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알고 지낸지 겜친들에 대해서 입니다. 저를 포함해 6명이며 서로 알고지낸지도 5년이 넘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정모도 하며 지냈었고요. 서로서로가 닉넴임이 아닌 실명으로 부르는게 편할정도로 친해져 인제 진짜 친구라고 말하며 지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며 즐겁게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요근레에 들어서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희는 원래 게임을 같이 하자는 목적으로 모였었는데 주로 롤이나 스팀 게임을 하며 놀았습니다. 그런데 요세 로아가 갓겜이라는 소리에 몇몇 겜친들이 재미있다며 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한명의 겜친은 로아가 맞지 않아 않하게되었는데 나머지 4명은 재미있다며 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설령 같이 게임을 안하더라 같은 디코방에서 서로 웃고 떠들고 하면 놀았으니까요... 하지만 3달전 부터는 4명의 친구들이 길드를 만들고 길드 디코방도 만들고 난 후부터는 로아만 하고 로아를 안하는 저와 한명의 친구는 4명에게 있어 뒷전이 된것 같단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라면 1주일에 메일 같이 들어와 같이 놀았는데 최근 3달 동안 같이 게임을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정말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요. 게다가 같이 있더라도 로아만 하고 로아 예기나 길드방쪽 사람들예기만 하고 레이드같은 컨텐츠를 하러간다며 길드방에 가면 돌아 오는 일거의 없어 컴퓨터를 끄곤 합니다. 길드장이라는 직책때문에 가지말아달라고 말하 수도 없는 처지이고말이죠. 길드장인 아닌 친구들에게 같이 게임 하자고 말하면 카던이나 레이들 돌아야 한다며 다음에 하자고 거절 당하기 일쑤고요. 저와 그친구도 어울리기 위해 로아를 억지로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해보았지만 도저히 손에 잡히지가 않더라고요. 언젠가는 돌아 올것이라는 마음으로 그친구와 기다려 보고 있지만 시간이 점점 길어짐에 따라 마음 한구석이 답답해지고 그럴애들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왠지 버려지고 있다는 생각이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5년 동안이나 지내온 친구들인데 어떻게 하면 예전로 돌아 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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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생임. 접점이 떨어지면 자연히 멀어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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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보면 학창시절 친구들도 그렇게 되요 학교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유지되다가 점점 대학가고 사회생활하면서 전공이 달라지고 사는곳이 달라지고 수입이 달라지고 유부남인지 애있는지 등으로갈라지면 남는 친구 몇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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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요.. 저도 중고딩 친구들 만나면 pc방 가고 그랬는데 게임 한두판 같이 하는거 외엔 각자 다른 겜 함... 배그할때도 먼저 죽으면 옆사람꺼 구경해야하는데 그러다보면 밖에나와 인터넷보든가 다른겜 키게되고 결국 각자겜 하더라구요. 중고딩친구들이라 게임외에는 같이 먹고 얘기도 하는 편이라 pc방서 1~2시간 하고난뒤 어디가서 놀면 되는데.. 게임때메 만난 친구들이고.. 그 게임이 서로 다른겜을 하게된다면 같이 놀긴 힘들죠.. 님이 로아가 재미없어서 같이 못해주듯이 그 친구들도 롤이나 스팀겜이 재미없어서 같이 안하는거임.. 님이 로아를 하든가.. 친구들이 롤한판하고 로아를 하든가.. 아님 겜 말고 일상 얘기를 하든가.. 그게 아니라면 힘들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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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동호회같은거로 만난사람들 관계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서로 그냥 취미 공유하려고 만난거라서 공통분모 사라지면 그냥 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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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의견으로는 친구는 딱히 어떤 특별한 노력으로 사귀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절로 마음이 통하고 뜻이 통하고 그냥 같이 있으면 사소한 걸로도 즐겁고 없으면 만나서 보고 싶고 이게 친구지요. 어떤 상황에 어떠한 조건을 가지고 노력해야 만나는 거면 그냥 사회적인 대인 관계라고 생각하는 게 맞아요. 글쓴이가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보건 데 과연 애초에 친구가 맞는 것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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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요.. 저도 중고딩 친구들 만나면 pc방 가고 그랬는데 게임 한두판 같이 하는거 외엔 각자 다른 겜 함... 배그할때도 먼저 죽으면 옆사람꺼 구경해야하는데 그러다보면 밖에나와 인터넷보든가 다른겜 키게되고 결국 각자겜 하더라구요. 중고딩친구들이라 게임외에는 같이 먹고 얘기도 하는 편이라 pc방서 1~2시간 하고난뒤 어디가서 놀면 되는데.. 게임때메 만난 친구들이고.. 그 게임이 서로 다른겜을 하게된다면 같이 놀긴 힘들죠.. 님이 로아가 재미없어서 같이 못해주듯이 그 친구들도 롤이나 스팀겜이 재미없어서 같이 안하는거임.. 님이 로아를 하든가.. 친구들이 롤한판하고 로아를 하든가.. 아님 겜 말고 일상 얘기를 하든가.. 그게 아니라면 힘들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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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관계가 현실관계로 까지 발전하려면 넷상에서 만나서 떠들고 같이 노는거랑 다르죠, 넷상의 친밀감을 가지고 현실에서 1회성, 혹은 정모등의 이벤트성 만남이 아니라 그냥 평소의 친구마냥 수시로 만나며, 넷상의 주제가 아닌 개인적인, 일상의 주제로 확대하며, 내가 알던 넷상에서의 이미지와, 현실의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괴리감을 좁혀가며, 나와 수십년간 다른 인생을 살아왔고 접점이 없는 사람을 내 범주안에 넣는건데요. | 21.09.15 0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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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생임. 접점이 떨어지면 자연히 멀어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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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동호회같은거로 만난사람들 관계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서로 그냥 취미 공유하려고 만난거라서 공통분모 사라지면 그냥 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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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보면 학창시절 친구들도 그렇게 되요 학교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유지되다가 점점 대학가고 사회생활하면서 전공이 달라지고 사는곳이 달라지고 수입이 달라지고 유부남인지 애있는지 등으로갈라지면 남는 친구 몇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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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의견으로는 친구는 딱히 어떤 특별한 노력으로 사귀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절로 마음이 통하고 뜻이 통하고 그냥 같이 있으면 사소한 걸로도 즐겁고 없으면 만나서 보고 싶고 이게 친구지요. 어떤 상황에 어떠한 조건을 가지고 노력해야 만나는 거면 그냥 사회적인 대인 관계라고 생각하는 게 맞아요. 글쓴이가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보건 데 과연 애초에 친구가 맞는 것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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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윗분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세상에는 가능한 일과 불가능한 일이 있는데 간혹가다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착각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생각보다 많은데 착한일을 하면 복이 온다던가, 노력하면 성공한다 등등입니다. 사실 2가지 요소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나쁜일을 해도 복이 오기도 하고 노력안해도 성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거의 학습으로 이 2가지가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오류, 잘못, 실수 등으로 판단하는 거죠. 인간관계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유지가 안될수도 있는 반면 노력을 안해도 유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안되는 문제를 가지고 끙끙대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 21.09.15 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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