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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서울에서 무릅 관절 수술 잘 하는 곳 있을까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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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47.***.***

관절수술은 한군데만 가지마시고 여러군데 다녀보세요. 가장 좋은건 수술을 안하는거긴하거든요. 근데 이게 케바케더라구요. 저희 어머니 친구분들중에서 관절수술 잘못해서 걷는게 너무 힘들고 아픈분도 계시고 (수술이 잘못되셨다고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디가 얼마나 아프거나 불편한지는 안물어봤어요.) 제 친구 어머니도 관절수술하셨는데 이게 좀 잘안되었어요. 지금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잘 안움직이세요. 집에서 생활하는 정도로만 거동하시는데 그것도 좀 힘들어하십니다. 또 어떤 분은 수술을 했는데 너무 잘되서 지금도 팔팔하게 정말 잘다니고 계시거든요. 잘되면 너무 좋은데 또 안되는 케이스도 있고... 그냥 많은 병원 다녀보면서 상담받는게 좋은거같습니다....저희 어머니도 연골주사 맞고 계시는데 의사선생님이 관절수술은 나중에 연골 쓸대로 다 써가지고 정말 못쓰겠다 싶을때 그때나 생각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도움이 안되는 글이라 좀 죄송하긴하네요. 근데 병원은 한군데만 가지마시고 여러군데 다녀보세요..꼭..
21.08.04 08:31

(IP보기클릭)117.123.***.***

어머니 작년 9월 수술하시고 거의 1년 다 되어가는 지금 괜찮아지셨습니다. 왼쪽 무릎 연골이 다 닳은 상태로 수 년간 생활하시면서 무슨 4급 상황으로 계속 수술 안하면 큰일난다는 식의 이야기 하는 소위 무릎전문병원에서 진단하고 빠른 수술은 종용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분당 쪽 백병원인지 척병원인지 하는 곳에서는 무릎수술의 진실을 알려주시더군요. 지금 현재 기술로는 무릎 수술 후 10~15년 정도 밖에 기능을 못하며, 8~90대 되는 그 이후에 재수술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시 고통속에 살아야하기에 최대한 늦춰서 하는게 좋다~라며 약먹고 최대한 수술을 미루자는 진단을 하기에 신뢰가 가더군요. (당시 어머니 나이 67세라 77세때 하자고 말함) 그래도 어머니 그나마 정신 말짱한 지금 돌아다니고 싶고, 고통 없이 살고 싶으시다며 다른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다가 '분당쪽 바른세상병원'에서 다른 수술방법을 진단하여 수술했습니다. (2주 입원 기간 포함 약 560만원) 무릎 연골 문제가 있는 휜다리 교정(연골 닳은 뼈 양쪽 절단 및 교정부착(철심) + 무릎연골 힌지접합 수술 아주 약간 살아있는 무릎연골을 보조하면서 닳은 연골 쪽은 스테인합금 힌지 같은 것을 달아 연골 충돌을 방지, 고통을 제거하는 수술로 최대 10년 간 지내다 힘들면 힌지 제거하고 인공관절 수술 시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여, 바로 시행했습니다. (10년 후 약 15~20년까지 가동 융착이 적고 수명이 긴 인공관절이 발달 할 것을 기대) 거의 1년 다 되어가면서 어느정도 걷고 생활하는데 괜찮아지셨습니다. 단 문제가 또 생겼는데... 괜찮던 오른쪽 무릎도 관절이 오더군요. 1년 되는 날 왼쪽 다리 교정 관련 철심 제거하는 날이 오네요 (1달 후) 약간 살아있는 모릎연골 줄기세포 배양으로 재생하는 옵션은 안했습니다. (약 800만원 정도하였고, 수술 코디네이터에게 재생성공 확률에 대한 통계를 요청했고, 그렇게 좋은 결과는 아니다 싶어 포기) 무릎 관련 용하다는 병원의 최고전문의(거의 나이가 많아, 진단만 하고 수술은 다른 의사에게 리퍼 하더군요) 진료 예약대기가 치열하긴 한데, 받아볼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MRI나 CT는 병원에서 찍은거 들고가면 그걸로 초진하고, 수술관련으로 심도있게 진료할땐 또 새로 찍더군요... 그건 참고하시길...
21.08.04 08:31

(IP보기클릭)59.9.***.***

요즘엔 카티스템인가? 그걸로 너무 심한 상태가 아니면 재생 가능하다던데 그쪽도 알아보세요.
21.08.04 13:30

(IP보기클릭)220.77.***.***

어머니가 인공무릎관절 수술하셨어요. 10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문제가 없다고 하시네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서 받으셨고요. 수술을 한 번에 양쪽 무릎 다해서 당시는 좀 힘들어하시긴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길 잘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어머니와 비슷한 시기에 인공무릎관절 전문으로 홍보하는 병원서 홍보차 저가에 수술 받으신 어머니 지인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지금 어느 정도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상태라고합니다. 그래서인지 병원 선택을 잘했다고 말씀하시네요.
21.08.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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