴 뭐라고 말을 해요~~ 계속 미안하다 잘못했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 그러면 되는거지.... 괜히 변명하지마시고 잘못했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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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1080
찐 베프라면 그럴 수도 있지요. 저도 예전에 친구놈 샤프 쓰다가 집에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다음날 돌려줬는데 "니가 가져갔었냐? 난 또 잃어버린줄 알고 시껍했잖아 시벌놈아." 하길래 "미안, 니가 없어서 잠깐 빌려 쓴다는게 그냥 가져와버렸다." 하니까 알았다고 그냥 넘어간 적이 있었죠. 아마도 글쓴이와 그 친구는 콩 한쪽도 나눠먹을 만한 그런 베프는 아니었나 보죠. | 22.09.26 20:00 | |
(IP보기클릭)221.150.***.***
빡빡하게살고 자시고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이해 씹가능이지 어딜 시발 남의물건에 함부로손대 ㅋㅋㅋㅋㅋㅋ 그냥 미안하다고하면 될것을ㅋㅋㅋㅋ
(IP보기클릭)120.142.***.***
욕 먹을 행동을 했고요. 그래서 욕 얻어 먹은거예요. 근데 이게 욕먹을 행동인가요? 라고 묻는건 개념이 없는 질문입니다. 욕 얻어 먹어서 불편하신거 같은데 잘못을 했으니 욕 얻어 먹는게 맞고 사과는 당연히 계속 하셔야죠. 좀 다르게 표현을 하자면, 글쓴님이 나중에 결혼해서 애지중지하는 3살짜리 아이가 생겼는데, 저 친구가 글쓴님의 아이를 말도 없이 귀엽다고 한나절동안 데리고 놀러 다닌거예요. 그러다 집에 데려다 줬는데 아마 글쓴님 집은 난리가 났겠죠? 근데 친구가 귀여워서 그랬어. 사과하잖아. 이럴텐데 이때 님 심정은 저 친구 아마 죽이고 싶을겁니다. 친구가 아마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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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게 절도지 뭡니까? ㅎㅎ 무슨 점유물 이탈 횡령도 아니고, 본인 자리에 잘 놔둔 걸 말 없이 가져갔고, 본인이 찾아올 때까지 돌려준 것도 아니고, 이걸 순수함으로 포장하신다고요? 보통 친구 물건 훔쳐가는 사람을 친구라고 부르진 않을텐데요. 학창시절을 스즈란에서 보내셨습니까? | 22.09.27 10:47 | |
(IP보기클릭)211.173.***.***
쌍욕이야 그렇다치고 당연히 학교다닐때 남의 물건 손 안댔는데요 | 22.09.27 1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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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보다 이 댓글이 더 심각한거 같은데요? | 22.09.27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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