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2형을 앓고있습니다.
대략 3년전에 걸려서 꾸준히 항바이러스 복용하고 관리하다가
작년12월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축하한다고 하면서 소소한 것도 선물해주더니 토요일날 친구들과 자고 온뒤에 일요일 만났는데
친구들이 저와 헤어지지 않으면 여친을 안만나고 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쫌 이해가 안돼어서 저냐 친구냐 이렇게 물어보니 울면서 자기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친구들을 잃을수 없다고 합니다.
일단 서로 좋았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시간을 가지자 라고 했습니다
저는 35살이고 여친은 30입니다.
물론 제가 아프니까 여친 친구들 마음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닌데 한편으로는 이게 맞는건지 생각이 듭니다
어느정도 편하게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쫌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첫 방병시 부터 발트렉스를 처방받아서 2일에 1번씩 먹고 있습니다.
-----------추신-----
헤어지고 좋은 사람 만나길르 기원했습니다.
후회도 없고 좋은 사람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에 검사결과 오늘 다시 물어보니 1형이네요... 입술에나 날것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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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좀 이기적이지만 내 친구가 성병에 걸려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나라도 말릴것 같네요. 물론 이기적이고 좀 너무한 얘기인거 알고 하는 소리죠. 이거야말로 케바케니까 어쩔수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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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아니고 여자들은 그런거 있긴합니다. 제 동창중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여자의 예비신랑이 싸가지없기로 엄청 유명했습니다. 결혼전 친구들 소개자리에서도 자기 여친 구박하고 여친들앞에서 엄청 싸가지 없게 굴어서 친구들이 너 저사람이랑 결혼하면 다신안본다고했다더라구요. 저는 그친구 결혼식 뒤풀이때 그이야기 처음들었습니다. 남자동창들은 그런거 잘 몰라서 그냥 듣기만했는데 여자들은 그런경우가 핑계가 아니라 정말 사생결단의 의미가 있는것같습니다. 물론 친구들이 결사 반대한 남편은 아직도 개싸가지없고 장모 알기를 우습게 알고...쓰레기처럼 살더라구요. 여자의 친구들이 결사 반대하는 이유가 니가 잘사는게 싫다가 아니라...진짜 이건아니다 생각할때 친구를 말려야겠다고 정말 작정했을때, 마지막카드로 꺼내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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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그게 얼마나 간다고 ㅎ호 잘 헤어졌네요, 살면서 그 친구들 오지랖에 더한 일도 벌어질게 뻔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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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가는 친구 1 명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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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모르지 않나 아직 여기 유저중에 평생까지 가본사람 없으니 20년지기 30년지기도 뭔일있음 갈라서는게 요즘 사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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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좀 이기적이지만 내 친구가 성병에 걸려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나라도 말릴것 같네요. 물론 이기적이고 좀 너무한 얘기인거 알고 하는 소리죠. 이거야말로 케바케니까 어쩔수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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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맞는거 같습니다..좋은 사람 만나기를 기원해야 할것 같습니다 | 22.09.05 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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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맞는거 같습니다.전야친은 자신이 안고 가겠다고 하지만 친구들 반대가 심하니까 힘들어 하는거 같아요.... 보내주는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 22.09.05 0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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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님 여친을 뭐라하는건 아니지만 얼마나 절친인지는 모르지만 가족도 아닌 친구가 그 남친 때문에 보니 안보니 한다는건 오바구요 그냥 님 전여친이친구 핑계대는거로 밖에 안보입니다.무슨 범죄자도 아닌데 친구가 보니 안보니 그냥 그 사람이 둘러대는 핑계입니다 | 22.09.05 0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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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처음에 고지했고 나는 이런게 있으니 이거 이해되면 나하고 만나자 라고 말했었어요. 본인이 감내하겠다고 했었고요 사람 맘이 바뀐건지 그냥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22.09.05 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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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구독의_시대
오바아니고 여자들은 그런거 있긴합니다. 제 동창중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여자의 예비신랑이 싸가지없기로 엄청 유명했습니다. 결혼전 친구들 소개자리에서도 자기 여친 구박하고 여친들앞에서 엄청 싸가지 없게 굴어서 친구들이 너 저사람이랑 결혼하면 다신안본다고했다더라구요. 저는 그친구 결혼식 뒤풀이때 그이야기 처음들었습니다. 남자동창들은 그런거 잘 몰라서 그냥 듣기만했는데 여자들은 그런경우가 핑계가 아니라 정말 사생결단의 의미가 있는것같습니다. 물론 친구들이 결사 반대한 남편은 아직도 개싸가지없고 장모 알기를 우습게 알고...쓰레기처럼 살더라구요. 여자의 친구들이 결사 반대하는 이유가 니가 잘사는게 싫다가 아니라...진짜 이건아니다 생각할때 친구를 말려야겠다고 정말 작정했을때, 마지막카드로 꺼내는것같습니다. | 22.09.05 0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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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봅니다.여친 친구중에도 걸린사람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는거 같았어요. 전여침이 감내하겠다고 해서 결혼생각도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도 있었는데 안타깝고 심란합니다 10월에 전여친 부모님께 인사드리기로 했었거든요.. | 22.09.05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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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그게 얼마나 간다고 ㅎ호 잘 헤어졌네요, 살면서 그 친구들 오지랖에 더한 일도 벌어질게 뻔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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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bling
평생 가는 친구 1 명도 없어요? | 22.09.05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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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즈마
근데 이건 모르지 않나 아직 여기 유저중에 평생까지 가본사람 없으니 20년지기 30년지기도 뭔일있음 갈라서는게 요즘 사회인데 | 22.09.05 0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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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곳이 부의가 부위라서 관리 빡세게 하고 있어요. 인연도 아닌것 같고 제탓이지요... 죄인입니다 | 22.09.05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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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은 성병입니다. 여친분이 이해안가는 것도 아니네요. | 22.09.05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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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성기)과 1형(구강)의 차이는 위치 차이뿐입니다. 1형(구강) 보균자가 입으로 상대방과 성교할경우. 상대방은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될수 있습니다. (힘들때 입술이 터지는 사람은 헤르페스 1형 보균자 입니다. - 그만큼 흔합니다.) 즉 헤르페스 2형 환자라고 해서 평상시 난잡한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속단하기는 그렇습니다. | 22.09.05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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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잡한건 아녀도 최소 다른 여자한테 꽈추빨린건데 기분이 좀 그럴수도있죠 | 22.09.06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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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합니다 | 22.09.05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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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전에만났는데 발명했었고 연애시 고지를했었습니다. 선책권도 줬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해서 시간도 주고 피검사로 이것이 이만큼 있다고 보고도 했었습니다 | 22.09.05 1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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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겠네요 하지만 2형이라서 여자쪽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 22.09.05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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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이해는 가요. 다 포기하고 싶네요 | 22.09.05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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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 22.09.05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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