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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저처럼 가위 눌리는 분들 있으신가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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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996 | 댓글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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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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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걸리면 그냥 몸이 안 움직이는 정도였는데, 얼마 전에는 거기에 더해 누가 몸을 막 두드리고 찌르는 느낌? 그래서 별 생각없이 버럭 했는데 누가 꺄하하하하하! 하고 웃는 소리 같은 게 들리더라고요 그러고 풀리기는 했는데... 그땐 그냥 짜증났는데 지금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 어찌 생각하면 귀신이 해코지하는 게 몸 찌르고 귀찮게 구는 정도면 뭐... 에이... 싶기도 하고 근데 ㅅㅂ 댓글 쓰는데 옆에서 읽고 더 못된 짓하는 건 아니겠지;
22.03.02 21:26

(IP보기클릭)59.7.***.***

BEST
그리고 웃긴 상상 많이 하시구요. 귀신이 나타나면 "왜 남의 방에 들어오냐 변태냐" 라고 외치거나 "제발 예쁜 분이 나타나주시면 좋겠다" 같은 생각을 하면 좀...저런 쪽으로 상상이 덜 되실거에요. 진짜 귀신이 있다고 해도 한심해서 안나타날듯한 행동을 하시거나 자기전에 개그댄스 한번 추고 주무시거나...
22.03.02 17:06

(IP보기클릭)59.7.***.***

저도 가끔 눌리긴하는데 스트레스받을때나, 몸상태가 안좋을때 눌리더라구요. 맛난거 많이드시고, 스트레스를...줄이셔야...
22.03.02 16:26

(IP보기클릭)210.204.***.***

msilver_player
생각해보니까 최초로 눌린게 20살에 공장에서 일할때 였던거 같은데.. 사회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자나요..ㅠㅠ 흑흑 파이어족이 되고 싶네요 ㅎ | 22.03.02 16:28 | |

(IP보기클릭)59.7.***.***

BEST
♀선녀보살♂
그리고 웃긴 상상 많이 하시구요. 귀신이 나타나면 "왜 남의 방에 들어오냐 변태냐" 라고 외치거나 "제발 예쁜 분이 나타나주시면 좋겠다" 같은 생각을 하면 좀...저런 쪽으로 상상이 덜 되실거에요. 진짜 귀신이 있다고 해도 한심해서 안나타날듯한 행동을 하시거나 자기전에 개그댄스 한번 추고 주무시거나... | 22.03.02 17:06 | |

(IP보기클릭)210.204.***.***

msilver_player
예 ㅎㅎ 감사합니다. | 22.03.02 17:19 | |

(IP보기클릭)106.102.***.***

가위 눌리면 눈 번쩍 뜨고 계속 기달리세요 머가 보이던 말던 말걸면 온 힘을 다해서 후려 패요 전 패니깐 가위 안눌리더라구요 귀신은 안믿는데 뭐지 싶네요
22.03.02 16:29

(IP보기클릭)210.204.***.***

루리웹-5780392220
꿈이라고 해야하나 저도 가위 눌리면 꿈인거같은데 엄청 생생하더라구요 나위 풀고 산책할려고 샤워하고 나왔는데 그게 꿈? 이였더라구요..ㅋㅋ | 22.03.02 16:30 | |

(IP보기클릭)121.65.***.***

자다가 뜬금없이 소리가 쿵쿵까진 아니고 콩콩콩 정도로 멀리서 가깝게 들리다가 몸에 살짝 지릿한 느낌이 들면서 가위눌리는 순간 '흡!' 하고 시작되는건 다똑같은가요? 지릿한 느낌들때 잠을 깨가며 옆으로 누으면 안걸린것같은데 너무 피곤해서 그 순간을 넘기면 어김없이 가위가 눌리더군요. 전 한 10년 전쯤 가위에 자주 눌렸는데 그 시간대가 새벽 5~6시 쯤 이였어요. 그때 정신적,신체적으로 전부다 힘들때인데 겨우겨우 5~6년 정도 시간이 지나니 좀 나아지더군요 지금은 어쩌다 한번씩 눌리는데 몸이 좀 피곤하고 힘들때 주로 그런것 같습니다 멘탈쪽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면 좀 괜찮아질꺼라는 말 밖엔 못드리겠네요
22.03.02 16:47

(IP보기클릭)210.204.***.***

必立賢狼
네 표현이 좀 다르지만 똑같을꺼에요 콩콩 쿵쿵 찌릿 순간 흡! 맞아요 ㅎㅎ.. 시간은 그냥 자려고 하면 그런거라 들쭉날쭉.. | 22.03.02 16:50 | |

(IP보기클릭)112.149.***.***

가위 20년 넘게 걸렸네요.. 어릴적부터요. 저도 꼭 똑바로 누워서 자면 걸려요 ㅋ 그리고 의자가 절 보고 있거나 문 열어 놓고 자면 잘 눌리구요 ㅋㅋ 또 시험기간이나 몹시피곤해도 걸리고... 20년동안 뭐 귀신을 본다거나 이상한 말소리를 듣는다거나 그런적은 한번도 없습니다만 가위 걸리면 좀 무섭죠. 근데 이게 하도 자주걸리다보니 다리에 힘줘서 풀리는 방법을 알게돼서 그냥 걸리면 바로 풉니다.. 한번씩 연속으로 가위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영화나 인방 틀어넣고 소리끄고 잡니다.
22.03.02 20:17

(IP보기클릭)210.123.***.***

BEST
전 걸리면 그냥 몸이 안 움직이는 정도였는데, 얼마 전에는 거기에 더해 누가 몸을 막 두드리고 찌르는 느낌? 그래서 별 생각없이 버럭 했는데 누가 꺄하하하하하! 하고 웃는 소리 같은 게 들리더라고요 그러고 풀리기는 했는데... 그땐 그냥 짜증났는데 지금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 어찌 생각하면 귀신이 해코지하는 게 몸 찌르고 귀찮게 구는 정도면 뭐... 에이... 싶기도 하고 근데 ㅅㅂ 댓글 쓰는데 옆에서 읽고 더 못된 짓하는 건 아니겠지;
22.03.02 21:26

(IP보기클릭)210.204.***.***

멀고어 1번지
이 댓글 보고 어제 무서워서 잘 못잤네요 ㅠㅠ 새벽 3시에 자서 출근..ㅜㅜ | 22.03.03 09:35 | |

(IP보기클릭)112.186.***.***

저의 가위 대부분은 강도가 침입하는 가위입니다.
22.03.03 09:30

(IP보기클릭)58.123.***.***

가위 눌린다는 게, 편하게 잠들지 못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불안이 있던가, 신경쓰이는 일이 있던가, 긴장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었다든가. 긴장과 불안이란 걸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일이 많지만 야식만 먹어도 위장이 긴장합니다. 소화시키려면 노력을 해야하니까요. 그럼 야식 먹고 잠자리에 들면, 나는 아닌 것 같아도 위장은 긴장 중인 겁니다. 격한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을 움직여서 활성화시키면 활동에 대비해서 몸이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제대로 쿨다운 하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면 방해가 되겠죠. 그 외에도, 어쩌면 경험이나 기억에서 오는 불안감이 있을 수도 있고. 환경이나 불만족스러운 현실에 신경쓰일 수도 있을 겁니다. 중요한 건 잠자리에 드는 순간에, 몸도 마음도 편안한 상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고. 저는 그렇게 된 순간부터 가위에 눌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운동이 도움 될지도 모르겠네요. 불안이 많은 사람은 특징적으로 호흡이 짧고 빠른 경향이 많습니다. 역으로 호흡이 길고 폐활량이 큰 사람은 흥분 상태에 들어가도 쉽게 숨 고르기를 하는 일도 볼 수 있죠. 쿨다운만 잘하고, 잠자는 시간 기준으로 앞뒤 2~3시간 정도의 여유만 잘 두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겁니다. 하루에도 7번씩 가위 눌렸었던 사람이 가위 안 눌리게 되어서 하는 말이니 많이 틀리진 않을 겁니다.
22.03.03 14:16

(IP보기클릭)58.123.***.***

설명요정
긴장에 대한 부가설명입니다만, 독서, 게임 같은 것도 긴장을 만들어내는 것들 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1~2시간 정도는 정말 아무 것도 안 하고, 아무 것도 안 보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었네요. 음악 정도는 들어도 괜찮았습니다만, 아무래도 빠른 탬포의 댄스나, 메탈 같은 장르는 피하는게 좋겠죠. | 22.03.03 14:19 | |

(IP보기클릭)210.204.***.***

설명요정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 22.03.03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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