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26살 지잡대 2학년인데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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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2학년 이공계 지잡대 2학년입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전까지 놀기만 하다가 

내신 어느정도 맞길래 그냥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졸업장이나 따려는 마인드로 중간쯤 가려는 마인드였는데

교통사고 크게 나고 허리디스크 후유증때문에 3년 휴학했습니다

그리고 공익 갔다온 뒤 다시 대학교 복학하는데

솔직히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학위가 중요하다곤 하지만 

지잡대 졸업장이 그렇게 중요한지 의심이 갑니다 

지잡대 졸업장은 고졸이나 마찬가지라는 말도 여럿 들었고 

이대로 졸업하고 취업 준비할 때 쯤이면 29일텐데 

솔직히 저는 제가 다니는 학과 쪽으로 취업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또 편입을 생각하자니 

고등학교 공부도 제대로 안 한지라 편입시험 자신도 없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불안감에 하루에 4시간도 못 자는 것 같습니다

9월에 개강 시작인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맨데이키즈]

개인사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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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가 불만이시면 일하고 싶은 분야에 도움이 되는과로 전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공계 쪽은 대학나오는 편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취직 할때도 이공계쪽은 무조건 전공자를 선호합니다.
기업에서는 일단 신입이면 무조건 키워야되는데 어느대학이든 4년간에 전공지식을 기초전공지식을 가진사람을 선호합니다.

26살 지금 나이 아주 아주 좋습니다. 늦지않았습니다.
대신! 방향설정이 확실해야합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분야에 역량을 쌓아야합니다.

아주 기본으로는 컴활1급과 토익 800 을 가지십시오
이건 어디서나 써먹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일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과 인턴 대외활동을 쌓으십시오.
솔직히 대학은 그렇게까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점이 없다고 볼수 없으나 대외활동이나 토익같은걸로 커버칠수있는 시대입니다.

힘내십시오! 지금이 바닥이니 올라갈일만 남았다!
이렇게 생각하시길 희망합니다.!

[연쇄작용]

아무것도 안하면 안할수록 더 불안하죠. 고민은 하는데, 고생을 안하면 더 우울해져요.
본인이 대학 졸업장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면, 외국어나 자격증을 준비하면 되는거고
공부가 안된다면 때려치우고 취업준비를 하는게 맞죠. 고민하는 시간은 짧게, 행동하는 시간은 길게~

[루리웹-5195249638]

제가 알려드리지요 걱정할 시간에 편입공부 열심히 하세요 지금 있는 학벌에서 열심했을 때 님이 성공할 확률과 서울의 명문대에 편입했을 때 님이 성공할 확률 어떤 것이
크냐면 후자가 더 크고 드는 노력도 후자가 더 큽니다. 편입시험은 고등학교 공부와는 무관합니다. 거의 전공과 영어시험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잠을 못잘 정도로 절박하면 그 심정으로 공부하면 성공합니다. 그러니 목표를 잡고 매진하세요 흔들리면 인생에서 패배합니다.

[중통]

아무리 지잡대가 고졸이랑 다를바 없다는 소리도 있는데 지원할때 고졸이상인 직무랑 대졸(4년제)이상인 직무 지원할때
고졸은 전자만 지원하지만 후자는 전자,후자 다 지원가능합니다 자영업이나 인맥으로 들어가실거 아니면 졸업장은 일단 있으면 쓸모있어요

[찌질웹.]

인터넷상으로 자기비하 지잡인지(표현이 그런데 그럭저럭 괜찮은 대학인데 스카이 미만으로 지잡취급) 진짜로 지잡인지 판단하시고

당장 해당 학과 선배들이 취업을 어디로 했는지 알아보시고, 정말 노답이라면 편입을 추천드립니다.

[죄수번호-2052922750]

지잡대 졸업장은 고졸이나 마찬가지라는 말도 여럿 들었다는데 대체 이사람들은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네요
대부분의 기업은 입사 지원부터 대졸이상이라 여기서 컷되는데

[레옹]

아무리 어려운 취업시즌이라도 '고졸'과 '학사'의 취업문은 스케일이 다릅니다.
중도 자퇴하면 나중에 1000% 후회합니다.

[IlIllllIiI]

지잡대 졸업: 자소서 읽기라도 함
고졸: 엑셀 깔때기로 거르고 시작. 자소서 있는지도 모름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죠. 대기업만이 아니라 흔히 ↗소라 불리는 곳도 그래요.

[보이지않는지도]

저는 편입 추천합니다
고등학교 기초 없어도
영어 수학만 죽어라 하면 되는거라서
편입하세요

[보이지않는지도]

위에 분들도 편입 말씀 많이하시는데
저도 학교 다니면서 편입학원 다녔습니다
월화수목 학교 다니고 토일 학원다니고
학교 학점도 적당히 챙기면서 편입 준비 열심히하세요
대학간판 많이 중요합니다. 특히 님이나 저처럼 학력에 자신감 없는 사람한테는요

[수하니]

대학 졸업장은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나아요.

[ceramic]

이공계 어느 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사업관련으로 허가를 받으려고 할 때 'XX관련 학사 자격증 소지자를 책임자로 선임해야 한다.' 이런 규정을 가진 분야가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학사를 따면 그 TO를 채울 수 있는 자격이 되는거고요. 학비가 부담이 되서 그만두려는게 아니라면 졸업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루리웹-7636662301]

지잡대든 뭐든
대학 졸업장이 없으면 어떤 회사든 지원 자체를 못합니다.
아무리 좋좋소라도 사무직은 고졸 안뽑아요.
전과 하시거나 편입하신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졸업은 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그레이티스트나인부활]

그래도 졸업장은 있어야죠.

[루리웹-0085616279]

실제로 사회생활해보면 대졸이랑 고졸은 차이 많이 납니다.

대졸이 잘나서가 아니라 고졸이면 하자있는 사람으로 보거든요

[고속터미널]

대학 졸업하고 안하고 사회에서 큰 차이 있습니다. 달라요 진짜

[마제스팅어GT]

왜 스스로 지집대 라고 비하을 하시나요...

서울에 큰 대학 나오고도 공무원 시험 공부하고, 실업자들 넘칩니다

문제는 내가 어디서 일을 할지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 보면 편하고 깨끗한 일만 찾던데

일자리가 없는게 아니라 일할 사람이 없습니다

어제 길에 전신주 고장나소 고치는데 거기도 외국인 노동지가
있더군요 ㅡㅡ;;; 도대체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기를 필요로 하는 곳이
아니라 자기가 필요한 곳에 가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런 직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