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여자친구 전남친 물건고민..

[루리웹-6300770215]

안녕하세여 25살 청년입니다..

여자친구를 만난지는 두달정도 된거같네요 

제가 매일 들이대는대 저랑관계갖는걸 별로 즐겨하는거같진 않습니다..근대또 막상하면 좋아하는것같습니다 

진짜 초반에는 여자친구가 절꼬실려고 엄청들이댔었거든요

그런대 얼마전에 여자친구 집에가서 여자친구가 옷을 정리하고있는대

메이드복이 있는걸봤습니다 전남친이 부탁해서 삿다고하더라구요..

근대 그걸본후로 자꾸 안좋은생각이듭니다

저와 관계는 별로 내키지않아하는대 전남친이랑은 메이드복을 입고할만큼 관계갖는걸 좋아햇나..등등 좋지않을생각이 자꾸들어서 신경이 너무쓰이는대 그냥 신경을 쓰지말아야겟죠??..

글을잘못쓰는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onnace]

너도 입혀서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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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닼ㅋㅋㅋ

[루리웹-2134300744]

님도 지금여친이 첫관계 아니잔아요. 그런걸로 고민하는거 자체가 말이안됨

[외노자mk2]

아직 어려서 그래여...그냥 그러려니 생각해야지 동정새1끼마냥 전남친꺼 하나하나 신경쓰면 오래못삼

[정윤]

메이드 취향이 아니신가 봐여. 크리스마스때 산타 복장은 어떠신가요. 남자용 루돌프 팬티도 있던데 ^오^

[키탄]

님이 새로사고 그건 버리게해요

[루리웹-6540258189]

글쓴분 생각하시는 그게 맞습니다.
여자친구분에게 있어서 글쓴분은 최고의 남자가 아닐수 있죠.
여자도 사람인데 당연히 성욕이 있고, 남자가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서 조신한 여자가 될수도 있고 즐기는 여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이건 굉장히 유효한 인간관계 전략인데 여러가지 가면을 가지고 있을수록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현명한 답은 여자친구분에게 최고의 남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거에요.
가장 찌질한 답이 그걸로 헤어질 생각을 하는거구요.

[루리웹-6300770215]

답변 감사합니다..제가 경험이 많이없다보니 성적매력이 별로안느껴지나봐요 흠..노력을 많이해야겠네요

[설명요정]

좋은 말씀은 다른 분께서 해주셨으니, 저는 좀 다른 방향으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선택을 합니다.
해결하고 싶은 문제 앞에서, 얻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서.
방향을 정하고, 행동하고, 나아가고, 결과 변하기도 하지요.

님의 생각이 흔들리는 것도, 무언가 갈등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데
님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루고 싶은 바가 있다면, 선택을 하고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결과 달라져야 합니다.
오늘은 김밥을 먹은 내가, 내일은 라면을 먹는다. 그정도로 변화란 건 아주 쉬운 겁니다.
단지, 세밀하게 하나하나 따지지 않다보니 와닿지 않을 뿐이죠.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미 가깝지만,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상대를 잘 보세요.
상대가 나에게 맞춰서 자신을 바꿔주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상대를 위해 자신을 버릴 수 있다면, 사랑한다면, 아끼고 귀중하다면.
자신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바꾸는 선택을 해보세요.

선택의 갈림길은 매순간 어느 때에나 올 겁니다.
중요한 건, 님 자신께서 무엇을 우선시 하실 거고, 누구를 중점적으로 살필까 하는 것이 아닐까요?

관심이 있다면 봐야하고, 보고 있다면,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사람이 뭘 필요로 하고, 어떻게 닿아야만 기뻐할 수 있는지 말이에요.

안 그렇겠습니까?

[루리웹-6300770215]

감사합니다 좋은답변

[공명의함정]

여친분이 진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전남친 취향에 맞춰줬을 수도 있어요. 연말도 다가오는데 분위기를 어찌저찌 잘 만드셔서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웃지마사숙혜]

저는 그냥 밥먹고 꽃다발로 고백했습니다
결과는 지금 결혼 얘기하는 사이까지 발전했네요
거창하거나 특별한거 하지말고 여자가 좋아하는걸로 하세요

[우에용]

그런건 신경쓰지말고 전남친처럼 님도 여친에게 이벤트복장 글쓴님 좋아하시는거로 입어달라고 부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