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안사정도 좀 어렵고 해서 쭉
일해서 등록금이니 뭐니 갚아나가고
간신히 자리좀 잡았다 싶었던 36세 남자입니다.
일단 하던일은 네트워크 엔지니어인데 (cisco)
적당한 회사에 쭉 다니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찾아가던 도중에
2020년부터 이상하게 안좋은일들이 쭉 연달아 터지기시작합니다
2020년초에 키우던 고슴도치가 도치별로 떠난후에
2020년 생일날 폐암투병중이시던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그뒤로 쭉 일하다가 코로나때문에 좋은곳 스카웃
(거의확정 났었습니다)도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2021년에 몸도 정신도 너무힘들어서 일 관두고 3개월정도 쉬고 복귀하기로 계약
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 못했던거나 좀 처리하자 하고 건강검진을 받다가
백혈병 판정을 받았네요. 그래서 조금쉬고 복귀하기로 한 회사계획도 무산되어지
고 ㅠㅠ 그와중에 2021년 말에 이모님이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고 ...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생각하다보니 어느덧 3월이네요. 백혈병 때문에 백신도
이제 2차겨우 맞았고... 슬슬 몸 컨디션 회복시키면서 사회복귀 하려고
준비중인데 면접보는데 백혈병 환우라는 점 때문에 몇군데 떨어졌네요.
(저는 지금은 꾸준히 약물치료만 받으면 되는 상태입니다)
뭐 어찌 먹고살아야하나 갑자기 막막해져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바로 나가서 배달이나 현장일같은거라도 하고싶은데 체력이나
몸이 예전같지가 않아요 병치례때문에 엄청 약해진상태라...
하... 속만 타들어갑니다. 사무직쪽으로 일단 찾고있는데
원래하던일이 출장도 많고 야근도 많은일이라... 버틸 수 있을까 싶기도합니다.
멘탈적인 부분은 진짜 이악물고 내행복을 위해 무너지지말고
열심히 해야한다 마음잡고 있는데 요새 참 걱정만 가득하네요
어찌보면 하소연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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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일 이후 참고 기다리면 좋은일이 꼭 생겨요. 건강부터 챙기시고, 고생하셨으니 더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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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워도 견디고 또 견디면 시간은 가고 좋은날도 옵니다. 굳게 마음먹고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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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어요 오늘도 내일은 오늘보다 좀더 행복한 하루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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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 열심히하시면 잘될겁니다
(IP보기클릭)211.218.***.***
안 좋은 게 인생에 닥친다는게 지금이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멘탈만 잘 잡는다면 나중에 '이 일도 별일 아니었지.'하고 돌아보실 날이 오실거에요. 위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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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게 인생에 닥친다는게 지금이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멘탈만 잘 잡는다면 나중에 '이 일도 별일 아니었지.'하고 돌아보실 날이 오실거에요. 위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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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워도 견디고 또 견디면 시간은 가고 좋은날도 옵니다. 굳게 마음먹고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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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어요 오늘도 내일은 오늘보다 좀더 행복한 하루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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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일 이후 참고 기다리면 좋은일이 꼭 생겨요. 건강부터 챙기시고, 고생하셨으니 더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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