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아이큐 80 + adhd+우울증 어찌 살아가야 할까요

[블랙워그래이몬]

거의 경계성 지능 수준

Adhd라 노력도 하기 힘듭니다

우울증도 10년 넘게 지니고있고...

왕따도 10년 정도 당했어요.

어머니,아버지와의 불화도 있었고요

치료는 받고있고

adhd약은 

우울증 치료 어느정도 되면 먹기로 해서 아직...

현 27세 

나아지고 싶어서, 

극복을 위해 

살도 30키로 뺐고

사람이 무서워서 피했던 

장기 알바 도전한지 2주차

알바 5개월 목표 채우고나면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은데

하지만 본론적으로 바뀔 수 없을거란 마음만 가득합니다 ㅜ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뭘 노력할지 모르겠고

하필 이런 지능을 가진 태생(?)으로 태어난게 원망스럽습니다

자신도 없구요.

건강한 정신을 위해 헬스에 등록해볼까 고민중인데

괜히 pt없이 하다가 몸 망칠까 걱정도 듭니다ㅜㅜ

[죄수번호-2052922750]

알바 목표는 최소 1년, 살을 빼? 그런거 하지말고 알바를 두탕 뛰어서 목돈을 만드세요

[블랙워그래이몬]

최소 1년을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헬스는 살뺀다기보단 (80키로) 상담쌤이
건강한 정신을 위해 해보라고 추천하셔서...

[syrenia]

운동은 꾸준히 하세요. 생각이 정리가 되고 내일 할일 일주일 할일 계획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주말에 등산은 더 추천드립니다

[비올레]

힘이 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 다닐때 교수도 자기가 아이큐가 80대라고 하시더라구요.
글도 가독성 있게 잘 쓰신걸 보아 몸을 만드시고 꾸준히 하실 수 있는 일을 찾아 하시면 안될 게 없다고 봅니다.

[블랙워그래이몬]

감사합니다...

[루리웹-5270660533]

불안감 앞에 용기내어 나아가시려는 실행력과 의지 자체가 훌륭하십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불안감과 시련을 겪으시겠지만 ,한사람의 삶에 시련의 방문은 본인의 무능과는 별개일겁니다.
굳이 어떤것을 남들과 비교하여 잘해낼 부담을 덜어내시고 나아가면 아직 겪거나 보지못하신 시야에서 본인의 행복을 찾아내실수도있지않을까요?
낙담해서 나태해진 다른 누구들보다는 훨씬 사람답게 살고계시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예니퍼^^]

아이큐 80 기준을 뭘로 측정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사람 인생이 문제 몇개 풀어서 나온 수치로 정해지겠습니까??
아이큐 높아도 쓸데없는 욕망으로 인생 망치는 사람도 있고 남들보다 덜 배웠어도 성실하고 착실하게 꾸준히 살아가시다 보면 좋은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힘내세요..

[junees]

저도 아이큐가 안좋은 편입니다.
발음도 좀 이상해서 상대방이 못 알아 듣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 경우도 30살 까지 방구석에 살다시피하다 뒤늦게 직장생활 시작하였네요.
그래도 그 후 40대 중후반인 지금 까지 별 무리 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리 크게 이룬 건 없지만 내가 노력한 것 보단 더 얻은 것 같네요.
남들 시선 그리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그 사람들 나에게 중요한 사람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7이면 저보다 시작도 빠르니 제 나이가 된다면 저보단 높은 곳에 있을겁니다.

[루리웹-3705637214]

저도 아이큐 두자릿수인데 그냥저냥 잘 삽니다

[꽃보다고기]

화이팅!!

[루리웹-2716246004]

아이큐 측정이라는게... 뇌 촬영을 한다거나 채혈을 한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문제를 풀어서 측정하는거인데
본인 집중력이나 그날그날의 컨디션, 기분 등에 영향을 받거든요
실제 글쓰신분은 ADHD로 인해 지능지수가 실제보다 낮게 측정된거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본인 아이큐를 80이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스톰토르]

체중30키로 감량부터가 정신력이 남다르시네요 다이어트 하셨을때 그때의 마음가짐과 졍신력을 다른 하고싶은 분야에 적용해 보셔서 살아보세요 우울증 걸리시기에는 잠재된 삶에대한 의지성이 강해보이세요

[바람과함께살이찌다]

중학교때 아이큐 85라고 떠드는 넘이 한명 있었는데 공부는 엄청 잘했습니다 공부 못하는 친구들 있으면 너네는 내 노력 반만해도 공부 잘한텐데 노력도 안한다고하더라구요 살아보니 아이큐 높다고 인생을 잘사는 것도 아닌 것 같구요 이제 나이가 불혹을 넘기다보니 느낌점은 그냥 노력하는 사람들이 잘 살더라구요
아이큐 80이라고 말하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었네요~ 힘내시구요~

[♀선녀보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꼭 성공 하실겁니다 힘내세요 저도 우울에 ADHD에 턱걸이 3자리 아이큐인데 평범하게 취직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극복 가능해요!

[♀선녀보살♂]

아 그리고 아이큐 테스트라는게 오류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아이큐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루리웹-5195249638]

여기글을 쓸 정도이고 조리 있게 쓰는데 아이큐 80은 아닌 것 같은데요 경계성 지능은 글조차 쓸 수 없을 텐데요 경계성 지능은 자기가 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쓸데 없는 생각하지 마세요 머리가 조금 나쁘면 어떤가요 열심히 살면 됩니다. 머리가 좋으면 문재앙이나 윤무식 처럼 됩니다.

[-키다리아저씨]

아이큐를 측정하는 것도 인간이 만들었다는 사실.. 저두 초딩때 아이큐 두자리 나왔는데
고등학교때 반에서 10등 밑으로는 안 떨어졌고
대학교때도 학기당 학점평균 3점 중반대 였습니다.지금도 직장생활 그럭저럭 잘 하고 있습니다.

[rozeco_sha]

저도 우울증 때문에 병원다니고 있어요. 힘내세요.

[소머즈]

글도 바로 파악되게 잘 쓰시는 편이시고, 30kg 감량까지 이미하셨으면 독종의 기질도 어느정도 가지고 계시니. 자존감을 올리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운동을 해서 몸도 키워보시고, 개인적으론 화술을 좀 배워보시면 어떨까합니다. 보통 사람이 말하는 스타일에 따라 인상이 크게 바뀌고 그 사람의 신뢰도도 많이 좌지우지됩니다. 자존감 낮거나 홀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조사나 어미를 흘려버리거나 힘을 풀어버려서 의사소통이 바로 안되서 인상이 흐려지거나 자신감이 없어보이고 믿음이 안가게 느껴지는데. 몸도 만드시고, 화술도 익히시면 아이큐 따윈 사회 생활함에 있어 큰 문제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syrenia]

본인이 바보인걸 아는 사람은 바보가 아닙니다. 어줍잖게 하다가 포기하는 많은 어줍잡이들이 진짜 바보고 문제이지요. 한가지만 쭉 파면 천재보다 훨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